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25 11:35:15
Name 김광훈
Subject 김동수 선수의 프로게이머 복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70984&category=103&subcategory=


디스이즈게임에 뜬 김동수 선수의 복귀 인터뷰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선 엄청나게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피쥐알에서 이 얘기에 대한 언급이 없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동수 선수의 복귀에 대하여 문제가 될만한 사항이라면 너무 오래 게이머로서의

손을 놓았다는 점이겠죠. 4년입니다. 2002년에 산업체에 들어가서 2006년에 소집해제.

군인보단 나름 자유로왔던 산업체 생활이었지만 시간은 2배나 길었죠.

그 동안 손도 많이 굳었고 실력도 많이 줄었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신주영 선수나 최진우 선수도 2년이란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고 나서

복귀한 뒤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채, 결국 은퇴의 길을 걷고 말았죠.

그나마 제대 후에 가장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이머는 박현준 선수 정도겠지요.

김동수는 이런 전례를 불식시켜보겠다며 복귀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프로게이머로의 복귀가 자신의 숙명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감동이더군요.

적어도 올드팬들에게 김동수 선수의 복귀는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을겁니다.

아마 십중팔구로 한빛에 복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동수가 가능성은 적지만 예전같은 포스로 되돌아와 준다면 한빛은 플토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빛은 박대만, 윤용태같은 선수들이 많으니

충분히 김동수 선수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도 같고요. 한빛에 복귀하는게 가장 유력하고

또한 그 편이 김동수 선수에게 있어선 최상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군제대 후 게이머 생활을 다시 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신주영도 그랬고 최진우도 그랬습니다. 김동수 선수에게도 이들과 같은 시련이 찾아오겠죠.

솔직히 저도 김동수이기에 100%복귀 성공한다!! 라고 호언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그의 복귀이기에, 올드팬이기에 설레여지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ck mini
06/12/25 11:37
수정 아이콘
박현준씨는 코치로 전향하지 않앗던가요?
구경플토
06/12/25 11:40
수정 아이콘
오오, 가림토.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야기가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 졌군요.
임요환 선수와의 패스트 아비터 리콜 경기가 아직 눈에 선한데 ㅠㅠ 빨리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김광훈
06/12/25 11:4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박현준 선수, 복귀해서 첫승했을때 나름 기뻤었는데...... 그럼 뭐, 제대후 복귀한 선수들 중에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06/12/25 11:42
수정 아이콘
가림토.. 제발 플토의 제 3의 전성기를 이어가주세엽 ~~~~~~~~
06/12/25 11:45
수정 아이콘
음..김동수 선수가(사실 아직 선수라 다시 부르기는 뭣하지만^^;;) 실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나오지 않겠다고 했었는데..어느정도 길을 보신듯하군요.

올드팬으로서는 그저 나오면 캄사지만..김동수라는그 명성이 지켜지는 성공적인 복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남들보다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있었기에..희망을 가져봅니다^^;
SKY_LOVE
06/12/25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도 네오 포비든존에서 전략가 : 전략가의 경기 기억나네요
물론 5년전 이 맘쯤.. 결승전 경기들과 검은색풍선과 함께
"김동수! 김동수!"를 외치는 남자들의 환호성도요.
(제 닉넴의 유래가.. 스카이 01, 02 때문입니다 흐흐;;)

