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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08 19:29:30
Name SKY92
Subject 김택용 vs 진영수. (하늘의 왕자의 출격!!!)
허허허허.......

사실 둘다 8강 확정이긴 하지만,그래도 보험 발언때문에 인상적인 경기가 나올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인상적인 경기가 나왔네요.

김택용선수는 초반에 다크드랍으로 진영수선수의 앞마당에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8시 시도하며 다크로 계속 시간을 벌려고 노력하죠,

근데 진영수선수 어찌저찌 막아내면서.......

한번 진출타이밍을 잡아내지만,

결국 아슬아슬하게 발업질럿에 막히고........

이후에 출격한 (김캐리의 말을 빌리자면)은퇴한 하늘의 왕자!! 스카웃!!!!

게다가 무려 6기정도가 나왔습니다.

소수 질럿과 스카웃에 속수무책인 벌쳐탱크를 보니까.......

안습이더군요(ㅠㅠ)

아무튼 기대대로의 인상적인 경기가 나와서 좋네요.

진영수선수는 김택용선수한테 정말 많은빚을 지고 있는데요.......

이거 어쩌면 새로운 스토리의 탄생일수도?

김택용 vs 진영수,앞으로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p.s:오늘 스카웃 많이쏘는데요........

그동안의 방송경기에서 쏜 횟수보다 오늘경기의 횟수가 더많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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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네드베드
07/06/08 19:3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스카웃을 정말 좋아하네요
밀가리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스카웃 오랜만에 보다니...
기욤선수가 예전에 팀리그에 플레인즈투힐데저트에 나와서 스카웃 많이 뽑은 것 이후에 처음이네요.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할말을 잃은 경기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스카웃 대략 10기정도 뽑았죠...

MSL 8강에서 붙을 가능성이 있는데 과연??
남들과다른나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다크 진짜 잘쓰네요.
강민, 오영종 선수가 전성기를 누릴때, 다크를 정말 잘썼는데..
플토 최강자라면 다크를 잘 써야 되는가 보네요.
팀플유저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테란전도 저그전 못지않게 잘하네요 +_+
하히호히
07/06/08 19:31
수정 아이콘
둘의 자존심 대결이라 기대가 갔었는데 , 역시나 ! 대단한 경기가 나왔네요 .. 진영수 선수는 기분 팍 상할만한 스카웃 !! 김택용 선수 센스도 .. 굿굿 !!!

그나저나 온겜임 16강->8강으로 가는 게임방식이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 앞 두경기로 이미 결정난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 그 선수들끼리 경기하는건 흥이 별 나지 않네요 ..
리콜한방
07/06/08 19:32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8기 나온것 같더군요...

MSL 두선수 다 내일 승리하면 8강에서 맞붙게 되는데 ㅎ

두선수 8강에서의 5전 3선승제 격하게 보고 싶네요!
애플보요
07/06/08 19:32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진출 타이밍은 좋았는데 너무 성급했네요.. 단단하게 전진했으면 더 나았을듯
07/06/08 19:33
수정 아이콘
남들과다른나님// 박정석 선수는 다크 안써도 잘해요 ㅡ,.ㅡ
My name is J
07/06/08 19:33
수정 아이콘
1경기는 해설이 좀 이상-했는데 2경기는 해설덕분에, 지루할뻔한 일방적인 경기가 유쾌했습니다. 으하하하
다시없을 전성기예요 스카웃은~
리콜한방
07/06/08 19:34
수정 아이콘
하히호히//
그런데 그렇게 결정난 선수끼리의 대결이기에 오늘의 경기가 나왔다고 봅니다. 아니면 김택용선수가 캐리어뽑았을것 같은데요........

