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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9 08:01
아주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게임이 이제 너무 오래 됬나 싶습니다. 그리고 판이 너무 커져 왔구요. 이제 그들은 재미를 위한 게임이 아닌, 이기기 위한 게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벌이가 되다 보니 그들도 어쩔 수 없구요... 팬들에게 아무리 재미를 주려고 해도 ... 이제 나올건 다 나왔지요?
07/10/29 08:26
궁금한게, 정확히 안세봐서 모르지만 시즌 초반엔 동족전 비율이 적다가 지금은 5할 정도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비율을 원하시는거죠? 물론 맵마다 선호되는 종족이 있고 그에따라 동족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ex. 블루스톰 플플전, 운고로 저저전) 산술적으론 타종족전:동족전은 1:1이 맞지않나요? pgr에서 동족전 얘기가 나올떄 궁금한것이 아예 동족전 금지를 원하는가, 아니면 일반 확률보다 비율을 낮춘 동족전을 원하는건가 궁금해요.
그래도 재미가 줄었다는 말엔 공감하고요. 전 pgr분위기 보고 이거 재밌겠다 하는거 위주로 봅니다. 김택용 vs 진영수 전처럼 게임관련 글이 많은 경기는 실망을 안하죠. fomos에서 이 주에 놓치지말아야할 경기를 기자분들이 하나씩 꼽는데, 그거만 다봐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07/10/29 09:04
이제 이런글도 질리네요.
재미없다고 느껴지면 안보는게 좋지 않나요? 죽은자식 아무리 어루만진다고 변하는거 없는 법입니다. 동족전 비율준다고 없던 재미가 다시 생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프로리그란게 한게임한게임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팀간의 승패가 더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기나긴 정규시즌동안 모든 게임을 재밌어하고 다 챙겨보는거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제는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스타가 재미없다고 느껴지면 이제그만 추억으로 남겨주시고 더 재미있는걸로 갈아타는게 정신건강상 좋다고 보이네요. 다행이도 아직은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닥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07/10/29 09:08
어느스포츠나 그스포츠를 이루고있는협회차원에서 더재밌어지고자하는 노력이 있습니다. 근데 유독.. 이노므 케스파는 그노력을하는건지 마는건지.. 팬들이 상을 다차려놔도 묵묵부답. 참 재밌습니다.
07/10/29 09:16
매번 꼬박꼬박 챙겨보던 KTF 경기도 이번 시즌부터 본 경기는 딱 한경기 입니다.
오히려 다른 채널에서 나오는 경기를 보는 경우가.. 왜 그럴까 하고 생각 하다가.. 엔트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로..... 그냥.. 옛날 홍진호,이병민,조용호,변길섭,강민등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없다는것이 아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07/10/29 09:21
산술적으로 프로리그에서의 동종족전 타종족전 비율은 1:2입니다. (맵 상관없이 종족을 1:1:1의 비율로 출전시킬경우) 그리고 개인리그의 경우 리그 특성상, 1:1:1이면 약 15%으로 좀더 좋게 나오고
07/10/29 09:21
이런 글이 무슨 10년이 넘게 지속되었습니까? 프로리그 생긴지 몇 년이나 되었다고;; 프로리그가 5일제하고 나서 이런 글이 많아 졌으니 한 2년 정도 이런 불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거죠.
07/10/29 09:26
주 5일제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것에 대해서는 글쎄요.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지 말라는 이야길 듣기에는 그쪽도 뻔하죠. 야구는 매번 뻔한 9명이 나와서 1번타자 나가면 2번타자 번트 치고 가끔 홈런 때려주고. 작전걸리고. 저도 지금은 '볼팀'만 챙겨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 없진 않습니다. 트렌드가 확립되면 어느정도 경기 예측이 가능해지는거야 당연한것이죠.
07/10/29 09:34
게임의 한계인 걸까요? 아무리 e-sports라고 하면서 다른 스포츠와 대등해지려고 해도 비슷해지기가 힘든 것 같아요.
단적인 예로, 위의 Yang님 말씀처럼 축구나 야구, 농구 등은 얼마나 오래 되었습니까? 룰도 거기서 거기죠. 야구는 던지고 치고 잡고, 축구는 우르르 공 몰고 다니다가 골대에 넣고, 농구 역시... 이런 식으로 말하면 굉장히 단순한 패턴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루하다는 사람이 거의 없죠. 으례 그 스포츠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심리전, 선수들의 스탯, 가끔씩 벌어지는 볼거리들에 열광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스타는? 매번 거기서 거기라는 점은 다른 스포츠와 동일합니다. 아니, 오히려 스타가 더 다양한 패턴으로 경기가 진행되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에 질려하고 지루해합니다. 왜 스타는 다른 스포츠처럼 으례 그런 것이라고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걸까요? 어차피 매번 혁신적인 패턴의 경기가 안 나오는 건 매한가지인데 말이죠. 사람들은 스타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 걸까요? 그냥 다른 스포츠처럼 그 자체로 즐기기는 힘든 걸까요?
07/10/29 09:38
이 글은 스타가 재미없다라는 글이 아닙니다. 개인리그는 재미있는데 프로리그가 재미없다라는 말은 스타는 아직 재미있는데 프로리그가 재미없다라는 글과 다름이 없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간의 재미가 차이가 있는 것은 개인전의 징검승부와 팀간의 징검승부를 살펴보면 개인전의 진검승부가 더 긴장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팀리그에 대한 향수가 많이 남아있게 되는 거죠. 팀리그는 팀간의 승부지만 개인을 강조한 팀 경기였기 때문이니까요.
07/10/29 10:06
요즘맵들 성향상 플레이 시간이 기본은 20분씩은 되도록 러쉬거리가 멀어져선 전략적인 플레이나
다이나믹한 경기가 않나오는 것도 큰거 같습니다.. 매번 중장기전가선 센터에서 지루한 공방전만 주구장창 하다보니 뻔한스토리의 경기만 나오게 되죠..
07/10/29 10:09
아직도 프로리그에서의 승패의 의미를 찾기 어렵더군요..
그냥 선수들 자주 출전시킨다는 의미 밖에는... 그런데 33% 정도 아닐까요..1:1:1일 경우에...??
07/10/29 10:54
저도 참 프로리그 재미없습니다. 스타는 개인전 성향이 강한 게임입니다. 바둑을 프로리그처럼 돌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물론 게임단 사정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체제는 결국 이 판의 수명을 더 갉아먹는 것처럼 보이네요. 관심은 스포츠의 생명줄과 같은것인데 이걸 우선순위에서 제외한다면 그야말로 자멸로 향해 달려가는 겁니다.
07/10/29 11:30
MiniAttack님// 야구는 하루빼고 일주일 내내합니다 -_-;;;;; 가끔 우천순연 경기끼이면 정말 일주일 내내합니다.
달걀요리사님// 대국의 특성때문이긴 하지만 바둑도 이정도로 돌립니다. 부담은 적을지 모르죠. 그런데......... 바둑은 개인리그가 이쪽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여긴 세달에 한번씩 두개뿐이지만 저긴 기본기전-예선에 세계기전까지 합치면 상위권 선수들은 거의 '매일' 대국이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이세돌 9단을 '생방'으로 본적도 있습니다 -_-; 프로리그 일정좀 조정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말이죠. 일/월/화 하면 될텐데 왜 수요일2시 강행에. MSL있는 토요일까지 집어넣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전/후기 2라운드를 돌리는게 무리라면 통합해서 3라운드를 돌리면 될텐데 말이죠. 긴장감이 떨어져서..라고 하기엔 그럼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어차피 어느선 지나면 긴장감이 바닥나는건 매한가지 아니었나요.
07/10/29 11:45
프로리그.. 왜 프로리그인지를 다시 생각 해봐야 할 때가 아닐까요..?
프로리그에서 스타만 줄창한다면, 고유명사 그대로, 스타 팀리그라고 해야하지, 프로리그는 명칭이 솔직히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 바램대로 될 가능성은 적겠지만.. E스포츠의 구성원들이 마이너 시절의 프로리그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 해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 스타뿐만이 아닌, 다양한 종목이 이제 가미됄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중간 하고, 어지러울지라도, 워크팀과 스타팀이 임시 계약 팀처럼 워크가 스타팀명에 붙든.. 해서, 프로리그에 스타만이 아닌, 워크 종목도 추가되길 기원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종목육성과 함깨 프로리그라는 이름에도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07/10/29 12:23
차라리 바둑처럼 올드래프트해서 팀 리그하면 재미있겠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죠.
프로리그 뭐시기뭐시기 해도 없앨 수는 없는게... "개인"으로 프로생활을 하는 것이 스타에서는 불가능하니까요. 바둑하고는 또 다르죠. 게임 자체의 양상만을 두고 보자면 바둑하고 가장 가까운 스포츠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저변에 있어서 스타는 바둑을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바둑 프로리그도 팀리그의 연속인 형식이지만, 그거는 그거대로 이유가 있는 셈이고, 스타 프로리그에 접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죠.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재미가 없다는 말도 많지만, 프로 리그는 현 스타 게임계에서 가장 필요한 리그 형태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애써 시간을 연장하고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프로리그가 있음으로서 개인리그도 겨우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만 저는.)
07/10/29 12:23
전 몇주전인가 프로리그를 하지 않으니, 조금 답답하던데요.
그리고 MSL은 보지만 요즘 OSL은 누가 어떻게 이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OSL본지는 오래 된 것 같습니다. 금요일날 바쁜 이유도 있지만, 경기 하나하나가 진출... 진출아님... 뭔가 확정적인 결론을 내주지 못하는 게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MSL은 유료결재해서 방송 못보았더라도 밤에 보는데, OSL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는 응원하는 선수들이 많으면 재밌습니다. 그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두명의 선수만 응원하거나 한두팀만 응원한다면 그 경기가 자주 열리지 않으므로, 즉 한두선수 빼고는 그다지 무관심... 한 시청자분들 입장에선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동족전이 그렇게 많았나요? 저는 왜 별로 못느끼면서 재밌게 봤는지?... 제가 동족전을 별로 싫어하지 않아서?... 그리 많았던 것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김택용- 윤용태, 강민-오영종 선수 경기포함 대박경기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보고나서 재밌는지 재미없는지 판단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보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말씀하시지 마시고요. 그런데 개인리그는 테테전 동족전이 많습니다. 아마 개인리그 프로리그 비교하면, 비슷한 비율의 동족전에다가... 그나마 개인리그는 테테전으로 획일화된 동족전 비중을 가지고 있어, 개인리그에서 플플전이나 저저전을 보기는 쉽지 않죠.. 개인리그에서 플플전이나 저저전은 한시즌에 몇경기 나오지 않을 겁니다... 테테전만 줄창 하는 개인리그가 재미있다고 말하면서, 프로리그는 동족전 하니 재미없다... 이건 좀 무리가 있는 말씀 아닙니까? 제가 본 MSL VOD시청 목록을 보니... 대부분의 테테전은 보지 않았더군요. 물론 진영수 선수같은 관심가는 선수의 경기는 보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프로리그 전 경기를 시청하는 건 아닙니다. 방송, VOD포함 대략 5경기중 3경기 정도 보는 비율정도입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고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면 실시간시청하고, 그렇지 않다면 VOD시청합니다. 그리고 포도주스님의 말에 크게 동감합니다. 축구보면 다른 것 하나 없고, 배구, 야구 다른 것 하나 없는데 보러 가는 사람은 보러 갑니다. 관심없는 사람은, 매번 같은 일을 하는 저 경기가 무슨 재미가 있냐 말할 수도 있지만,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은 지난 경기와 이번 경기가 무엇이 다른지 느낄 수 있죠.
