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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6 01:53:47
Name 밍구니
Subject 달콤 살벌한 연인
방금 보고 왔는데요.

한마디로 말하면 엄청 재미있더군요

청춘만화가 광고도 많이 하길래 청춘만화를 내심 보고 싶었는데..

친구님께서 이미 보신지라.. 어쩔수 없이 정말 별 기대감없이 한국영화가

좋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달콤 살벌한 연인을 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가 아닌가 하네요

주연은 최강희 박용우

주연 무게감에서는 주로 조연 역할을 한 박용우씨와 정말 오랜만에 영화 복귀를

하는 강짱 최강희씨..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했는데..

정말 박용우씨의 물오른 연기력과 최강희씨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에

묘한 카리스마까지 정말 돈을 쏟아 붓지 않아도 이런 영화가 나올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스릴러 로맨스 코믹 모든 부분에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을만큼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 진행상으로 좀 황당하고 어이없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특유의 상황설정과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이 이런점을 극복하고도 남더군요^^

오래전부터 최강희씨의 오랜팬이었는데.. 아마 학교때부터인가..

정말 세월이 흘러도 예전 모습 그대로 정말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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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기
06/04/16 01:58
수정 아이콘
최강희 팬이라는 이유로 기대되는 영화내요^^
06/04/16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개봉첫날 봤는데..(시사회 리뷰가 다들 좋더군요.최강희 팬이기도 했고..)
재밌었습니다.다만 기대했던것처럼 미친듯이 웃었던건 아니지만요..
Peppermint
06/04/16 02:20
수정 아이콘
배우들 연기도 좋지만 진정 이 영화의 매력은 미칠듯 신선한 대사죠..전혀 진부하지 않은..^^
WannabeVocal
06/04/16 04:3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도 보고 왔습니다 ^^;
정말 재밌더라구요~ 주연인 박용우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MVP는 조은지씨에게 주고싶은.. 흐흐..
불꽃건담GoGo
06/04/16 08:04
수정 아이콘
리뷰를 살짝살짝 훑어보거 가긴했지만 "조은지"씨 MVP--;;
용우씨 강짱 조연들 전부다 잘하셨어요. 그리고 조은지씨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 여기서 역할이 더 MVP-_-;;
화성인
06/04/16 08:59
수정 아이콘
지난 달 시사회 보고 지난 주에 또 봤네요.
보면서 '거봐, 전라도 사투리 쓰는 골빈 조폭들 없이도 웃길 수 있잖아'라고 생각 했습니다.
제가 꼽는 MVP는 각본/감독의 손재곤입니다.
전설의직각슛
06/04/16 10:36
수정 아이콘
내가 도토리랑 스킨 선물 받고 싶어서 이러는 거 같아?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이런저런 대사들이 참..저두 재밌게 봤습니다
말코비치
06/04/16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강짱 팬 ^^... 영화 넘 잼썼죠. 다만 후반부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만 없었다면!!! 호텔씬 나오기 전에 적절하게 끊었다면 좀더 긴장감과 여운이 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양이혀
06/04/16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았네요(..최근에 본 영화들이 워낙 암울해서-_-;). 배우들 연기도 좋고 대사도 재밌고, 좋았습니다^^.
귀여운호랑이
06/04/16 12:12
수정 아이콘
최강희 너무 예뻐요~~~
FoolAround
06/04/16 12:21
수정 아이콘
박용우씨가 돋보인영화 , 조은지씨도.. 최강희씨는 그냥그럼.(예쁘긴함.) 뚜루뚜루뚜뚜루뚜루뚜뚜루뚜루뚜 따다다
졸린쿠키
06/04/16 19:24
수정 아이콘
살인이라는게 조금 미화되서(너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나와서;;) 비춰질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암튼 저도 재미있게 봤답니다~
heydalls12
06/04/16 19:33
수정 아이콘
x발 스럽네....넘 안웃겼어요? 흐흐흐
그양반이야기
06/04/16 20:32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보고 친구들에게 추천하며 다녀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허허
해피베리
06/04/17 09:56
수정 아이콘
저는 거의 처음부분에 "내가 니가 한말을 일일히 기억하고 소중하게 간직해야되냐?"에 엄청 웃었어요.. 조은지가 나중에 변호사가 서류 가로체라고했을때 술먹고 그거 다 얘기하는것도 너무 웃겼구요..하하 한국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아가구름
06/05/01 22:42
수정 아이콘
혹시나해서 검색해 보니 이 영화에 대한 글이 있군요. 조금 늦은듯 하지만; 저도 감상평 남깁니다.
친구가 그다지 잼있진 않았다기에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진짜 미칠듯이 웃다가 나온 영화입니다. 막 웃다가 너무 웃어서 울기까지한 정말 제대로 코미디를 본 느낌입니다.
촌철살인의 대사들과 박용우씨의 코믹스런 연기, 최강희씨의 능청스런 연기 그리고 압권은 조은지씨의 연기였습니다.
정말 MVP는 조은지씨 같아요.
갓만에 진짜 코미디 영화 본 것 같습니다. 너무 잼있었어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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