또다른 희대의 명경기인 김성제-탱크+질럿 조합관광 역시 당시 엠겜 마이너리그때 김성제선수와 차재욱 선수 모두 진출 확정상태에서 경기를 했었거든요... 어쨌든 재밌었어요.
김평수
07/06/08 19:34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엄청웃었습니다
우리 왕자님이 8기씩이나 ㅜㅜㅜㅜ
비호랑이
07/06/08 19:34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다음에 김택용 선수와 경기할때 지든 이기든 반드시 핵쏜다에 한표 -_-;
안티테란
07/06/08 19:3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라이벌 구도를 제일 좋아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만약 다음에 붙었을 때 진영수 선수를 또 이길 자신이 없거나, 운이 좋게 빌드 싸움으로 이기거나 했다면 자신있게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누르는 스카웃을 뽑지는 않았겠지요. 한편 김택용 선수에게 보험 테란이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며, 인터뷰에서도 전의를 불태웠던 진영수 선수가 또 다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이 정도로 좌절할 진영수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더욱 토스전 감각을 끌어올려 자신의 실력을 뽐내 주겟지요.
언제 어느때든 또 붙어도 승리할 자신감이 있는 김택용 선수와, 언제 어느 때나 칼을 갈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진영수 선수. 앞으로 그 둘의 스토리도 기대해 보게 됩니다.
07/06/08 19:3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급호감입니다 오랜만에 재밌었네요
07/06/08 19:3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던 경기였습니다. 아울러 온겜에서도 스카웃을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박정석선수는 리버도 잘 쓰죠~!!(잉?!)
07/06/08 19:38
수정 아이콘
오늘 살짝 맥이 빠지는 듯한 대진이었는데 그래도 김택용 선수가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리콜한방
07/06/08 19:38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핵은 너무 일반적인 관광법이니 전 베슬관광을 추천합니다.ㅎ 이레데잇 관광 이런거........
remedios
07/06/08 19:39
수정 아이콘
스카웃 좋았습니다. 다크로 한방러쉬막기도 인상적이였구요
ArcanumToss
07/06/08 19:41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오늘 플릿비컨은 진영수 선수 병력을 꾀어내기 위한 나앆시 용도가 아니었나 합니다.
혹여 나앆시 용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진영수 선수가 나앆였던 것 같고요.
플릿비컨 보고 병력 데리고 '캐리어네? 그럼 이번이 절호의 찬스!!! 나가자!'라며 나왔다가 갑자기 출현한 스카웃에 몸이 들썩~

스갤에 '푸켓몬의 스카웃 몸들썩 관광'이라고 뜰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근데 김택선수 부담이 큰 경기였고 맵도 불리했고 스타팅도 좋지 못했는데 다크템플러를 기가 막히게 활용하면서 시간을 끌고 스캔을 말리더니 가장 위험한 타이밍을 예술적으로 넘기네요.
대테란전 능력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게다가 상대가 진영순데...

'스카웃 몸들썩 관광'이라니...
07/06/08 19: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노우바운드에서 토토전 이기석선수의 패스트 캐리어를 스카웃으로 잡았던 최인규선수 이후
짐레이너스 메모리 데저트버전에서 조정현선수를 이겼던 김동수선수의 스카웃 이후

오랜만에 보는 대량스카웃이네요. 근데 왜 이리 찝찝하죠.
zillantert
07/06/08 19:47
수정 아이콘
경악이에요 경악 첫진출병력을 드래군 쌈싸먹히고도 이기다니 진짜 괴물인거같음
winnerCJ
07/06/08 20:0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예전에 기욤 선수한테 스카웃떼관광 당한적 있었죠 -_-
기욤 선수 잊지 않고 있습니다!!!!!!!!!!!! ㅡㅜ
진영수 선수 팬들한테 동료의식을 느낄지도......
엘렌딜
07/06/08 20:05
수정 아이콘
스카웃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김택용 선수 정말 재밌군요!
이맛에 스타를 계속 보게 됩니다.
07/06/08 20:08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시즈모드 왜 안했죠?
그정도 드라군은 어찌어찌 뚫을 수 있었다고 보는데...
07/06/08 20:21
수정 아이콘
그때 다크템플러 한마리가 바로 탱크옆에서 깔짝거렸죠

