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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26 09:40:35
Name Copy Cat
Subject 개인리그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스포츠경기 많이 좋아하시죠??
세상은 2분법으로 나누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둘로 나눠봤습니다..

첫번째.. 골프,테니스,당구,볼링,,
복싱,레슬링등등의 격투기..
바둑,장기,체스등의 두뇌 스포츠..
이들의 공통점은..

[1 vs 1]..  즉 일기토
무대 뒷편에선 트레이너,코치,매니저등등.,
그 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팀단위의 인원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눈에 들어오는.. 관중눈에 들어오는 모습으론..
철저히 1대1의 경기입니다..

두번째.. 야구,축구,농구,배구,럭비,하키,핸드볼..등등
[팀 vs 팀].... 패싸움?? -__- ??
실력이 뛰어난 선수,특별한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있고..
그에 대한 통계자료를 내서 상도 주고.. 스타도 나오곤 하지만..
경기는 결국 팀대팀으로 합니다.
캐치볼을 야구라 할수 없고 골키퍼와의 1대1 대결을 축구라 할수는 없습니다..
조직력이라는 1vs1에선 나올 수 없는 요소도 있죠..
레알 마드리드,뉴욕 양키스처럼.. 초호화 멤버로 무장한 무관의 제왕들이 속출합니다.

스타리그는 개인리그와.. 팀단위 리그가 동시에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일기토형식의 스포츠중 정기적으로 팀으로 묶어서 경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정규대회보단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골프의 프레지던트컵은 이벤트전이라고 봐야 되고..
테니스의 데이비스컵.. 세계랭킹 20권내의 선수중엔 개인 스케줄때문에 멤버 합류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력을 소개할 때도 데이비스컵 우승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투어우승경력이나 4대메이저대회 주요성적위주로 소개됩니다..
F-1도 팀간 포인트를 합산하긴 하지만 어느 팀의 우승했냐기 보단 누가 우승했냐에 관심이 쏠리죠..

둘중에 하나로 스타를 집어넣는다면..
일기토 형식입니다.. 프로리그에서의 스코어자체도..
있는 그대로.. 백치의 눈으로 바라보자면..  1vs1대결의 집합에 불과합니다..
(2명이서 경기를 하는.. 팀플은..  프로리그전까지 해도 방송용으론 잊혀진 경기형태였죠..
고작 이벤트전에서나 볼 수 있었고.. 사실 00년도에 온겜넷에서 팀플대회를 하긴 했지만
1회만 하고 바로 막내렸었습니다.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리그의 경기형태는 골프나 테니스 혹은 바둑과 같은..
투어 대회 형태(=상금사냥)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화되기 전의 스타대회들도 이러한 양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방송리그 초창기때엔..
투어형태로 스타리그가 발전하기엔 분명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모든 방송리그를 합한 게 1년에 10개미만 (OSL3회 KPGA3회 겜티비2회 인천방송1회)이었고..
본선진출자들에 대한 상금 또한 턱없이 적었습니다.. 상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했죠..
방송리그마다 죄다 16강까지 올라갔다 가정하면 이 선수층부터는 상금만으로 생계유지가 되어야되는데 (전 대회 본선 진출했다면.. 1년 랭킹으로 따져서 10~15위권입니다..)
1년 상금 수령액이 천만원이 되지 못했습니다..

테니스나 골프의 경우는..
최고의 대회라는 4대 메이저 대회 사이사이에 많은 대회들이 있습니다..
테니스의 경우는 과거엔 슈퍼나인.. 현재는 마스터스시리즈로 개칭된 꽤 큰 규모의 대회들이 있습니다..
마스터스보다 낮은 급수의 대회도 매주 1~2개 정도 펼쳐지구요..
골프 또한 별도의 묶음 명칭은 없지만 4대 메이저가 아니면서도 중량감을 가진 대회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생긴지 10년이 채 되지 않는 우승상금 100만불급 대회들 모조리 빼고도 말입니다. 상금만으로도 충분히 생계 유지가 되죠..

3~4년전에 비해 스타리그는 파이가 상당히 커졌지만 처음의 방식과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커졌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개인리그의 확대보단 팀간 대결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이 바뀌었죠. 개인들의 대결에서 팀간의 대결로 경기방식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개인리그의 경우는 어떤 의미에선 축소됐다고도 봅니다.
상금과 진출자수는 늘어났지만 대회수 자체는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에 있던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파이를 키웠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혹사란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고 흥행에서도 긍정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KT-KTF는 2005년도엔 프리미어리그라는 개인전을 포기하고..
협회컵이라는 단체전으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상금규모 비슷하고 후원사도 같습니다..)
메이저급 대회였던 KBK마스터즈도 결국은 스러져갔습니다.

