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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9 11:16:39
Name Coolsoto
Subject 이 판은 어디까지 갈것인가.
임요환선수의 군 입대후 이 판(e-스포츠)는 어디로 향할것인가.

현재 3방송사 온게임넷,Mbc게임,CJ가 있고

스폰서기업 KTF,Sk텔레콤,팬텍,CJ,르까프,삼성전자,한빛소프트가 있죠

현재 스폰서가 거론되고 있는 이네이처를 제외하고 말이죠.

이렇게 열거해놓고 보니 이 판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중요한 기반인 팬층이 얇아지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기반인 배틀넷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릇 모든 스포츠는 보고 응원하고 즐기는 측면도 있는 반면에

그 운동을 경험해보고 프로선수들을 따라해보고 그 스포츠에 더 빠져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각종 미네랄핵,맵핵,디스핵 등등으로 그 유지기반인 배틀넷이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일반유저들은 조금씩 빠져나가 채널들이 텅텅 비어있죠..

아시아를 예로 들어 각종 채널들이 다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 유명했던 namomo,Brood war kor-namomo, gg 등은 다 소멸했죠.

래더나 games, 팀플유저들이 모이는 asia,숫자채널 몇개만 명맥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또 1:1채널 1-2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길드들은 다 어디갔는지 웨스트분들은 아시아에도 길드가 있나?

이런 질문들을 던지곤 합니다.

현재 아시아는 수많은 클랜들이 있겠지만 뚜렷이 활동을 보여주는 클랜은

그다지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있다고 해도 10개를 넘을까하는 수준임에는

분명합니다. 웨스트도 길드채널들을 빼놓고는 그다지 활동있는 채널들이 없더군요.

예로 들 사항은 많이 있지만 스타처음 접속하면 대화창에 뜨는 접속자수

게임진행중인 방수 등을 보면 확연히 예전과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유저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게 또 하나의 불안요소가 되고있습니다.

모든 국내스포츠들이 그렇지만 대한민국남자라면 피할수 없는 병역.

그것이 이판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판의 아이콘인 임요환선수 입대후 그다지 머지않은 때에

또 다른게이머들이 입대하게 됩니다. 홍진호선수,박정석선수,박용욱선수,그외 83년

안의 선수들은 2년안에 모두 입대준비를 해야되겠죠.

여하튼 지금 올드게이머라 불리는 선수들은 다 마음속으로는 준비를 하고있을겁니다

물론 프로게이머들은 몇백명에 달하고 팀도 10개나 있을뿐더러

그 올드게이머들이 없어진다고 당장 축소되고 그런일은 없겠죠.

그러나 분명히 감소추세는 있을겁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없는데..

다른 스포츠에는 병역특례라는 것이 있지만 이판에는 없습니다.

올림픽,월드컵, 그외 세계급대회에서 4강안에 들어야 그것도 힘들게 특례를 입게되죠.

게다가 e-스포츠의 특성상 며칠만 손을 떼면 엄청나게 실력하락이 되고

다시 따라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 선수들이 잠깐 이판을

떠나 있는 사이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무릇 스포츠에는 스타가 필요한법입니다.

그러나 막상 보면 임요환 선수 외 사대천왕을 제외하고 그들을 대신할수 있는

스타가 있나? 하고 찾아보면 막상 떠오르지 않는건 저뿐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둘째 이판에 대한 불안요소이죠.

뭐 또 꼬집어 말한다면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만 편중된 현 상황 등등 말이죠..