07/10/29 12:45
동족전은 개인리그가 오히려 테란판이 대면서 더많아지고
프로리그는 이번 후기리그 들어서 오히려 타종적전이 훨신 많이 늘은거 같은대요 ;; 정말 프로리그에서 어느정도 확률로 동족전이 나와야지 적다고 할런지 그게 정말 궁굼하내요 ;; 엔트리를 바도 하루 개인전 에결 제외한 6경기중에 한두경기 가 동족전인대 제가 보기엔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그냥 동족전 많다고 하는건 그져 프로리 그를 까기위한 어림짐작으로 밖에 안보이내요
07/10/29 12:48
포도주스님// 그건아니죠. 그 스포츠들도 재미없는게임 많습니다. 수없이 많습니다.그럼에도 그것이 꾸준히 인기있는건 한게임한게임 쌓여나가면서 나오는 스토리. 선수들의 스탯. 우승. 아쉬운 준우승등 수없이 많은 이유가있죠. 재밌어지고자하는노력. 한계라구요? 아니죠. 저런 야구나 축구도 더발전하고자 여러가지 룰을 도입합니다. 가장성공한사례중 하나가 메이저리그 와일드 카드제도죠. 거기에 인터리그도 한몫하고있구요. 어떻게하면 더재밌을까 팬들이 더많이올까(돈을 많이벌까). 캐스파는하는지모르겠네요. 재미가없는데 재미있게 바꿀수있는 방법이 있다. 그럼해봐야죠. 당최 팬들이 그렇게 싫다싫다하는데 머하는지모르겠네요.
가까운 MSL만봐도알수있습니다. 팬들의 목소리를 그들나름데로 잘받아들이고 수용해서 새롭게 계속 변해가니 많은 인기를 얻고있죠. 요즘추세로는 OSL의 아성도 넘은것 같습니다.
07/10/29 12:55
처음이란님// 관중수입이 '0원'이기 때문에 팬들에 대한 배려따위를 안 하는 겁니다. 그런데 쓸 돈으로 대외 홍보를 해서 기업들 유치하는게 더 낫죠. 수천명, 수만명을 불러봐야 뭐합니까. 자기들한테 떨어지는 것은 없는데요.
07/10/29 13:08
처음이란님//
타 스포츠가 재미없는 경기 많다고 하셨는데, 타 스포츠팬들이 보는 경기는 전체 경기의 1/10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열성팬이라도 말입니다. 그 1/10 본 경기도 아마 한 5경기중 1경기만 재미있었다.(점수차가 박빙이어서, 저 선수가 안타 때리나 못 때리나... 중요한 경기인데 여기서 이겨주나 못이겨주나?... 플레이 오프 진출하나 못하나?... 투수전인데 누가 이기나?... 저도 이스포츠를 좋아하기 이전엔 야구팬이었습니다) 하는 정도입니다. 프로리그, 개인리그 포함 프로리그에서 재밌는 경기가 더 많았다... 고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프로리그를 더 많이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프로리그의 경기숫자가 개인리그보다 많고 OSL은 별로 챙겨보지도 않고, MSL은 테테전은 대부분 제외하고 보게 되니 몇경기 보지 않게 되더군요. 결국 프로리그에 더 관심가는경기가 많고, 이들 관심가는 경기 위주로 시청하다 보다보니 프로리그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 듯 합니다. 그리고 MSL VOD 시청회수를 조회해보니, 토요일 있었던 현재 최고 포스의 김택용선수의 MSL 경기 시청횟수가 804, 802인데 같은 토요일날 있었던 강민과 오영종선수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은 642네요. 그 이전의 오영종 정명호선수와의 경기 조회는 482입니다. 특정 팀 팬들 중심으로 관심있어하는 일주일에 5번이나 열리는 프로리그 경기 VOD조회 횟수가 MSL 최고 인기 선수경기의 절반을 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있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 최고시청 VOD는 MSL이 아닌 차재욱대 마재윤선수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 1246회입니다. 그리고 10월 21일 윤용태선수대 전상욱 선수간의 경기는 조회횟수 3144가 기록되어 있네요. 이건 그 이전날짜의 김택용선수와 진영수선수 VOD조회횟수 3217회 박지수선수와 강민선수 VOD조회횟수 3150회와 필적할 뿐 아니라, 이 경기를 제외하고, 그 주의 타 MSL경기의 VOD조회횟수를 모두 큰 격차로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VOD시청률이 이와 같은데 시청자들이 프로리그를 재미없어한다... 좀 어이없는 주장 아닙니까? p.s MSL이 OSL을 능가했다는 데는 동감합니다. 요즘 팬들의 관심도와 이슈창출성면에서 볼때 MSL이 이제 메이저라고 판단하며, OSL은 24강 갔다가 16강으로 돌아온 타격이 큽니다. 16강으로 돌아온 것은 더 큰 타격이 되었다고 봅니다. 32강으로 가든지 또는 리그제로 갔어야만 했다고 봅니다.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은 리그제를 해서 그렇게 많이 경기하면 프로리그도 많은데, 경기볼 사람이 많을까?... 할 수도 있지만, MSL과 프로리그와 경쟁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낼 역량을 키워야지.. 숫자만 줄인다고 많은 사람이 봐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숫자가 많으면 시청자들은 선별해서 시청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모든 프로리그경기를 다 보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말입니다.
07/10/29 13:16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있으면 게임을 보는 재미가 훨씬 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응원하는 팀이 중상위권이어서 매치마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긴장감 있게 다가온다면 말이죠. 또한 프로리그를 진행하는 주최측의 소홀함? 무관심? 등에 대한 비판도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저러한 만행(?)이 나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팬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탄력성도 낮기 때문입니다. 야구나 농구를 즐기는 팬들은 이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탄력성이 비교적 높고, 설령 탄력성이 적다고 하더라도 수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팬들이(소비자가) 갖는 힘이 큽니다. 반면 이스포츠의 경우에는 여타 스포츠에 비해 탄력성이 작을 뿐더러, 탄력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그 절대적인 수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덧붙여서 팬들의 실제 활동(응원 등의 수동적인 것에서 건의 등의 적극적인 것까지 포함해서)이 적은 것도 이유가 되겠구요. 주최측이 왜 우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주최측을 변화시킬 힘이 있는가? 혹은 힘을 만들 수 있는가? 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하겠지요.
07/10/29 13:18
프로리그에도 재미있는 경기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인리그에서 가끔 너무 허무한 경기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최근의 안기효 대 마재윤, 한상봉 대 김택용 경기들은 한쪽이 아무 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졌죠.
07/10/29 13:19
우리가 프로리그를 재미있어 한다, 없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재미있어 혹은 없어 하는지가 주최측에게 중요한가가 문제입니다.
07/10/29 13:20
프로리그가 문제가 되는건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프로리그가 워낙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보니 다른게임방송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떤 스포츠 방송사가 오직 하나의 종목만을 보여주는지 궁금하며, 어거지까지 써서 한종목을 키워주는지 궁금해집니다. 경기수를 줄이고 시간대를 오전으로 옮겼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묻겠는데 스타가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까? 인기있는게임이라면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인기도 없는데 키워주는게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07/10/29 13:35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케이리그와 월드컵 비슷한 느낌이....단기토너먼트리그의 긴장감을 프로리그가 결코 따라잡지 못합니다.그런데 그것이 프로리그가 재미없다는 의미가 될지는....
어쩌면 프로리그에 매직엔스,에이스,티원...이런 팀이 매일 연전연승하면 이런 말이 나올까 싶기도 합니다.팬이 많은 그들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지금의 프로리그에선 보여주지 못하니....재미없는것은 아닐까요?
07/10/29 13:44
the hive님//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이면 우리가 해야 합니까?
온게임넷도 카스방송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메이저가 되지 못했습니까? 시청률이 안나오므로.... 각 방송사는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방송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선 그것이 스타리그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카스가 시청률만 따라주고 스타리그를 압도한다면 당장이라도 스타리그 폐지하고 카스 중계해 줄 수 있는 것이 상업방송입니다. 현재 각 방송사는 스타리그를 키워주기 위해 스타를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상업적 선택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히려 스타2에서 국제적인 컨텐츠를 확보해서 우리가 세계시장을 주도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 한다고 따라하면서 타국이스포츠산업이나 게임산업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07/10/29 14:01
프로리그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노력이 부족한건 방송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사 개인리그를 더 재미있게 하게 위해서 방송사에서는 경기에 살을 붙여서 스타 선수를 만들고 각 매치마다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시청자에게 제공을 합니다. 선수들의 경기가 다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선수만의 컬러가 있다면 부각 시키고 포장을 하는 작업에 공을 기울이죠.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포장을 하는 것이 소흘한 것 같습니다. 특정팀을 응원하지 않는다면 프로리그를 가지고 할 얘기 꺼리도 없고 그 경기가 그 경기 처럼 보이는 건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는 포장하기도 어렵고 이제 프로리그가 방송사 소유도 아니라 그런 노력을 하게 하는 동기도 부족한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방송사를 크게 탓하기는 힘들지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공생해야 하는 판이니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07/10/29 14:30
처음이란님// 프로리그도 얼마든지 그런 스토리가 가능합니다. 바로 전시즌만 해도 그다지 강팀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삼성의 압도적인 우승, 한때는 꼴찌결정전까지 하고 리그에 나오지도 못했던 르까프의 약진, 공군팀의 선전 가능성 여부 등등... 포장할 거리는 많아요. 그런데 게임 외적인 면에서의 포장이 조금은 빈약하죠. 개인리그나 여타 스포츠에 비해서요.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스포츠'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죠.
그리고 스타 외의 다른 게임을 키워야 한다는 것에는 그다지 동의를 못하겠네요. 왜 꼭 트렌드를 따라가야만 할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풋볼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종목이죠. 그런데 미국에서 '외국에선 축구가 인기니까 우리도 축구를 좀 더 키우고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던가요? 아뇨, 그냥 그대로 즐길 뿐입니다. 민족성 내지는 문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각 나라마다, 각 지역마다 좋아하는 것들이 다른 건 당연한 겁니다. 우리 나라는 그 많은 게임들 중 스타크래프트에 특화되었고 열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상태구요. 왜 억지로 다른 게임을 키워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게임이 재미있고 인기 있으면 알아서 방송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일 겁니다. 그게 안 되니까 점점 스타에 편중되는 거죠. 워3, 카스, 피파, 카트 등등.. 수많은 게임리그를 열고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봅니다. 근데 팬들이 외면하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07/10/29 14:43
그리고 팬들이 봐주더라도 돈을 내고 보지 않아서 수익성이 없어서, 팬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단 흑자보며 운영하는 곳 없습니다.
마케팅과 간접광고를 위해, 또한 기업이미지를 친밀하게 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 이득은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프로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것 이상의, 상당히 엄청난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무료로 봐주시기만 해도 케스파나 운영주체측은 항상 시청자들과 팬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선수예고제도 PGR에서 처음 의견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팬들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과거 테테전이 많았던 프로리그의 문제점도 맵의 선정을 통해 어느정도 3종족전의 비중이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과거보다 동족전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이는 저그와 프로토스선수들의 실력이 테란을 넘어서는 현재의 트렌드에도 많은 도움을 받은 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에 많은 변화보다는 확실히 개선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팬들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의 조그만 변화를 연속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이러한 발전적인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이 소수 계신 것 같습니다. 또한 이스포츠관람 유료화가 추진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유료화로 언젠가는 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관람료는 약소한 수준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층과 청년층이 대부분의 팬이고, 이제 30대중반정도 되는 중장년층이 팬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스포츠로서는, 청소년층과 20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따라서 유료화는 조금 미루어야 한다... 하더라도 초기엔 타 스포츠의 1/4정도 수준(1000-1500원수준) 의 약소한 부담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료화를 하기 위해선 팬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편안한 자세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즐기는 것이 확실히 더 낫다고 판단될 수 있는 여러 요소를 도입한 이후 유료화한다면, 팬들도 그러한 서비스수준의 향상에 만족하며 경기관람 유료화를 환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기 위해선 경기관람유료화 이전에 어느정도의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스타2가 나오면 한국의 스타크래프트리그는 글로벌최고의 이스포츠스타리그라는 입지를 이용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수준의 컨텐츠를 생산하여 좀더 국제적으로 뻗어나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타국에서 스타2에 관한 리그가 생겨난다면, 메이저리그 개념으로... 거기서 뛰어난 선수들은 지구최고의 무대인 한국리그에 스카웃된다는 개념이 성립한다면... 그들의 리그를 우리 하부리그화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국가 이스포츠팬의 관심의 중심을 한국리그로 돌릴 수 있습니다.
