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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14 21:13:40
Name 리버 IQ업그레
Subject 마지막 5경기후 송병구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나서...
아~ 저도 진짜 5경기 보면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드라군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플토유저가 잘압니다.

무려 사정거리가 2나 차이납니다.(사업전이 4, 사업후 6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 : 캐논이 7, 리버가 8)좀 오바해서 말씀드리자면 노업 마린이 사업된 드라군이랑 싸우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마린이 체력도 약하고 그렇긴 하지만 드라군보다 똑똑하고 밀집도가 높기에 같은 자원으로 싸운다고 치면)

가뜩이나 덩치도 크고 멍청한 드라군이 사정거리가 업그레이드 되지 않으면 아무리 드라군 수가 많다 하더라도 뒤에서 쏘지 못하고 뒤뚱 뒤뚱 거리며 노는 드라군이 많이 생깁니다.

사업을 안한건 진짜 큰 실수입니다. 바로 경기의 패배로 직결될만한 그런 큰 실수입니다. 그런 경기를 중후반까지 유리하게 가져간 송병구 선수의 운영이 정말 놀라운겁니다.

아마 사업만 되어있던 상태였어두 김택용선수의 안마당으로 쳐들어갈때 충분히 깰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못 깼더라도 후속 병력으로 충분히 바로 밀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송병구 선수는 아마 자신이 김택용선수의 안마당을 치는 시점에서 "이겼다"라고 자신하고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아비터까지 가는 테크가 느렸던걸로 보이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교전에서도 보면 충분히 더 이득 볼 수 있을 것 같은 싸움에서 은근히 피해를 많이 입죠. 송병구 선수가.. 그때부터 뭔가 안풀리기 시작했을겁니다. 느낌상.. '아니 내가 그냥 이길 것 같은데.. 왜 이것밖에 피해를 못주지?' 이런 생각.. '뭐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겨' 라는 생각으로 겜을 했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플토유저 입장에서 보기에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는 장면이었습니다.

밑에 네입클로바가조아님이 드라군 사업이 결정적이지 않다는 말씀에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요. 물론 겜 표면상으로만 봤을때, 즉 중계되는 화면으로만 봤을때는 분명 아비터가 동원된 교전에서 스테이시스필드의 역할이 승부를 가른것처럼 보입니다만, 그전에 드라군 노사업이라는 중대한 실책이 초반부터 계속 따르고 있었던 겁니다. 비슷한 실력의 두사람이 초반에 드라군 사업을 안하고 우세를 점할 수는 있지만 결국 후반에는 사업한쪽에 역전당하게 되어있죠. 이건 몇 겜 해보시면 알겁니다. 드라군 사업만 애초에 되었어도..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초중반에 송병구 선수가 무난하게 이길 그런 경기였죠.

이건 여담입니다만, 사업이 안되면 마인제거도 제대로 못하는게 드라군입니다.(마인은 사정거리?가 3정도인데 드라군 사거리는 4입니다만 워낙 멍청해서 마인에 들이 받습니다.)

제가 두 선수 팬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송병구 선수가 플토전은 좀 더 낫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오늘 5경기는 정말 송병구 선수는 물론 제게도 정말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뭐 아무튼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됩니다. 결승전.. 김택용 선수에게는..

프로토스 사상 최초 2연승 축하드리고.. 송병구 선수 첫 결승이라 심적으로 부담도 크고 실수도 많아서 아쉬웠는데요. 다음 시즌엔 저그전 많이 보강해서 나와서 더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추신 : 아, 그리고.. 송병구 선수의 그 6시쪽 멀티 캐논 하나만 부셨어도 프로브가 자원채취 좀더 원할하게 하는데 말이죠. 긴장과 심적 부담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추신2 : 그리고 MSL이나 MBC게임 프로리그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옵저버분 정말 화면 못잡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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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아저씨
07/07/14 21:18
수정 아이콘
음.. 아쉽네요 ^^
송병구 선수 1경기에서 좀 많이 긴장한것 같던데 첫 결승이라 그랬던걸까요?
열심히 연습하셔서 담 시즌도 결승까지 꼭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nameless
07/07/14 21:19
수정 아이콘
실수도 엄연한 실력의 범주내에 있습니다.

하늘이 도와서 우승했다는 말은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물론 운도 따르는것이지만 김택용 선수는 분명 실력으로 우승했습니다.
리버 IQ업그레
07/07/14 21:22
수정 아이콘
위의 제 글이 김택용선수가 운으로 이겼다는 식으로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 표현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
07/07/14 21:24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말하자면 상대에 따른 종족과 대진운, 빌드에 따른 상성 등 한도끝도 없겠습니다.
forgotteness
07/07/14 21:24
수정 아이콘
사업안한건 치명적인 실수죠...
간혹 사업이 경기 승패에 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았다는 분들은...
직접 사업안한 드라군으로 플토전이나 테란전에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업하고 안하고는 눈에 보이는것보다 더 차이가 있습니다...

