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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3 19:48:54
Name Casual-
Subject 젊은 혁명가의 승전보
다른 유저가 특정 종족전을 잘하면

1. '저'  종족이 사기다.
2.' 저' 선수를 '그'  종족으로 어떻게 이기나?

였습니다.

하지만 김택용의 저그전은

1. 아 저거 뻔히 알면서 왜 못막지?"
2. 또 저거네?

모든 분들이 입스타라 하실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이렇습니다

혹은 다른 저그 유저분들이 보시기에
한 번쯤은 해보셨을지도요.

알면서도 못 막는 탄탄한 기본기.

김택용선수 정말 강합니다
같은 듯 다른 운영
상대가 약한부분.. 신경쓰지 않던 부분을
찌르는 날카로움

혁명가의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미 와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젊은 혁명가가 보내올 승전보에
귀를 귀울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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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llantert
07/05/03 19:51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 맨날 아무것도못해보고 지네요 ...
찡하니
07/05/03 19:52
수정 아이콘
김남기 장용석 선수가 올라가길 바랬는데..
그둘이 패자조에서 만나다니 그저 눈물만 ㅠㅠ
07/05/03 20:02
수정 아이콘
딱히 어떻게하면 이기겠다 하는 운영이 안보이는 김택용선수의 저그전 대단합니다 커세어로 견제주고 다템 난입에 이어이지는 지상병력에 물량까지 김택용선수가 지는 저그전을 보고 싶네요...
07/05/03 20:03
수정 아이콘
정말 교전이 일어날때마다 커세어에 찢어지는 오버로드..

자원의 차이는 점점 나지고..인구수는 막히고.. 역전의 소지는 점점 줄어들고..정말 저그전 만큼은 최고군요.
체념토스
07/05/03 20:06
수정 아이콘
2경기 보시나요?
아.. 미친다.. 저걸 막다니...

저건 정말 말도 안되는....;;;;;;;;;;;;;;;

김택용 이번 경기 져도... 원래라면 그냥 끝나는 경기인데.. .. 덜덜덜..

결과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주영 선수보다.. 김택용 선수에게 점수를 많이 주고 싶습니다.

아니... 뭐라 표현 해야될까요? 아무튼 저 수비력 미친겁니다.;;
07/05/03 20:11
수정 아이콘
아 결국 지겠네요. 프로브가 너무 없어요.
07/05/03 20:13
수정 아이콘
이야!! 이주영!! 김택용을 이기네요!
찡하니
07/05/03 20:13
수정 아이콘
새로운 스타일이네요 이주영 선수
테란 상대로든 플토 상대로든 땡 저글링 좋아요 좋아요~
저런 거 정말 좋아해요^^
07/05/03 20:13
수정 아이콘
드론의 아버지가 아니라 저글링의 아버지였습니다! 지금은!
07/05/03 20:14
수정 아이콘
이제 최종전에서 김택용선수 테란이냐...... 저그냐.......
07/05/03 20:14
수정 아이콘
처음에 저글링 막히는거보고 입이 떡 벌어 졌는데
결국 지긴했네요 이주영선수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남기선수와 리매치가 보고싶네요 최종전에서
07/05/03 20:14
수정 아이콘
이주영선수가 이겼네요 대단한데요~
forgotteness
07/05/03 20:15
수정 아이콘
드론의 아버지가 아닌 저글링의 아버지에게 무너지네요...
드론으로 프로브잡을때부터 페이스 업이네요!!!...

오늘 이주영 선수가 뽑은 유닛...
드론, 오버로드, 저글링!!!...

테크도 필요없고 다른 유닛도 필요없고 그냥 저글링 고고고!!!...
체념토스
07/05/03 20:17
수정 아이콘
이주영선수가.. 정말 완전히 날카롭게 찌른건데...
(김택용선수가.. 준비하기도 전에..)

그걸 지금까지 버텨다는 것 자체가... 덜덜한거라 봅니다.

저그처럼 라바에서 저글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원게이트에서 하나하나씩 나오는 거고.. 캐논은 다 부셔졌고..
일꾼이랑 동원해서 막아야 되는데...

저글링은 3해처리 막쏟아져 나오고... 그것도 발업이 되었고..
근데 그걸 저렇게까지 버텼다는 건...

