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3 16:46:22
Name 하이
Subject 조용호선수 한테도 이런날이 오네요...
kpga4차 결승 2:3패
파나소닉배 결승 0:3패
스타우트배 패자준결승 1:2패
센게임배 패자4강 1:2패
프리미어리그 2004 플레이오프 0:3패
프링글스시즌2 와일드카드 결정전 아카디아2 패
...

조용호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중요한 고비,경기,결승전... 단 한번도 이윤열선수를 이긴적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에결에서 두선수가 나오자 저는 기대감보단 불안감만이 들었었죠

빌드도...7드론대 8배럭 근데 위치는 대각선

정말 조용호선수는 이윤열선수한테 안되는가...

그런데...

럴커,디파일러 없이 운영만으로 이윤열선수를 이겨버리네요...

항상 경기가 끝나면 이윤열선수는 두손을 조용호선수는 고개를 숙이고

타임머신,경기장을 나가는 이런 장면이 익숙해진지도 오래됬건만...

오늘은 이윤열선수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겨우 한경기 갖고 오버하는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조용호선수의 오랜 팬분들은 2007년 6월 13일을 절대로 잊지 못할것입니다

앞으로 조용호선수의 행보가 많이 기대됩니다

기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13 16:49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프로리그 타우크로스에서 조용호 선수가 이겼죠! 물론 오늘처럼 승패가 팀 승리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는[3:0에 일조하긴 했지만;] 거였지만 오늘은...
사실 한 경기 갖고 오버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우린 팬이니까요![?]
찡하니
07/06/13 16:49
수정 아이콘
찟어지게 가난했는데.. 버티고 버티고 몰래 섬멀티
그리고는 상대 멀티 못먹게 하면서
목동체제 완성~~~
한편의 드라마를 본듯 합니다.
유치찬란
07/06/13 16:50
수정 아이콘
정말 중요한 길목인 듀얼토너먼트에선 조용호 선수가 항상 이기지 않았나요?^^
07/06/13 16:50
수정 아이콘
조용호 홍진호 선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두선수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멋진 승리 노 히드라 럴커 디파일러로 요새 테란을 잡다니요~
07/06/13 16:51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 이겼어도 패자전,최종전에서는 안만났었거든요...
07/06/13 16:51
수정 아이콘
전적게시판에도 썼지만 그 KPGA4차 투어 그 2승중 하나의 전략과 완전 같았습니다.
그 시절 모든 테란(심지어 결승에서조차 이윤열선수도)들이 알고도 못 막았던
멀티 성큰방어 후 2섬멀티 이후 노 히드라 노 러커 노 디파일러
AND 뮤탈-가디언-울트라저글링 콤보라는 아주 클래식한 모습을
리버오브플레임이 아닌 팔진도에서 몇년만에 보여주더군요.
조용호선수의 열혈 팬은 아니지만
순간 감상에 젖을 정도였어요.

그에게 왜 목동저그라는 닉넴이 붙었는지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
오즈의마법사
07/06/13 16:51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적었지만 스컬지가 MVP.. 6시 첫드랍 스컬지 4기는 완전 센스였죠..
찡하니
07/06/13 16:5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조용호!!!

올드 저그빠 오늘은 닥치고 덩실덩실~

○ノ       ヽ○ノ
 / ヘ       ( ヘ
<         <
동네노는횽
07/06/13 16:54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선수 .. 팬이지만 경기력이 안좋았습니다 조용호선수는 무탈로 피해못준거빼곤 7드론에서 엄청나게 잘한거구요 .. 홍진호선수한테 진걸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회할줄알았는데 ㅠ_ㅠ 휴..첫진출때 탱크 성큰에 깨지고 아.. 이번4연승이후로 살아나나했던 이윤열선수 오늘 타격 엄청클듯싶습니다 .. 오늘 조용호선수 컨셉좋네요 팔진도라는 맵을 잘 활용한거같습니다
그를믿습니다
07/06/13 16:55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 없이 오리지널 유닛 만으로 장기전에서 테란 이긴게 얼마만인지모르겠군요...
4드론저그
07/06/13 16:55
수정 아이콘
뻘짓 //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섬2개있는맵에선 정말 알고도 못막았죠 아마 그경기에서는 이윤열선수 3팩했는데도 졌죠.

이번 경기를 계기로 조용호선수 3번째전성기(제생각-_-) 맞으면 좋겠습니다!!!
07/06/13 16:58
수정 아이콘
폭풍과 목동의 승리를 보면서.. 확실해지네요..

자기 스타일대로 할때 가장 잘하는거 같습니다.

어설픈 3햇이 아닌.. 자신의 원래 폭풍스타일.. 목동스타일 말입니다.

박태민선수가 최근 MSL에서 원래스타일로 돌아와서 이기고, 박성준이 투신스타일로 돌아와서 이기는것처럼..

작년에 마재윤 혼자 끌고다녔다면.. 드디어 홍진호,조용호,박태민,박성준등이 살아나는군요..
07/06/13 16:59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도 안타깝지만, 본진이 KTF인 저로써는 아 정말 기쁘네요.

오늘 조용호 선수 운영이 정말 클래식하지만 섬멀티가 여러군데 있는 맵에서만 가능한 노럴커->가디언->울링 운영보고, 과거 운신 박태민 선수를 보는 듯했습니다.

