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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5 13:37:54
Name Foot
Subject e-sports 최대의 위기 - 임요환선수의 군입대

밑에 글도 그렇고 스갤의 글도 그렇고
임요환선수가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군입대를 한다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군요.
그럴 경우 팬들의 가슴아픔도 문제가 크지만 더 큰 문제는
이스포츠에 위기가 찾아올것이 필연적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요환 선수가 군입대를하면 향후 1~2년 안에 강민, 홍진호등
나이가 찬 게이머들도 입대를 할것이 확실하고 줄줄이
스타게이머들이 빠져나가겠죠
올해는 작년에 비해 스타의 판이 1.5배 이상 커졌다고 보는데요
빵빵한 스폰서 지원에 각종 상금에 엄청난 기업의 스폰서쉽
이런것들이 임요환선수 군입대를 기점으로 거품이 되서
한순간에 펑하고 터질것같은 예감은 저만의 기우인가요?
저는, 조단이 은퇴한 후의 nba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체 스타가 언제까지 갈까?
이런 말들이 몇년째 많이 나왔지만 그것을 비웃듯이
스타리그의 규모는 커져만 갔으나 스타급 선수들의 대거
군입대이후로는 정말 스타의 종착점에 다다른다는것이
현실화될지도 모르는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예전에 기사에 나온대로
프로게이머들이 공군입대를해서 어떻게든 군복무중에도
리그에 참여할수 있는 법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임요환 선수가 군대간 이후로 스타계가 어떻게 될지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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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5 1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하나에 좌지우지 될 정도면,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말도 안돼죠.
카이사르_Jeter
06/04/15 1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한명에 의해서 망할 판이면 애초에 망했죠..
임요환선수 군대간 이후의 스타계는 잘 굴러갈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글을 보면 조금 난감하네요...
하늘하늘
06/04/15 13:47
수정 아이콘
일정정도 타격은 있겠지만 끔찍할 정도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이미 선수의 저변은 굉장히 넓혀져 있고
스타성을 가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또 다른 스타를 발굴해낼 기회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06/04/15 13: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커졋다해도 타격이 조금은잇을거같은데. .
SoBeautifuL
06/04/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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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만 그렇고 조금지나서 익숙해지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사신김치
06/04/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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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No.1 아이콘이니..

타격은 크겠지만, 스갤 과대망상 하는 몇몇 애들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겁니다-_-
원모어타임
06/04/15 13: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상당히 많은 타격이 될 듯하네요..쩝..임요환 선수 입대하면 아무래도 많은 수의 팬들이 빠질듯...
06/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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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처럼 임요환 선수보다는 그 후에 줄줄히 입대할 스타급 선수들의 공백을 생각해봐야 할듯...
향후 1,2년이야 끄덕없겠지만 그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칼잡이발도제
06/04/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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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은퇴하게 될 임요환 선수입니다. 언제까지 임선수만 보고있을수 없지 않습니까. 임선수 은퇴에 대한 걱정을 할 시간에 미래에 대한 선수를 키워낼 걱정과 여러 선수들이 한꺼번에 군입대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06/04/15 13:5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하나간다고 망하지는 않는데
4대천왕 같은 게이머가 안나온다는게 문제죠...
태양과눈사람
06/04/15 13:55
수정 아이콘
글에서 말하는건 임요환이란 한선수때문에 위기란게 아니라 임요환선수를 필두로 해서 스타급선수들의 군입대 후 스타판의 위기를 말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임요환선수가 군입대한다고 해서 스타판이 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스타를 여기까지 이끌어온 다른 선수들까지 군입대를 해버린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그게 문제겠죠.
먹고살기힘들
06/04/15 13: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나간다고 해서 스타가 망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처럼 선수들의 스타성에 의존한 리그 운영을 계속한다면 스타 선수들이 빠져 나갔을 때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06/04/15 13:57
수정 아이콘
.. 글 안에도 있지만, 임요환선수 혼자 군대가는건 아니죠.
다같이 손잡고 군대가면 그 결과는 끔찍할게 뻔합니다 -_-
확실히 우려할 정도죠.... 보내려면 한명씩 보내야...
난나야
06/04/15 14:01
수정 아이콘
영향이 없을 수가 없죠 임요환 선수를 필두로 4대천왕의 인기는 지금 스타 팬층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이 판 자체가 스타성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여성팬 층에서는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타 경기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라기 보다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이지 않습니까? 망할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상당한 규모의 축소는 어쩔 수 없을거같습니다
딥퍼플
06/04/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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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은퇴하고 미국 nba 아직까지 예전 인기 회복 못하고 있죠. 스타판이 nba보다 기반이 취약한데다, 그곳에서 임요환의 존재 의미가 마이클 조던의 그것만 못한게 아닙니다. 이제 곧 망한다고 호들갑 떠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상당한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존재가 시청률이나 기성 언론에까지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큽니다. 객관적인 시청률 수치와 관객 동원수, 중계현장의 열기, 언론의 관심까지... 물론 포스트임요환 시대를 잘 대비해야겠죠. 임요환 선수의 입대는 e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위기이자 전기가 될 듯 하네요.

