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3 21:18:32
Name SKY92
Subject 전상욱선수...... 오늘 경기는 프링글스 시즌 1 4강이 생각났습니다.
전상욱선수 정말 안타깝네요.

결국 또다시 프링글스 4강 VS 마재윤전의 악몽을 반복하고 말았군요.

각 경기내용도 정말 그때랑 비슷했습니다. 게다가 패배하는 경기순서도 똑같았고요......

1,5경기가 아카디아였고.......

그때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1경기 아카디아에서는 마재윤선수의 9드론에 노배럭 더블이 뚫리면서 지고.......

2경기 디아이에서 마재윤선수의 올인성 1해처리 저글링 러커 막아내고 이기더니,

3경기 러시아워 3에서 팽팽한 전투끝에 마재윤선수의 결정적인 스웜실수와 함께 승리 거두고....

4경기 815 3에서 유리한 경기였는데 성급하게 나가다 지고.......

5경기 아카디아에서는 완벽하게 당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때랑 정말 비슷했습니다.

1경기 아카디아에서 오영종선수의 다크에 1팩 더블하다 엄청난 피해보고 이후에 전투에서 선전했으나 지고......

2경기 알카노이드에서 오영종선수의 올인성 플레이를 막아서 이기고,

3경기 타우 크로스에서 오영종선수의 드래군 1부대씩 따로 노는 컨트롤 실수랑 함께 이기고.(그때랑 달리 전상욱선수가 많이 유리했지만.)

4경기 신 백두대간 꽤나 유리한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수비적으로 나가다 아쉽게 지고,5경기 아카디아에서도 완벽하게 당했죠.

정말 전상욱선수에게는 더더욱 아쉬운 4강이 될 이번 신한은행 시즌 2입니다.

하지만 양선수 멋진 경기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전상욱선수 이번만 기회가 있는게 아니고,오영종선수는 결승에서 가을의 전설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전상욱선수.......

그때의 악몽을 아쉽게 반복하기는 했지만,그래도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하고요,3,4위전에서 3번시드 타시길 바랄께요.(물론 사실 3번시드냐 4번시드냐의 차이니 만큼 의미가 많이 퇴색된 3,4위전이지만.)

아무튼 전상욱선수 앞으로도 무조건 쭉쭉 나가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디쿠
06/11/03 21:20
수정 아이콘
결승은 못 갔지만 엔진은 멈추지 않습니다~
06/11/03 21:20
수정 아이콘
아 상욱선수 응원했는데 차마 5경기는 못봐지더라구요.저번 MSL4강도 2%부족때문에 아쉬웠는데....이번에도..;;;;;
그래도 오영종 선수 축하드리구요. 상욱선수 꺽었으니 영종 선수 응원해야 겠네요. 결승에선..
06/11/03 21:22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패인은 너무나 지나친 수비지향적 태도때문입니다.
그게 3경기의 승리로 돌아가긴 했으나 정말 오늘은 조금 아니었습니다.
원래 전상욱선수의 무서움이란 타이밍잡고 가는 칼타이밍 러쉬였는데
오늘은 사실상 그런게 나오질 않았습니다.
2경기에서는 전략의 상성이 갈려서 운이 많이 작용된 승리고
3경기에서는 오영종선수가 갑자기 캐리어로 바꿨다면 모를 상황
4경기는 충분히 밀 타이밍이 있었음에도 못 밀었고
1경기는 다크드랍에 대한 판단미스
5경기는 지나치게 나간 FD의 미스죠.
결국 제가 볼 때엔 전상욱선수가 4강이라는 점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와 같은 플레이로 밀어야 되는데 다전제다 보니 그런것도 잘 안나오더군요.
과연 이번에도 골든마우스는 우승자앞에서 무너질지 궁금해지는군요.
yonghowang
06/11/03 21:2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끝낼수 있을때 못끝냅니다...오늘도 4경기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를 캐리어 끝까지 모르다가 망쳤죠..
그리고 5경기까지 가고 맨날 하듯이 fd하다가 맞춤빌드에 gg
이런식이면 4강 가도 맨날 깨집니다..각성 해야되요
네버마인
06/11/03 21:3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임요환, 박태민, 전상욱...오영종 선수와 티원 선수들간의 악연은 참으로 징하네요.
마지막 경기는 너무나 아쉬워서 전상욱 선수의 꿈에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4경기가 전상욱 선수 입장에선 끝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걸 날려버린 게 큰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영종 선수의 집념은 정말 강하네요. 아무리 가을이라지만 그래도 설마 했는데...
06/11/03 21:37
수정 아이콘
너무 안정감에 매달린 느낌이 강했습니다. 너무나 결승에 가고 싶어서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단단하게 하자....라고 되뇌긴 듯한. 결국 그게 발목을 잡아서 오히려 결승진출을 좌절시켰지만 말이죠. 하여튼 마지막 탱크 두 기 잡히고 고개를 젖히는 그 모습은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온겜 PD님 후덜덜;;;) 어쨌든 시드는 얻었으니 다음 신한 시즌3에선 좀 더 높은 곳에 오르길 바랍니다.
태양과눈사람
06/11/03 21:40
수정 아이콘
2005년 8강테란..
2006년 4강테란..
2007년 ???????