좋은 실력을 배양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좋은 팀에 합류해서
적절한 조언과 훈련 스케줄, 양질의 스파링파트너을 확보하는게 필수적입니다.
상금보단 스폰서에서 지급되는 급여가 보다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좋은 팀과 좋은 스폰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른 일기토 형태의 스포츠에서도 그점에선 매한가지입니다..
정상급 선수들과 연습을 가진다는 사실은 스파링파트너들도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그 분야에서의 초일류와 일합을 겨뤘다는 거 자체는 어느 분야에서나 큰 자산이 됩니다.. 타이슨의 스파링 파트너였다가 wbc의 헤비급챔프를 획득한 올리버 맥콜..   후스트의 스파링파트너였다가 k-1에서 크로캅을 꺽은 맥도널드.. 스파링파트너로 시작해서 성공한 선수들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그들의 주요업적만 열거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자게 15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죠..  일류급선수들이 팀을 구성하여 함께 연습하는 경우는
대표적안 일기토종목인 격투기계에선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또한 일기토운동경기들의 선수들에게도 후원사는 존재합니다..
정상급 선수들은 후원사를 통해 얻는 수입이 상금 수입의 몇배에 달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후원사밑에서 팀으로 뭉쳐서 팀간의 경기로 정규시즌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승자 이름보다 후원사의 명칭이 부각되는 일도 없구요..


프로리그 즉 팀단위리그는 어떠한 이유로 시작을 하게 됐을까요..
저 멋대로 3가지 정도로 생각해봤습니다..
제 단순한 머리로는 이것 이외에 더 생각을 못하겠-_-더군요..

첫째.. 소폰서를 위한 배려..
개인전 대회를 우승하면 안어벙(마대전자)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단체전을 우승하면 *마대전자 프로리그 우승!!*이런식으로 나오죠..
단체전은 개인전보다는 스폰서가 더욱더 부각됩니다.
스폰서입장에서 원하는 것은 결국 자기 사업체의 홍보인만큼 개인전보단 단체전을 선호하게 되겠죠..

둘째..개인대회의 한계성..
개인대회는 처음부터 3달가까운 장기간으로 방송되는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결국 방송 가능한 리그수는 1년에 5~6개로 제한되게 되죠. 1달에 3개대회이상씩 꾸준히 벌어지는 골프,테니스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골프의 경우 1주일.테니스의 경우는 길어야 2주일이죠.
방송되지않는 큰 대회론 협회대회라고 할 수 있었던 KBK대회가 있었지만 팬들은 그 대회가 있는지도 모르는 실정입니다.  김정민선수와 김성제선수가 개인전 우승경력이 없는 줄 아시는 팬들 꽤 됩니다. 요즘은 그나마 하지도 않구요..-__-
개인대회의 상금증가,대회수의 증가,즉 스타리그의 몸집불리기는 방송매체의 의존도가 심한 스타리그의 태생상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뚫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스폰서가 되겠고 결국은 원투콤비네이션이 프로리그가 시작하게된 이유로 작용한게 아닐지.. 시장규모면에서 투어대회를 대륙규모로 실시하는 골프와 세계규모로 하는 테니스.. 그리고 나라하나규모에 불과한 스타와는 비교하는거 자체가 힘들긴 합니다

세번째.. 사람들의 고정관념..
글들을 읽어보면 지금의 스타크래프트의 경기형태를 야구나 축구로 맞춰가려는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역연고제,전용구장,신인드래프트등등.. 기존에 있었던 프로스포츠를 기준으로 삼고.  이 방향으로 편입을 하려는 거죠..
스타리그를 이 패러다임에 우겨넣기 위해선 개인전보다는 단체전이 적합합니다..
선수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스스로들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리그가 프로리그였다는 사실엔 조금 놀랐습니다.
우승하면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할 수 있는 개인리그보다 단체전을 선호한다는 사실에 말입니다.팬들이 1대1간의 대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스타리그의 확장을 단체전이 아닌.. 개인리그의 확대로 요구했다면..
이미 PKO,KIGL등으로 실패를 맛본 단체전은 시도자체를 하지 않았겠죠..
시도자체를 하지 않았다면 개인리그에서 볼 수 없던 프로리그의 묘미들은 첨부터 느낄 수 없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이나 미국에서 스타리그가 처음 생겼다면..
팀전 형태로 발전했을까요?? 저는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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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6 09:54
수정 아이콘
리플을 따로 뽑아오셨군요^^.

