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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6 13:36:27
Name 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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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번 곰TV 2시즌 MSL에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2가지




오늘로 곰TV 2 개막이네요

32명이나 되는 선수들의 조지명식도 걱정이고
리그 방식도 너무 복잡하고 길지 않을까 우려도 되지만
진출자 라인업을 봐서는 절대 재밌을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32강이 되면서 있어야 할 선수들은 거의 다 와줘서 기쁩니다

물론 없어서 섭섭한 선수들도 꽤 있지만
그의 빈자리들은 새로운 별이 빛나기 위해 채워졌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곰TV에 기대되는 점 2가지 적어봤습니다

물론 2개 뿐이겠습니까만.. 우선 2가지만


1. 과연 MSL의 새로운 지배자는 나올 것인가?!

임요환(KPGA1) → 이윤열(KPGA2,3,4) → 강민(스타우트) → 최연성(삼보,센,스프리스)
→ 박태민(당골왕) → 마재윤(우주,프링글스1,2) → 김택용(곰TV)

뭐가 보이십니까?

임요환 1회 이윤열 3회 강   민 1회 최연성 3
박태민 1회 마재윤 3회 김택용 1회 ?????? ?

네.. 1.. 3.. 1.. 3..
역대 MSL 우승자는 1회 우승자 이후 3회 우승하는 장기 집권자가 나타났습니다
(조용호 선수는 ㅠ.ㅜ)

전통대로라면 이번엔 김택용 선수의 1회 우승 밑거름으로 인해
새로운 장기 집권자가 나올 차례가 되네요

물론 김택용 선수가 아예 장기 집권을 해도 좋고
마재윤 선수가 복수를 하며 자신의 2차 독재를 해도 좋고
새로운 최강자가 나타나 다시금 본좌 논란이 일어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새로운 MSL의 지배자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왕이면 플토로;;)

보너스로 이번 32강엔
임요환, 이윤열, 강민, 최연성, 박태민, 마재윤, 김택용 선수..
역대 우승자가 전부 있네요(조용호 선수는 ㅠ.ㅜ)

역대 우승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새로운 최강자는 누구로 결정될 것인지..
두근두근 거립니다


2. 프로토스여 이젠 일어나라

스타의 암울 종족 프로토스
저그에 밟히고 테란에게도 시달리던 약소 종족

MSL에선 그래도 강세인 편인데
이번 시드엔 오히려 다른 종족의 2배;나 차지하고 있네요

아니, 그보다도 이번 리그엔
프로토스가 뭔가 달라보입니다

여전히 테란이 강세이지만 그 와중에도
슈파에서 최강 종족이란 타이틀도 얻었고;
여전히 강한 강민 선수와, 챔피언 김택용 선수,
서바이버에서 경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라온 유망주들의 포스도 철철 흘러넘치고
무엇보다 지난 리그 막판 김택용 선수의 대활약으로
프로토스가 그동안 가려던 길을 막고 있던 큰 장애물을 뚫어버려
이젠 막힘 없이 시원~ 시원하게 그 길을 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건 마치
여태까지는 약했지만… 우린 더이상 약하지 않아!
..라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저그에게서 넘어온 왕좌를 가볍게 지켜내려는 움직임?

프로토스 유저로서..
이번 리그에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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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시계불태
07/04/26 13:4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아웃오브 안중인가요....
pgr은 유게용
07/04/26 13:4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왜 뺐나요?
그로므로 무효.
비류현인
07/04/26 13:43
수정 아이콘
CYON배 조용호는 어디갔나요.
07/04/26 13:55
수정 아이콘
저 법칙 조용호 선수가 깨버렸죠. ㅋ 사실 사이언도 마재윤 선수가 그때 준우승하지 않고 우승했으면 마재윤 선수가 4연속 우승 먹었을수도..
하얀그림자
07/04/26 14:03
수정 아이콘
3-1-3-1 이 법칙은 조용호 선수에 의해 깨졌으므로 무효..
CJ 원종서
07/04/26 14:05
수정 아이콘
테테프테 저저프?(저) ~
찡하니
07/04/26 14:07
수정 아이콘
좀 억지를 부리자면 마재윤 선수가 (3회) 조용호 선수가 (1회) 라고 치고
김택용 선수가 앞으로 2회더 우승을 한다면 얼추 3-1-3-1 법칙을 이어갈수 있겠죠.
일단 조용호 선수는 빼두지 맙시다;;;;
07/04/26 14:10
수정 아이콘
테란은 이승훈 선수가 잡고 저그는 김택용 선수가 잡는다면???
07/04/26 14:12
수정 아이콘
첫번째 내용 보고 조용호 선수없길래 쫘악내렸습니다.....ㅠㅠ
07/04/26 14:20
수정 아이콘
천재의 재림,
황제의 귀환, (비록 스타리그는 아니더라도,)
괴물과 마에스트로의 재집권,
혁명가의 장기집권,

단순히 생각해봐도 이번 엠겜은 참 스토리 만들기 쉽네요.

그래봐야.. 결승은 저저전이려나요 .. (먼산..)
the tool
07/04/26 14: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추가요!하나만으로도 이렇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엠에셀인데...역대우승자부터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선수들까지 대거 참여한 엠에셀이라서 해설진들 할말들 많아져서 참 행복하겠습니다. 결승전 완불사태만 막는다면 최고의 흥행도 기대해볼수있는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엠겜 소고기 회식해야겠네요
Spectrum..
07/04/26 14:4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넣어주세요!!!!
오소리감투
07/04/26 15:23
수정 아이콘
32강이면 아예 처음부터 토너먼트인가요?
조지명식도 상당히 길어질 것 같은데...
My name is J
07/04/26 15:26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음! 병구선수랑 용석군 화이팅!(응?)
초보저그
07/04/26 15:35
수정 아이콘
소고기 회식은 아직 이르고 누구 결승 오르는지 보고서 회식해야겠죠.
나두미키
07/04/26 15: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분 + 광통령 + 마에스트로 + 비수 (혹은 괴물/천재) << 이런 4강 대진이 나왔으면;;;;
하성훈
07/04/26 16:17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에 의해서 저 1-3 법칙은 깨져 버렸습니다. 용호선수의 팬으로서 조용호 선수가 기재되어 있지 않음이 섭섭하군요~~
하성훈
07/04/26 16:19
수정 아이콘
MSL 저그제국이 무너졌습니다. 프로토스 종족은 젋은 혁명가에 의해서 말이죠. 저그제국의 부활이냐? 아니면 프로토스 종족의 본좌가 나오며 프로토스 제국의 시작인가? 하는 것을 초점으로 보면 참으로 재밌있는 GomMSL 시즌2가 참 재밌을 것 같습니다. 테란종족은 저한테는 아웃오브 안중입니다.
07/04/26 17: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 MSL 멤버들 정말 죽이네요--;
이건 누가 올라가도 최고의 대진.. 흥행대박이겠네요
Black_smokE
07/04/26 17:55
수정 아이콘
이상한 플토빠인 저로서는..

마재윤의 2차 독재가 시작되길 갈절히 바랍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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