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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10 10:37:46
Name firo
Subject 프로리그는 팀플말고도 많은 변화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면 팀밀리같은 방식이 아직도 개발해봄직하지 않을까요?
마재윤+변형태 vs 임요환+도재욱의 팀밀리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영종+이제동 vs 이재호+박지호는요?

두선수가 같이 힘을 합쳐서 1:1로 게임을 벌인다면 기존 티플과는 다른 방식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는 친구한테 이런 생각을 얘기했더니..왠지 이벤트전 같다는 얘길 하더군요..

뭐 초반엔 이벤트전같을수도 있고 정식리그엔 안어울려보이긴하겠지만..그러한 새로운 시도가 없다는 것 자체가
스타리그가 가진 기존스포츠에에 대한 신선함?이라는 색깔을잃어버리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내심 있었습니다.

아직은 스타가 가진 가능성중 많은 부분을 발굴해서 더욱더 신선한 변화를 시도해야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노력이 꾸준한 이상 저에겐 여전히 재미있는 스타리그이지만..왠지 점점 틀에 박히고 고착화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이외에도 일꾼가지고 뭐 나르는 것도 게임방식도 있던데..그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좀 웃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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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08/01/10 10:42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으로서는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초롱이
08/01/10 10:42
수정 아이콘
캡쳐 더 플래그(...먼산)는 어떨까요?
08/01/10 10:43
수정 아이콘
역시 이벤트전용일까요?흑흑..
My name is J
08/01/10 10: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라이벌전이라던가 서든데쓰- 같은 이벤트전이 보고 싶어요.
JUVENILE
08/01/10 10:57
수정 아이콘
이벤트용이죠
08/01/10 11:06
수정 아이콘
팀밀리는 한 번 시도해봄직도 한 것 같은데......
생산과 컨트롤을 따로 이거는 좀 에러인가...;;
08/01/10 11:13
수정 아이콘
EzMura님// 팀밀리야 말로 스타크래프트의 끝입니다. 언젠가, 팀밀리로 대동단결하는 날이 올겁니다. 모든 팀단위 스포츠는 '분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08/01/10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팀 밀리를 보고 싶은데....
프로게이머들이 팀밀리에 적응해서 하는 플레이를 과연 옵저버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제갈량군
08/01/10 11:22
수정 아이콘
2:2 로 이루어지는 팀밀리는 개인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보는데요.
팀플대신 팀밀리 도입을 관계자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날라라강민
08/01/10 11:35
수정 아이콘
생컨은 어떨지... 후다닥 =3=3=3
죽은곰
08/01/10 11:39
수정 아이콘
으으 박지호선수는 이대 일인가요~~ 너무 불리해요
ㅋㅋ
№.①정민、
08/01/10 11:51
수정 아이콘
생산과 컨트롤이 좋긴 한데, 문제가 많죠~ 저그를 하면 라바가 3개가 나와있고 -_- 토스는 더블넥을 하려면 파일런을 두개나 지어야 한다는거, 업그레이드도 업그레이드 한뒤에 유닛이 나와야 업그레이드가 되있고,

저는 포스트시즌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면 하네요. 6강이나 8강으로요, 토너먼트를 하던, 기존 방식대로 하던 4강은 너무 일찍 결정나는거 같아서...
08/01/10 11:58
수정 아이콘
생각만 해도 즐겁지만
스타가 망해야 팀밀리가 다시 나오든지 할듯
현재의 프로리그를 보자면 내년에도 그냥 이대로 갈듯
08/01/10 11:59
수정 아이콘
생산과 전투분담말고도 게릴라전담과 정규전담당,혹은 전투부대의 콘트롤 역활분담등등(드라군과 리버,하템,각종 마법유닛의 활용전담콘트롤) 아마...화면이 2개도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심하면 동시에 3~4군데에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질지도...
게다가 장기전이 진행되어 분가?를 하게돼면 또다른 2:2 팀플의 양상까지..
서성수
08/01/10 12:17
수정 아이콘
팀밀리는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을듯 하네요. 팀플 및 개인전도 e스포츠가 끝까지 살아남으려면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야
되겠지요.