대박중에 대박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7/05/03 20:18
수정 아이콘
약했던 타이밍을 노리고 쳐들어간 이주영 선수나
그걸 계속해서 막는 김택용선수나
그러나 프로브 동원과 원게이트의 한계는..
결국 뚫리네요.
이주영 선수가 아예 작정하고 나온거 같습니다.
07/05/03 20:18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저글링의 아버지라 부르려면.. 한 5드론 정도 해주고
저글링만 오늘같이 뽑았으면 그렇게 불렀겠지만..
오늘 같이 3해쳐리 가고 부자 저글링인걸 보니까..
자식사랑 만큼은 끝내주네요 이주영선수
저글링은 아무래도 입양인듯..
프리랜서
07/05/03 20:19
수정 아이콘
이주영선수의 찌르기도 놀랍지만, 그걸 처절히 막아내는 김택용 선수도 역시 전회 우승자 다웠습니다. 최종전에서 꼭 이겨주길 바랍니다. 택용선수ㅠ.ㅠ
07/05/03 20:21
수정 아이콘
근데 파포의 어떤 리플보니 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가 아니라 스카웃을 뽑았다면?

근데 사실 생각하기 쉽진 않긴 했죠. 뭐 그래도 지금상황이라면 스카웃을 써볼만도 했을것 같았는데........

생각을 못했거나 여력이 안되었던것 같네요. 전자쪽이였고요.

하긴 그상황에서 스카웃을 뽑는다는 생각 아무나 못하니.......
찡하니
07/05/03 20:22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스카웃은 뽑아지질 않죠..
그러나 뽑고 이겼으면 스카웃 관광이 되나요^^
07/05/03 20: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스타게이트가 지어진게 이미 저글링 난입 후라고 기억하는데 돈이 없었을꺼 같네요 ^^
07/05/03 20:49
수정 아이콘
최종전상대는 장용석선수. 장용석선수 김택용선수랑 붙고 싶어했던것 같은데 드디어 붙네요.
07/05/03 20:55
수정 아이콘
아 김택용의 저그전을 다시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그나마 맵이 파이썬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
달걀요리사
07/05/03 20:55
수정 아이콘
커세어 뽑기도 약간 빡빡해 보였죠. 오히려 후반 생각 안하고 커세어 생략하며 포토하나 더 예약했으면 저 미칠듯한 수비로 아슬아슬 막았을까 하는 생각;
찡하니
07/05/03 21:11
수정 아이콘
오늘 김택용 선수 뭐 뽑으면 다 대박이네요.
1경기 다크 대박 2경기 피없는질럿 대박 3경기 리버 대박 ^^
07/05/03 21:12
수정 아이콘
이야 결국 살아남네요. 장용석선수 아쉽습니다. 센터배럭은 정말 기세좋았는데.......
07/05/03 21:12
수정 아이콘
요즘 김택용선수..
마재윤선수가 초기 본좌시절을 보는것 같습니다
상대가 김택용을 초반에 어떻게든 해보려고하고
김택용 선수는 미친듯한 수비로 디펜스하고
체념토스
07/05/03 21:12
수정 아이콘
야 경기 재밌엇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경기본듯..
찡하니
07/05/03 21:14
수정 아이콘
장용석 선수는 scv를 잠시 쉬고 나서라도 팩토리 빨리 올리고
방어 체제를 굳혔어야 됐는데..
사실 첨부터 센터배럭이 올인한 생각도 아니었으면서..
한번 벙커 만드는 시늉이라도 해볼까 했던 벙커가 완성되니까 뒤를 생각하지 않고 공격을 했던게 패인이네요.
이건 확실히 경험부족 같습니다.
forgotteness
07/05/03 21:14
수정 아이콘
파일런 깨졌으면 장용석 선수가 분위기 좋았는데...
연기 펄펄나면서까지 버틴 김택용선수 디펜스의 승리네요...
07/05/03 21:17
수정 아이콘
장용석 선수 마린이 잡혔을 시점부터 일단 입구 막거나 탱크 누르거나
둘 중 하나를 했어야 했지 않았을까 하네요. 용석 얼인히 응원하던 입장
에서 그 파일론이 너무 아까웠다는..
체념토스
07/05/03 21:18
수정 아이콘
마린 공격은 좋았다고 봅니다.
정말 유효타 였거든요.. 초반상황에서 프로브를 그렇게 잡히는 건 좋지 않아요..

다만 김택용 선수가 악착같이 밀어 붙였을뿐..

그리고 탱크 2기 잡혔을 때만해도... 경기가 기울었다고는 안봅니다.
정말 기우는 것은 리버였죠..