아.. 지금쯤은 숙소생활을 하실거같네요
오우거
06/12/25 11:49
수정 아이콘
그저 닥치고 1년안에 우승!!!!!
이유는 없다. 그냥 우승!!!!!
우오오오오~~~~~
WizardMo진종
06/12/25 11:52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의 경우는 사회에서 생활을 했고 많은경기를 보고 체험했으며, pgtour에서.. 혹은 연습생들끼리와 꾸준히 게임을 해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정상급 플레이어로 나타날순 없겠지만, 그전의 군전역 게이머들과는 조금 다를겁니다.
Gru_teogi
06/12/25 11:58
수정 아이콘
가림토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상빈
06/12/25 12:02
수정 아이콘
가림토이기 때문에 충분히 성공 할 수 있어요 ~
Qck mini
06/12/25 12:14
수정 아이콘
김동수씨는 이전 군필게이머들과 다른게 잠을 줄이고햇다면 하루 10시간이고 게임을 할수는 있엇다는 거죠.
연아짱
06/12/25 12:17
수정 아이콘
21일로 소집해제했고, 그 담 날부터 바로 숙소로 들어간다고 하던데..
과연 어느 팀 숙소일지...
DNA Killer
06/12/25 12:33
수정 아이콘
빨리 양대리그 예선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껀후이
06/12/25 12:34
수정 아이콘
강도경,김동수,, 예전 00년도부터 SM팀 팬하게 된 동기가 되어 준 선수들인데 이제 강도경 선수는 공군팀 플레잉 코치로 뛸 가능성이나마(가능성...oTL) 갖게 되었고 이렇게 또 김동수 "선수"가 돌아온다니 너무 행복하군요. 예전에 강도경 선수가 올림푸스 이후로 한참 부진할 때 그저 강도경 선수 챌린지리그라도 좋으니 나와서 게임하는 거 보고 싶다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김동수 선수가 저의 그 원을 대신 풀어주려나요..
기대해 봐야죠~! 정말 01 sky배때의 그 드라마는 잊을 수 없습니다.
06/12/25 12:37
수정 아이콘
손빠르기만 최소 250대 정도만 나와준다면
성공 문제 없습니다. 믿어요.
XoltCounteR
06/12/25 12:39
수정 아이콘
플레잉 코치 이런것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드시 선수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반드시
My name is J
06/12/25 12:40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그의 재능과 노력을 믿는 수밖에요. 팬이잖습니까..^_^
붉은낙타
06/12/25 12:44
수정 아이콘
한빛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되네요!!
레인메이커
06/12/25 13:08
수정 아이콘
전 힘들다에 한표.프로토스인데다가 최근의 트렌드를 잡고 넘어서기에 요즘 젊은 선수들이 덜덜덜이라;; 씨제이로 가면 가능성이 좀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에요. 연습상대와 연습량 팀원의 발전속도로 볼때, 엠비씨도괜찮은데 팀원들이랑 나이차가;; 독하게 하신다면 기적을 만드실 수도, ;; 한빛은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어디로 갈 지 저도 궁금.ㅎ
리부미
06/12/25 13:08
수정 아이콘
올드팬으로써 기대합니다.. 화이팅!!!
바라기
06/12/25 13:10
수정 아이콘
가림토의 부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DayFlying
06/12/25 13:19
수정 아이콘
한빛으로 가세요! 가림토!!ㅋ
전 꼭 성공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스카이의 영광을 다시한번!
WizardMo진종
06/12/25 13:19
수정 아이콘
yg가면 김동수선수 pg시절 리플들 볼수있습니다 a까지는 무난히 갔다고 얘기로 들었는데요;; 그정도에다가 게임쉬지않고 해설에 관람에 숙소까지 놀러가고 그랬으니 게임패턴이나 유행에서 밀릴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swflying
06/12/25 13:31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의 성공이 걱정되는 이유.
일단 컨트롤입니다.
김동수 선수 전성기떄에도 세세한 컨트롤에 능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전략가였고, 힘싸움에 좀 능했다고할까?
마이크로 컨트롤엔 약간 부족한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지금 시점에
컨트롤에 가장 목숨을 걸어야하는 종족은 테란,저그도 아닌
프로토스가 되었습니다.(물량은 물론 기본이되야하죠;)

셔틀리버 하나 잡히면 게임끝나는 그런 게 요즘 게임판이죠.

