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9/17 19:13:16
Name swflying
Subject 안타까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한때는 혁명이라 불리었고, 저그에겐 재앙이었던 그 선수였기에

요즘 흔들리다 했지만, 오늘 투신과의 대결에서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지켜줄 멋진 경기를 보여줄거라 기대하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실망스럽네요.

일단 경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초반 분위기는 완전히 김택용 선수의 것이었습니다.

박성준선수의 도발적 9드론및 다른곳 확장, 뮤탈에 이르기까지.
어느하나 정찰되지않은게 없었습니다.

김택용선수가 박성준선수의 올인에 무너진적은 많았지만
뭐할지 아는데 진적은 없었기에,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면
무난히 김택용 선수의 승리이겠지 싶었습니다.

결국 박성준선수의 뮤탈까지 프로브 1~2기피해말곤 아콘 두기로 깔끔히 막은후
11시 확장까지.
질래야 질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부터 김택용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들이 펼쳐집니다.

첫번째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아콘 세기와 질롯 다수의 조합입니다.

오늘 김택용 선수의 가장 영리했던점은 질롯한기로 계속해서, 상대가 뭘뽑는지,
확장은 어디에 늘렸는지를 꾸준히 정찰해줬습니다.
전성기의 정찰력과 비교해도 떨어지지않았죠.
그리고 중요한건 박성준 선수의 본진 앞에 모여있는 온리히드라를 분명히 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그 히드라와의 교전에서 하이템플러는 보이지않았던 걸까요.

어찌되어던 여기까진 유리했고, 그 유리함을 바탕으로 교전에서 손해는 봤지만
완전히 전세가 역전된건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이해할수 없었던 점은 상당히 늦은 옵저버의 추가입니다.

사실상 이것이 승부의 추를 갈랐다고 할 수 있는 플레이인데요.
질롯 과 히드라의 싸움도중에 중앙에서 럴커 변태에그를 목격합니다.

그렇다면 그 순간 로보틱스를 올려야함이 맞습니다.
(사실 전성기의 김택용 선수라면 일찍 이걸 예견하고 럴커 변태할때 이미 옵저버는 나왔겠지만)

그러나 로보틱스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전 방송에서 안잡아준줄 알았습니다. 꽤 나중에 올라가더군요. 실수일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중앙교전에서 주도권을 완전히 빼았겼으며.
추풍령의 특성상 앞마당 앞에 있는 언덕마저 빼앗기면 프로토스가 손해를 볼수 밖에 없는데,
옵저버가 늦음으로 인해서 뒤로 쭉 밀립니다.

세번째 이해할수 없는 점은 하이템플러가 너무 적었습니다.
만일 옵저버의 뒤늦은 추가로 인해 뒤로 밀렸다 할지언 정, 템플러가 뒤에 세네기 있었다면,
좁은길목으로 인해 박성준선수의 히드라 위주병력이 궤멸될수 도 있었습니다.

히드라 다수엔 드라군 다수보다도 템플러 다수가 쥐약이지요.

저그전에서 병력 조합 맞춰서 잘뽑았던 김택용 선수가 드라군블러드를 할 셈인지
드라군만 뽑습니다. 럴커는 많지도 않았는데요.



이러한 이해할 수 없던 중간중간의 플레이로 인해

박성준선수는 확장에서 우위를 가져가지도못했고 드론도 적었으며
빌드에서 앞서지도못했는데도 이겼습니다.

중간에 요즘의 트렌드인 드론충원이후 사우론저그식 플레이보다도
과감히 히드라를 눌러준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해주고싶기도하지만

그러기엔 김택용 선수의 실수가 너무 눈에 들어오네요.

가장 아쉬웠던 건 역시 너무 늦은 옵저버이네요.
실수일 확률이 높은거같은데..
그 잘하던 저그전이 왜이렇게 된걸까요
무언가마인드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하루 빨리 그의 혁명적 저그전이 보고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eppbabe
08/09/17 19:29
수정 아이콘
하~ 밑에 중계방 댓글들도 그렇고.. 'if... and if... and if... 김택용%^#$@#$%'
참 답답하네요. 물론 김택용 선수 실수도있었지만, 전 그상황에서 그걸 뚫어내고 앞마당까지 진격하는 박성준선수가 대단해보이던걸요.
08/09/17 19: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초중반까지는 확실히 송병구선수,도재욱선수 등의 다른 토스선수들과는 차별화된 깔끔함,본인이 준비한 운영틀에 맞는 세세한 부분 컨트롤과 정찰,전투를 하는것을 보니 역시 저그전은 명품급 선수란걸 느끼게 되었네요..