07/10/29 15:02
프로리그 재미없어서 외면한다면 가장 타격을 입을게 협회,방송사,선수이니...그들이 대책을 마련하겠지요.
우리야 재밌음 보고 아님 말면 되고요... 재미없으니 바꿔달라고 할 수는 있지만...그것도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라.... 암튼 저는 프로리그 없는 것보다 있는게 즐겁고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리그는 스릴이 있어서 좋고. 그렇죠.
07/10/29 15:10
4thrace님// 곰TV 다시보기로 인해 안습 조회수가 되버린 엠겜 VOD를 조사한 건 에러네요.
곰TV 조회수로 조사해보시죠~ 뭐 넘사벽 수준은 아니지만 개인리그 > 프로리그 라고 할 순 있을 것 같네요.
07/10/29 15:15
4thrace님// 유료화 하니까 생각하는거지만...
SK의 야구단 입장료 포인트 16% 캐시백 적립 이게 제가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SK 스포츠카드라고 와이번즈 구단에서 만드는 멤버쉽 카드가 있는데 SK 나이츠와 SKT T1이 로고에 그려져 있습니다. 유료화만 성사된다면 이것을 이용한 이벤트가 가능해질 것도 같군요.
07/10/29 15:15
대충 조사한 바로는 프로리그 최고 조회수는 임요환선수 16만 정도, MSL 최고 조회수는 강민 vs 박지수 몰수패 경기 55만 -_-;
진영수 vs 김택용 2경기 51만 정도군요. 대강 평균을 따져봐도 프로리그는 보통 5만을 못넘기고 인기있는 경기(주로 선수의 네임밸류가 중요한 듯)만 10만을 넘기는 반면, MSL은 왠만한 안습 매치도 대부분 10만은 넘겨주네요. 귀차니즘으로 인해 3~4페이지만 조사한 거라 뭐 태클 걸어도 할 말이 없음-_-a
07/10/29 15:17
4thrace님// Dizzy님이 먼저꼬집어주셔서그것에대해선 넘어가구요. 그래서 가만히 더 바꿀것도없이 계속 프로리그 이상태로 유지하자는겁니까?. 더 재밌게 만들수있다면 바꾸라는겁니다.
07/10/29 15:19
현제 불만도 만만치않은듯하고요. 유료관중은 한다고해서 큰이득이 될지는모르겠네요.이부분은 4thrace님생각에 동의합니다. 솔직히우리나라 프로 리그들이 이상한거죠.
07/10/29 15:22
지금의 제도에서 괜찮다싶은거는 계속 안고 가고 문제가 되고있는 것들 계속고쳐나가자는겁니다. 좀 발빠르게요. 케스파하는모습보면 정말 답답해서 에효.
07/10/29 15:22
지금의 경기수를 유지하면서 프로리그가 방송에 과다 노출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치데이를 지정해놓고 (프리미어리그 처럼 주말이라던지..) 그 날 모든 팀들이 매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죠. 지금까지 이 제도가 도입 되지 않은 이유로는 1. 두개 뿐인 게임 방송사에서 모든 프로리그 매치를 중계하려고 하기 떄문에 2. 매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게임방송사에서 운영하는 시합장 두 곳 뿐이기 때문에 3. 매치가 중계되지 않는 팀의 팬들의 원성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저 세가지 이유를 상쇄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온게임넷의 피시방예선 중계 방법을 생각 해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 경기장에서 최소 두개의 매치를 동시 중계 하는 것이죠. 동시 중계되는 팀간의 매치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셋트를 우선 방송하고 딜레이 시간에 방송되지 않는 경기를 리플레이식으로 추려서 중계 해준다던가.. 중계되지 않는 경기에서 결정적 상황이 나왔을때 ex)초반 전략이라던가 , 입이 떡 벌어지는 장면... 화면 분할해서 보여주는 방법 등등.. 캐스터 해설자 엔지니어 등등 조금 더 정신 없어 지긴 하겠지만 그정도 노력 , 투자를 해야 될 때가 온것 같긴 하네요.
07/10/29 15:28
곰티비 vod 조횟수 조사하는게 뭐 어렵다고요.
4thrace님이 말씀하신 10월 27일 MSL 김택용 vs 한상봉 선수 경기 조횟수는 1경기 193808, 2경기 120273, 3경기 124159 프로리그 강민 vs 오영종 86518, 오영종 vs 정명호 43180 10월 23일 프로리그 마재윤 vs 차재욱 88505 10월 25일 MSL 마재윤 vs 윤용태 경기 1경기 253120, 2경기 164556, 3경기 157168, 4경기 312687 같은 마재윤 선수 경기라도 MSL쪽 조회수가 더 높네요.
07/10/29 15:33
글쎄요.... 저도 처음에 주 5일제로 바뀌었을때는 굉장한 반발을 했었는데요. 단순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매일 경기가 있으니 좋습니다. 오히려 비시즌에 경기 없는 날은 짜증나더라구요. 다만 주 5일은 상관없는데 양 방송사에서 동시에 하는 건 없었으면 좋겠네요. 모든 경기를 티비로 보기가 힘들고, 여기저기 돌려보다 보면 제대로 보는 경기가 적을 정도니까요... 주 5일로 하되 양 방송사에서 같은 경기를 중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07/10/29 15:44
저는 이스트로를 4년째 응원해온 한 팬입니다.
팀단위리그가 출범하기 전이나 출범한 직후에는 AMD 선수들이 꾸준히 개인리그에 진출해서 그당시는 프로리그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죠 허나 지금은 신희승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예선에 내려가있는 상황이라 저 같은 팬에게는 프로리그는 그야말로 빛과 소금입니다. 응원하는 팀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 이스트로라는 팀이 매 시즌마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전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는것이 즐겁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는 프로리그 재미 있습니다.
07/10/29 15:49
4thrace님// 착오인것 같으면 직접 확인해보시면 되잖아요. 19만 맞네요. 다시 봐도..
일일이 클릭해봐야 하기 때문에 지난주 최고 vod조횟수가 어느 경기인지는 찾기 귀찮아서 안봤지만 보통은 MSL쪽 VOD 조횟수가 높습니다.
07/10/29 15:54
찡하니님. 프로리그가 다전제로 열리고 주 5일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고 해당 팀의 팬층이 주로 시청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곰TV 김택용선수 19만 12만 12만과 프리리그 8만6천 4만3천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루에 최대 10경기씩 벌어지는 한주 최대 50경기숫자를 모두 합산하면, 한주에 8경기벌어지는 MSL에 비해오히려 프로리그 시청이 > MSL시청을 더블스코어가 넘게 넘어서게 되니까요. 방송사측면에서 볼때는 시청률의 절대적인 양은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를 더블스코어로 넘어섰다는 뜻은 방송광고의 주수익은 프로리그에서 나온다는 것이니, 프로리그가 방송사 수익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고 볼 수도 있지요. 물론, 개인리그를 운영해서 스폰에게서 받는 분배금은 별론으로 하고 말입니다. 찡하니님, 곰TV VOD조회 건수를 어떻게 조회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7/10/29 16:02
다 더하면 프로리그 > MSL이 된다. 그렇군요.
곰플레이어는 설치 하셨나 모르겠네요. 곰플레이어를 실행시키면 옆에 곰티비 창도 같이 열립니다. 거기에서 게임리그 클릭하시고 프로리그나 MSL 다시보기로 가셔서 경기 클릭하면 조횟수가 뜹니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07/10/29 16:15
프로리그 안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특별하지요.
어제 경기인데도 임요환 vs 김민구 16만을 넘었더라고요. 임요환 vs 박문기도 8만을 넘었고요. 그에 비해서 같은 날 경기인 조형근 vs 서기수는 4만 진영수 vs 이재호는 3만 이렇습니다. 곰티비 조횟수는 선호도를 확실히 나타내준다고 봅니다. 시청자들은 프로리그냐 개인리그냐 따지지 않고 보고 싶은 경기를 선택해서 볼 뿐이죠.
07/10/29 16:16
포모스 펠릭스님의 글 일부분입니다.
곰티비 조회수. MSL, 서바이버 프로리그 50만이상 2 광, 떡 40만이상 0 1[임] 30만이상 5 돈,팥,떡,마,광 1[임] 20만이상 15 2 15만이상 12 5 10만이상 28 20 5만이상 43 54 3만이상 22 27 3만 이하 2 50 /////////////////////////////////////////////////// 일일이 다 더해보면 어떻게 될지는 제 암산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구요. 더블스코어가 날지는 않을 것 같네요.
07/10/29 16:18
한번 곰TV 조회수 찾아보고 있는데, 한 리그에 대한 전체 조회수가 나오더군요. 그것을 바탕으로 계산했을때
MSL 전체 조회수 : 38,449,379 VOD수 : 시즌3(131)+시즌2(180)+시즌1(54) = 365개 (조지명식 + PC방 예선전 VOD도 포함) 평균 조회수 : 105340회 프로리그 전체 조회수 : 46,947,727 VOD수 : 840개 평균 조회수 55890회 전체 시청률은 MSL과 프로리그는 동급. 하지만 투자비는 MSL이 절반. (주2회 vs 주5회 =2.5배, VOD수 차이도 약 2.3배) 그러므로 투자당 수익 시청률은 MSL이 2배.
07/10/29 16:19
elcarim님// 오 그렇군요. 전체 조횟수 보는 거 지금 처음 알았어요. 조횟수에다 마우스에 대고 있으면 전체랑 투데이가 뜨네요.
07/10/29 16:23
4thrace님// 곰티비 홈페이지를 가니까 일일이 클릭 안해도 주르륵 조횟수가 나오네요. 괜히 노가다하는 방법을 가르켜 드렸나봐요.
07/10/29 16:25
제목이야 관심을 끌기위한 조선일보성 제목이고 제 취지는 프로리그가 더 재미있어지기 위해서 협회 그리고 프로게임단(협회의 구성원들이 프로게임단이니)이 좀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댓글들이 제 의도와는 조금 다르네여,,
시청자의 한명으로서 지금 절실히 요구되는점은 맵에 따른 종족의 편중을 어떻게 조절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신맵이 나왔는데 그 맵에서는 오직 테란:테란 혹은 테란:프로토스 간의 경기만 나온다면, 그 맵에서 다른 종족을 보기 원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죠. 또한 불리한 맵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시청자의 흥미 요소가 사라져 버립니다. 마재윤 선수가 우승했던 스타리그에서 맵의 불리함을 뚫으며 테란들을 꺽으며 승리하였을 때, 그때의 희열을 프로리그에서는 절대 느낄수가 없죠. 유리하거나 왠만큼 가능성이 있는 종족만 나오니. 또한 지금의 제도 하에서는 맵이 한번 잘못나올경우 한종족의 범람을 방지할 대책이 없습니다. 5번의 대회에서 단 한번이라도 맵 때문에 동족전 혹은 유리한 종족만 범람한다면 한번의 대회 때문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돌아설 수 있습니다. 저그 테란이 할만한 맵이라 해도 불리한 프로토스로 꺽어주는 희열을 프로 테란이 할만한 맵이라고 해도 저그로 꺽어주는 희열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7/10/29 16:30
elcarim님. MSL의 평균조회수는 10만이고 프로리그의 평균 조회수는 5만이라는 elcarim님의 데이터대로라면, 1주의 경기숫자는 최대 50:8이 되니, 더블스코어가 아니라 250:80 = 트리플스코어가 나게 됩니다.