김동수선수가 복귀를 결정했다는건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였기 때문일거라봅니다.
하지만 최진우, 박현준 선수등등도 가능성이 안보였다면 안했겠지요.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것이고,
김동수선수는 최고에 올라본 선수이기에
팬들의 이런 걱정을 떨치고 다시 정상급의 선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06/12/25 13:35
수정 아이콘
한빛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CJ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경기력이야 큰 의문을 품지는 않겠습니다. 스스로 일정 수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는 걸로 알기 때문에..
06/12/25 13:50
수정 아이콘
똑똑한 선수니까 어떻게해서든 자기영역을 개척해낼겁니다.
사실 그 남아있는 여지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JKPlanet™
06/12/25 13:54
수정 아이콘
우승을 못해도 뭐라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길을 열어주세요... 다른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가림토 팬으로서 준우승만 줄창해도 만족합니다.. 우승하면 더 좋구요..훗...
가림토의 역할이 꿈을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쿠엘세라
06/12/25 13:56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세세한 컨트롤이 부족했다라...게임큐 시절에 김정민 선수와 경기했던 로템에서의 경기가 기억나는군요. 제가 본 드래군 푸쉬 중 손에 꼽을 만한 컨트롤이었습니다. 기본 유닛 컨트롤만큼은 그 어느 선수 못지 않았었죠.
BuyLoanFeelBride
06/12/25 14:0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김동수 선수는 세세한 컨트롤 중심이고 물량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느낌입니다만;; 플플전이 약했던 이유가 상대적인 물량의 부족이었다고 보는데요. '가림토스'만 해도 저그전 미칠듯한 하드코어인데 컨트롤이 부족할리가요. 테란전도 저그전도 오히려 초반에 아주 적극적인 컨트롤 푸쉬로 압박을 가하고 경우에 따라 거기서 승부를 보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진로보틱스 같은 전략도 그런 초반 신경긁기;가 있으니까 가능한 거죠. 반면 테란전에서도 그닥 뛰어난 물량을 보여준 경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네오 버티고 vs 김정민 전은 컨트롤을 포기하다시피하고 멀티와 물량에 집중한 경기이고). 테란전 캐리어 컨트롤들이 몇몇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가림토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합니다^^
하로비
06/12/25 14:02
수정 아이콘
와 가림토..!! 내년 예선이 무척 기대되네요.
김동수 선수라면 할 수 있을겁니다~~화이팅!!
루카와
06/12/25 14:10
수정 아이콘
흐음..... 전 약간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도 김동수 선수는 손이 꽤나 느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과 같은 사람이 아닌 인간들이 드글거리는 프로게이머세계에서 전략만으로는 버티기 힘들텐데...
과연 손 빠르기를 얼마나 끌어올렸느냐가 관건이겠네요.
06/12/25 14:13
수정 아이콘
한다고 한건 해내버리는면이 좀 보였던선수라..
그래도 기대되네요.
닥터페퍼
06/12/25 14:15
수정 아이콘
손빠르기.. 지금 프로토스 중 최고라고 꼽히는 선수 중,강민선수는 230~40정도입니다. 안기효선수는 그보다 더 느릴때도 많구요, 20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면 170~80정도일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가 중요한 테란인 최연성선수도 250정도이고 염보성선수도 그와 비슷합니다.

손빠르기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여부는 그의 노력에 달린게 아닐까요? 전성기때만큼은 아니더라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는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I have returned
06/12/25 14:43
수정 아이콘
해설자로서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굳이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려는 그의 결정과 용기에 격려를 보냅니다
06/12/25 14:47
수정 아이콘
꼭 성공해야죠 ~^ㅇ^~
간장종지
06/12/25 14:58
수정 아이콘
전 이제 pgr에서 다시 그의 아버님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설레이네요.(예전에 비해 너무 커진 pgr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아무쪼록 제가 첫번째 팬이었던 가림토 잘 해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모십사
06/12/25 14:5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박현준 ktf코치 박지윤 아나운서와 초등학교 친구랍니다. ^^;
WizardMo진종
06/12/25 14: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테란전은 상관없다만 저그전에서 어느정도 기량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프로토스가 더블넥을 자유자재로 시전하지 못한다면 저그상대로 내밀카드가 하나밖에 없거든요..
바트심슨
06/12/25 15:15
수정 아이콘
군대를 간것도 아니고, 선수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일하는 시간 외에 꾸준히 게임을 했을테니 복귀 후에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저녁달빛
06/12/25 15:35
수정 아이콘
OSL같은 경우엔, 파나소닉배 이후에 듀얼 참가를 포기했으니, 듀얼 예선 통과는 그냥 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6/12/25 15:44
수정 아이콘
한두달 전부터 T1과 KTF의 숙소를 드나들며 연습하신다고 들었습죠..
숙소로 들어가신다면...어느팀과 계약이라도 했단건데..어딜까요~?
Born_to_run
06/12/25 16:03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예상으로는 한빛,
네임밸류로는 T1혹은 KTF,
프로토스의 필요성으로는 온게임넷이나 CJ,
게임스타일로는 MBC가 그럴싸해보입니다.
(박지호, 김택용 선수의 스타일은 김동수 '선수'가 상당히 흠모해왔던 사실을 글을 통해 알수있죠)