후우 멀티없이 울트라리스크덴을 짓는것은 정말 말이 안되는 개스운영이기에 이윤열 선수가 눈치채고 12시 스캔을 했을땐 아마 개스가 막돌아 가는 시점이였을 겁니다. 그런데 6시를 조용호선수가 먼저 먹으므로써 등잔밑을 노렸죠. 그리고 드랍쉽이 올때에 딱맞춰 등장하는 스커지 배치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네요. 다만 개스는 분명히 울트라가 엄청나게 쏟아졌기에 디파로 자칫 잘못넘어가다간 밀릴 수가 있기에 안갔다 보는데, 나이더스 커널 고작 150원이면 짓는데 그거 안져서 6시 깨지고 12시 좀 타격받고 그런게 안타깝더군요.

커널만 있으면 바로바로 저글링 울트라가 충원되니 드랍쉽으론 멀티 타격 주기 엄청힘드니깐요.
비밀....
07/06/13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 프로리그에서도 조용호 선수가 이윤열 선수 커맨드 먹었었죠;; 그나저나 케텝빠는 덩실덩실 ㅠㅠ
07/06/13 17:16
수정 아이콘
아~~진짜 질 줄 알았는데...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ㅠㅠ
07/06/13 17:21
수정 아이콘
○ノ       ヽ○ノ
 / ヘ       ( ヘ
<         <

홍진호 , 조용호 선수 더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완벽하게 부활하시길~
협회바보 FELIX
07/06/13 17:24
수정 아이콘
당시 4강까지 오르며 기염을 토하던 김현진 선수를 때려 잡았던 것도
뮤타 이후 울트라였죠. 거의 판박이었습니다.
이신근
07/06/13 17:28
수정 아이콘
이경기만큼은 마재윤에 운영을넘어선느낌 정말순간순간고비였지만 무난한 운영을가지않고 극단적인운영으로 이겨버리네요 아마 무난한 운영갔스면 이윤열선수같은 S급테란한테 졌을듯 싶은데 울트라 센스죽이네요
스타바보
07/06/13 17:47
수정 아이콘
오늘 이 전략 예전에 로템에서도 많이 썼었죠~ 정말 고전 전략~
저그본좌
07/06/13 18:34
수정 아이콘
KTF의 양호 저그(?)가 한 건 하네요. 그나저나 윤열 선수는 하루에 두 경기가 기본이군요;;
Antstrike
07/06/13 19:31
수정 아이콘
뻘짓님이나 다른분들 말씀처럼 오늘 조용호선수의 플레이는
마치 4년전 리버오브 플레임에서 무수한 테란들을 울리던 뮤탈->양섬->가디언->목동 전략과 유사하더군요.
당시 4차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가 3팩에 골리앗까지 특단의 수를 준비했음에도 거의 원사이드하게 밀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늘도 전체적인 운영이나 유닛선택이 그 때랑 참 흡사했습니다. 물론 양 선수 모두 그 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강력해졌겟지만요 ^^
팀플유저
07/06/13 21:28
수정 아이콘
○ノ       ヽ○ノ
 / ヘ       ( ヘ
<         <

임요환선수도1승에, 조용호 홍진호 선수 승리까지.. 정말 기분 찢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333 2007년 상반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경기들 [11] 하이5494 07/07/02 5494 0
31331 이영호, 그의 저그전 [25] Again7414 07/07/02 7414 0
31330 YANG..의 맵 시리즈 (20) - Shockwave [16] Yang5800 07/07/02 5800 0
31329 이성은 vs 김택용의 결승을 바랍니다. [17] 난하5337 07/07/01 5337 0
31328 프로토스 사상 최초의 단일대회 2연패도전에 맞설 삼성칸의 대표선수는??? [12] 처음느낌4633 07/07/01 4633 0
31326 프로토스의 혁명은 저그에게 이익입니다. [12] 삼삼한Stay4969 07/07/01 4969 0
31324 김택용 선수 믿지 못해서 미안해. [23] sana5164 07/07/01 5164 0
31323 [과감한 설레발] 송병구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예상합니다 [44] 쿨럭5211 07/07/01 5211 0
31322 # 김택용의 99전 전적 ( 100전 D - 1 ) [27] 택용스칸7006 07/07/01 7006 0
31321 댓글잠금 박태민의 GG(?) [125] 애플보요9583 07/07/01 9583 0
31320 MSL 시즌2 4강 김택용선수!!! [76] 뱃살토스5196 07/07/01 5196 0
31319 마재윤의 패배 (Daum 스타리그 8강 마재윤 vs 변형태 관전평) [7] ls6512 07/07/01 6512 0
31318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세대 프로토스, 송병구의 역습. [13] 회윤5705 07/07/01 5705 0
31317 개인리그의 제3의 물결. [4] 信主NISSI4399 07/07/01 4399 0
31316 각성 박태민, 절대운영의 완성을 위해 [23] Zenith8024390 07/07/01 4390 0
31315 이번시즌 맵과 마재윤선수.. 묵향짱이얌4598 07/07/01 4598 0
31314 오늘 저녁.. 마술사vs혁명가! [14] 점쟁이5177 07/07/01 5177 0
31313 (가상!!!)시뮬레이션 OSL,MSL,OSC 각 3,4회차 MATCHUP!! [4] 꿈을드리고사4333 07/07/01 4333 0
31312 [훔쳐보는 재미]'선견지명' MSL vs '부득불' 스타리그, 과연 차기 시즌은? [22] MaruMaru4590 07/07/01 4590 0
31311 최근 저그 대 타종족 경기 양상에 대하여 [13] 왕초보로템매4179 07/07/01 4179 0
31310 다시 돌아보는 프링글스MSL 시즌2 @ - ( 1 ) [2] 메렁탱크5033 07/07/01 5033 0
31309 # MBCgame HERO 최고의 자리로. 그리고 SK Telecom T1과의 관계 [9] 택용스칸5801 07/06/30 5801 0
31308 가끔 스타2 공식사이트 들어가 보세요 [13] ISUN5817 07/06/30 58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