사업이 제 타이밍에 되었다면 송병구 선수가 김택용 선수의 앞마당으로 진출할 타이밍에...
끝을 낼 만한 치명상을 안겨주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어째어째 막히고 나서 카메라가 송병구 선수의 표정을 잡았을때...
송병구 선수의 한숨...

뚫려야 정상인데 무언가 이상하다...
경기가 잘 안 풀린다라는 표정이 너무 역력하게 들어났죠...

그 이후 경기운영의 세밀함이 김택용 선수보다 떨어졌구요...
한동안 일 못하고 헤메는 프로브와 전투상황마다 한박자 뒤쳐지는 반응속도등은...
심리적으로 흔들린것으로 보입니다...

송병구 선수 입장에서는 아쉽게 되었네요...

어쨌든 김택용 선수의 침착함과 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위기관리능력은 정말 최고네요...
플토 극한의 스타일리스트...
기적의 혁명가라는 칭호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결승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nameless
07/07/14 21:25
수정 아이콘
리버 IQ업그레이드~!님//네 제가 너무 곡해를 했던가 봅니다.
그동안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면서 들어오던 말들이 내내 가슴속에 사뭇쳤던것이 오해를 했나 봅니다.
저도 죄송합니다.(__)
네잎클로바가
07/07/14 21:26
수정 아이콘
플토전에서 드라사업은 아주 중요합니다. 드라쌈이나 드라+리버쌈에선 결정적이죠. 사업이 조금만 늦어도 지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하지만 플토대플토전에서 템체제로 전환돼었을때는 스톰의 활용이 결정적이죠. 얼만큼 잘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물론
드라백업이 중요하죠. 개활지라면 더더욱 중요하구요. 하지만 로키같은 협곡이 많은 지역에선 질럿+아칸이 더 중요하고 스톰의 사용이
전투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이구요. 물론 첫교전에서 송병구선수가 이기고 앞마당공격할때 사업됐었다면 이겼을지도 모르죠. 그상황에서
끝냈거나 이득을 아주 많이 얻었다면 경기는 그대로 끝났을겁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선 아비터를 먼저 뽑고 스테이시필드를 잘활용해줘야 이기죠. 그전투에서 송병구선수가 못싸운게 결정적이었죠. 만약 똑같은 아비터가 두마리 있었고 먼저 얼리고 스톰잘 썻다면 드라사업과는 상관없이 송병구선수가 이겼을겁니다. 뭐 제 얘기도 결과적이긴 하지만.. 전체경기를 가른 장면으로 생각했을땐 그게 더 컷던걸로 생각돼어 집니다. 또한가지는 줄곳 뒤쳐진 업글이 한 몫 했다고 보구요.
07/07/14 21:27
수정 아이콘
원래 역사상 실제 중요한 대전투에서도 작은 실수가 승패를 가늠햇죠.
승부를 가리는 경기에서 아 이랬더라면 가정은 할수 있겠지만
이미 승부는 끝났습니다.

결승전5경기 에서 드라군 사업을 끝날때까지 않한것은
그 정도로 긴장했다는것은 어쩌면
우승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평소 토토전이 비수보다 자신있었다면 긴장하지 말았어야죠.

토스유저로서 정말 아쉬운건 변형태 선수와의 4강전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변형태 선수가 잘 준비한것이죠.
영웅을 이기고 올라갔으면 토스팬 입장에서는 이겼어야 했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정말 강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승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비수와 함께 토스의 미래를 책임지려면
좀더 냉정해 져야합니다.

자신이 그토록 자신있어하는 테란전과 토스전 연속 다전제 패배는 확실히
아직 우승하기에는 2% 부족하다는걸 보여주는 현실입니다.
토스의 우승자이름에 송병구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ArcanumToss
07/07/14 21:28
수정 아이콘
음.... 하고 싶은 말은 아래에 있는 글들에 달아 놓은 덧글에서 다 했고...
엠겜에 바라는 것 두 가지.