개인리그는 솔직히 운도 많이 따라야합니다.

그러나 프로리그는 안정적 실력만 뒷받침되면 지속적으로 출전가능하죠.

대표적인 예가 이윤열, 강민 선수였죠. 인기있고 실력있는 선수를 꾸준히 볼 수 있고,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실력이 떨어지면 출전할 수 없으며, 개인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검증되면 프로리그에서도 볼수 있으니, 프로리그가 결국은 인기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결국,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올인을 하니 프로리그 경기가 재밌어질수 밖에 없고, 반대급부로 개인리그가 저질(?)이 되어가고 있죠.

아.. 예전의 엠겜의 팀리그가 그립습니다.
06/07/26 10:06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가 저질(?) 모팀 선수들 경기 빼놓고 저질이었던 경기 별루 못봤는데요.. 본인이 재미 없고 응원하는 선수가 지면 저질 경기 인가요? 모팀 빼고 다른팀은 프로리그와 함께 개인 리그도 같이 열심히 하고있는데요..-_-; 임요환선수 듀얼떨어진후의 후폭풍인가요...
06/07/26 10:25
수정 아이콘
may054님/"저질"의 통상적 느낌보다, 평소보다 질이 떨어진다로 받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것도 당연 개인적 느낌이고, 임요환 선수의 탈락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임선수의 플레이를 그의 타이밍 빼고는 "저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번시즌도 박명수선수의 대테란전 및 한동욱선수의 엄청난 컨트롤 이 두개 빼곤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야말로 개인리그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자신의 시간을 이분해서 할애해야하는 시스템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하더라도 괜히 찜찜합니다.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EpikHigh-Kebee
06/07/26 10:28
수정 아이콘
제목에 ~로써가 아니라 로서 가 맞을 것 같네요.
06/07/26 10:30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자꾸 e스포츠를 다른 스포츠의 틀에 억지로 짜맞추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Eye of Beholder
06/07/26 10:35
수정 아이콘
팀리그는 몰라도 프로리그는 스타와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요와 공급이 맞았을 뿐.
06/07/26 10:41
수정 아이콘
리그 통합 당시 상대적인 우위에 있는 방송사의 방식을 따랐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온게임넷이 팀리그 방식의 리그를 진행하고 있었다면 통합리그는 팀리그 방식을 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예전처럼 이긴 사람이 계속 남는 게 아니라
현행 프로리그 3경기마저 개인전으로 바꾼 방식의 프로리그라면
팀리그 방식을 원하는 소비자층에게도 좀 더 어필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06/07/26 10:5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공존하는게 당연한 이치이며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 하구요.
그리고 다른팀들은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다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홍진호 선수대 한동욱 선수 경기는 한동욱 선수 혼자만 잘한거 아니였는데요..
홍진호 선수도 4강에서 하필 한동욱 선수를 만났냐 할 정도로 아깝게 지고 잘했는데요..
이번 듀얼은 각팀이 신예 선수 육성에 얼마나 성공하고 있느냐도 알수 있었고요..
티원팀이 프로리그에만 올인한다고 개인리그 폐지하자는거는 말두 안되네요..
한마디로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영양분(?)이 양분된다고 한아이를 죽이자는거와 같네요..
둘을 같이 잘키울 생각을 해야지... 에혀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래...-_-;
발업리버
06/07/26 11:0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없어지고 개인리그만 남은 상황에서 제가 기업측이라면 저는 임요환 선수만 개인스폰하겠습니다. 유니폼에 레이싱선수처럼 저희회사 스폰마크 덕지덕지 붙이고요. 회사로고 크게 박혀있는 모자도 씌워야겠지요.
Spiritual Message
06/07/26 11:12
수정 아이콘
반대로 개인리그 없어지고 프로리그만 남으면 시청자들이 외면할겁니다.. 새로운 스타플레이어가 계속 발굴되어야 리그의 인기가 유지되는데, 프로리그는 그 역할을 해주기가 어려우니까요..
영혼의 귀천
06/07/26 11:13
수정 아이콘
may054님
그냥 대놓고 말하십쇼.
개인리그가 저질인 모팀 선수들이라고 둘러둘러 말할 필요 있습니까?
손가락만 아프지...