장용석선수는 어떻게든.. 터렛을 지을 생각을 했어야 되었어요
어떻게든...
forgotteness
07/05/03 21:21
수정 아이콘
탱크 잡히면서 여건이 안된거죠...
어떻게든 지어야 하는데 탱크 잡히면서 탱크 다시 찍느라 여유가 없었던거죠...

만약 수리 신공으로 그 탱크가 어떻게든 버티면서 드라군 하나 잡았다면...
터렛 지을 여유는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터렛 지으면서 디펜스 이후 더블의 시나리오로 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07/05/03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초반에 프로브 꽤 잡힌거 같았는데
나중에 김택용선수 본진 보여줄때 바글바글한 프로브보고
아 이겼구나 했습니다
찡하니
07/05/03 21:24
수정 아이콘
마린 공격은 좋았는데 그동안 그것만 하다 다른 쪽에는 전혀 컨트롤을 안해준게 문제죠.
센터배럭 한것 치고는 본진에 scv가 정말 많더라구요.
김택용 선수는 그 난리에도 드라군 사업까지 착실히 눌러줬는데..
장용석 선수는 가스 빨리 올린거에 비해 탱크도 늦고 방어할 여건도 못만들었고요.
07/05/03 21:43
수정 아이콘
벙커 지어진 후 마린2기가 그냥 빨리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장용석 선수
07/05/03 21:49
수정 아이콘
왜 내가 응원한 선수 두명이 다 떨어진것인가...OTL.....
forgotteness
07/05/03 21:53
수정 아이콘
아니면 벙커 과감히 취소 해버리고 초반 이득 본다음...
본진에서 방어 이후 더블을 했었어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센터배럭한것 치고 SCV가 많았다는것도 선방어 했다면 유리한 경기운영에 도움이 되었을듯 하구요...

마린 4마리 정도가 언덕에서 벙커하나 짓고 방어했다면...
무난히 막을수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경험이 적다보니 상황 판단이 약간 아쉽네요...
07/05/04 00:26
수정 아이콘
뭐랄까요 오랜만에보는 3해처리 저글링짤짤이식, 즉 사우론저그?
전략은 돌고돈다라는 지독하게 오래된 그 말이 떠오르네요
헌터지존
07/05/04 00:5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를 저그로 이길려면 초반밖에 없는건지...장기전 운영이 저그로서는 힘든건지..
Que sera sera
07/05/04 01:31
수정 아이콘
장용석 선수 아쉽지만 다음에 반드시 올라가길...
김택용선수 오늘 멋졌네요 ^^
목동저그
07/05/04 05:5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마재윤을 3:0으로 잡을 때 뭐 이런 플토가 다 있냐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혁명가'라... 멋진 닉네임이네요.
swflying
07/05/04 08:4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어제 이주영선수전 패배는
몰아친 이주영 선수가 대단했지만,
김택용선수의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프로브를 드론에게 본진도 구경못하고 잃은것.
프로게이머로선 해서는 안될 실수였죠.
그것만 아니었다면, 다수의 저글링을 보지 못했더라도
본진 개스 타이밍만 보고 죽었어도
포토 한두기는 더 늘어났을껍니다.
해설자들이 정확하더군요.
김택용 선수의 대저그전 핵심인 프로브가 죽은후
스텝이 엉켰다고했죠.
그나저나 첫타에 못막을줄알았는데
첫타막는거 보고 후덜덜했습니다. 이거이기나..
그런데 그후의 대처가 안좋더군요. 커세어뽑아놓고
당황해서 그런지 오버로드 사냥이 뒤늦게 시작됐고,
프로브를 양쪽넥서스에서 꾸준히 찍어주는건 아니었다고봅니다.
어차피 포토 한두기 모자르면 프로브는 뽑아봤자 더죽기 때문에..
sway with me
07/05/04 16:17
수정 아이콘
swflying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 경기에서 이주영 선수가 정말 잘한 게 있다면, 김택용 선수의 정찰을 차단한 것이고, 반대로 그것은 김택용 선수의 큰 실책이기도 합니다.
디펜스는 환상적이었는데,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왜 그렇게 못 잡았나 싶더군요.
첫타 막고 나서, 오버로드 사냥만 잘 되면 이거 이기겠다 싶었는데...
어쨌든 덕분에 재미있는 경기 참 잘 봤습니다.^^
07/05/04 17:31
수정 아이콘
역시 저그의 플토전 핵심은 저글링..
07/05/04 18:1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를 이기려면
(김택용선수가 눈치 못채게)
4,5드론 저글링,3햇 저글링,땡히드라 밖에 없나요;
괴물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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