그게 아마 신경쓰여서 시즈모드를 못 했던듯??
협회바보 FELIX
07/06/08 20:31
수정 아이콘
거기서 주저 앉으면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힘들어도 걸어가야 했습니다. 안그러면 발업 질럿에 쓸리니까요.
DynamicToss
07/06/08 20:32
수정 아이콘
스카웃 보는 순간 전 오히려 역전 당할까 걱정햇네요 스카웃 진짜 나와도 할짓 없는 존재. 나와도 옵저버 만한 속도에 시야도 일꾼보다 좁지 지상공격력은 정말 레이쓰보다 약해요. 자원도 더많이 먹고 스카웃 절대 뽑아선 안되는 유닛 예전에 관광 한번 보낼려고 올멀티 먹고 스카웃 뽑으려다가 질뻔한 경험이
無의미
07/06/08 20:44
수정 아이콘
듣자하니 김택용선수 진영수선수 상대전적이 3:0인데 이 세경기 다 다크썼다 하더군요. 진영수선수가 터렛을 초반부터 많이 짓는다 했는데.
그래서 본진,앞마당 다크는 어찌저찌 막았는데... 그 다크가 결국 첫 진출병력을 막는데 큰공헌을 하는군요.
협회바보 FELIX
07/06/08 20:45
수정 아이콘
'커세어 다크, 커세어 다크, 커세어 다크 슈퍼파이트때 또 커세어다크'

에 이은...

셔틀 다크, 셔틀다크. 그리고 또 셔틀다크.

이런 건가요?
김영대
07/06/08 21:10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겜 16강 풀리그 방식은 김빠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오늘 같이 이미 진출이나 탈락이 결정된 상태의 경기를 '죽은 경기'라고 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 엠에셀이 온겜보다 더 관심을 받는 것 같아요.
32강은 듀얼방식에 16강부터 바로 토너먼트.. 긴장감있어 좋아요. ^^
8셀밧데리
07/06/08 21:42
수정 아이콘
흠.. 분명 msl 32강으로 바꾸고 온겜은 16강으로 희귀할때 거의 모든 사람들은 msl은 씹었는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엔 방식따위는 전혀 중요한게 아닙니다. 리그에서 어떤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지가 훨씬 중요하죠.
라오발
07/06/08 22:21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전에 이어 테란전까지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 찌르는 플레이는
날라를 연상시키게 하고 압박과 터져나오는 물량은 리치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대체 토스진영에서 왜 이런 게이머가 진작에 안나온거죠.
이제 그토록 바라던 날라+리치의 퓨전격인 '날치'형 게이머가 등장한건가횻! ~0~
nameless
07/06/08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못봤는데 커뮤니티들이 들썩하는것 같아서 굉장히 궁금한 경기네요. 조금 있다 재방 봐야겠습니다~

라오발님 '날치'형에 폭소했습니다 .하하
힙훕퍼
07/06/09 00:0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를 응원하면서도 약간은 꺼림직했던 테란전 승률은 그다지 나쁘지 않으나, 임팩트나 안정성이 떨어져 보여 불안불안 했는데. 어느정도 보완한 모습을 보니 더 기대하게 만드네요. 쭉 올라가 봅시다.
저그본좌
07/06/09 00:25
수정 아이콘
경기 꼭 봐야겠군요. 스카웃이 10기 가량 나왔다니... 말 다했네요;;
07/06/09 00:59
수정 아이콘
일부만 시즈모드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는데..
진출 전에 몇기씩 잃었던 벌처가 너무나 아쉬운..

김택용선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스카웃 뽑고..
확인한 순간 진영수의 표정.. -_-;
다음 경기에 진영수가 유리하면 반드시 핵이 나올 듯 싶더군요..
달려라투신아~
07/06/09 01:15
수정 아이콘
온겜넷 8강 방식이 예전 처럼(16강이였던가요?) 지명방식인가요? 지명 방식이라면.. 진영수 선수의 도발로 8강 김택용선수 vs 진영수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
07/06/09 11:1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왕자..왕자토스의 탄생인가요..
왕자토스 김택용 하하;;
Que sera sera
07/06/09 12:44
수정 아이콘
저그도 껌으로 알고 테란도 최근승률 장난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플토최초로 본좌소리 듣게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7/06/09 21:55
수정 아이콘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스카웃의 '속업'이었습니다[...]
sway with me
07/06/10 00:34
수정 아이콘
오늘보고 느낀 것은 단 한가지...
김택용... 정말 잘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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