많은분들이 다 생각은 하고 있고 걱정은 하고 있지만 그다지

막상 대책이 많지 않은 이 판에 대한 문제점들

프로게이머 선수한명의 입대에 흔들릴려는 이 판에 대해

해결책들을 하나씩 꺼내들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판이 앞으로도 계속 쭉 유지될 수 있을까요?


ps. 첫글이라 그냥 마음에 담았던 생각들을 꺼내 적었습니다

     정리가 안된 부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ps2. 이글이 하나의 도화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ps3. 일부러 길게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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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꽝신랑
06/09/29 11:22
수정 아이콘
스폰서가 아니라 창단을 통한 기업팀이 아닐까요^^
06/09/29 11:28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를 보면서 신예들도 무섭다는걸 느꼈고, 그렇기때문에 아직은 잘 모를꺼같아요.. 소수 매니아를 위한 E-sports 가 될지 대중적인 E-Sports 가 될지는 언론과 방송매체 그리고 프로게이머와 관중들의 손에 달렸다고 봅니다;
아가리똥내
06/09/29 11:34
수정 아이콘
나모모 나 gg 라 해봐야 봇돌리는애들만 있습니다
봇못돌리게 하니깐망한거 보세요
원래 찌X이 채널이었습니다 별 신경안쓰셔도 될듯
드래곤볼
06/09/29 11:34
수정 아이콘
거품이 너무 커졌어요~~
06/09/29 11:36
수정 아이콘
STX SouL팀도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임요환 선수가 군입대를 앞둔 이 시점에서요.
아직 임요환 선수는 군입대를 하지 않았고, 그 이후의 상황은 어찌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esForce에 황현준 국장의 칼럼은 보니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로 인해 이 판이 무너지는 단계가 아닐 거라고 말씀하셨던데 그 정도 자리에 계시면 어느 정도 판을 읽고 시장조사를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베넷은 저도 베넷 안 들어간 지 벌써 몇 달이 되었습니다. 베넷에 유저가 없다는 게 시장이 작아진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스타도 이제 직접 하는 재미에서 보는 쪽으로 옮겨 오는 중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거기다 요새 부상하는 신진세력들 정말 무섭습니다. 단지 이 판은 신예들을 반기면서도 경원시하는 분위기가 깔려 있는 것 같다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낭만시대를 추억하시는 분이나 올드게이머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그런 것 같은데, 어차피 팬은 선수 자신이 만드는 거지만 그래도 가끔은 팬들이 인색하게 굴 때도 있다고 여겨져서 그 부분은 확실하게 단언을 못하겠군요.
아가리똥내
06/09/29 11:40
수정 아이콘
지금 팬층이 조금씩 적어지고있는 이유는
1. 너무많은 경기에 식상해 지고있다
2. 재미없는 신예들의 경기 허구언날 버티고 멀티
3. 소위 스타플레이어인 올드게이머들의 부진
4. 장기전만 유도하는 재미없는맵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모습이 보인다고봅니다
1번이야 어쩔수없다고 쳐도
2번은 고인규 안상원이런선수들 경기보면 짜증이 솟구쳐 오르지만 김택용 이재호 이런 신예들경기는 재밌거든요
3번도 서지훈 이나 박용욱같은 선수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걸 보니 올드겜어들도 아직 죽지않았다는걸 보여주고있구요
4번은 요번시즌 온겜맵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밸런스는 둘째치고 백두대간.알카노이드.타우크로스는 초반부터 난타전과 난전이 벌어지는맵입니다 하지만 엠겜맵은 좀 각성이 필요할거같네요 블리츠라는 맵은 예전에 라오발같이 맨날똑같은 겜만 나오는게 재미가없습니다
06/09/29 11:42
수정 아이콘
최근 베넷에서 스타를 플레이 하는 인구는 최소 3만에서 최대 10만정도
입니다. 워크같은거 빼고 순수 스타만요. 제일 처음 접속하면 나옵니다.
전성기때도 10만 넘을때는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도 스타 많이 합니다.
아가리똥내
06/09/29 11:43
수정 아이콘
스타에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실때는 op 345 가보세요
왜 내가갈때만 맨날 풀이냐고 ㅠㅠ
06/09/29 11:44
수정 아이콘
지금 아시아 체널 38224명이네요.
방송용 스타는 물론 아직 플레이 하는 배틀넷도 망한건 아닙니다.
다만 저변확대가 안되는건 사실인듯.