전상욱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738 결국 묻힐 것 같은 엠겜의 결승,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60] OPMAN4616 06/11/03 4616 0
26737 김태형해설의 끝없는 캐리어사랑 [26] 김호철5411 06/11/03 5411 0
26736 나다 대 사신 누가 더 유리할까? [45] 이즈미르3915 06/11/03 3915 0
26734 전상욱선수 괜찮습니다..^^ [7] 극렬진3586 06/11/03 3586 0
26732 오늘 신한은행 2차 준결승 오영종 선수대 전상욱 선수 경기 감상... (오영종 선수 편향) [6] 풍운재기4268 06/11/03 4268 0
26731 오영종이 우승할 수 밖에 없는이유. [15] 포로리4103 06/11/03 4103 0
26729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10] 창이♡3540 06/11/03 3540 0
26728 오영종 vs 전상욱 in Arcadia II 를 보고.. [38] 초록나무그늘4157 06/11/03 4157 0
26727 오영종 - 과연 골든마우스 킬러가 될 것인가 [24] [군][임]3444 06/11/03 3444 0
26726 전상욱, 고인규 양 t1선수의 느린 진출의 고질적 문제. [38] JHfam4192 06/11/03 4192 0
26725 Again So1 Really? [18] 스타대왕3764 06/11/03 3764 0
26724 전상욱선수...... 오늘 경기는 프링글스 시즌 1 4강이 생각났습니다. [7] SKY923770 06/11/03 3770 0
26723 으음... 역시 오영종 선수가 더 강심장이네요. 축하합니다. [14] 이즈미르3635 06/11/03 3635 0
26722 저그.. 조금더 야비하고 비열해져라..! [3] 라구요3599 06/11/03 3599 0
26721 [E-야기] 꿈, 항상 잠들며 언제나 깨어있는 ─ 강민 [3] 퉤퉤우엑우엑3984 06/11/03 3984 0
26720 [축구] 주말(11/4~6)의 축구경기들 [3] 초스피드리버3433 06/11/03 3433 0
26719 신한은행~ OSL 리그 오영종 vs 전상욱 경기 Live [813] 체념토스8871 06/11/03 8871 0
26718 협회에 대한 아쉬움 [14] juny2931 06/11/03 2931 0
26716 이별....그 이유.. 도와주세요~~~ [11] No bittter,No sweet3551 06/11/03 3551 0
26715 전상욱 vs 오영종... 어떻게 보십니까? [46] 이즈미르4009 06/11/03 4009 0
26714 프레스티지. 보셨습니까? [6] zephyrus3443 06/11/03 3443 0
26713 프로게임단의 수익사업이 있는가? [13] legend5220 06/11/03 5220 0
26712 이제 몇시간 후면 Osl 4강전이 시작되겠지요? [15] 체념토스3820 06/11/03 38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