아래에서도 말했지만 개인리그 없애자는 사람이 누가 있나구요!!!!
제발 공허한 외침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그런 말 안했는데 왜 자꾸 개인리그 폐지 이야기가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임요환 선수 팬들이라고 개인리그 없애고 싶은 줄 아십니까?
저만해도 프로리그에서 승리하는 것도 좋지만 당연히 제일 원하는 건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승리하는 겁니다.
티원 팬이 지금 당장 개인리그 폐지하자고 말하는 거 들어보셨습니까?

어디서 그랬는지 말 좀 해주십쇼.
가서 보고 오게..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래-,.-
06/07/26 11:23
수정 아이콘
-저야말로 개인리그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자신의 시간을 이분해서 할애해야하는 시스템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하더라도 괜히 찜찜합니다.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 힘(?)을 양분해야 되므로 지금 시스템 찜찜해 하시죠.. //결국,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올인을 하니 프로리그 경기가 재밌어질수 밖에 없고, 반대급부로 개인리그가 저질(?)이 되어가고 있죠.--> 개인리그를 저질로 보고 계시므로 프로리그를 훨씬더 선호.. 딱 개인리그 폐지하자 이런글만 개인리그 폐지를 원하는 글로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영혼 귀천님은 너무 단순하고 순진 하시네요..
06/07/26 11:25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아까는 "개인리그폐지...프로리그확대"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습니다 ^^;
지금 개인리그, 프로리그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것도 그 글에서 시작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영혼의 귀천
06/07/26 11:27
수정 아이콘
may054님
그러면 어떤 글이 개인리그 폐지하자는 글인가요?
방금 윗 댓글의 인과관계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말의 앞뒤를 잘 모르겠어요.
어디가 may054의 의견인가요?
개인리그를 저질로 보니까 프로리그 선호... 라는게 대체 무슨 뜻인가요?
영혼의 귀천
06/07/26 11:28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 글을 쓴 분이 누구인가요?
티원 팬분 맞습니까?
글 내용을 안읽어 봤지만 그 글에 동조하는 사람은 몇이나 되던가요?
죄다 티원팬이었나요?
06/07/26 11:28
수정 아이콘
그 글 어디갔나 했더니 토론게시판으로 가 있더군요.
그쪽에서 논의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6/07/26 11:3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폐지...프로리그확대' 라는 글 있었구요.. 이글은 그 글에 따른 리플을 따로 적었다고 虛無 님이 댓글 달으셨구요..^^ 앞뒤를 잘 모르겠으면 虛無 님의 리플을 제대로 곰곰히 읽어 보시구요..
발업리버
06/07/26 11:3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스타플레이어의 발굴은 프로리그에서 더 쉽게 할 수 있지요. 나도현,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의 예를 봐서도 말이죠.
06/07/26 11:32
수정 아이콘
영혼귀천님 토론게시판에 글 있데요.. 가서 읽어보세요.. 설마 글 설명해달라고 하시지는 않겠죠..
06/07/26 11:33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전 영혼의 귀천님께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개인리그+프로리그의 시초격인 글을 못 보신거 같아 말씀만 드린겁니다...다른뜻은 없었네요...오해 마십시요 ^^;
lilkim80
06/07/26 11:34
수정 아이콘
그 글쓴 사람이 티원팬인가요??
알아보지도 않고 일딴 무조건 티원이라고 확정짓는 저 쎈쓰... ^^
영혼의 귀천
06/07/26 11:36
수정 아이콘
딱 3명있네요
개인리그 폐지를 찬성하는 분은 글쓴분 합해서 딱 3명!!!!!!!
나머지 분들은 개인리그 유지나 축소(이것도 소수, 두어명은 통합)에 더 손을 들어주고 있구요.
그나마 글루미 선데이님은 폐지나 축소쪽으로 가는게 맞지만 그냥 생각만 그러하다고 하셨을 뿐...