그런데 배틀넷 총인구가 14만명 정도인데 스타가 약 4만이면 나머지
10만은 워크를 한다는 뜻일까요? 베넷에 스타와 워크말고 또
딴 게임이 있나요?
Eye of Beholder
06/09/29 11:4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가 있죠
06/09/29 11:47
수정 아이콘
humor....채널 또한;;;
타조알
06/09/29 11:54
수정 아이콘
아가리똥내님의 2번. 추천
06/09/29 11:55
수정 아이콘
유즈맵을 포함한다 할지라도 워크가 요즘은 유저가 더 많군요..
(스타는 요즘 그냥 보는것만 할뿐 실제로 거의 안해서 몰랐습니다.)
암튼 워크가 4만 이하로 떨어진걸 잘 못봤는데...
주말엔 10만정도 나오기도 하구요...
디아블로도 지금 4만이 좀 안되는 수치로 선방중이네요...

유독 스타가 하향세인게 걱정스럽습니다.
06/09/29 11:58
수정 아이콘
아가리 똥내님의 말씀이 맞긴 하지만
거기서 조금만 더 오버한다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과연 재미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귀결될것 같습니다.

제가 볼땐 이 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이스포츠의 존폐가 달린 문제 같아요...
06/09/29 12:04
수정 아이콘
은퇴연령이 빠른대신 이 판은 데뷔연령도 빠르죠. 대부분 고등학생 때 데뷔하고 빠르면 중학생 나이대에도 가능하니까요.
어차피 잘나가는 선수일 경우 군대가는 연령을 최대한 늦추기 마련이고 임요환 선수의 예로 보듯 그 최고치를 스물 여섯-일곱 정도로 추정한다면 십년 정도의 선수수명이 됩니다. 이건 이 판을 위협할 정도의 요소가 될 정도로 짧은 것도 아닌데다 공군처럼 군부대지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군제대 후 프로게이머의 향방도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고요(지금까지 있었던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군대와 상관없이 나이가 들자 실력이 감퇴해서 은퇴하는 게 일반적인 수순이었죠)

또한 새로운 스타는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에 대한 팬층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어있고요. 오히려 기존의 대스타들에 가려져서 새로운 스타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측면이 더 크기 때문에, 현재의 스타들이 빠져나가면 새로운 물결이 그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예전 스타들이 주류를 이룰 때보다 스타의 기반도 넓어졌고 외부의 지원도 훨씬 커졌습니다. 어떤 스타가 은퇴한다고 육십만명씩, 이십만명씩, 십만명 오만명씩 그 카페의 회원수 전체가 스타 관람을 포기할리도 없고 대부분은 다른 선수를 찾아서 이동하겠죠. 저로서는 아직 스타판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아야 할 이유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06/09/29 12:0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우리가 이렇게 의논해봐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게 더 문제같네요..

이 문제는 시청자들보다는 방송국과 선수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김주인
06/09/29 12:13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직 우리가 이판을 걱정(?)하는 정도면..괜찮죠..
씨름이나.. 국내 야구전성기서..천천히 사그라드는 걸 볼 때..
나중에는 걱정(?)도 하지 않는... 그러니까..서서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게 하나둘 떠나면서..무관심속에 사라지겠죠.

그냥..어느 순간 방송 안보구..플겜머관심도 없다가..
잠깐..요즘 스타는 하나? 하고 티비켜보면....
안나오는 사태...정도....-_-;;
막강테란☆
06/09/29 12:25
수정 아이콘
전 계속 더 커지면 커졌지 정체되진 않을 것 같네요 아직도 스타크 시는 분들 많습니다. Felix님의 말씀대로 스타접속 인구는 몇 만명이구요. 이제는 하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축구를 비교해보죠. 축구 프리미어리그 보는 건 좋아해도 하는 건 안 좋아하는 사람 많죠. 그리고 시간 없다고 축구하는 거 보는 거 다 좋아하면서도 보는 인구가 더 많죠. 물론 스타크는 준비시간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지만 컴퓨터키는 귀찮음보다 TV를 보는 사람도 많죠.
나야돌돌이
06/09/29 12:44
수정 아이콘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아요
이유는 대기업의 투자때문입니다, 일,이년만 해먹고 물러가려고 대기업이 창단이라는 투자를 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미래성이 보장되니까 창단이라는 투자를 마음먹은 것 아닐까요