워낙에 박성준선수야 토스전 스페셜리스트고 미스를 기다렸다는 듯 찌르고 경기를 끝내는걸 보니 오늘 패한건 그렇게 신경안써도 될것같기도 하네요;; 분발합시다 김택용
08/09/17 19:31
수정 아이콘
그런 훌륭한 혹은 훌륭했던 김택용 선수를 무력하게 만든 것이 박성준 선수가 되는 셈이지요.
08/09/17 19:33
수정 아이콘
yeppbabe님// 글쎄요, 아무도 박성준 선수가 대단하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김택용 선수들의 팬들은, 예전의 저그들을 그야말로 '때려잡던' 김택용 선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당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 거지요.

박성준 선수는 물론 대단하고, 토스전 S급입니다. 그건 그거고... 별개로 요즘의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을 보고 있자면, 예전의 준본좌시절이 그립습니다.ㅜㅜ
휀 라디엔트
08/09/17 19:34
수정 아이콘
실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히드라 러커체제를 확인했고 이를 대처하기위해 병력구성을 드라군으로 정확하게 바꾸었죠. 여기까지는 대저그전의 정석이였습니다.
그런데 러커랑 교전하는 중의 로보틱스는...아무래도 병력생산과 엉키면서 건물 타이밍을 놓친듯 싶습니다.
위치도 앞마당이었죠? 갑자기 올린티가 확납니다.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김택용선수도 건물위치에 꽤 신경쓰는 선수죠.
결국...실수가 승부를 갈랐네요...
대세는탱구
08/09/17 19:38
수정 아이콘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는 김택용 선수였는데 그냥 하던대로 게임을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2아칸까진 괜찮더라도 3번째 아칸을 만들 필요는 없었구요...11시 캐논도 상대에게 맞춰간 캐논이 아니었구요.
물론 이정도의 실수들로도 왠만한 저그한텐 허망하게 밀리지 않았을겁니다. 투신 박성준이니까 민거긴 했죠.
하지만 김택용의 저그전은 스타 역사상 유례가 없던 것이었는데 이젠 좀 평범해진거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수는 없군요.
王天君
08/09/17 19:3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 지긴 했는데 그렇게 혁명가의 위기를 느낄만큼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방 플토지만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입장에서 반론을 좀 펼치자면, 일단 처음의 질럿들+아콘 세기 부대는 설령 하템이 없어도 충분히 히드라부대를 제압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투아칸을 만든 건 아예 무탈로 흔들 여지를 안주겠다는 거죠. 그 아콘 테크를 잡아먹는 히드라체제로 박성준선수가 전환을 해도, 공발업질럿체제에 자원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히 맞대응이 가능합니다. 좀 많다 싶으면 슬금슬금 후퇴하면서 하템 추가해서 계속 몰아붙이면 되니까요.

옵저버 늦은 것도 약간 실수긴 했는데, 그게 승패를 가를만큼 그렇게 큰 실수는 아니었습니다. 러커용으로 사업드라를 이미 상당수 모았었으니까요. 전 오히려 박성준 선수가 최초로 러커 두기로 변태를 시킬때 정확하게 김택용 선수의 드라군들이 게이트에서 나오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이야, 저그가 뭘 해도 그대로 쓸리겠구나~ 하구요.

가장 큰 실수는 게이트 추가가 늦었다는 거죠. 이건 실수라기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어. 내가 짜온 판대로 슬슬 흘러가는 구나 어디 계속 쏟아부어봐라 막아줄테니 하고 컨트롤에 좀 치중하다보니 건물을 못지은 거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예측을 뛰어넘은 파상공세를 펼치니 어..어..어..하다가 앞마당 밀리고 역전당한거죠. 이론상으로만 흘러가면 저그가 지는 경기는 맞습니다. 그런데 이 이론을 실현시키는 게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녹슬었다-라고 보기보다는 한순간 좀 느슨해졌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판도 잘 짜왔고, 컨트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인드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듯...
초록나무그늘
08/09/17 19:46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옵저버가 늦은건 정말 큰 실수인데요.. 옵저버가 늦은 바람에 충분히 센터를 잡을 타이밍에 자신의 앞마당으로 병력을 뺄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서 옵저버가 나왔을 때에는 너무도 불리한 지형에서 싸울 수 밖에 없었죠. 거기에 병력구성이 대부분 드라군이었는데요.
보름달
08/09/17 19:55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님// 어차피 옵저버를 늦추고 제2멀티를 빨리 가져간거라 옵저버 늦는건 불가피했다고 봅니다.
王天君
08/09/17 19:55
수정 아이콘
초록나무그늘님// 그냥 순전히 입스타적인 생각인데,
사업드라 모으면서 하템 3~4기 정도 됐을때 치고 나가면 충분하지-하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연탄조이기 당하면 괴롭긴 합니다만, 자원이 충분했으니 김택용 선수도 할만했다는거죠. 역으로 박성준 선수가 그렇게 부자는 아니었구요.