다만 elcarim님의 통계는 MSL의 3시즌 숫자를 합하여 MSL의 경기숫자를 합산한 부풀린 통계를 썼고 MBC게임에서 방송한 프로리그만을 통계에 합산하였기에 MSL과 프로리그의 비중이 비슷하게 나왔을 뿐입니다. 온게임넷측 프로리그를 합산하고 같은 기간으로 점유율을 따지면, eclarim님의 통계치 1경기당 평균 시청 10만5천: 5만5천을 써서 게임수를 곱하여 비율을 내야 합니다. 이대로라면 최대 275: 84가 되니 3.18:1입니다. 물론 엠비씨게임만 따지면 프로리그: MSL의 비중은 137.5: 84가 되니 약 1.6:1입니다. MBC게임 단일 방송만 따질때도 프로리그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이는 프로리그가 5경기 펼쳐졌음을 가정한 것이고 프로리그 경기 평균을 4경기로 가정하면, 110: 84가 되니 이렇게 해도 1.2:1로 프로리그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이는 방송사 입장에서 프로리그를 유지하는 것이 큰 이득이 됨을 의미할 뿐 아니라, 프로리그 MSL, 스타리그 중 프로리그가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리그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07/10/29 16:35
프로리그도 전기리그 합입니다.
MSL은 시즌 셋 합하고, 프로리그는 시즌 둘만 하니 프로리그가 불리하다, 고 할 수 있지만 원래부터 프로리그는 전기/후기만 하고, 개인리그는 시즌 셋을 돌리니 상관 없습니다. 또한 프로리그는 온겜+엠겜 모든 VOD가 다 있습니다. 반면 MSL은 엠겜만의 개인리그입니다. 온겜+엠겜의 프로리그 조회수가, 엠겜 하나의 개인리그만 하다는 뜻입니다. 경기수는 두배가 훌쩍 넘으면서
07/10/29 16:42
위에 야구나 농구 축구이야기도 나왔지만, 그걸 보는사람들이 모든경기를 다 보는건 아닙니다.
한국프로야구 같은 경우엔 팀당 1년에 133경기를 치릅니다. 거기에 포스트시즌까지 생각하면 대충 150경기정도 되겠네요. 야구 매니아라고 그 경기들을 다 보나요? 감히 한국프로야구 많이 본다고 말하지만, 제가 라이브로 보는 경기는 많으면 60~70경기 정도밖에 안되는것 같네요. 아마 협회가 주5일제를 한 이유는 이런 이유일텐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경우가 되어버렸죠. 전 개인적으로 주5일제를 엄청 반대하지만, 그냥 한빛경기만 보고 안봅니다. 시간이 나면 다른팀 경기도 보고 있고요. 억지로 그 시간을 비워놓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주5일제 하고 나서 부터는 희소성이 줄어든것 같아서요. 다른때라도 그런경기를 볼 수 있으니 꼭 그 시간에 볼 이유는 없죠. 글쓴분께 여쭤보죠. 글쓴분께서는 모든 경기를 전부 보려고 하다보니 재미가 없어지는건 아닐까요? 과감히 버릴경기는 버리고, 볼 경기는 보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억지로 보기싫은 경기를 보려고는 하지마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여가생활을 즐길필요는 없잖아요. 저 역시 그러고 있고요. 대회의 구조변경은 1년에 1번, 2년에 1번씩 나오면 엄청 많이나오는거라, 사실 기대하기가 그렇죠. 바꾸려면 진작에 바꿨겠지만..
07/10/29 16:49
야구나 농구의 경우는 팀밖에는 있을 수 없지만 스타크래프트는 개인리그가 있다는게 한 몫합니다.
구태여 프로리그로 갈 필요가 없다는거죠.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팀단위 게임이라면 모릅니다만 스타크래프트는 1명이서도 할 수 있거든요
07/10/29 17:05
the hive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있으면 더욱더 좋은 것이죠. 모두 즐길 수 있으니까요.
elcarim님의 통계치로 뽑아낸 현재 시청비중이 단일 MSL또는 단일OSL대비 프로리그의 팬 시청비중은 2.4:1이고 양대리그를 모두 합산해도 1.2:1로 프로리그가 양대리그를 합산한 규모를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리그를 중시는 해야 겠지만, 이미 시대의 대세가 된 프로리그에 대해서... 개인리그가 있으니 프로리그는 필요없다... 는 발상은 시대착오적이라 봅니다.
07/10/29 17:10
4thrace님, 경기 숫자를 부풀렸다는 것에 대한 답은 위에 썼듯 프로리그 경기수 자체도 전기/후기 합이니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수정하셨으니 모양세가 안맞는군요.
일단 1주간 경기 숫자 부터 잘못 산정하셨습니다. 1주 경기 숫자가 왜 8:50이 나옵니까? 현재 5전3선승제인 8강을 감안해도 10:50입니다. 게다가 원데이 듀얼 방식은 하루에 무조건 5경기를 최소 10경기, 최대 10경기 입니다. 참고로 MSL경기수의 경우 서바이버 + 예선전 하이라이트 + 조지명식 등이 합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VOD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평균 VOD수가 축소되구요. (MSL 32강전도 그냥 5만정도는 찍는데, 조지명식 등은 6~700정도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여러 편으로 나뉘어져있고) 전체 경기수를 계산하면 32강:40경기 16강:16~24경기 8강:12~10경기 4강:6~10경기 결승:3~5경기로 77~90경기. 그리고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12*5=60경기로 1시즌당 총 137~159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3시즌이니 대충 1년간 411~477경기, 즉 약 444경기입니다. 프로리그의 경우 132set*3~5 = 396~660 전기/후기리그 합치면 792~1320으로 약 1056경기 쯤 됩니다. 플레이오프가 몇경기쯤 돼는지는 맨날 제도가 바뀌어서 잘 모르겠지만, 다해서 1100경기쯤 ㄷㅙㄴ다고 쳐도 MSL 대충 2.5배 입니다. 경기수 2.5배. 그리고 시청률 2배 차이. 위 통계 결과에 완벽하게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경기수가 2.5배인 까닭은 방송사에서 프로리그를 중요시 하는것 외에, 프로리그를 방송 안하면 협회에서 출전거부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07/10/29 17:14
현실성은 없는 얘기지만..
vod 평균 조횟수로 따지만 프로리그를 줄이고 개인리그를 늘리는 쪽이 앞으로 수익률 면에선 낫지 않을까요. 평균 조횟수가 5만인 경기를 1주일에 50개나 할게 아니라 평균 조횟수가 10만인 경기를 늘린다면 말이죠. 현실이 수치대로만은 가지 않겠지만요.
07/10/29 17:18
elcarim님 경기숫자를 부풀렸다는 건 저의 착오 맞습니다.
그런데 elcarim님도 MSL만으로 통계내셨다는 것 인정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수치가 46만: 38만 1.2:1 이 결과로 프로리그의 경기숫자가 4경기라는 것을 역산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MSL에서만 1.2대 1이고 OSL은 8경기가 아닌 4경기만 진행하니 MSL보다 시청률이 두배라 하더라도 비중이 똑같을수 밖에 없으니, 결국 OSL과 MSL에서 중계하는 프로리그를 합산하면 2.4:1정도가 되고, OSL과 MSL을 합쳐도 합산한 시청률의 1.2배라는 계산은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앞 부분 기간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오해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찡하니님//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MSL이 현재처럼 8경기가 아니라 50경기가 된다면 평균 시청률이 5만5천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토너먼트제는 토너먼트제의 임팩트를 유지하는 수준의 경기를 유지하는 것이, 인기도 끌 수 있고 수익성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07/10/29 17:23
한마디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다들 단일 시장을 차지하는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MSL이나 OSL이 리그제로 바뀌어서 일주일에 50경기를 한다면, 프로리그와 경쟁자가 됩니다. 그런데 모두 각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상대시장을 넘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리그는 토너먼트 시장을, 프로리그는 리그시장을 독점하고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차피 프로리그도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을 통해 방송되니 양방송사는 아쉬울 것 하나 없는 독점구조죠. 케스파가 방송사 하나 설립해서 프로리그를 몰아주겠다는 식으로 나오지 않는 한 말입니다.
07/10/29 17:26
4thrace님// 50:10에서 30:20 정도면 어떨까요? 프로리그도 경기수가 줄어들어야 적절히 긴장감이 생길테고 개인리그도 단판제보다는 다전제를 더 한다면 재미면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성이 그닥 없죠. 뭐든게 VOD조횟수로만 판단할 문제도 아니고 말이죠.
07/10/29 17:32
30: 20이면... 리그제로서는 경기가 부족하고... 토너먼트 제도로서는 경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제로 40(평균 4경기):8정도 수준인데 40: 12정도까지는 개인리그가 토너먼트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성공할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사도 어느쪽이 수익이 클 것인가 판단해서, 12까지 늘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3번 MSL을 하니... 개인리그는 무조건 봐야한다... 는 개념에서... 프로리그처럼 선택해서 본다... 는 개념으로 바뀔 수도 있으므로, 잘 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OSL이 24강에서 16강으로 회귀한것은 이러한 부작용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7/10/29 17:33
4thrace님// 흠..예전에는 경쟁자가 아니였지만 지금은 프로리그가 협회주관이고, 개인리그는 양방송사주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리그를 선택해서 보게되는건 진짜 아니라보는 1인입니다.OTL
07/10/29 17:53
만약 프로리그가 줄어들어서 일정에 여유만 생긴다면..
MSL과 OSL이 현재 경기수에서 또 늘리는게 아니라 제3의 새로운 방식의 개인리그가 나오는 방법도 있죠. 엠겜의 W3의 도전기 방식 보고 스타에도 적용해서 이런 방식의 리그가 하나 있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지금의 개인리그는 조별리그에 상위라운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너무 획일화 되어 있으니 말이예요. 거기다 개인리그가 3개면 그랜드슬래머도 꿈꿀수 있단 말입니다^^ 댓글이 너무 먼산으로 가서 글쓴분께는 죄송하군요. 꿈한번 꿔봤습니다.
07/10/29 18:11
보게 되면 보고 아니면 안보고 그냥 건너띄기 때문에 불만이랄 것도 없습니다.
가끔 대박 경기가 있었다면 나중에 챙겨서 보는 정도... 시청률 문제야 협회나 방송사가 알아서 하겠죠.
07/10/29 18:19
제 생각엔 개인리그가 현재보다 더 발전하려면, MSL OSL 양대리그가 통합한 통합개인리그로 규모를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64강으로 하고, 방송은 양 방송사가 배분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양방송사의 이익분배의 갈등구조가 존재하고, 이제 막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MSL이 동등한 지분구조를 인정해주지 않을 것 같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07/10/29 19:54
복잡할것 없이 답은 나와이죠. 팀리그 방식으로 전화하면 개인리그 못지 않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겁니다.
쉬운 길 놔두고 왜 똥고집 부리는건지...
07/10/29 20:37
몇몇분들보니깐
'재미없으면 보지마라' 라는 식의 답변이 보이는데 참 막막하네요, 이 글을 어떻게 이해했길래, 어떻게 생각했길래 저런식의 답변이 나오는겁니까
07/10/29 21:32
전 몇 년 전처럼 KTF를 응원하며 매 경기 가슴 두근거리며 방송 챙겨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냥 경기 하나보다~ 정도. 대신 경기가 많아서 그런지 재미난 경기 수도 만만치 않더군요. 명경기 비율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수 자체가 많으니 명경기도 더 자주 출몰하는 느낌? ^^; 그래서 요즘엔 KTF 경기 승패만 기사로 챙겨보고, 재밌다고 추천 받는 경기만 골라 봅니다.
KTF를 제외하고는 누가 누군지도 잘 못알아보지만, 재미난 경기는 예전보다 더 많이 즐겨볼 수 있어 전 요즘 체계도 마음에 듭니다. OSL은 4강전과 결승전 외엔 안보고, MSL은 곰TV에서 추천 받는 경기 위주로 골라 보고. 프로리그도 마찬가지. 몇 년 전보다 더 경기는 많은데 오히려 부담도 덜하고 재미난 경기도 편안하게 보고(곰TV 만세! 흐흐). 다만, 위에서 여러 분들께서 지적하신대로 프로리그에서도 이야기거리를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혁명가로 불릴 때 지난 전기리그에서 삼성전자 칸도 혁명가들이라 불릴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 구성을 잘 안해주더군요. 르까프 선전을 볼 때는 공포의 외인부대 느낌도 들었는데 말이죠. 이건 각 방송국들 책임이기도 하지만, 협회나 혹은 프로리그 중계권을 가진 곳에서 책임지고 이야기를 꾸려 나갔으면 좋겠더군요. WWE처럼 튼튼한 이야기가 있는 리그로요. (그렇다고 짜고 치자는 말은 아니고)
07/10/29 21:48
얼마 전에도 프로리그의 축소론의 근거로 나온 것이 VOD의 조회수였는데요.