에스케이, 씨제이같은 대기업들은 10년정도는 내다보고 투자를 하지 잠깐의 효과때문에 창단정도까지 투자하지는 않겠죠....^^
체념토스
06/09/29 12:4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sn=on&ss=on&sc=on&keyword=체념토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733

음.. 제가 저번에 쓴 글인데요..
저변확대를 막는 요인중 가장 큰 원인은 높아진 베넷 실력과 핵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신규들과 초보들의 자리가 없어지고... 이제껏 있었던 사람들만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베틀넷의 스타크 시스템이 바뀌길 바랍니다.
질롯의힘
06/09/29 12:53
수정 아이콘
제가 베틀넷 안들어 가는 이유는 들어가봐야 맨날 지기때문에...
스트레스 풀기보다 더 쌓이니까요.
저도 소시적에 좀 했는데. 너무 수준이 높아져서 손은 안따라가고, 이제는 보기만 한답니다. 저같은 30대 꽤 되실듯 한데~
06/09/29 13:06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신규와 초보가 접하기 쉬우려면 현재 온라인 FPS 그리고 워크의 베넷처럼 실력 또는 계급이 수치화 되서 같은 실력 같은 계급내에서 공존해 가야 된다고 보는데 피지투어나 게임아이가 있었지만 리셋이라는것 때문에 많은 고수들이 다시 초보를 압살하고 올라가서 "고수"들만의 자리가 되버리고, 높은 서열에 올라있는 고수들만의 연습장소가 되버렸죠.

고수들의 리플레이를 보고, 직접 게임하면서 배우는 단계 이전에 초보들이 차근차근 자신과 같은 레벨의 게이머들과 즐길수 있는 래더서버나 베넷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데 레더섭이라는것 자체가 처음 하는분들이 접하거나 하기엔 어렵고 근본적으로 베넷 시스템이 바뀌어야 될듯 합니다.
세리스
06/09/29 13: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경기장(?) 이전후에 찾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고, 최근 신예들의 기세도 좋고 게임도 only 수비형인 선수는 거의 없으며, 맵 자체도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고, 점점 기업들의 참여는 늘어만 나고 있구요. 경기수같은 경우...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소위 매니아로 일컬어지는 우리들이 경기수를 걱정해야할까요. 시간나면 보는거고 재밌을거 같으면 챙겨보고 이정도가 보통이죠. 야구매니아라도 모든 경기를 시청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든 경기가 재밌지도 않구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인지... 아니면 아주 예전부터 사람의 습성이 그런것인지... 전 전자의 영향이 상당하다고 봅니다만, 너무 미시적으로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선수 슬럼프문제도 한두경기 좀 허무하게 지면 바로 슬럼프 이야기가 나오지를 않나.... 전체적인 판을 좀더 넓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판.. 최근 몇년을 보면 규모가 커지고는 있지만 작아지고 있지는 않죠.
물론 여타 스포츠와 같이 침체기도 잠시 있을수 있겠지만, 언론이 적당히 선동(?)해주고, 맵들만 멋지게 나온다면 한국의 미식축구(...)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타2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06/09/29 13:18
수정 아이콘
저변은 고수가 만들고 저같은 양민은 구경하면 되죠. 뭐.
.....라고 쉽게 생각합니다만.
06/09/29 13:53
수정 아이콘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맵같은 경우는 전 아카디아2에서의
치열한 저그 VS 타종족 경기들이나
롱기누스에서의 박지호 VS 이성은 경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엠겜 맵들이 온겜 맵들보다는
더 잼있는 것 같네요.
(다만 블리츠는 확실히 너무 무난한 감이.....)
개인적으로 온겜맵들에서 벌어진 경기들중에서
그다지 임팩트가 있다고 할만한
경기가 없는 것 같아서요.
뭐 제가 놓친 경기에서 그런 경기가 나왔는지도
모르겠지만요.....
06/09/29 14:03
수정 아이콘
초보는 초보끼리 중수는 중수끼리 고수는 고수끼리 놀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 선택권을 줄수 있는 베넷 필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방을 만들때 조인가능한 아이디의 승률을 제한하는 것이죠. 50프로이상 70프로 이하 제한(물론 방을 만드는 아이디또한 이 제한안에 들어야겠죠) 같은 류의 옵션 기능을 준다면 적당히 즐겁게 놀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론 스타판권을 사서 맘데로 고칠수 있어야 하는거죠 -_- . 예를들어 피파가 대회를 계최하는데 더 재밌는 게임을 위해 맘데로 축구 규칙을 고칠수 없다면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못한것처럼요..
06/09/29 14:14
수정 아이콘
배틀넷 동접자수하니 예전에 조사했었던 시간대별 접속자수 자료가 생각
나네요. 일주일동안밖에 안했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2006년 7월 중반 동접자수.
7/17 PM6:00 : 107147
7/18 PM6:00 : 77925
7/19 PM9:00 : 89286
7/20 PM6:00 : 76828
7/21 PM6:00 : 76021
7/22 PM6:00 : 87519
7/24 PM6:00 : 76620
7/25 PM6:00 : 78137