팀밀리 하면 옵저버도 2명이서 해야 할듯 합니다.
보통때는 옵저버 한명이 하다가 , 중요한 시점을 잡으면 한 하면이 2갈래로 갈라지면서 중요한 장면을 잡고^^

뭐든 새로운 시도는 필요할듯 합니다.~~~
(온겜에서하는 플레이어와 지시하는 사람 ㅡㅡ;; . 그것도 나름 볼만 하더군요^^)
08/01/10 12:23
수정 아이콘
팀밀리는 옵저버 문제가 있습니다.

옵맵을 만들기 위해선 스타팅을 8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4인용 맵일 때, 나머지 4개의 스타팅은 보통 센터에 나두는데 게임 플레이어가 센터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팀밀리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지만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계속 개인화면만 보여준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하늘하늘
08/01/10 12:30
수정 아이콘
팀밀리는 게임하는 당사자는 더 즐거운지 모르겠지만
티비화면을 통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개인전은 물론이고 팀플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확언하는 이유는 예전에 이미 팀밀리가 방송된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그때도 시작하기전에는 참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까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결국 이후는 방송경기에서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뭐 프로구단과 협회가 팀밀리방식을 채택한다면야 어쩔수 없겠지만
그다지 오래가지는 못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현팀플도 선수들의 개인전 감각에 문제가 생긴다는 염려가 많은데
팀밀리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완전히 다른 방식의 게임이니..
루나 러브굿
08/01/10 12:38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동떨어진 여담이지만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저그전을 연습할 때 연습상대로 두명의 유저에게 팀밀리로 저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죠.
매콤한맛
08/01/10 12:51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팀플 4경기에 배치하고 한경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팀밀리는 저도 반대입니다.
08/01/10 13:57
수정 아이콘
가끔 생각하지만 스타 브레인 형식을 하나 끼워넣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올드는 손 빠르기 걱정없이 지휘하면 되고(입은 빨라야겠지만) 신인은 부담없이 1:1하면서
이름 알리고 방송 적응하니 좋고.....다만 명령수행과 자발적 행동의 경계가 불분명한게 문제겠네요.
08/01/10 14:31
수정 아이콘
결국 이 논의는 피지컬과 뇌스타의 적절한 조화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임요환의 뇌스타... 김택용의 피지컬... 둘이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 갑자기 나찌의 인체실험이 떠오릅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매콤한맛
08/01/10 15:18
수정 아이콘
임요환 브레인 최연성 손스타

러커 세기 버러우해있는 상황에서 테란 진출병력은 머린메딕 한부대.

임요환 : 연성아 컨트롤로 러커 세 기 잡아버려.

최연성 : 네.

발컨으로 러커 한기도 못잡고 마메병력 전멸.

왠지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08/01/10 21: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포스트시즌에 팀플을 두경기에서 한경기로 줄이고 (5경기에 배치)

정규시즌에 3번째가 아닌 4번째 경기에 팀플을 배치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적게 볼 수 있게 되죠.)
그대는눈물겹
08/01/10 21:17
수정 아이콘
팀밀리하면 이런부분이 문제일거 같네요. 화려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상대와의 전투를 승리했는데~ 그 전투를 두선수 모두 컨트롤 한다면 어떤 선수가 그런 예술적 컨트롤을 했는지 알수가 없게 될듯합니다. 혹은 한선수가 생산하는 사이에 한선수는 전투로 상대를 괘멸시킨다면 전투를 한 선수에게만 집중되겠죠. 화면이....
한선수가 생산과 컨트롤 두가지를 모두 해내기 때문에 스타가 재미있고 또 그러면서 실수를 하기때문에 더욱 재밌다고 생각되네요.

전 차라리 깃발뺏기 같은게 더 재미있을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기적같은 전략으로 깃발을 뺏어서 승리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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