그래도 1년안에 입대라니... 생각해보니 막막하네요.
칼잡이발도제
06/04/15 14:10
수정 아이콘
르브론 제임스, 앨런아이버슨, 코비브라이언트... 조던보다 농구를 더잘하는 것으로도 볼수 있을지는 몰라도 조던보다 인기를 얻을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그의 스타성을 말해주는 것이며 현재 e스포츠에서는 임요환 만한 스타성을 가진선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억지러 키워낸다고 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스타를 키워낸다고 해도 그 스타는 언젠가는 군입대를 해야되는 것은 마찬가지죠. 근본적으로 임요환 그자체보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자체를 사랑할 줄아는 문화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그 자체를 사랑할줄 아는것. 그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져야 하지 않을까요?
06/04/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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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의 강력한 네임파워는 무시할 수 없죠..입대하시고 나서도 공군플게머로 스타리그에서 볼 수 있음 좋겠네요
You.Sin.Young.
06/04/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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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 브랜드파워를 무시할 수는 없겠죠.. 관사마 같은 분이 리플 달아주면 재미있겠는데..
김연우
06/04/15 14:2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입대는 단순히 그 혼자만의 입대가 아니라

그를 시작으로 나이가 찬 다른 인기 스타들의 입대가 줄줄히 시작됀다는 거겠죠.

특히 KTF의 홍진호,김정민,강민 선수등은 임요환 선수가 입대하면 꽤나 고민하실듯 합니다.

강민선수의 경우 인터뷰에서 '임요환 선수의 입대까지는 자신도 버텨볼 것이다'고 말한걸 생각하면...