그런데 그 3명이 전체 티원팬을 대변하던가요?
그냥 개인리그 폐지를 주장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셨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may054님은 티원팬을 대상으로 글을 쓰신 거잖아요.
타겟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06/07/26 11:43
수정 아이콘
댓글 잘 읽어 보시면 어느팀때문에란 글이 좀 보이실껍니다.. 딱 보이는대로만 글을 보세요?..국어 공부좀 하셔야 겠네요..^^ 그리고 티원팀 빼놓고 프로리그에만 올인한다고 인터뷰 한팀은 티원팀 밖에 없어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또 어느팀이 프로리그에만 올인한다고 했나요.. ?
아니 그리고 제가 티원팀 때문에 개인리그 없애냐?고 했지.. 팀원팀팬들때문에 개인리그 없애냐? 고했나요..
다른사람글 반박할려면 제대로좀 읽고 하시죠..
제 타깃은 티원팀이었습니다..
영혼의 귀천
06/07/26 11:55
수정 아이콘
may054님
어느팀 때문에 개인리그가 재미없어졌다라는 말이랑 어느팀 때문에 개인리그 폐지해야 한다라는 말이 같다고 보십니까?
저도 티원팀 팬으로써 티원 내전이 이전에 비해 재미없어졌다는 생각은 들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인리그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조 편성 과정에서 제발 같은 팀은 피하게 해 달라고 빌 뿐이죠.

프로리그 올인 체제는 티원팀 외에 cj팀도 창단 직후 그런 언급을 했었습니다.
꼭 티원팀만 그런게 아니라 기업 창단팀은 프로리그에 비중을 두고 연습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단지 티원팀이 다른 팀보다 더 할 뿐인거죠.
그렇다고 해서 그게 티원팀을 나무랄 일인가요?
티원팀 내부 방침이고 팀 운영 전략인데요.
싫으시면 티원팀 내전 경기는 안보면 그뿐입니다.
개인리그의 전체 질을 하락시킨다고 하고 싶으신 겁니까?
이젠 그런 걱정 접으셔도 될겁니다.
지난 프링글스 엠에셀 같은 경우는 예외적으로 티원팀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 거지, 앞으로 각 팀간의 실력이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신인도 많이 성장하는 상황에서는 힘드리라고 봅니다.
님 말대로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티원팀이니 개인리그 성적은 신통치 못하겠지요.

그러면 이제 뭐가 문제입니까?

개인리그 폐지에 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그 분들도 죄다 티원팬이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고, 티원팀간 내전도 이제는 그리 흔치 않게 되었으니까... 뭐가 더 문제되는 거죠?
영혼의 귀천
06/07/26 11:57
수정 아이콘
'티원팀이 프로리그에만 올인한다고 개인리그 폐지하자는거는 말두 안되네요'라고 쓰셨잖아요.
티원팀이 프로리그 올인한다고 티원팀에서 개인리그 없애자고 한건가요?
그것도 아닌데 왜 티원팀을 타겟팅하신 거죠?
그것도 말의 앞뒤가 맞지 않네요.
06/07/26 12:15
수정 아이콘
티원팀이 개인리그 졸전 펼쳐서 비난하는글 밑에 제가 티원내전경기 안보면 그만인데 뭐하러 보면서 열내냐?..는 댓글 올렸는데요.. 티원팀내전때문에 개인리그 질 떨어진다고 한건 제가 아니였고요.. 티원팀 졸전하던 경기를 발로 하던 상관없구요.. 티원팀에 박용욱 선수가 프로리그 확대 개인리그 축소였나 폐지를 주장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티원팀만 내전에 대해 불만이지 않았나요?.. 티원팀만 내전이 많아서 그랬다 이러시면.. 다른팀내전도 만만치 않았죠..신한은행배 (구)kor팀은 꼴랑 3선수 올라가서 내전 두번 있었씁니다..^^ 그래도 (구)kor선수는 불만 없던데요.. 그리고 티원비판하면 다굴 해주시는 저 쎈쓰..^^
영혼의 귀천
06/07/26 12:28
수정 아이콘
티원팀만 내전에 대해 불만이라구요?
작년 wgc예선에서 박지호 선수와 박성준 선수는 게임 보이콧까지 했었습니다.
기억안나시나봐요?
티원팀 선수들이 내전이 많아서 불만이라고, 그래서 개인리그 폐지하자던 적 있었나요? 아니.. 내전이라서 불만 가진 적은 있었습니까?
그냥 경기 하기 껄끄럽고 연습하기 껄끄럽다고 했지.. 그래서 왠만하면 피하고 싶다고 했었죠.
스파키즈 팀에서 내전했을때도 팀 선수들이 연습하기 껄끄럽다는 말은 했습니다.
그럼 박용욱 선수가 지난 프링글스 조지명식에서 개인전은 팀전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개인전에서는 팀원이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한 인터뷰는 기억안나시나요?