그런데 박성준 선수의 밀려들어오는 병력을 뽑을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자원에 비해서요. 그러니 원래대로라면 방어라도 됐어야 했는데, 힘의 균형이 무너져서 쓸려버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옵저버의 부재가 김택용선수의 타이밍을 뺏었다는 건 맞습니다.
초록나무그늘
08/09/17 19:59
수정 아이콘
아뇨.. 제2멀티를 빨리 가져갔다고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남았던 미네랄양을 생각하면 로보틱스가 늦은 것은 분명히 실수였다고 봅니다.
새들이(Saedli)
08/09/17 20:05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자체는 안봤지만
아직도 프로토스로 저그를 이기려면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이 안되는군요.
미라클신화
08/09/17 20:07
수정 아이콘
가끔 로보틱스 지은거같은데 보면 안지어져있는 그런상황이 아니였나싶네요.. 물론 그전까지도 아콘다수도 아쉬웠지만 나머진 잘했는데말이죠..
찡하니
08/09/17 20:09
수정 아이콘
시청자야 다 보고 있었으니 아콘 세기가 아까운 거지만
박성준 선수에게 압박당하는 김택용 선수 생각에는 이대로 히드라 웨이브 올인하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었겠지요.
08/09/17 20:1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혁명이 이제동 선수에 의해 진압 되더니, 저그대 토스전은 다시 상성으로 가는 분위기인가요?
08/09/17 20:25
수정 아이콘
2멀티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막대한 자원력을 갖고 있는데 로보틱스가 늦는건 분명 실수가 맞죠.
어떤 분이 이 플레이가 김택용 선수가 자주하던 플레이라 할 지라도 7게이트에서 뽑아내는 인원수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젓 히드라 러쉬 때 질럿이 뒤에 빠져 있었고, 그 질럿이 한참 후에 앞으로 나오더군요. 이것 역시 실수였습니다.
솔직히 김택용 처음 보았을 때는 막대한 물량이 특징이었습니다. 잘 나왔던 병력이었지만 다수의 드라군을 뽑는 것도 의외였고요.
물론 투신의 찍어내리는 힘도 강력했지만 아쉽기는 했습니다.
예전의 혁명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08/09/17 20: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실수하게 몰아붙인 박성준선수를 칭찬해줍시다
08/09/17 21:0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틈을 놓치지 않는걸 보니 역시 투신이더군요. 박성준 선수 경기는 재밌어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돈도남고 뭔가 늦고 이상한 플레이를 하더라구요. 해설진분들이 찍어주신대로 분명히 유리했었는데 말이죠.
swflying
08/09/17 21:53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이대로 히드라 웨이브 올인하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었겠지요."

라고하셨는데.
바로 그걸로 인해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이해할수 없었다는 겁니다.

중간에 뮤탈이 떳을때 질롯한기를 박성준 선수 본진쪽으로 돌려서 갑니다.
잘 기억이안나시면 다시 보길 부탁드립니다.

그 때에 김택용 선수는 박성준 선수의 한부대가량의 히드라를 목격합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경우라면
' 아 히드라로 체제변환이구나' 깨닿고
아콘은 두기 정도 유지후 하템을 3~4기 데리고 다닐겁니다.

왜냐하면 아콘은 히드라에겐 너무 허무하게 일점사 당하는 유닛이니깐요.
다수히드라라면 하템이 필수인건 아실거라 생각하고 설명드렸습니다.

즉,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김택용선수가 히드라웨이브에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아콘 3기는 더욱더 이상한 판단이 되는겁니다.
swflying
08/09/17 21:58
수정 아이콘
또한 노하템 아콘 질롯 대 히드라의 싸움햇던 경우에

박성준 선수가 아콘 3기를 일점사해서 다 파괴시킵니다.
그 장면에서 전 김택용 선수가 크게 실수했구나 싶었습니다.