진행 좀 깔끔하게 합시다.
동족전에서 색깔이 비슷하면 색깔 좀 바꿔줍시다.
07/07/14 21:2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가 매경기마다 큰실수한가지씩을 했다고 인터뷰했었죠...
다음번에 결승에 올라갔을때는 확실히 '무결점의 총사령관' 이미지를 각인시켜줄거라 생각합니다
오소리감투
07/07/14 21:29
수정 아이콘
기적의 혁명가 정말 딱 맞는 별명이네요 ^^
프리스타일 NaDa
07/07/14 21:33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김택용 선수의 인터뷰를 들어봐도 김택용 선수도 어느정도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있는거 같던데요.
그걸 말하고 안하고의 차이죠. 드라군 사업문제도 송병구 선수가 말안했다면 솔직히 알리가 전무하죠.
리버 IQ업그레
07/07/14 21:36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슴졸이며 본 경기였구요.

sana님 말씀처럼 OSL에서 변형태 선수와의 4강전이 정말 아쉽더군요. 저도 박정석선수 팬인데.. 영웅을 잡고 올라가서 그렇게 무력하게 져버리니... 정말.. 우승하기에는 아직 2% 부족입니다.

위의 여러분들이 이미 언급해주신대로 송병구 선수는 4강, 결승등의 높은 무대에서 떨지않고 제 경기력을 발휘하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산타아저씨
07/07/14 21:36
수정 아이콘
음.. 기적이랄것 까진 없지 않나요? ^^;
3.3이야 기적이라고 부를만 하지만 오늘은 서로가 거의 대등한 상황에서 했으니 기적도 아니고 혁명도 아니죠~

횡설수설이었습니다 ^^;
forgotteness
07/07/14 21:37
수정 아이콘
5경기는 매번 교전에서 패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더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앞마당 공격들어간 이후의 시점에서 송병구 선수의 경기력은 확연하게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끝을 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간 공격이 실패로 돌어가면서 말이죠...

김택용 선수는 자신이 불리하지만 2인용 맵이라는 특성과 자원이 많지 않은 맵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서...
좀 더 적은 병력으로 효율적인 전투를 하면서 나머지 자원은 테크와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했죠...

아무래도 그 시점이후 송병구 선수는 냉정함을 잃어버렸고...
상대보다 한박자 뒤쳐진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이 패착입니다...

생애 첫 결승 무대라는 어떤 압박감과...
끝을내야할 타이밍에 끝을 내지 못한다는 초조함등은...
생각보다 더 심리적으로 쫓기며 부담되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불리하던 유리하던 표정의 변화가 별로 없었던 김택용 선수보다...
아직까지 마인드적으로 조금은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김택용 선수는 진짜 물건입니다 물건...
마재윤 선수와의 결승전도 그렇고 이 선수가 심리적으로 동요되는 모습은 상대에게 거의 보여주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최인규 선수에게 졌을때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forgotteness
07/07/14 21:38
수정 아이콘
플토라는 종족으로 2회 연속 우승했다는것 자체가 기적이죠...
산타아저씨
07/07/14 21:39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앗! 그렇군요 ^^;
the hive
07/07/14 21:39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그렇게 따지면 저그도 마찬가지...
forgotteness
07/07/14 21:41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선수가 계속 MSL결승 진출할때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마재윤 선수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不平分子 FELIX
07/07/14 21:43
수정 아이콘
사실 초반 대 회전에서 김택용의 병력이 갈리고 전멸했을때 거기서 승부가 났다면
김택용 선수도 실수했다고 팬들이 생각했을 겁니다.
이런게 바로 승부의 맛이 아닌가 합니다. 혼란스러운 전장. 포연과 안개속에서
지휘체계가 흐트러진 그 한순간. 그 한순간이 승부를 가르는 것.
사람들은 이런 맛에 보는 거죠.

저는 아직도 센게임 4경기 데토네이션 체력 345짜리 벙커가 생각납니다.
그렇기에 이 스타리그가 재미있는 게 아닐까요?
리버 IQ업그레
07/07/14 21:43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해설 굿입니다. ㅠ.ㅠ
forgotteness
07/07/14 21:51
수정 아이콘
승부가 경기흐름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의외성이...
각본없는 드라마로 기억에 자리잡는 명경기들로 그리고 팬들에게는 승부의 팽팽한 긴장감과 재미로 다가오는거죠...

실수, 오판, 운 등 역시 승부의 부분요소죠...

그런 작은 요소들 때문에 의외의 승리자가 나오기도 패배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요소들이 승리자를 비하하는 원인이 될수도 없고...
패배자에게 변명이 될수도 없습니다...