VOD 조회수 비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개인리그도 1주에 50경기 한다면 평균조회수가 지금만큼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적정비율 문제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듯합니다.
07/10/29 22:11
"재미없으면 보지말라" 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냥 개념이 없으신듯...
세상 살아가면서 뭔가 불합리한게 있으면 문제를 제기할수가 있는거고 더 개선될 부분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논의할수도 있는거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정치판에 불만있는 사람들은 죄다 한국을 떠나야겠네요. 좀 생각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되도 않는 소리 보면 남의 일이지만 짜증이 납니다.
07/10/29 22:18
지금까지는 프로리그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정규리그, 페넌트레이스 체제 자체가 흥미가 반감되고 재미가 떨어지는건 모든 스포츠가 가지는 공통점이고... 스타크래프트도 별반 다를거 없다고 봅니다. 축구도 EPL, 라리가 정규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 단판 토너먼트가 좀 더 박진감 넘치고... 농구도 NBA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면 더 박진감 넘치고... 야구도 페넌트레이스보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면 더 몰입도가 강해지는게 사실이죠. 프로리그도 페넌트레이스때는 재미없다는 말 많이 나오지만 막상 포스트시즌 되면 그래도 몰입도가 상당부분 증가한다고 봅니다. 전 팀단위 리그 체제가 좀 더 흥미있는 형식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스타리그처럼 토너먼트 제도로 진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12개팀 조 2,3개로 나누어서 조별 풀리그 돌리고 거기서 몇팀 뽑아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 말이죠. 그러면 각팀들도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 총출동 시킬테고 그러면 리그의 몰입도는 증가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럴경우 다른 많은 문제들이 생기겠지만 엄재경 해설 말대로 "재미" 를 저해하는 요소들은 모두 제거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전 무조건 팬들이 재미있는 방향으로 리그가 운영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엄재경 해설의 생각과 동일하거든요.
07/10/29 22:22
프로리그는 이야기거리 만들 요소가 별로 없습니다.
아직 메이저 진출도 못한 신인급 선수들을 가지고 무슨 스토리를 만들겠습니까. 예를 들어 오늘 있었던 위메이드 박성균 선수와 CJ 김성기 선수의 경기를 놓고 이야기해봤을때... 스타 경력도 별로 없고 쌓아놓은 커리어 자체가 적고 상대전적도 없는 선수들끼리 무슨 스토리를 만들수 있겠습니까. 천하의 엄재경도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프로리그에서 이런 매치업이 상당수라는거죠.
07/10/29 23:12
재미 없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 혹은 팀리그. 해결이 없는 거나 도움이 전혀 안 되는 해결책일 뿐이죠, 둘 다.
일반 스포츠처럼 선수보다 팀의 대결이 중요도를 갖는, EPL의 레즈[Reds] 더비라든가 라리가 클라시코 더비, 세리에 밀라노 더비 등이라면 모를까[물론 나오는 선수들이 그 팀의 레전드라면 더 좋겠지만요.] 지금의 스타 프로리그는 팀의 경우 선수를 모으는 하나의 보따리 구실일 뿐입니다. 팀 간의 대결보다 선수 간의 대결이 더 오래되었고 선수들간의 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프로리그의 스토리, 재미 구실을 놓는 것은 거의 기대를 안 해야 할 정도이지요. 그나마 어느 팀의 누구와 누구가 맞붙기를 바란다면 모를까. 누구간의 대결, 누구의 연승, 누구의 프로리그 본좌급 등극, 팀플 본좌 등극, 연승 행진,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 분위기 전환의 사나이 등이 프로리그의 주된 재미요소이며 희소가치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게 흔해지고 누구든지 가능해지면 식상의 단계로 접어들기 마련입니다. 일정을 줄이든지 아니면 원년 프로리그 시절처럼 3판 2선승제로 하면 그나마 나아질 겁니다. 아니면 케스파컵 식으로 한다든가요.
07/10/29 23:19
확실히 마니아들이 많네요.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녁 먹을때 생방송으로 스타를 거의 매일 볼 수 있는걸로 만족합니다. 개인리그는 아는 선수가 많이 나오니까 더 잼있고, 프로리그는 무한도전 재방 보듯이 그냥 습관적으로 보는거고.. 프로리그가 5일이 되어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게 개인리그가 5일 되었어도 마찬가지 였을거 같네요.
07/10/29 23:26
프로리그가 거대해지면 개인리그가 죽는다는 피해의식의 방송사관계자분들이 가끔 댓글을 다시죠.
다른 스포츠의 경우 팬들이 경기 수 많다고 줄이자는 분을 여태 단 한 분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리그제와 토너먼트제를 감안하면 1주일에 40전을 벌이는 리그제와 8전을 벌이는 토너먼트제의 한경기당 평균 시청률이 5.5:10.5면 대단히 성공적인 리그제라 평가할 수 있는 데도 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절대 비중으로 계산하면 프로리그와 단일개인리그가 220: 85인 상황에서 리그제를 줄이자고 말씀하시면, 팬들에게 프로리그는 그만보라는 뜻이 아닙니까? 잘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비중 줄이면서 그만보라는 건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토너먼트형식의 프로리그를 갈망하는 팬 분들이 많으니, 케스파컵은 반드시 부활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07/10/29 23:28
애초에 스타가 개인스폰으로 갔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건 저 뿐인가요?
시작 부터가 잘못 되었습니다. 팀의 의미? 예를들어 지금 같은 팀인 한빛 스타즈와 [마재윤 송병구 김택용 진영수 이제동] 과 팀배틀 하면 팀웍 때문에 한빛 스타즈가 이길까요? 전혀 팀의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시작이 잘못 되었죠. 임요환선수가 잠깐 했던 개인스폰 형식으로 이 판이 제조되었어야 합니다. 물론 리그도 개인리그 위주로요. 테니스 처럼 말이죠. 그러나 어짜피 시작 된거... 프로리그 폐지하고 개인리그로 가자는건 아닙니다. 너무 걸어온 길이 많고 리스크도 큽니다. 그러나 현재 시스템이 조금은 마음이 안드니 약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5일제를 하더라도 양 방송사에서 한 경기를 중계했으면 합니다.
07/10/29 23:29
협회가 더 잘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협회 입장을 생각해 보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협회에 사람이라도 이보다 이상적으로 할 만 한게 없을 듯 싶습니다. 게임이라는게 어쩔수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은 못하고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 ... 그나마 한가지 기대를 하자면 스타2가 나와서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거대한 스폿들이 생겨서 전세계 스포츠가 되지 않는 이상 스타1 가지고는 이게 한계일 듯 합니다.
07/10/30 00:14
스타가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살아남을려면 옛날처럼 리그수가 적어야 할텐데... 그러면 이스포츠판 자체가 축소될테니... 제 2의 임요환이라도 나온다면 모를까...(개인적으로는 김택용 선수 기대하고 있습니다)
07/10/30 00:48
스타 한계론은 이미 과거부터 나왔지만... 아직은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고 봅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포츠가 성장하고 있으니, 한계라고 문제제기하고 계신 분들은 스타한계론이 아닌 이스포츠 한계론을 제시하고 계시다... 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그릇인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로 인해 미래엔 더욱더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며, 베이징 올림픽을 거쳐 정식종목으로 이스포츠가 채택되면..... 이스포츠의 한계는 여기다.... 라는 얘기는 의미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축구의 한계는 어디입니까?.... 축구가 한계에 다달았다.... 는 얘기가 적절하지 않은 것처럼 이스포츠 자체의 한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만 흥행의 한계를 거론하고 계실 뿐이지만, 아직 흥행의 한계는 저 먼 안드로메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스포츠를 알면, 의외로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챙겨본다는 분들도 다수고요.... 이러한 신호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어떤 스포츠의 성숙기는 팬층이 중장년층을 넘어 노년층으로 이전한 이후에야 발생하는데, 현재 스타크래프트라는 프로그램을 핵심적인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스포츠의 가장 나이 많은 팬분이라 하더라도... 30대 중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사회도 점점 여가가 중시되는 시대로 갈 것이 확실한데, OECD 국가중 최대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국가를 벗어나면서... 여가에 비중을 두게 되고, 타 스포츠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스포츠는 역시 이스포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07/10/30 02:12
아니 다른 건 둘째치고 "프로리그가 거대해지면 개인리그가 죽는다는 피해의식의 방송사관계자분들이 가끔 댓글을 다시죠." 이 부분은 뭡니까? 프로리그가 거대해지면 개인리그가 위축된다고 주장하면 다 방송사 관계자입니까? 참 황당한 논리군요. 프로리그가 애초부터 재미있는 방식이었다면 불만 갖는 사람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개인리그 재미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어도 프로리그 재미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나오지 않습니까? 재미있는 프로리그를 설마 억지로 트집잡아 재미없다고 하겠습니까?
방송사 관계자가 만약 프로리그를 기피한다면 시청률이 안 나오니까 하는 이야기겠죠.
07/10/30 02:53
재미없다는 근거가 뭡니까?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세요. 위에서 제시한바대로 1주일에 50경기 있는 리그제경기와 1주일에 8경기 있는 토너먼트 경기가, 경기당 5.5:10.5대의 시청률 비율이 나오면, 리그제 경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됩니다. 프로리그를 VOD로 본 1경기 평균 VOD 시청률 5만5천은 재미없는 경기 억지로 본 팬들이라고 rakorn님의 말 한마디로 정의되네요.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좀 얘기하세요. 편협한 자기 세상의 얘기를 하지 마시고요.
07/10/30 04:14
4thrace님//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말하시려면 전제가 같아야죠. 야구나 축구는 팀단위 패넌트레이스 리그가 먼저 구축되었고, 그것만 존재합니다. 당연히 리그는 1개인데 그 경기가 많다고 경기가 지루하다 라는 반응이 쉽게 나오지 않죠.
스타는 엄밀히 개인리그가 먼저 존재했고, 프로리그가 또 다시 나오면서 하나의 컨텐츠로 같은시기에 2개의 정규리그가 돌아가는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당연히 서로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가 없죠. 그리고 잔인하게 말하면 프로리그는 개인리그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통로가 되었고, 그게 통해서 조회수가 높을 뿐입니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과 같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지금의 프로리그죠. 또한 개인리그는 너무나도 폭이 좁기때문에 개인리그에 발을 들이지 못한 새로운 선수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리그의 인기가 프로리그 확대로 인해 줄어들었다고 말하는게 피해의식을 가진 방송사관계자나 하는 말이라면, 취직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방송사관계자가 아닌 그냥 TV로 스타를 시청하는 팬중 한사람이고, 주 5일제로 인해 개인리그가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이거든요. 과유불급 이라고 했습니다. 지나치면 모자란것만 못하다는 뜻이죠. 경기는 엄청 많은데, 예전과 같은 재미가 있을리가 있습니까. 야구나 축구처럼 게임안에서 엄청난 변수가 생긴다고 보기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한계성이 존재합니다. 스타일리스트의 부재 역시 그중 한몫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주5일제는 경기의 증가를 가져왔고,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노출은 늘어났지만, 늘어난 노출만큼 깊이가 떨어졌다 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물론 매니아들이 갖는 감정이겠지만.