상대가 히드라라 할지라도 아콘은 1~2기는 한방병력에 꼭 필요한 유닛입니다.

그렇다면 그 세기의 아콘을 잃은 후에 김택용선수는 4기정도의 하템을 다시 아콘으로 만들어야하는
출혈을 감수해야합니다.

그래서 후반에 하템이 더 적게 나왓을거라 예상합니다.

오늘 경기는 물론 박성준선수의 스타일도 칭찬해줄만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요즘 트렌드 가는 저그들만 상대했다면 그상황에서 아콘 3기와
질롯 만으로 당당히 나오는게 이해도 갑니다.
(왜냐하면 요즘 저그들이라면 드론 찍고 해처리 늘리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병력이 그상황에
없었을 확률이 크거든요.)

그래서 김택용 선수도 그런 저그를 상대하다보니,
견제가 만사가 아니구나 하고, 오늘 경기에서 힘싸움 스타일로 간거라 생각합니다.

그 힘싸움의 판단은 옳았지만
결국에 유연함이 떨어진건 김택용 선수였기에 패배한거지요.
반면 박성준 선수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믿고 유연한 판단을 해주었구요.

그러나 그 부유연함이 원래의 김택용에게서 찾아보기 힘든것이었기에
더욱더 안타까워서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개념은?
08/09/17 22:17
수정 아이콘
옵저버 늦은것보다 돈 남은게 더 큰 실수 같은데.....
나중에 그렇게 돈이 팍팍 남은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게이트를 늘려줬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거죠...
무한의 질럿
08/09/17 22:19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해설도 이상했죠. 히드라 웨이브가 시작되서 병력이 갉아먹히는거 보고 토스가 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해설은 김택용이 좋아요~.... 나중에 앞마당까지 쭈욱 밀리면서도 김택용이 막을 수 있다느니 막기만 하면 된다느니... 온겜이 박성준을 싫어하는건지...
swflying
08/09/17 22:36
수정 아이콘
일단 돈이 1000넘게 남은건 게이트를 미리 올려놓지 못한게 가장 큰데,

쭈욱 밀리면서 당황한 나머지 돈을 제대로 못 쓴걸로도 보이는군요.

일단 옵저버가 빨리 나왔다면 언덕위에서 상대했을것이고
그럼 그렇게 허무하게 뒤로 쭉 밀릴일은 없었겠지요.

아무튼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을 참 좋아한 팬으로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王天君
08/09/17 22:36
수정 아이콘
무한의 질럿님// 그 해설은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프로토스가 초반에 제 2멀티까지 무난하게 먹었거든요. 상대적으로 박성준 선수가 가난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식으로 밀고밀리기를 계속 하다보면 저그는 본진까지 밀리게 되있습니다. 프로토스가 병력으로 압도하는 타이밍이 분명히 나오거든요.
무한의 질럿
08/09/17 22:42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음 그렇군요. 아직 초보라서..... 전 히드라가 벌써 공방2업이길래 드라군이 쭉 밀릴줄 알았거든요.
폴암바바
08/09/17 22:4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팬으로써 오늘 경기를 평(?)하자면 1)무탈6마리정도 나오는거보고 아콘을 3마리씩 합체한게 좀 병력구성의 낭비가 아니었나생각하구요.2)러커가나왔을때 그떄서야 로보틱스를 올린게 좀 늦은감이 있더군요
3)언덕에서 뒤로밀리면서 ..그러다가 택용선수 본진앞마당에서 교전할때 드라군이랑 질럿 싸우는 위치가 너무 안좋았어여(히드라는 한부대가 프토유닛하나씩 일점사하는데 프토유닛들은 일렬로 나오다가 다시 빠지는 그런 전투형식..
4)택용선수 두번쨰멀티에 포토캐논을 너무 많이 지은게 화근...이걸 다 유닛으로 환산하면 1.5배이상 병력이 증강할것인데..