저도 한빛행을 예상합니다만... 다른 곳이라면 KTF 예상합니다.
06/12/25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복귀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입니다만,,,
성공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강가딘
06/12/25 16:43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 스타리그 중 한 리그 본선에만 올라도 큰 이슈가 될거고 우승까지 한다면 가을의 전설이 아니라 새로운 신화의 탄생인거죠.
그의 도전에 박수를...
Yh.ArthuriaN
06/12/25 17:14
수정 아이콘
다음 가을시즌 우승+ 덤으로 골든마우스
아레스
06/12/25 17:2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말해서 복귀는 가능해도 성공은 힘들다고봅니다..
세상속하나밖
06/12/25 17:39
수정 아이콘
강민이 프로토스 게이머 중에서 가장 손이 빠른가요?..
예전에 티비에서 들었을때 가장 손이 느린 게이머라고 알고 잇었는데..
150 정도 나온다고.. 손이 가장 빠른 토스게이머는 박정석 선수라고..
알고 있었는데..[몇년전인가....]

한두달전부터 t1이나 ktf 가셨으면 왠지 ktf 가실거 같군요..
한빛행은 한빛이 돈을 줘야 가든지... [ 프로게이머니까요..]
영웅의 등짝
06/12/25 17:43
수정 아이콘
플토중 손빠르기의 일인자는 박정석 선수죠. 신의 왼손 클럽 맴버중 한명이니.... 강민 선수는 좀 느렸었는데 오랜 노력 끝에 상당히 빨라진 케이스구요. 김동수 선수는 손빠르기는 느리지 않는데 선수시절 물량 측면에서 약간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어쨌건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다른 복귀 선수들과는 달리 공백기간에도 이 판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고 게임에 대한 태도가 남다른 만큼 다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김동수 선수는 소집해제와 동시에 바로 숙소생활을 한다고 합니다(김동수 선수 홈페이지에서 봤습니다 ㅡ.ㅡ;;;) 팀이 어딘지는 아직 모르구요 ㅡ.ㅡ;;;
짱꼴라스케이
06/12/25 18:12
수정 아이콘
현역병으로 입대한건 아니니 사회에서 계속 게임 할수있었지만 군대가기전 기량도 들쭉날쭉했고 예선 통과도 불가능 할겁니다
부활저그대마
06/12/25 18:29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얼마만인가요... ㅜㅜ 일단눈물좀 닦고 ㅜㅜ