07/10/30 04:14
4thrace님// 결국 프로리그에서 VOD 조회수 나오는 것도 결국은
개인리그에서 스타가 되고 인지도 얻은 선수들 뿐이죠... 그리고 임요환,강민,마재윤 선수처럼 인기있는 선수들이 자주 출전할 기회가 있었던것 뿐입니다. 더 중요한건 프로리그방식이 판을 키울만한 인지도 갖는 선수.. 스타급 선수를 만들지 못한다는것 아닐까요.. 프로리그가 문제가 된다는 분들도 리그의 상업적인 속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전부터 프로리그 방식은 단물짜먹고 단물빠지면 튀겠다는 논리... 판이 어찌되도 상관없다는 캐시카우 전략이란걸 알기에 걱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경기당 5.5:10.5...라... 글쎄요 평균적으로 프로리그 경기를 개인리그 보다 2배나 재미없게 느낀다는 소리아닌가요... 또 스타가 어떤 선수팬 위주의 쏠림현상이 존재하고 그 선수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편이란걸 봤을때... 어쩌면 3~4배 재미없지만 그냥 소위말하는 빠심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마재윤 선수나 이재동 선수경기는 찾아서 보니까요.... 재미를 양적 개념으로 총 재미는 프로리그가 더 크다....이렇케 말씀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게임당 재미는 개인리그가 더 크네...이렇케 말할수도 있는 거구요... 두가지다 서로의 관점에서 맞는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같은 자료를 갖고 해석할수 있는 양면입니다.. 같은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해석해서.. 충분히 재미없다고도 말할 수 있는거죠...
07/10/30 04:24
솔직히 재미 없긴 합니다 프로리그만 지겹게 보다보니까 역시 팀리그가 그립네요
협회가 괜히 개입해서 팀리그를 없애고 괜히 통합하고 팀리그와 프로리그 병행하던 그떄가...
07/10/30 04:41
자본주의 시장에선 언젠가 스타는 뒤를 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스포츠란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그놈의 '돈' 때문에.... 언젠가 스타라는 게임이 사람의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선수들과 팀에대한 관심만 남을때 (이는 벌써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도 그렇고 대표적 다른 커뮤니티의 스갤의 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이죠.) 그때 이 혹독한 자본주의 논리로 인해 버림을 받겠지요. 자업자득입니다. 특히 스타만 죽어라고 키워주신 자본주의의 전형을 보여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스타가 지면 또 다른 대세를 키우시겠지요. 그렇게 대한민국 내에선 이스포츠란 사라질겁니다. 무조건적인 스타크 방송을 하려면 최소한 방송사 이름은 바꾸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그마치 점유율 70퍼라면 그건 이미 게임방송사가 아니지요. 광고나 신작게임 소개 그리고 농담따먹기 방송 그리고 소수의 리그 혹은 자사 드라마나 쇼프로와 비중 70퍼의 스타크... 정말 99년 12월 이후로 요즘 같이 스타크래프트 게임계에 회의가 드는 적이 있나 싶습니다. 이제는 그 활활 타던 열정은 어디 가고 신경질만 남았네요. 조금은 무리한 글 죄송스럽습니다.
07/10/30 04:46
재미없다...라는 것에 대해서 근거가 필요하나요?
그냥 내가 봐서 재미없으면 없는거지...그런것에까지 근거가 필요한지는 의문이군요. 만약 만화 "드래곤볼" 이 별로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드래곤볼이 재미없다는 근거를 모두 설명해야 하는겁니까? 내가 드래곤볼 만화책 샀는데 재미있다고 못느끼면 재미없는겁니다. 프로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티비 켜고 프로리그 봤는데 재미있다는 생각 안들면 재미없는겁니다. 단순히 느끼는 감정에 있어서까지 이유와 근거가 모두 필요하다는게 이상해 보입니다. 이런것에 까지 합당한 근거가 필요해야 한다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 짜장면이 맛이 없다는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 짬뽕이 맛이 없는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 벌레가 싫은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이런 모든 세상만사 하나하나 내가 내키지 않은것에 대해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까? 5만 5천명이라는 숫자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언급하셨는데... 우리나라에 전체 스타리그 시청자를 놓고 봤을때 5만 5천명은 그리 많은 숫자라고 생각도 안되는군요. 게다가 그 5만 5천이라는 숫자가 모두 5만 5천명이 한번씩 클릭해서 누적된 숫자도 아니고 한 사람이 2,3번 클릭해서 본 경우도 상당수라고 감안했을때 고작 전체 스타리그 시청자중 프로리그를 VOD로 조회해서 보는 사람 수는 많이 잡아봐야 5만명이 채 안되는 수준이라고 봐야죠. 관객 50만명 동원한 영화가지고 그 50만이라는 숫자로 경쟁력 있다고 논하는 영화팬이나 관계자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처럼 전체 시청자, 소비계층과 현재 시청자수의 비율을 놓고 논해야지, 그냥 표면적인 수치로는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07/10/30 04:56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 한단계 도약하게 될지, 아니면 주구장창 지금처럼 스타1만 믿고 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워크래프트 3가 나올때만 해도 마치 E-스포츠에서 차지하는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이 상당부분 워3로 넘어갈것이라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워3는 아웃 오브 안중...아직도 게임채널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90%...어쩌면 그 이상이라고 보여지네요. 스타 2가 나와도 방송용으로 적합한 게임인지, 대회를 진행하기 위한 적절한 밸런스는 유지되어있는지, 게다가 기존의 인기 게이머들이 스타 1을 계속해서 고수한다면 스타 2가 반드시 국내에서 성공적인 리그가 치러질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블리자드 측에서는 스타 2의 흥행을 위해서 스타 1의 흥행 요소들을 최대한 억제시키려 하겠지만...
07/10/30 05:13
모짜르트님// 워3가 나온 시점엔 국내에 스타크의 인기는 지금의 1/10수준도 안되었습니다.
당시 요환선수를 필두로 그의 라이벌구도 즉 선수와 선수와의 관계가 주목되었던 시점이고 그것과 맞물리는 각각의 팀으로 팀리그와 프로리그가 시작하면서 게임자체의 재미에서 선수사이의 관계나 팀사이의 관계쪽으로 핀트를 조정하는것이 대 성공을 거둔 것이지요. 워크도 그 와중에 완전히 망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시청률 관객동원 커뮤니티의 활성화 정도도 상당했었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이란 자본주의 시장에서 비슷한 가격의 스폰을 한다면 온겜 워크리그보다는 대중에게 더 노출빈도가 높은 엠겜스타리그에 스폰하는게 더 낫다라는 인식이 팽배해져있었고 워크는 그 와중에 무리수를 두게 되고 그렇게 워3는 게임방송사에선 사라졌습니다. (뭐 지금은 다른 방법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게 참 놀라울 뿐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자본주의시장에서의 게임방송사의 모습이 바로 이것이고 스타크 역시 스타크2가 아니더라도 대세 게임이 나온다면 거기에 묻힐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는걸 말씀드린것이구요. 요즘 방송계를 보면 이미 이를 준비중인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대세게임만 쫓아 간다면 그건 이스포츠라고 할 순 없을것 같아요. 주제와는 조금 동떨어진 말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게임방송의 프라임시간대에 한 종목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타 게임의 상대적 위축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말씀 드려도 대한민국내의 게임 방송사들이 변하지 못할거란걸 알지만 답답한 마음은 그지없지요. 01년도 실험성 짙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게임방송사의 모습이 참 그립네요.
07/10/30 09:40
재미 없는지를 먼저 증명하라고 하셨죠?
아주 간단하게 증명하겠습니다 양대리그 + 3판2선승제 프로리그 + 7전4선승제 팀리그 + 하위리그 가 공존했을시기에는 이런 글 자체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07/10/30 09:53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고 재미가 있는데 사람들이 프로리그에 억하심정이 있어서 재미없다고 하겠습니까? 객관적 근거 따지기 이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07/10/30 12:13
이젠 안녕님과 rakorn님의 말씀대로라면 한 분이 재미없다 생각하면, 재미없게 되는 것이네요.
그럼 이스포츠가 재미없다는 글 하나 올라오면 이스포츠는 재미없는 것이 되는 겁니까? 작년에 비해 VOD 조회수가 늘었고, 팬층이 늘어나도, 각포탈에서 이스포츠를 중계해도, 이스포츠 재미없다는 글 하나 올라오면 재미없는 것이 되네요. 이틀전에도 이스포츠는 오락의 일종으로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분들이 의외로 다수입니다. 많습니다. 그럼 그런 분들의 의견은 한분도 아니고 다수니... 정말 맞는 의견이네요.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들입니다. 이 의견들이 공감받지 못하는 건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어제 박영민선수 vs 김재춘 선수의 프로리그 경기와 그 이전의 김택용선수 vs 한상봉선수의 경기를 어느경기가 재미있는지 한번 비교해봐주세요. . 김택용선수 vs 한상봉 선수의 경기는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 한 경기의 예만으로 프로리그 경기가 개인리그 경기보다 재미있다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예도 위의 말씀처럼 하나의 예를 전체화한다는 경우에 속하니까요. 그런데 박영민선수 vs 김재춘 선수의 경기의 룰과 김택용선수 vs 한상봉 선수의 룰은 같습니다. 다른 룰로 경기하는 겁니까? 김택용선수 vs 한상봉 선수의 경기가 프로리그에서 나왔다면... 졸전이 되는 겁니까? 아마 프로리그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러한 경기가 프로리그에서 나왔다면..... 역시 프로리그는 졸전이야..... 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재미있게 보는 프로리그를 왜 싫어하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야구에 관심없어... 라는 분은 정상적이지만, 야구를 싫어해... 라는 분은 좀 이상합니다... 야구와 원수졌나요?... 야구를 싫어하게...) 똑같은 선수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하는데, 개인리그에서 경기하면 재미있고, 프로리그에서 경기하면 재미없다는 건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구조를 얘기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지금 개인리그에 무슨 이야기구조가 돌아가고 있습니까? 별 얘깃거리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제가 모르고 있는, 이야기 구조같은 것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을 알고 계시는분은 전체 팬중 5000명 1%도 안되는 매니아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외에는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팬들은...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겨줬으면 좋겠고, 그 선수가 소속된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는 정도의 생각밖에 없습니다.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구조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5경기 에이스결정전을 들 수 있습니다.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상대팀 전력의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읽고 출전해서 마지막 순간에 팀의 운명을 걸고 경기한다.... 이러한 요소는 개인리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승리의 합이 팀의 승리라는 방식으로 연결되고, 각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상위순위에 진입 또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접전을 벌이는 구조또한 프로리그만의 장점이고요,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방식은, 개인리그의 단순 16강 32강구조보다 여러 요소가 추가된 복합구조입니다.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난다? 가 객관적 증거입니까? 부디 같은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경기하면 재미있는데, 프로리그에서 경기하면 재미없게 경기한다면,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을 해주세요. 최소한 며칠날 어떤 개인리그에서 있었던 경기는 며칠날 어떤 프로리그에서 있었던 경기보다 재미있었다는 예를 들어주세요. 저는 프로리그가 훨씬 재밌거든요. 명경기도 개인리그보다 더 많습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8경기의 명경기는 1/4하면 2경기지만 50경기의 명경기는 1/4하면 12.5경기가 됩니다. 제가 기대하는 매치도 개인리그는 그 매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프로리그는 기대하는 엔트리매치가 훨씬 쉽습니다. 그래서 프로리그가 더 저를 즐겁게 하므로, 프로리그가 더 재밌습니다. 저 한사람이 이런 제 개인적 의견을 밝히고 제가 생각하는 근거를 제시하면 프로리그가 더 재밌게 되는 겁니까? 참 쉬운 방식이네요.
07/10/30 12:35
한 사람이 아니니까 하는 말이지요. 저 윗분들이 다 방송사 관계자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이 글을 쓰신 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지 혼자 떠들어 대면 다 무시하겠죠. 여러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할 때는 원인이 있는겁니다. 개인리그 문제점 제기하는 분이 없는 이유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고 프로리그 문제점 제기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재미없어 하는 사람도 다수라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한 상식 선의 이야기를 객관적이니 주관적이니 거창하게 몰아가는 것 자체가 웃긴겁니다. 커뮤니티에는 다 주관적 느낌과 판단으로 글을 쓰는 것이지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고 글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4thrace님도 주관적 판단하에 주관적 느낌을 쓰는 것이지 설마 혼자 객관적이고 나머지가 다 주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시겠죠? 이 문제는 다 개인취향에 따른 객관적인 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스포츠 팬 전체 설문조서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래도 굳이 참고한다면 피지알 설문조사에서는 개인리그>>프로리그 였습니다.