박성준선수 컨트롤 정말 세세하더군요 .몰아치는게 정말 대단함...
미라클신화
08/09/17 22:53
수정 아이콘
그냥 딱잘라서 로보틱스 늦은거와 자원관리 밖에없다고생각하네요..
CakeMarry
08/09/17 23:0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그유저 입장에서 헤처리 저 정도 늘려놓고 레인지유닛 업그레이드까지 해주면서

히드라 럴커에 무게를 두는데 플토가 하이템플러 없으면 질럿, 드라군, 아칸과의 싸움은 정말 하나도

겁나지 않습니다; 아칸 3기 보고 아마 박성준선수 쾌재를 불렀을 듯; 엇박자 뮤탈올인이라고

너무 김택용 선수가 복잡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 만든 박성준 선수의 훼이크는 최고!
Legend0fProToss
08/09/17 23:26
수정 아이콘
로보틱스를 자기 생각엔 눌렀는데 자원을 순간쓰던지 하는 문제로 안올라간듯...
그때까지 안올라갈 이유가 없었죠 다보고 하는데 그나저나 박성준의 히드라컨은 정말 입이 안다물어짐
서성수
08/09/17 23:40
수정 아이콘
아칸 3기 만드는건 실수가 아니라고 보이네요.
다시한번 vod를 봤는데
무탈 5기? 가 플토 유닛 근처를 어슬렁 거기는게
템플러 죽이러 다니는것 같더군요.
아칸 2기에 템 2마리 였다면 무탈을 좀 잃었을지 모르겠지만.
드라곤 1 마리 뿐이 없는 상태였기때문에 템플러를 잡기는 쉬웠다고 보입니다.
구리더
08/09/17 23:4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포스에 눌린거죠
드림씨어터
08/09/18 00:13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 캐논이 많아서 쉽지 않죠.

아칸3기나 만든건 누가 뭐래도 판단미스라고 봅니다.
서성수
08/09/18 00:24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 님
제 얘기는 그게 아니고 아칸 2기 + 템플러 2기 +드라곤 1기 였으면 중앙에서 싸움 준비할때
무탈에게 일점사 당해 죽었을꺼라는 생각입니다.
ArcanumToss
08/09/18 00:4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실수는 2개로 보입니다.
아칸을 3기까지 보유한 것까지는 실수가 아닌데 아칸은 질럿을 앞세우고 싸워야 했는데 질럿 따로 아칸 따로 싸웠다는 것이 첫번째 실수였습니다.
반면에 박성준 선수는 일부 히드라는 아칸과만 상대를 했고 일부 히드라는 질럿과 싸웠지만 뮤탈이 지원을 해서 컨트롤에서 이득을 얻었습니다.
세심한 컨트롤을 하지 않아 히드라에 강한 질럿이 너무 많이 상했고 그 결과 추가 히드라에 밀렸던 것입니다.
물론 아칸 2기에 하템 2기 + 질럿 조합을 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3아칸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컨트롤로 상대가 가능했으니까요(다만 이 경우 러커를 보자마자 로보틱스를 가야 했을 겁니다.).
아니면 뮤탈이후 히드라 체제를 상대할 때 제가 즐기는 조합으로 '2아칸 + 3커세어' + 발업 질럿 + 2하템 + 후속 질럿과 하템 조합을 했어야 했죠(이 조합이 좋은 이유는 스타게이트 유닛으로 뮤탈을 상대하고 게이트 유닛으로 히드라에 강한 질럿과 하템을 뽑기 때문입니다. 기반 시설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니 타이밍이 중요한 싸움에도 강하죠. 만일 이 조합을 갖췄다면 김택용 선수가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컨트롤 싸움에서 박성준 선수가 정말 잘했고 김택용 선수는 자신이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컨트롤을 하지 않았던 게 패착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실수는 3아칸까지 갔다면 러커 변태를 보자마자 로보틱스를 올려야 했는데 1분 가량이 지난 시점에서야 올라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마당까지 병력이 밀렸던 것이죠.
전 이 두 가지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로보틱스가 1분가량 늦게 올라간 것은 아마도 러커 변태를 못 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화면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다른 화면으로 전환하고 질럿을 부대지정한 번호를 눌러서 회군시킨 것이 아닐까 하네요.
완성형폭풍저
08/09/18 00:46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님//
업그레이드가 앞서는 발업질럿 1부대반가량과 마나가 75즈음되는 하템3보다는 아칸1개와 하템1개가 초반엔 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방수준이라 프로선수들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겠지만, 서로 대규모 병력이라 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모를까..
히드라 1부대반에서 2부대정도면 못피할 수도 있지만, 피하는게 어렵지도 않죠. 그럴경우 괜히 질럿과 히드라가 반반싸움을 하게됩니다.
반면, 아칸1개가 추가된다면, 아무리 히드라가 일점사를 해도 360이나 되는 체력을 가진 아칸은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히드라 웨이브수준이 아닌이상 아칸의 추가가 나쁜 생각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동력도 아칸이 더 좋으니까요..
제가 보기엔 승부의 기점은

1. 늦은 옵저버.
2. 김택용 선수를 밀어넣기 직전 언덕 아래에서 언덕 위의 플토를 상대로 하템을 게릴라하고 마나를 소모하게 만든점.
그 후 적은 유닛으로 플토를 밀어붙이며 본진안으로 구겨넣은 전투력과 포스.
3. 생산을 제대로 못한것인지 혹은 게이트건설이 부족했던건인지 남은 자원.

