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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1 20:12:45
Name 벨리어스
Subject (수정)방금 STX VS 삼성 3경기 보고. 김구현선수.
일단 승리한 삼성칸 팀플 축하합니다만....

STX는 김구현선수에게 더이상 힘을 실어주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에도 김구현 선수의 교전승리가 중요한 분수령이었는데 결국 밀렸었고....

그 전 경기에서도 김구현 선수가 밀리다가 김윤환 선수가 반전 시켰던걸로 봤고...

김구현 선수 오늘 박성훈 선수가 살아있던걸 보기 전까지도 우왕좌왕 하더군요.

그런 팀플 상대로 "우왕좌왕 한다는 것"을 보고서 저는 이미 패배를 직감했었죠.

또한 박성훈선수가 엘리가 안됬다면 그것도 집요하게 의심을 해보고 해야함인데도....

그리고 이승원 해설께서 정말 제대로 짚어주셨던데, 김구현 선수가 박성훈선수를

미는것부터가 판단미스였다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보고나서 느낀건 다음엔 김구현 선수보단 김윤환 선수쪽에 그런 플레이를 맡기는게 좋을

거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삼성칸 팀플은 오늘 정말 위험했는데 잘 막았습니다.

박성훈 선수도 일찍 들켰다면 김구현 선수에게 얻어맞았을 가능성이 컷겠고

전략이 더 흐트러졌을지도 몰랐을테니... 고비였습니다.

아뭏튼..다음엔 김윤환 선수의 활약을 제발 보고싶군요.

처음 경기 빼곤 다 김구현 선수가 주 역활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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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어스
07/05/01 20:3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셔틀도 계속 낭비했던것도 떠오르는군요. 흠..
구경플토
07/05/01 20:41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대결이 곧 시작되겠네요.

완소뱅구 홧팅 ㅠㅠ 삼성칸 홧팅! 김가을 만세!
마이트h
07/05/01 20:42
수정 아이콘
근데 김구현 표정은 정말 살아있지 않나요?
처음느낌
07/05/01 20:59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 안타깝네요... 필살 4게이트 올인준비하니까 상대는 다템이라니요~~~ㅠ
너는강하다
07/05/01 21:00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의 시선 돌리는 플레이도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프조합이 일반적인 불의 전차에서 개인전카드인 박종수선수를 기용하는건 무리니..
좀더 김구현 선수를 믿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lightkwang
07/05/01 21:13
수정 아이콘
정말 한마디로 우왕좌왕 했던것이..
몇가지 오타가..
아뭏튼 -> 아무튼, 역활 -> 역할
저녁달빛
07/05/01 22:2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맞지 않지만, 오늘 이창훈 선수의 대처를 보면서, 정말 "팀플본좌"가 맞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 상황이 되었지만, 병력상 밀리고 있는 상태에서 뮤탈+스컬지로 상대방 플토의 커세어 위주의 병력과 치고 빠지고를 반복하면서 자신이 엄청난 타격을 입지 않을 정도만 밀려주고... 그 이후엔 히드라로 전환하여 앞마당 언덕 지형에 오버로드 드랍을 통해 완전히 밀리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주더군요. 그러자, 상대방 플토는 리버로 체제 전환을 했죠.

그 사이 박성훈 선수는 드래군 체제가 갖춰졌고, 자신은 또다시 상대 드래군과 리버를 견제하기 위해 뮤탈+스컬지로 체제전환... 상대보다 한발 앞서서 체제변환하는 팀플센스가 최고였습니다. 진짜 본좌라고 칭할 정도였습니다. 예전 철의장막에서 갑자기 투 히드라 덴 짓고 히드라 발업+사거리업을 동시에 해주던 장면이 세삼 떠오르더군요.
07/05/01 22:45
수정 아이콘
험 .. 정말 팀플 리그는 없나 .. 이창훈 선수 본좌 호칭은 따논 상황???
뱃속의 여인
07/05/02 01:26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 최고죠. 팀플이 이렇게 최강인 선수가 이상하리만치 개인전에 약한게 미스테리인 듯.
물론 기본적으로 개인전과 팀플이 다르긴 하지만, 팀플 센스가 이렇게 뛰어나면 개인전도 잘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제 생각에는 마인드의 차이가 아닌 듯 싶네요.
어쨋든 정말 재밌는 팀플 경기였습니다.
이창훈 선수, 팀플전 말고 개인전에서도 본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승리하라
07/05/02 02:19
수정 아이콘
소울의 김윤환선수도 2005년 후기리그부터 2006년 전기리그까지 진짜 숱한 양민게임 만들고 지면서도 나오더니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김구현선수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던데요. STX소울팀으로서는 이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DNA Killer
07/05/02 02:25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은 김구현 선수의 이창훈 선수 압박을 이야기했지만 위치상 무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김윤환 선수가 1:1을 직감했다면 김구현 선수와 함께
박성훈 선수쪽을 좀더 빨리 공략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리고... 역시 삼성의 팀플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정말 멋있습니다. 팀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07/05/02 05: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센터잡는 과정에서 아쉽지만.. 길이 열린 위치상 불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김윤환선수의 판단도 아쉬웠고요,
전략적인 선택이 아닌이상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경기는 힘듭니다;
벌써 기회박탈을 한다면, 팀플 가능한 토스를 만드는건 불가능할겁니다.
박성훈선수만해도 화려한전적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성장할줄은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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