07/10/30 12:44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24강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16강으로 회귀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판단 실수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은 24강 확대에 실패했지만, MSL은 지금 32강 성공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 매니아 그룹이 아닌, 일반 팬층들 사이에서 온게임넷 24강이 문제가 많다... 고 생각한 분들이 다수였을까요? 저녘에 와서 TV를 켜고 경기 하면 보고, 경기하지 않으면 보지 않는 그분들이 말입니다. 거기다 반드시 게임방송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재미없을때 채널 돌려 게임방송하면 보다가, 충분히 보았다 싶으면 다른 채널로 돌리는 그 분들이 말입니다. 이러한 팬들이 거의 99%입니다. 여기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의 의견은 200인이하의 분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소수의견임에도 각계에서 주목하는 이유는 그 글들이 논리적 타당성이 있으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정치판이 되고 있는 이 PGR도 싫고 정치판의 한 인물이 되어가고 있는 저도 답답할 뿐입니다.
07/10/30 12:52
저한테 객관성이 결여되있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제가 말했던 저 당시에는 '이 방식 너무 재미없다, 협회는 날로먹냐, 시청자들을 생각해라, 방식 바꿔라' 이런게 공론화 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리그 주5일제에 대한 논란'이 네이버 뉴스에까지 떴습니다. 뉴스에까지 공론화된게 객관성이 없는 저만의 판단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단정적으로 [더 이상 PGR에 뭔가 생각해볼 만한 의견은 나오지 않습니다.] 라는것은 그냥 자신의 의견이 피력되지 않으니 쓴 말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07/10/30 12:53
글쎄... 99%니 하는 수치 이런 것들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윗 분들이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 더 잘 되어봤자 이득되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재미있게 보던 것이 재미없어 지니 답답해서 나오는 목소리인데 정치판에 비유를 하심은 과한듯 합니다.
07/10/30 12:54
그리고 저는 4thrace님의 객관성이 결여되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님이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팬의 기준이 뭐길래 [다만 일반적인 팬들은...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겨줬으면 좋겠고, 그 선수가 소속된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는 정도의 생각밖에 없습니다. ] 이렇게 쓰는 겁니까? 제 주위 친구들인 일반적인 팬들은 주 5일제 지겨워서 못봐주겠다고합니다. 맨날 거기서 거기인경기뿐..
07/10/30 13:07
사전예고제. 찬반있겠지만 여론조사 제대로한번 해서 폐지하든 유지하든했으면좋겠네요. 갠적으로 참 별로같은데. 아닌거같으면 다시빼야죠. 그리고 참 여러 방편들이 나왔는데. 종족별 쿼터제도라든가 뭐라든가 좀! 재밌을수있게 바꿔줬으면.
07/10/30 13:15
맨날 거기서 거기인 경기가 나오는 것이 프로리그 때문인지는 더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한계는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고, 협회측의 해결 제시안은 이러합니다. "스포츠화". 즉, 식상한 경기라도 어떻게든 볼 수 있게 하자. 로 생각되고... 프로리그 축소론 내지 폐지론을 주장하시는 해결 제시안은 식상한 경기를 줄일 수 있게 만들어 보자 로 생각됩니다. 저는 매니아가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협회측의 해결책에 더 공감이 가네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개인 리그의 스토리라인 같은 경우는 개인 리그에서의 그 선수의 경기를 거진 다 봐야 형성이 됩니다. 최소한 vod 라도 꼬박꼬박 챙겨봐야 뭔가 이야기거리가 생각납니다. 안 보고 그 뒤의 결과만 봐서는 글쎄요... 게다가 예전과 달리 개인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향평준화의 결과죠. 그 와중에서 스토리 라인을 형성시키는 것은 엄재경 위원이라도 힘들어 보입니다. 요즘 들어 뭔가 굉장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선수들이 있나요? 대부분이 기존의 선수와 연계된 금방 사라지는 것들 뿐이었죠. 이런 점이 프로리그 때문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프로리그가 나오기 전부터 이런 문제점은 나오고 있었고(올드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의 이름에 기댄 스토리라인 등) 그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프로리그고 팀리그였죠. (뭐 여러가지 게임 외적인 사정이 겹치면서 프로리그가 대세가 된 점이 있긴 하지만요.) 협회의 해결책이 100%만족스럽고 대단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개인리그를 키워서 얻을 수 있는 해결책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7/10/30 13:30
정말 프로리그 옹호하시는 분들은 도데체 어디서 나왔길래 논리가 하나같이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프로리그 줄이자고 하는사람들은 다수가 아니다... 증명해봐라..거참 왜들 그러는것인지
07/10/30 14:31
4thrace님//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공감하지 않는 부분도 있네요. 다만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조회수 증가는 곰티비나 다음팟이 고화질로 굉장히 빠른 업뎃을 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주로 말씀하신 라이트유저들은 주로 케이블로 시청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률 비교가 적절했을것 같네요. 객관적 주관적 판단의 잣대는 누가 정한 것도 없습니다. 라이트 유저든 헤비 유저든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 모두 다 존중해야 할 사항이잖아요. 또 이런 논의가 왜 정치적인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개진으로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데 그걸 오히려 님께서 막는건 아닐까요...
07/10/30 16:42
이 글에 리플이 100개 넘는다는 자체가 현재 프로리그의 재미면에 있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가 대중에 의해 확실하다면 이렇게 많은 논란성의 리플이 달릴지....한번 생각해 보세요.
07/10/30 21:32
적어도 개인리그>>>>프로리그는 인정해야 할 겁니다.
덧붙여 그 많은 선수들이 등장하면서도 개인리그에 비해 재미가 없다면 분명 문제가 있긴 있는 겁니다. 글구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재미없다는 분들이 대다수일테구요. 문제가 있다면 협회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계속 많은 팬들의 불만을 무시하고 이런 방식으로 유지해 나가면 발전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07/10/31 00:04
비판하는 분들도 논리가 여태까지 크게 벗어난 점은 딱히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이 판이 진작 변화가 가능하도록 했어야 논점이 이렇게 머무르지 않았겠죠.
07/10/31 10:53
스타 자체가 팀 경기로 시작되지 않았고, 그 팀 경기 또한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의 묶음들입니다.
이러니 팀을 응원하는 문화가 생기기 힘들죠. 이게 여타 단체스포츠하고의 차이점입니다. 다른 인기있는 팀단위 스포츠는 에초에 팀을 만들고, 그 팀이 한꺼번에 조화하면서 경기를 치르니 관중들은 그 팀을 응원하게 되어 있죠. 스타는 그게 힘듭니다. 그런 스포츠조차 거의 매일하는 리그는 지루한데 팀 개인전 형식으로 하는 프로리그는 더더욱 지루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의 질에 앞서 애초에 보기 싫어지게 만드는 시스템이죠. 뭔가 다른 스포츠처럼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고, 따라하는 것 같은데 상당히 큰 착각이라고 봅니다. 예전처럼 서바이벌 방식의 팀리그로 바꿔야, 그나마 지금보다 낫다고 할까요? 아님 경기 수를 줄이거나
07/10/31 14:21
프로리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2)
그리고 리플 100개가 달렸다고 하나 그 100개가 모두 프로리그 재미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의 리플인가요?
07/10/31 18:25
the hive님// 대체 무슨 설문요? pgr에선 아직 한번도 프로리그 재미있냐 재미없냐 라는 설문 한적이 없습니다. 그런 설문 한게 있으면 좀 찾아와보시죠.
프로리그 재미없다라고 주장하는쪽이 항상 들고오는게 개인리그 재밋다고 하는쪾이 프로리그 재밋다고 하는쪽보다 많다 라는건데 개인리그가 더재미있다가 프로리그재미없다로 어떻게 됩니까? 항상 설문결과를 가지고 왜곡 조작해서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사람이 다수다라고 멋대로 결론을 조작하더군요. 더더군다나 아직 매니아뿐만아니라 일반 시청자들 일반 팬들을 상대로 한 프로리그 재밌냐 재미없냐 설문조사는 일절 없었습니다. 하도 여러번 사실을 조작하고 설문결과를 멋대로 해석하는데 이제 이골이나네요
07/10/31 18:46
매니아와 일반 팬의 타령은 여기서도 계속..;; 피지알=매니아라는 공식은 도대체 어떻게 성립된건지;; 그리고 매니아도 일반 팬으로부터 시작하는거지;; 팬이란 뜻이 광적이라는 뜻으로 시작한 건데 팬의 어원을 제대로 아신다면 팬=매니아입니다.
07/10/31 18:49
레모네이드님// 정 그렇게 못믿으시겠다면 좀 보시죠.
http://board6.dcinside.com/zerovote/zboard.php?id=dcvote&page=1&sn1=&divpage=1&category=1&sn=on&ss=on&sc=on&keyword=DC딸구&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02 디시에서 한 설문조사입니다. 그리고 일반 시청자랑 일반팬이라고 하는데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게임 팬 소위말하는 미연시게임팬이나 격투게임팬 유희왕 FPS 레이싱계 그리고 기타등등 게임팬의 설문조사도 다 쳐야겠네요 그렇죠?스타리그+프로리그를 늘렸으면 좋겠는지 줄였으면 좋겠는지를 말이죠. 조작? 눈앞의 사실을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치부하는것으로 보입니다만.
07/10/31 18:59
the hive님// 그러니까 pgr에서 한 설문은 없다니까요
거기다 저 디시 투표는 한사람이 여러번 투표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게 그리 신뢰있는 투표입니까? 아무나 삘받는데로 한번에 10개 20개씩 투표를 할수있는 저런 투표결과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07/10/31 19:01
야구팬들중에서 야구 좋아하면서 직접 야구 게시판에 글남기고 하는 분은 극히 소수입니다.
이스포츠팬들도 마찬가지아닙니까? 직접 경기장 찾아가 스타 보고 tv로 보는 팬들중 이렇게 pgr가입되어서 글도 쓰고 활동하는 팬이 대체 얼마나 될꺼라고 봅니까? 제친구들중엔 스타를 tv로 봐도 pgr에서 활동하는건 저 혼자뿐입니다. 그러니 소수의 매니아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the hive님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왜 다른게임팬이 여기서 왜나옵니까? 스타 관련에 대해서 스타 다수의 팬의 의견을 묻자라는데 왠 미연시게임팬? 격투게임팬? 제말을 제대로 못이해하시는건가요? 야구 에 대한 투표를 일반 야구팬들에 대해 투표해보자라는말에 그럼 축구팬이나 농구팬 배구팬의 설문조사도 다 쳐야 하나요 라는 소리와 뭐가 다릅니까?
07/10/31 19:04
그나마 일인당 일회의 투표를 할수있는 pgr투표로는 프로리그 재미있냐 재미없냐 따위의 투표를 한적이 없습니다. 저 dc투표 이전에도 이미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분들은 개인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더 재미있다라는 투표결과만가지고 프로리그를 재미없어 하는 사람이 다수다라고 허위 조작을 하셨죠
정말 저 dc설문 조사를 가지고 프로리그 재미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다수다라고 하면 좀 부끄럽지 않습니까?
07/10/31 19:05
레모네이드님// 과장하지 마시죠. 10개 20개요? 많아야 5개입니다.--;;
별 차이 안나면 신뢰있는투표라 할 수 없지만 33%가 무슨 보통차이인가요?게다가 아무리 스갤이라도 프로리그 안티만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따지면 자꾸 조작 조작 이러는데 저게 조작이 아니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습니까?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를 하시는군요
07/10/31 19:08
the hive님// 애시당초 설문이 한개인이 여러번 투표를 할수있다면 그게 공정한겁니까? 5개로 쳐도 여러명이 그렇게 하면 그게 의미가 있는 설문입니까?
저런 설문조사를 가지고 이스포츠팬의 대다수는 프로리그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 좀 웃기지 않습니까?