의 세가지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3가지 모두 박성준선수가 만들어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도 나쁘진 않았지만, 박성준 선수가 더 훌륭했을뿐..
날으는씨즈
08/09/18 00:5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실수라기보단 전 박성준선수의 전투력을 칭찬해주고 싶었는데요...이렇게 갈리는군요
매콤한맛
08/09/18 00:5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말 박성준선수가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Kim_toss
08/09/18 01:13
수정 아이콘
히드라 상대로 템플로도 이젠 좀 옛말인 것 같은게..
요즘 선수들은 정말 잘 피하더군요..
확실히 그래도 죽여줄 수 있는 리버가 히드라 상대로는 제일 좋을 것 같아요..ㅠㅠ
김연우
08/09/18 01: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뮤탈이 빠지는 시점에 이미 게이트웨이는 6개째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7~8번째 게이트가 올라가는 것이 미니맵으로 확인됩니다.

미네랄 1200은 문제가 안됩니다. 게이트에서 질럿 한번씩만 뽑아줘도 미네랄 800입니다. 만약 1200~200을 오고갔으면 상관 없지면, 500~1200을 오고간 것은 별 문제 아닙니다. 질럿 다섯마리 더 있었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구요.


중요한건 조합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템플러 충원이 늦은 이유는 뮤탈의 템플러 일점사가 두려워 드래군을 먼저 충원했기 때문이며, 이후에도 템플러가 계속 부족했던 탓은 박성준 선수의 신들린 히드라 컨에 템플러가 생각외로 많이 끊어먹혔기 때문입니다.



뮤탈에 아콘 세기, 커세어 추가 생산까지 하며 과도하게 가스를 소모한게 일단 패착이지만 그래도 그것과 상관없이 김택용 선수는 유리했습니다. 허나 급하게 병력을 진출시키다 조합이 무너지며 교전에서 꾸준히 패배했고, 로보틱스를 늦게 올리는 실수까지 겹쳐서 유리했던 경기를 어이없이 진거라고 보여집니다
08/09/18 04:29
수정 아이콘
전투력 생산력의 승리라고 생각 합니다. 뮤탈에 스커지에 게다가 늦은 히드라덴 투챔버 업그레이드 오버 속업 첫 교전 프로토스의 승리...

그런 저그가 자원 쥐어짜내서 히드라만 뽑기 바쁠텐데 멀티 늘리고 오버 속업에 러커업그레이드 눌러줬으리라고 생각 하기 쉽지 않습니다.

첫 교전이 완벽한 승리라고 보긴 어렵지만 템플러 합류전의 승리였고 사실 5:5만 되도 플토가 좋은 상황에서 인구수 차를 30이상 벌려버리는

승리였습니다. 게다가 곧 템플러 합류..질 수가 없는 시나리오죠 거기서 만약 저그가 러커 업을 해줬다면 자연스럽게 병력의 공백이 생기고

교전에서 플토에게 계속해서 인구수차를 벌려지며 밀리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박성준은 러커 업을 눌러줬고 오버 속업도 해주고 확장

까지 가져갑니다. 병력의 공백을 순수 전투력과 생산력으로 메꿉니다. 플토입장에서 체감상 절대로 그 모든 업그레이드를 해준 저그가

아닙니다. 그래서 김택용은 러커를 예상하지 못합니다. 그 후에는 엄재경 해설이 잘 짚어준대로 자원 효율상 저럴로 가는게 일반적인

흐름인데 러커 비율에 욕심을 버리고 파괴력 좋은 히드라를 주력으로 러커를 쥐어짜내며 전투와 생산에 집중한 투신의 괴물 스러움이

승리를 가져온 거라 생각합니다. 늦은 옵저버라 하더라도 템플러까지 합류한 조합된 플토 병력이 그런식으로 밀리진 않습니다.