마지막으로 다굴의 뜻이 뭔지는 아시죠?
이 댓글 상으로 다굴이라는 말이 나올만한 상황은 전혀 없는데요.
06/07/26 12: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실컷 티원팬을 비난하네 뭐하네 하면서 본인이 글 제대로 잘못 읽어 놓고 사과 한마디 안하는 저 예의..^^
영혼의 귀천
06/07/26 12:3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글을 잘못 읽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may054님이 쓰신 글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님이 쓰신대로 읽으면 티원팀이 아니라 티원팀의 팬을 비판하는 늬앙스였습니다.
'티원팀이 프로리그에만 올인한다고 개인리그 폐지하자는거는 말두 안되네요'라고 쓰신 부분의 주어는 티원팀이 아니라 티원팀팬이 되어야 하니까요.(왜냐면 티원팀은 개인리그 폐지하자고 말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용욱 선수 개인인터뷰를 보고 전체 의견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당연히 타팀팬이 티원팀 성적이 저조하다고 해서 개인리그 폐지하자고 주장할리도 없으니...)
글의 주어를 명시하지 않았으니 전 제 판단대로 읽을 수 밖에요.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사과를 요구하는 저 예의는 뭡니까 그럼...
06/07/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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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으면 글 뒤에 이모티콘으로 쳐웃지는 마세요.

저 역시 T1 내전의 경기력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고 프로리그 올인이 T1 구단만의 방침이라는 것, 그리고 따라서 프로리그에 올인해서 반대급부로 개인리그가 저질이 되고 있다는 주장에 전혀 공감하지 않지만

공감 못할 의견을 내는 쪽이 대화할 의지 없이 비웃으면서 빠지는 쪽보다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06/07/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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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다 보이는 저 '^^' 이모티콘.. 이런 거 때문에 pgr이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다른 글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 다른 글에 리플 단 사람이 T1 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T1 팬이라고 다 개인리그 폐지를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개인리그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쪽에 가깝구요.
개인리그가 저질이 되니까 개인리그를 폐지하자.. 이런 거 아니란 말입니다. 근데 님 첫번째 리플은 모팀이 개인리그 경기력 저질이니까 폐지 요구한다.. 이런 말이잖아요? 그런 식의 주장은 T1 팬이 봐도 말이 안 됩니다. 그 점은 분명히 하고 싶네요.
06/07/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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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리플만 외려 공감이 갑니다. 그 앞의 리플 때문입니다.
치터테란
06/07/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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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 Cat님, 정성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의견에 동감합니다. 파이팅!!!
06/07/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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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054님/ 점차 기업이나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중심을 둘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기에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말한것 뿐입니다. 개인리그 폐지하자는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바만 본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한동욱vs.조용호 / 마재윤vs.강민 등의 개인전 결승전과 저번 플옵때의 KTFvs.MBC /CJ vs.MBC 여러분들은 어떤 경기가 더 무게감 있던가요?

저는 예전같았으면 개인전 결승일텐데, 요즘은 단연 프로리그입니다. PGR게시판만 봐도 알수 있죠... 프로리그 중요경기 있는날엔 게시판 불타오르죠...

그리고 도대체 누가 T1의 프로리그 올인 --> 개인리그 폐지 이런 주장을 핀다고 하는지 슬슬 짜증이 나네요.

현재 스폰을 받고 있는 "모든" 팀들이 프로리그 우선입니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모든" 팀의 선수들이 프로리그가 더 중요하다고 하고 있고...

저는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고 완벽한 준비를 해오는 개인전을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게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T1에 대해 쓴 글도 아닌데 계속 T1과 연결시켜서 뭐 껀수 하나 잡아보겠다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06/07/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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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말미에 ^^ <- 이거 붙이는 사람들의 글은 읽지를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을 가치가 없는, 논란을 부추기는 협잡성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삽마스터
06/07/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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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댓글에 사용된 '^^' 이모티콘은 대화의 당사자가 아닌데도 보기 상당히 거북하네요. 좋은 의도로 사용된게 아니란걸 뻔히 알기 때문인가요

p.s : 그러고 보면 '귀여니'양은 문학의 새 지평을 연건가요. 이모티콘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 그런 이모티콘을 글 전반에 사용하고 있으니...
06/07/26 19:05
수정 아이콘
MSL이 이번 프링글스배부터(그것도 T1내전 때문에) 시들해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지 말입니다.ㅡㅡa(지금처럼 된지도 이제 거의 1년 정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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