다들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 김동수선수는 성공할테니까요. 지켜보세요~
아레스
06/12/25 19:48
수정 아이콘
예전 전성기 기량을 회복해도 안됩니다..
예전하고 요즘하고는 선수들 실력자체가 틀리니까요..
그리고, 김동수선수의 전성기시절이라해도 그때 포스가 막강했던것은 아닙니다.. 승률도 그리 높지 않았죠.. 특히 플플전은 많이 약했구요..
온게임넷우승을 2번한것이 큰 임팩트이긴하지만, 그 결승까지 올라갔던 과정만봐도 운도 많이 따랐구요..
어찌됐던 우승 2번한 플토유저를 약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 당시도 강했다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않았던 선수였습니다..
그래도 다시 선수로 복귀한다는 시도는 좋게보이는군요..
이왕하는거 정말 열심히해서 양대리그중 한곳이라도 예선통과만이라도 하길바랍니다.. 그래야 후배 게이머들에게 힘이 될겁니다..
예전에 신주영,최진우 선수들이 준 좌절감을 또다시 느끼게 하면 안좋아요.. 그래도,임요환이라는 히든카드가 있긴하지만요..
김홍석
06/12/25 19:50
수정 아이콘
다들 간과하시는게 있네요..
플토는 김동수 선수가 없는 이래로 '전략'다운 전략게임이 안나왔습니다. 물론 강민선수가 원맨쇼를 거듭했지만, 아쉽게도 일회성 전략이거나 혹은 오직 그만이 실현할수 있는 '꿈'과 같은 플레이들이었죠..
그가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틀 자체를 바꿀 획기적인 힘이 찾아오게 되는겁니다. 그 실현은 김동수 선수가 아닌, 지금 게임을 시작하는 플토유저들이 이룩할거구요. 김대건-김슬기에서 임요환으로 그걸 이윤열선수가 완성했듯이,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긴 레이스가 될겁니다. 김동수 선수의 부재가 찾아온 브레인의 부재는 플토의 암흑기를 안겨줬듯이, 그의 복귀는 플토의 부흥기를 도래하게 될겁니다. 두고보십시오.
아레스
06/12/25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전략만으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오지않았나요..
임요환선수가 부활한건 전략으로 승부한게 아닙니다..
특히 요즘의 선수들에게는 컨트롤과 물량은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전략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구요..
어느 한두가지로 이겨낼수있는 스타크래프트판이 더이상은 아닙니다..
예전하고는 많은 차이가있습니다..
지금은 신주영선수나 최진우선수가 복귀할때처럼 다들 어느정도 기대를 갖고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을겁니다..
결과는 김동수선수가 말해주겠죠..
06/12/25 20:04
수정 아이콘
김동수 잘해요 --;
06/12/25 20:26
수정 아이콘
김홍석님 말씀은 지나친 오버고 그냥 김동수 선수라면 잘할거라 믿고 싶습니다. 김동수 화이팅~!!
히댕스
06/12/25 20:26
수정 아이콘
피지시절에 그냥 a넘겼다던데.....
뭐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피씨방예선만이라도 뚫으시면 땡큐죠
매트릭스
06/12/25 21:01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회의적이지는 않네요. 예전 신주영, 이기석 선수 등과는 말씀하신 대로 상황이 조금 다르구요. 테란과 저그가 아닌 그나마 프로토스라는 것이 일정시간 현역에서 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현 수준과의 차이를 좁히는 데 조금 더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과거(기껏해야 2,3년 중간에 계속 게임을 하셨으니 1년 반 정도라고 하더라도)의 프로토스와 현재의 프로토스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테란전에는 아비터와 리버를 조금 더 쓰게 된 것, 캐리어의 사용 이외에는 전략, 전술상으로는 별로 큰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저그전과 토스전도 마찬가지구요. 김동수 선수 정도의 센스라면 그정도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한가지, 요즘 신인들이 가지고 있는 미칠듯한 멀티태스킹과 전투능력, 물량 이정도가 문제가 될 듯 한데요. 그런 것은 연습과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에 복귀했던 프로게이머들과는 분명 차별성이 있고 그 성공 가능성도 더 크다고 봅니다.
아레스
06/12/25 21:11
수정 아이콘
과거와 현재의 테란과 저그는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와 현재의 프로토스는 그다지 변한게없어서 문제될게 없다라는 말이 이해가안되는군요..
플플전만 하는게 아니라, 많이 변한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 싸워야할텐데말이죠..
물탄푹설
06/12/25 21:31
수정 아이콘
성공의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OSL을 2회우승이나 한 프로토스로서는 최고정점에 오르고
임요환선수와 호각을 이룰정도였던 선수라서
여기에다 기준을 대면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도 꾸준하기는 했지만
최고에서 내려온후 다시 그 정점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김동수선수가 듀얼만 통과해도 대박이라고 보고있고
일단 김동수라는 프로토스유저의 복귀만으로 큰의의를 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프로토스는 선수층이 적은면도 있고
올드팬들의 관심을 다시한번 확 끌어올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AgainStorm
06/12/25 2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부활하셔서 팬택으로 가셨으면 합니다...ㅎ 팬택에 이렇다할 프로토스 카드가 없어서 안습 ㅜ 케텝은... 그냥 영웅이 부활하길 바라구, 티원도 악마가 부활하길 바래야죠, CJ는 박영민선수가 한창 날리고 팀플에는 김환중 선수가 있으니... 온겜넷이나 팬택인데 팬택 너무 힘들어보여서...
WhiteDay
06/12/25 23:59
수정 아이콘
꼭 해내시길.... ^^
폭주유모차
06/12/26 01:27
수정 아이콘
플토는 저그를 상대하든 테란을 상대하든 심지어 같은 종족전이라도
기본적으론 질럿 드라군 템플러사용하죠.... 테란마냥 메카닉 바이오닉
두개 연습할필요없고, 저그처럼 저그전엔 빌드싸움, 뮤탈컨트롤, 디파일
러활용등 다소 복잡하지 않다는 점에서 김동수선수의 복귀가능에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06/12/26 05:18
수정 아이콘
yg에 있던 pg리플중에 김동수 선수의 루나에서 질템칸만으로 테란을 상대했던 경기가 떠오르네요. 김동수 선수도 해설과 수많은 경험을 통해 게임을 보는 눈은 절대로 절대로 현역 게이머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습과 노력을 통해 게이머 감각이 얼마나 살아나실지 기대해 봅니다