일반적인 저그를 상대 한다면 말이죠. 보는 내내 느껴지던 투신의 그 포스가 상대방에겐 얼마나 위압적이었을까요...다수 포톤도 그러한

맥락에서 봐야하지 않을까요...?
매트릭스
08/09/18 08: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중앙센터에서의 전투에서의 컨트롤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로보틱스가 늦어도 질템조합으로 중앙에서 줄다리기 하면서 서로 압박감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대,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컨트롤싸움에서, 즉 기싸움에서 밀려서 템플러나 아칸이 일점사를 쉽게 당하고 그 결과 조합이 깨져서 더이상 줄다리기하면서 시간을 버는 것이 힘들어졌죠. 다른 저그보다 특히 박성준의 저그라서 전투시의 그 압박감은 대단했을 겁니다. 그리고 박성준 선수 자원의 정황상 불리함을 깨닫고 투챔버의 업그레이드와 다수히드라와 러커짜내기에 이은 정말 단시간의 중앙에서의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그 시간을 찾아내어 생산과 컨트롤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하더군요.
신우신권
08/09/18 08:4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실수보단
박성준 선수의 대단함에 절로 입이 벌어지는 상황이었는데요.
경기 끝나고 잡아준 김택용 선수의 표정도 왠지'야~ 성준이형 진짜 잘한다...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이런 표정으로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요
암튼...박성준 선수는 골든 마우스, 오프닝에 이어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김택용 선수를 이겼는데도 김택용 선수의 실수라고 하면서
그 경기력이 묻혀 버렸네요...심히 안타깝습니다...박성준 화이팅!
08/09/18 10:01
수정 아이콘
옛날 어느 분이 올려주신 글에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것이 '선택'의 문제였다면, 그 문제는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선택'의 결과라면 경기상에서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첫 째, 아칸 세 기는 김택용 선수의 선택이었습니다.
뮤탈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고, 질럿으로 히드라를 발견한것은 아칸 세 기 합체 이후였습니다.
어쨌거나, 제 생각에 그 이후 대처는 훌륭했습니다. 뮤탈은 캐논으로만 상대하고,
모든 병력은 중앙 교전에 집중하며 조금씩 전투에서 이득을 봤으니까요.
어떤 분이 전투에서 질럿이 전장에서 이탈하는 실수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다지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둘 째, 로보틱스가 약간(체감상 늦어 보였지만, 발견 후 약 30초 정도 후에 건설한것으로 판단됩니다.) 늦게 올라간것도
제가 보기엔 김택용 선수의 '선택'이었습니다. 중앙에서 계속적인 교전이후 템플러와 아칸이 계속 끊어먹히면서,
삼멀티를 돌리지만, 순간적으로 가스의 공백이 발생했습니다.(미네랄은 800대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계속 가스가 떨어지는 양을 돌려봤는데, 김택용선수는 템플러를 우선적으로 뽑았습니다.
아마도 마나 때문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중앙을 이미 잡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군과 템플러로 시간을 벌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앞에 아칸 세기보다는 로보틱스를 늦게 올린 것이 최악의 선택이 되었지만,
일반적은 저프전을 생각할 때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박성준 선수가 필사적으로 그 좁은 앞마당 입구를 뚫으리라고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켜보던 분들 중에 박성준 선수가 앞마당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서 뚫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한 분들은 없었을 것 같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리버를 가지 않았냐.' 주장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최근 저프전 양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인 듯 합니다.
이 맵은 분명히 토스의 지상군 병력에 최적화 된 맵이지 굳이 위험성 높은 리버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8/09/18 13:32
수정 아이콘
PilgRim님// 센터에서의 전투는 이득을 본게 아닙니다. 원래 그 상황에서는 2아칸+2템플러로 싸워서 이득을 봤어야 하는 상황인데... 아니면, 차라리 싸우지 않고 병력을 우회하고 돌리면서 다음 템플러를 확보하고 병력을 모은 다음에 싸웠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지 못하고 싸워서 플토와 저그의 병력 모두가 없어져 버리니 회전이 빠른 저그가 결국 승리한 상황이거든요. 그 싸움 자체에서는 대등 이상이었지만, 결국 크게 봐서는 손해인 싸움이었지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테지만... 프로토스는 큰 한덩어리의 조합이 갖춰져야만 싸움이 강해지는데 비해서 저그는 닥치고 히드라만 뽑아도 충분히 강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큰 한덩어리의 조합이 제대로 갖춰지기도 전에 전투를 해서 병력을 소진하고 나면 다시 큰 한덩어리를 모으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주지 않고 박성준 선수가 달려든거구요.)
08/09/18 14:57
수정 아이콘
S_Kun님// 김택용 선수가 전투를 완벽하게 잘 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쨌거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는 뜻이었지요.
그리고, 썩 훌륭한 전투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센터싸움에서 대실수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방어 한 번만 성공했어도 김택용 선수의 승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앙 교전이 문제였다기 보다는, 김택용 선수가 로보틱스를 늦게 올린 '선택'과,
박성준 선수의 필살 공격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Sunday진보라
08/09/18 21:5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저그전 스타일도 많이 변한것같네요
전성기때같으면 프로브 정찰만으로도 적절한 캐논비율과
최적화된 방어병력으로 저그보다 이미 유리한상황을 만든후