07/10/31 19:08
레모네이드님// 저건 60명이지 않습니까 제가올린건 500명입니다
그리고 공정한걸 떠나서 모든사람들이 여러번 투표를 할 수 있는데 만약 프로리그가 인기가 더 높다면 왜 프로리그 좋아하는사람들은 여러번 투표를 안할꺼라 생각하십니까?
07/10/31 19:10
the hive님// 이스포츠팬은 500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그 500명이 다 500명이라고 볼수도 없구요. 중복되는 투표를 생각한다면
500명이 대체 수십만의 이스포츠팬들의 생각을 어떻게 대변한다는겁니까? 그것도 pgr이나 스갤같은곳에 들락거리는 스타팬은 전체 이스포츠팬의 정말 소수일뿐입니다. 님주변에 같이 tv로 스타보면서 pgr로 글쓰거나 스갤에 글다는 사람이 몇명이나됩니까?
07/10/31 19:11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sn=off&ss=on&sc=off&keyword=pg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381
여기가서 리플한번보세요 tv로 스타보는 스타팬들중 pgr에 글쓰고 스갤에 들어가 글쓰고 투표 남기고 하는사람은 극히 소수입니다. 정말 저 디씨 설문하나로 이스포츠팬 대다수는 프로리그 재미없다라고 주장하고 싶으십니까? 좀 부끄럽지않나요?
07/10/31 19:15
어... (2006-11-23 10:20:0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피지알의 실제 활동유저수가 5천명이 채 안 될거라는 생각인데 가장 큰 스타관련 사이트라고 불려지는 스겔과 파포같은 사이트를 합쳐도 과연 얼마나 될까...또 이같은 사이트들은 유저수가 어느정도는 겹쳐지기도 하죠 물론 제 짐작이지만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에서 스타방송을 시청하는 총 시청자들중에 피지알과 같은 사이트의 유저비율을 따진다면 아마도 매니아층의 일부정도에 지나지 않을까 추측되네요 homy (2006-11-23 11:25:55) 당연한거 아닐까요 ? ^^ 제주위에는 DC 란 사이트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DC 보다 랭키 랭크가 높은 플레이포럼이란 사이트를 아는 사람도 한명 정도 뿐이 없습니다. ( 위 사이트는 우리나라 전체 랭킹 60위대 ) 몇개의 포털을 제외하곤 원하시는 수준의 보편성을 확보한 곳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야구 관련 사이트나 축구 관련 사이트 유명한곳이 있다지만 전 한곳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야구 축구 농구 시청은 가끔 하니 말이죠. 피지알에 대표성을 부여 한다는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표성을 부여할 만한 곳 자체가 거의 없을껍니다. ^^ 아~ 참고로 피지알의 순 방문자는 1만 3~5천 정도 됩니다. Uniq IP 기준일테니 변동IP 쓰시는 분을 고려하면 그보다는 더 적을듯.. 예전에 메딕님이 한번 리포팅 한적이 있었는데. pgr이나 스갤의 생각이 모든 이스포츠팬들의 생각을 대변할거라고 생각하시면 너무나 위험한 생각이며 거만하고 오만한 생각일뿐입니다.
07/10/31 19:16
레모네이드님// 그렇게 따지면 이스포츠팬 대다수가 스타만 본다고 주장할수도 없는거 겠죠?
그렇게 따지면 말입니다. tv로 스타보는 팬들중에 설문조사에 참여할만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거 뭐 어떤설문결과를 갖다줘도 안먹히니 원... 적어도 제가 본 설문에서는 어떠한 설문에서도 프로리그 확대가 프로리그 축소보다 많았던 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07/10/31 19:19
그리고 대부분의 스타팬들은 게임 하는걸 즐기지 보는걸 즐기는게 아닌걸로 압니다.
다른게임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 많은 스타팬들이 프로리그의 손을 들어줄거라는걸 장담 할 수 있나요? 적당히좀 우겨요 -_-;;
07/10/31 19:56
the hive님// 투표라는것도 스갤 투표 하나있고 그것도 한사람이 동시에 여러표를 투표할수있는 투표 결과 딱 하나만 내놓고 어떤설문결과를 갖다줘도 라니... 뭘 어떤설문결과입니까?
그리고 제가 지금 프로리그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우깁니까? 프로리그 재미있다라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우깁니까? 그냥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사람이 다수다라는건 근거가없다 아직 모른다 라고 했을뿐이지 프로리그 재미있다 는 사람이 다수다 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 전혀 맞지도 않고 근거도 없이 프로리그 재미없다는 사람이 다수다라고 우기는건 님뿐입니다.
07/10/31 19:57
the hive님// 'tv로 스타보는 팬들중에 설문조사에 참여할만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근데 스갤에서 중복투표 허용되는 그 투표가지고 대다수의 이스포츠팬은 프로리그재미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우기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고작 근거라고 그걸 드는게 부끄럽지 않나요?
07/10/31 20:05
레모네이드님// 제가말한건 어떠한 설문조사라도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하지 않았습니까? 스타는 보는사람보다 하는사람이 훨~~씬많다고요. 스타팬은 하는사람 보는사람 둘다포함합니다. 그렇죠? 그러면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스타크래프트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느냐고 그리고 한국은 언제까지 스타만 찾을것이냐고 기사까지 났습니다. 마치 두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거 같군요.
07/10/31 21:49
the hive님// 어떠한 설문조사라고 해서 내놓은 단한가지 제가 여러번 설문의 문제점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떠한 설문조사를 갖다줘도' 라는 건 여러개를 내놓았다는 거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하나 내놓고 어떠한 설문조사를 갖다줘도 라는 말이 나오십니까? 그리고 ' 그러면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스타크래프트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느냐고 그리고 한국은 언제까지 스타만 찾을것이냐고 기사까지 났습니다. ' 라는 말은 pgr 스갤에서의 투표가 대다수의 이스포츠팬의 팬심을 반영한다의 근거로 사용되기보다는 그 반대로 사용되기 충분한 말인데요 왜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시는건지? 한국은 언제까지 스타만 찾을것이냐 라는게 지금 스갤에서의 투표가 대다수의 팬심을 대변하냐 아니냐를 판단하는데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건뭐...
07/10/31 21:50
다시말해 한사람이 중복투표가능한 스갤투표 그 500명(?)의 투표가 어떻게 e스포츠팬들을 대변할수있느냐 이겁니다./
그거가지고 이스포츠팬들은 대다수가 프로리그 재미없어한다라고 말하는건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어떠한 토론에서도 그런걸 근거로 내세우면 우스꽝스럽게 되기 마련입니다.
07/10/31 22:01
레모네이드님// 반대로 사용되기에 충분한게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pgr21이나 스갤의 투표가 의미있다고 하는겁니다.
스타크래프트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는팬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재미에 무슨 제대로 됀 의견을 낼 수 있을까요?
07/11/01 01:23
the hive님// pgr21에선 아예 그런 투표자체가 없었고
그리고 대체 pgr21과 스갤을 안다닌다고 스타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는다고 망언을 하시는겁니까? 스타 꼬박꼬박 보는 사람들중 스갤이나 pgr가는사람은 소수입니다 야구장 즐겨찾고 축구장 즐겨찾는 사람중 직접 홈피들어가 글쓰는 사람이 극히 소수이듯 스타 꼼꼼히 보지만 pgr가고 스갤가는 사람은 소수라는겁니다. 무슨 근거로 pgr 스갤 활동안하는 사람은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못하고 제대로 의견 도 낼수없다고 단언하십니까?
07/11/01 02:02
레모네이드님// 그럼 스타 꼬박꼬박 보는 사람들 중에 스갤이나 pgr,맵도리 와이고수 포모스 파이터포럼 양방송사 안가는 사람 설문해보죠.
그리고 대체 무슨근거로 스타크래프트리그를 보는사람들 중에 스갤이나 pgr가는 사람은 소수라고 보는지 의문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렇게 프로리그에 관해서 '프로리그가 재미없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어'라는 어거지를 쓰는 곳은 pgr뿐인듯 하군요
07/11/01 03:01
the hive님// ,아니 그러니까 무슨근거로 스갤이나 pgr가지않으면 스타크래프트 꼬박꼬박 챙겨보지않는다고 말을 하는거죠?
그리고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스갤 pgr안가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재미에 제대로 된 의견을 낼수없다고 합니까? 왜 그렇게 건방진 말을 하시는건지? 그리고 설문 해보고 싶으면 해보세요. 그리고 스갤역시 프로리그 재미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사람이 다수다라는건 근거없다라고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프로리그 재미없다는 사람이 다수다 라고 주장한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07/11/01 03:16
레모네이드님// 프로리그 재미있다는 사람도 많죠. 저 설문도 그걸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님의 논리대로라면 프로리그 재미있다는 사람은 더더욱 소수인듯 합니다.
다만 프로리그를 개선해야 한다는 사람이 더 많을 뿐이죠 오히려 와이고수나 포모스 파포 양방송사 쪽에서도 제대로 됀 의견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포모스는 말할것도 없이 프로리그는 개선의 대상입니다. 뭐 그럼 전 이만 자료모으러 가보죠. 제가 아는 싸이트들에서 프로리그 문제있다는 의견이 프로리그 문제없다는 의견보다 많은적은 없던걸로 압니다. 그리그 프로리그를 옹호하면 항상 공격당하고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아참 예기가 딴데로 샜는데 님은 프로리그가 개선이 필요없다고 보십니까?
07/11/01 15:22
the hive님// 왜 제논리로 프로리그 재미있다는 사람이 소수가 됩니까?
그리고 프로리그 개선을 해야 한다라는것과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말과는 같은 의미가 아닌데요? 저 스타 밸런스 개선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제가 스타 재미없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프로리그 재미있다라는 사람들 많고 그런 분들의 의견 많습니다. 그리고 님은 지금 땅바닥을 찍으며 여기 하늘이 있다라고 주장하는 꼴입니다. 근거도 없이말이죠. 그리고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스갤 pgr안가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재미에 제대로 된 의견을 낼수없다고 합니까? 왜 그렇게 건방진 말을 하시는건지?
07/11/02 06:05
프로리그 주 5일제를 다 챙겨보려면 백수나 폐인만 가능한거 아닌가요?
엔트리예고제때문에 흥미가 반감되는것도 있구요. 동족전만 잘해도 먹고 들어가는게 프로리그니 뭐.. 처음에 주 5일제를 할때 협회는 신인들의 출전비율을 높이고 다양한 선수들을 내보내기 위해서 실시한다고 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과거보다도 더 뻔한 선수들의 출전.. 프로리그는 이제 기대도 안됩니다.
07/11/02 14:51
레모네이드님// 님 논리로 하면 프로리그 보고 이런사이트에 의견 남기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거든요.
그리고 설문조사뿐인가요? 제가 양방송사 게시판은 물론이고 파이터포럼 포모스 이런데까지 찾아다녔었는데 오히려 프로리그 재미있다고 하는쪽은 이쪽이 가장 많다는 느낌까지 들었거든요. 그리고 개선과 재미없다는 같은의미 아닌 거 맞습니다. 따로 대답을해주시길 바라고 있는겁니다. 님의 의견이 '프로리그가 다수가 재미없다는 근거는 없어, 그러니 바꿀필요가 없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프로리그가 재미없는 걸로 싸우는건 사실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07/11/02 17:50
the hive님// 예 소수일겁니다. 프로리그보는 사람들중 pgr에 글남기는 사람이 뭐 다수라도 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느낌을 뒷받침해줄 설문결과가 있기라도 합니까? 제가보기엔 pgr은 프로리그 재미없다라는 쪽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리고 대체 어떻게 프로리그가 다수가 재미없다는 근거는 없어 그러니 바꿀필요가 없어 로 귀결됩니까? 제가 언제 프로리그 바뀔필요없다라는 식의 말을 하기라도 했나요?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저 역시 프로리그 그 방법대로 개선하기를 바라는 사람이거든요? 이건 어떤 스포츠나 마찬가지입니다. 축구나 야구나 농구나 재미를 위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바뀌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축구나 야구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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