가림토스 화이팅!
06/12/26 10:5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불러보는군요... 임진수....
StaR-SeeKeR
06/12/26 11:36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방산 근무하면서 연습하던 리플들을 보시면 성공할 거라는 가능성이 없다! 라고 말하던 사람들의 말이 바뀌지 않을까 싶군요.
으음.., 가장 기억에 남던 건 고인규 선수와의 경기.
손빠르기, 물량, 대세 등등 크게 달릴 것은 없는 것 같군요.
게다가 복귀도 예전부터 말해왔고 준비 또한 그래왔으니까요.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성공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사탕발림공작
06/12/26 12:11
수정 아이콘
두팔을 번쩍 치켜든 세레모니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볼 수는 없다고 해도 경기후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고 싶네요. 가림토스 화이팅!!
06/12/26 12:33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환하게 웃는 모습 다시보고 싶네요....
농사꾼 가림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6/12/26 15:50
수정 아이콘
가림토 스타일!! 도전 정신!! 장인 정신!!!
꼭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sway with me
06/12/26 16:08
수정 아이콘
복귀를 생각하고 계속 준비해왔던 사람과
그렇지 못했던 사람...
분명히 이전의 선수들과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김동수 선수가 듀얼이나 서바이버에만 올라와도 저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조형근 선수가 듀얼에 올라왔던 것처럼...
06/12/26 16:19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플레이를 다시한번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우승못해도 좋으니 스타리그까지 올라와주세요~
다크씨
06/12/27 00: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인큐버스에서의 박서와 가림토의 혈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꼭 돌아와 주세요~~
Paisano5
06/12/27 06:14
수정 아이콘
복귀가 성공적이지 못해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당당히 얘기하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사실 지금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지.....
김동수님의 열정....결과와 상관없이 짠합니다...
이왕이면 보여주시기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255 스타의 추억...(1) [13] 김성재4131 06/12/26 4131 0
28254 아이 뭐 이런경우가 다 있나~!!!!!!!! [12] 이승용3841 06/12/26 3841 0
28253 [뒷북] 2006년 마지막 코믹월드 후기 [17] The xian4211 06/12/26 4211 0
28252 획일화된 플레이가 재미없게 한다 [67] Calvin6770 06/12/26 6770 0
28250 스타랑 워3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해본 프로리그 이벤트전 [12] 하심군3800 06/12/25 3800 0
28249 올해 봤던 괜찮은 영화들(스포일은 없어요) [33] 외계인탐구자4974 06/12/25 4974 0
28247 정말로 이 정부는 이대로 한미 FTA협상을 밀고 나갈까요? [20] 김익호3726 06/12/25 3726 0
28244 hwantastic in 광주. [15] 애정 중독자.3728 06/12/25 3728 0
28243 김동수 선수의 프로게이머 복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72] 김광훈9416 06/12/25 9416 0
28242 솔로로써 익숙해진다는건 이런걸까요? [14] 뉴폰5166 06/12/24 5166 0
28238 동네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게 화근이었습니다 ㅇㅇ; [26] 폴암바바7321 06/12/24 7321 0
28237 2년뒤 공군팀이 프로리그에 출전한다면? [37] 마르키아르5103 06/12/24 5103 0
28233 [영화 Review] Romantic Hoilday (Spoiler-free version) [9] LSY4111 06/12/24 4111 0
28232 정말 공군측이나 엠비시 게임측이나 제게 참 가혹하네요.... [30] 김주인9601 06/12/24 9601 0
28231 [잡글] 분홍자전거는 어디로 갔을까? [2] 코리아범3746 06/12/24 3746 0
28230 이유있는 마법, 김택용의 질롯(들) [22] 호수청년6700 06/12/24 6700 0
28228 사랑이야기 - 누가 가장 바보에요? [5] 삭제됨4144 06/12/23 4144 0
28227 농구에 관심있으신 분, 대학 NO.1 포인트가드 김태술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20] Forever_Sooyoung5417 06/12/23 5417 0
28225 [L.O.T.의 쉬어가기] 박서 아닌 임요환!! [27] Love.of.Tears.7940 06/12/23 7940 0
28224 다섯번째 하늘(SKY)의 제왕은? [24] 백야4287 06/12/23 4287 0
28223 박지윤 VS 박지성의 대격돌 [40] 처음느낌6340 06/12/23 6340 0
28222 르까프 OZ VS MBCgame Hero 플레이오프! [230] SKY925260 06/12/23 5260 0
28220 [만화 '식객'이야기] 소고기 전쟁 - 대분할 정형 [11] The xian6374 06/12/23 63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