거기서 저그가 드론째면 미칠듯한 각종견제, 올인하면 가볍게 막아주는동시에
늘어나는 멀티와 쌓여가는 한방병력은 토스가 저그한테 상성이 밀리는게 맞나 싶을정도였는데..
뭐 김택용선수의 스타일 노출도있고 박성준선수의 기량도 뛰어나니
예전처럼 교전없이 빌드만으로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고쳐도

전성기때에 김택용이었으면 분명 중앙에서 싸우고있을때 저그에본진에
다크를 떨구지 않았을까...하는

박성준선수의 몰아치는 플레이가 정말 멋있더군요
전성기 폭풍저그 보는줄..
08/09/18 22:42
수정 아이콘
흠.... 왜 옛날 비수류 토스를 구사하지 않았던걸까요..
길가던이
08/09/19 00:10
수정 아이콘
아 오랜만에 이런토론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23 다시한번....... 전장을 지휘해보자. [19] SKY924665 08/09/19 4665 0
35622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4회차~ [184] SKY925017 08/09/19 5017 0
35621 스타리그 퀴이이이이이이즈~ [24] 信主NISSI4576 08/09/19 4576 0
35620 이윤열 선수 인크루트 36강 선수입니다. [18] Mars6613 08/09/19 6613 1
35619 저그는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46] 이리7291 08/09/18 7291 1
35618 클럽데이 온라인 MSL 개막전 A조(박지수vs신상문 VS 변형태vs김명운) [287] SKY925778 08/09/18 5778 0
35617 앞으로 프로리그의 전망은? [11] 다레니안4381 08/09/18 4381 0
35615 어째 신맵 공개가 이상한 방법으로 되네요... [58] Carpe Diem10086 08/09/17 10086 0
35614 안타까운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48] swflying9268 08/09/17 9268 0
35613 인크루트 16강 3회차~ [281] SKY925420 08/09/17 5420 0
35612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一章- [9] 설탕가루인형4247 08/09/17 4247 0
35611 댓글잠금 안녕하세요. 온게임넷입니다. [144] 삼삼응짱15112 08/09/17 15112 1
35609 또다시 뒷북!!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 d조 송병구 대 손찬웅 리뷰 with screen shot. [18] 王天君8052 08/09/16 8052 2
35608 [L.O.T.의 쉬어가기] 처음 그대로Ⅲ [5] Love.of.Tears.6110 08/09/16 6110 1
35607 하이라이트로 보는 박성준 이야기와 온겜 근성 [43] Judas Pain14478 08/09/16 14478 15
35606 오늘 前프로게이머 김민구 선수를 직접 보았습니다. [28] LKJ*8520 08/09/15 8520 0
35605 박성준 선수에 대한 온게임넷 태도 유감. [95] 치아키12524 08/09/15 12524 7
35604 인크루트스타리그 오프닝을 보고.. [78] wish burn12114 08/09/14 12114 1
35603 레이드 어썰트와 레퀴엠을 프로리그에 써도 됩니다. [13] 펠쨩~(염통)6734 08/09/13 6734 1
35602 2008. 09. 13. (土) 13주차 pp랭킹 [6] 택용스칸3888 08/09/13 3888 0
35601 '끝'이란 외침에대한 잡담. [2] 구름지수~4514 08/09/13 4514 1
35600 어린 나로서 강민에게 보내는 마지막 글 [3] 질럿은깡패다4266 08/09/13 4266 0
35599 마침내 강민이 꿈꾸는 것을 접음으로써. [23] 폭풍검8380 08/09/12 8380 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