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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8 19:31:24
Name 사랑은어렵다
Subject 저좀 안아주실래요..??
지금까지 살아온 20여년 동안.. 눈치라는 것 하나로 살아왔습니다..

소심하게.. 아빠 엄마에게 미움받지 않을려고..

할머니께 이쁨 받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인정받을려고..



그런데.. 그 눈치라는거 한번도 생각안하고..

좋아했던 그 여자..

늘 너무 솔직했던 내가 지금은 너무 밉습니다..

하지 말아야할말..만 잘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정말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해 본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녀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이마음 만은..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꺼 같습니다..

처음으로 느껴봤습니다..

이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이사람을 너무 사랑한다..

그걸 정말 8일 전에만 알았어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정말 많이 꺠달았습니다..

기다리는법

아픔을 참는 방법..

그리고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것 까지..

보고 싶습니다..

누가 절좀 도와주세요..

혼자선 너무 힘들어요...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요..

세상이 싫습니다..

아니 너무 외롭습니다..

너무 외로워서 누구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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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8 19:39
수정 아이콘
힘네세요~~
그 느낌 저도 압니다...시간이 지나면 정신적 여유로움을 찾으실수 있으실거예요..
darksniper
06/08/28 19:5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었으면 제가 안아드리고싶었는데 아쉽네요.. 농담이구요
힘내세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이뿌니사과
06/08/28 19:59
수정 아이콘
음. 제 연배였으면;; 아쉽;; ^^ 힘내세요 시간이 치료해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시죠?
더블에스오지
06/08/28 20:23
수정 아이콘
1년전 이맘때 제가 올렸던 글이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이들고 외롭고 괜히 우울하기만 하죠. 주위사람들도 위로는 해주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 못했었습니다. 이뿌니사과님 말씀처럼 시간이 치료해 주는건 정말 사실입니다.

그래도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여러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깐 어느정도 나아지더라구요. 맘을 터놓고 본인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까지 잘해주는 그런 분들을 자주 만나세요.
토마토7개
06/08/29 08:16
수정 아이콘
헤어지고 나서야 본인의 감정을 아는 분들이 있죠. 특히 남자의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여자들은 본인의 감정을 알고나서 헤어질지 말지를 결정하는 스타일이 더 많아서 오히려 헤어지고 나면 상처를 덜 받습니다. 물론 갑자기 차인 경우말고요--;
하여간 이 경우를 타파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시간치료법이고 다른 하나는 다시 여자분에게 진심을 말하는 겁니다. 첫번째로 하는 진심어린 후회는 많은 여자들에게 통합니다. (반복하시면 절대 안되시구요)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 아니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힘내시구요.
Loveache
06/08/31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헤어진지 4개월여가 되어갑나다만, 아직도 멍하니 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주기가 있더군요. 이제는 너무 늦었으니 다시 하나 될수 없다고 체념하며 웃고 지내다가 다시 죽을 것 같이 보고 싶다가 다시 체념하다가 다시 밤마다 제발 돌아와 달라고 기도하는 그런 반복의 주기가요.......
힘내십시오. 저도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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