아침6시나 12시, 저녁12시의 접속자수도 있긴 있습니다만 저녁6시 동접
자수체크처럼 꾸준한게 아니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Mr.Children
06/09/29 14:42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 안상원 선수는 우선 승좀 챙기고 재밌는 게임좀 하실려고 노력좀 해주십사....

전상욱선수도 약간 그런경향이있었지만 원래 스타일리스트이기에 별 걱정은 안되는군요.
sway with me
06/09/29 14:59
수정 아이콘
베넷 인구가 좀 줄긴 했군요.
예전엔 평균 10만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베넷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는 윗분들의 분석이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이 판이 적어도 당분간은 사그러들 것 같지는 않군요.
이 판이 작아서 별 주목도 받지 못하던 시절부터, 숱한 고비를 넘겨가면서 비교적 체질이 강해진 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스포츠들과 같이 인위적으로 키워진 면보다는 치열한 몸부림으로 커온 판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좀 막연한 감은 있지만^^;;
06/09/29 16:00
수정 아이콘
서로멀티먹고 버티기가 제일 짜증납니다. 아 또먹네? 이생각만들고 지겹죠.
글루미선데이
06/09/29 16:05
수정 아이콘
신인급들에 대한 문제는 팀에 충성하는 팬들이 많아짐으로 해결되는 거 같고..
(위에 모분이 고인규 선수 경기 지루하다고 하시지만 전 티원소속이라는 이유로 언제나와도 재밌게 봅니다-_-)
채널이나 클랜 스타 접속인구가 줄어들은 것은 왠만큼 한 사람들이 빠졌다 정도?
저도 오리지날부터 브루드워 초창기까지는 길드생활했었는데
기억도 안나는 몇년전부터 길드 생활 지겨워서 혼자 합니다-_-
그때 제가 알던 대부분의 길드들도 이런 패턴으로 전부 와해되고 각자 즐기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들었구요
진입장벽보다 이제는 개인이 충분히 즐겼다는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잠깐 몇판 하고 말지..과거처럼 퇴근만 눈 빠져라 기다렸다가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죠

여튼 전 아직도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해주고 있고 주변 반응도 나쁘지 않구요
06/09/29 17:11
수정 아이콘
흠... 또다른 e-sports 위기론인가요... 계속해서 언급되고는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는 일이라고 보는데요.
왠지 중국 고사 중에, 하늘이 무너질까, 땅이 꺼질까 걱정했다는 '기우'에 대한 생각이 나는군요. 지금의 상태를 관망하고 있는 협회나 방송국 들도, 파이가 작아지기 시작함을 느끼면, 뭔가 대책을 마련할겁니다. 어쩌면 스타크래프트 자체의 규모는 더 작아질지 모르겠지만, 다른 방안이 나올거고, 프로게이머들도 나름대로 대책을 찾아가겠죠, 커프의 프로게이머들이 그러했듯이...
06/09/29 18:3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와 방송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이 판은 영원할 겁니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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