리버 IQ업그레이드~!님// 그저 감사할 다름입니다...^^
리버 IQ업그레
07/07/14 21:5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제 배틀넷 공방가서 겜하면 전부 플토 골라서 아비터 스테이시스 필드만 쓸 것 같다는...
꼬꼬마
07/07/14 22:13
수정 아이콘
근데 첫번째 교전에서 김택용 선수도 운이 안좋았죠.병력 딱 갈렸는데 들이닥쳐서 전멸당하고...
그런거 다 따지면 송병구 선수도 운이 좋았죠.김택용 선수도 실수했구요.
패배자의 아쉬움은 이해가 가지만 승자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그런 식의 발언은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김택용 선수도 실수한거 있는데 말하지 않았구요.아무튼 김택용 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07/07/14 22:40
수정 아이콘
드라군이 뚜껑 안 여는걸로 바보라고 하면 되지만 마인 밟는걸로 바보라고 하면 안되죠.
가디언도 어택땅 찍으면 터렛에 맞거든요~~
07/07/14 22:51
수정 아이콘
언제나 하늘이 도와야 영웅이 되는 겁니다. 그 어떤 본좌도 하늘이 돕지 않은 본좌는 없을 겁니다.
07/07/14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첫 교전에서 대승거두고 앞마당이 아니라 추가 멀티를 파괴하러 가는게 옳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앞마당에서 유야무야 막혔지요. 그 후 잡힌 송병구 선수의 한숨쉬는 표정.
07/07/14 23:50
수정 아이콘
사업 안한 게 5경기가 아니라 3경기라는 소리도 있던데요..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낭만토스
07/07/15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경기를 5경기밖에 못봤는데요... 진짜 그게 사업 안된상태로 그렇게 겨룬거면... 솔직히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딴 경기가 아닐지.... 사업안하고 김택용선수와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다는게.....
루미너스
07/07/15 00:32
수정 아이콘
3천만원 짜리 사업이라더군요 -_-;;; 스갤의 센스
07/07/15 00:39
수정 아이콘
5경기 사업 안된게 맞는거같네요. 다크드랍온 시점에 사업이 안되있는 상태에다가 코어도 안돌아가고 있네요...
근데 이런거 캐치를 김동준 해설이나 이승원 해설이 참 잘하는데 오늘은 못 해줬네요
07/07/15 00:43
수정 아이콘
3경기 사업안됐다는건 낭설이고요. 화면에 사업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리버 IQ업그레
07/07/15 01:0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경기 끝날때까지 사업이 안되었는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초반에 드라군이 질럿 잡으러 갈때 왜 저걸 못잡나.. 하고 의문을 품긴했지만.. 설마 중반 넘어서까지 사업을 안해줬을줄은..;;

해설진들도 초반에 질럿+드라군만으로 교전하는 장면이 안 나오고(송병구 선수 앞마당 근처에서 한번 있긴 했지만, 그땐 또 초반이기도 했고.. 숫자도 많지않아 판단하기가 힘들었죠.) 하템 나오고부터 정신없는 교전이 시작되서 캐치 못하신듯하네요.
목동저그
07/07/15 05:47
수정 아이콘
실수도 실력이죠. 인터뷰가 좀 아쉽네요. 송병구 선수야 아쉬운 마음에 한 말이겠지만, 김택용 선수는 기분이 좀 찜찜할 듯...
제3의타이밍
07/07/15 09:59
수정 아이콘
사실 김택용 선수도 역전해가면서 미심쩍인 게 있었을 겁니다
송병구 선수는 이번 양대 4강과 결승을 통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cute.종미
07/07/15 10:3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송병구 선수 그냥 첫 번째 싸움 대승하고서 앞마당 멀티가지말고 8시 멀티 지역으로 같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07/07/15 11:35
수정 아이콘
5시쪽 멀티위치에 캐논위치도 상당한 실수로 보이더군요.. 경기 중후반부터 끝까지 자원채취효율이 확떨어지고, 보통 선수들 연습하면

건물 세세한위치까지 연습하는걸로 아는데, 첫 결승전이라 많이 긴장했나봐요. 어쨌든 실수도 자기 실력이니까 송병구 선수도

경험삼아 다음 리그에는 더 잘하길 기원합니다.
07/07/15 16:48
수정 아이콘
스즈미야~님// 인터뷰에서 그런얘기도 못하나요?-_-; 송병구선수가 뭐 '김택용 선수한테 질게 아닌데 그것때문에 진거다.' 라는 투로 얘기한것도 아니고... 그냥 큰 경기에서 자신이 실수한게 아쉬워서 한 소리같은데...특히나 5경기 우승자,준우승자가 갈리는 한경기에서 그런 큰실수를 했으니 말도못하게 아쉬웠을거구요. 맨날 인터뷰에 그런 박에 박힌 소리만 하려면 뭐하러 인터뷰하나요? 그 경기에 대한 심정이나 중계봐서는 알수 없었던 드라군 사업같은 것도 송병구 선수가 얘기해줘서 속시원해져서 좋던데요. 송병구 선수가 자기 자신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해서 우승자가 김택용 선수인데 바뀌는건 아닙니다.
영웅의물량
07/07/15 19:11
수정 아이콘
TopaZ님// 너무 민감하신 것 같네요-_- 좀 가라앉히시길..
07/07/25 02:53
수정 아이콘
이날의 아픔이 내일의 무결점 총사령관을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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