임요환 선수의 입대는 프로게이머의 입대 연기 한계선이 돼는거겠죠.
마리오
06/04/15 14:25
수정 아이콘
저랑 군대에서 볼수도 있겠네요..
엄청나게 잘생긴 플게머가 나타나 엄청난 실력으로 여팬들을 사로잡아준다면 대안이 될것같은..;; 그러나 가능성 거의 없음..ㅡㅡ
06/04/15 14: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나이제한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30대 게이머를 보고 싶지만...
T1팬_이상윤
06/04/15 14:37
수정 아이콘
파장이 엄청 크겠네요. 임요환 선수뿐만 아니라 홍진호, 김정민, 강민등 비슷한 나이대의 게이머들 또한 도미노처럼 군입대를 고려할테니깐요.
쏙11111
06/04/15 14: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갈껀 가야죠... 국방의 의무인데요...
미라클신화
06/04/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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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장이 크긴크죠.. 임요환선수같은 선수가 입대하면 다른게이머들도 그쯤에서 입대를 시작할텐데 그러면 4대천왕 같은 선수가 또 나오리라는 보장도없고.. 타격이 없다는건 거짓말같고 어느정도는 타격이있을듯하네요;.
06/04/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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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까지 세대교체가 되지않고 인기있는 선수들만 계속 인기가 있었던 문제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최연성 같은 대박신인이 예전의 임요환,김동수,홍진호,김정민,강민,박정석선수처럼 대거 튀어나오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세대교체가 좀 더 빨리 됬어야했죠.
그래도 박서가 가면 가림토가 올테니 플토응원하시는분들은 좀 더 늘지 않을까 합니다. 흐흐흐;;
T1팬_이상윤
06/04/15 14: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최연성, 마재윤등 대박신인들이 대거 튀어나오지 못한건 아무래도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강민등 기존 게이머들의 그림자가 너무 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4/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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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가 더 빨리 되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은 e스포츠 선수들의 생명이 더 일찍 끝났어야 한다는것처럼 들립니다. 타 스포츠에서는 90년대 초에 인기있던 선수들이 아직도 활동 잘하고 인기끌고 있는데, e스포츠 선수들은 한 2년 활동하면 세대교체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좀 그렇네요.
06/04/15 15:10
수정 아이콘
Jaco//님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인기있는 선수들만 계속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인기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은 계속해서 인기가 없는 현상을 말한겁니다. 인기가 계속 있는선수들이야 기존의 인기를 받고 신인들은 새로운 인기를 얻어서 관심이 없던 사람들을 스타판에 더 많이 불러모으고 그렇게 유저가 늘어나게되면 기존에 인기있는 게이머들이 은퇴한다고 해도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06/04/15 15:1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대박 신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은 뭔가 포스가 부족한 선수들이 꽤 많습니다.
무난하게 잘하는 그런 선수들 말이죠...예를 들자면 마재윤 선수?
그런 선수들보다는 임요환, 김동수, 강 민 선수는 지더라도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보여줬죠.
그런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할 텐데...
요즘엔 '강한' 선수들은 많이 나오는데
'재미있는' 선수들은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플토가 살아나야......
Pusan[S.G]짱
06/04/15 15:15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있는데 ^^;; 신인중에는 염보성,장육
06/04/15 15:1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박정석선수 강민선수 홍진호선수 모두들 군대갈때되지 않았나요??;;다가고나면 진짜 난감한데;;
charcoal
06/04/15 15:20
수정 아이콘
온겜넷 스타리그가 내년부터는 다시 16강으로 돌아가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6/04/15 15:38
수정 아이콘
타격이야 크겠지만....최연성 선수가 남아있으니 계속 볼 거 같아요
근데 은퇴하거나 군입대 하는 박서는 정말 상상하기 끔찍하네요 -_-
후추상사
06/04/15 15: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야 그렇다치고 홍진호 선수 군대가면 무슨 낙으로 스타를 봐야할지..-_-;;
remedios
06/04/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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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 특정선수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저를 감탄 시켜줄 경기가 나온다면 계속 볼 생각입니다!!
06/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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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e스포츠의 발전과 함께한 선수들이기에 그 상징성도 크고, 팬이 많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게이머가 계속해서 등장해도 저런 상징성은 따라가기가 힘들죠.
저도 박정석 선수 군대가면... 솔직히 스타 볼맛 정말 안날듯 -_-;
06/04/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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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 역시 데뷔를 늦게 한 편이라 임요환 선수와 나이차이가 3살밖에 안된다는 것이......ㅡ.ㅡ;; 홍진호 선수와 겨우 1살차이.
나야돌돌이
06/04/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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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서가...-_-;;;
그래도 박서의 팀을 계속을 응원해야죠....;;;;

박사 코스 들어가도 연기 안되나...흠흠..;;;;
루이니스
06/04/15 16:06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안볼듯.....원래 이기석선수 은퇴하고 난 뒤 부터 저도 그만 보려고 했는데 임요환 선수 때문에 계속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안볼것 같아요.....즐기기위한 스포츠가 의무때문에 계속 남아서 보는것 만큼 그 스포츠한테 비참한 일은 없잖아요....차라리 지금이 제가 스타를 처음보던 99년이었으면 좋겠네요......
나야돌돌이
06/04/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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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사 퍼왔는데요
저도 2007년까지는 하다 가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사이 뭐가 바꿨나요

IT]
'황제' 임요환선수 2007년까지 선수생활
[연합뉴스 2004-04-02 09:38:00]



=대학원 진학으로 군입대 연기=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올해 군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던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프로게이머 임요환(24)씨가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프로게임계 등에 따르면 임씨의 소속팀 '포유(4U)'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게임기획과 2학년에 재학중인 임 선수가 계절수업 등을 통해 3년만에 조기 졸업하고 조만간 신설되는 이 대학 대학원에 내년말 입학하는 방안을 대학과 협의중이다.

현역 입영 대상자인 임 선수는 만 24세가 되는 오는 9월4일 이후에는 입대 연기가 불가능했으나 대학원 입학이 성사될 경우 선수생활을 2년간 더 할 수 있게 된다.

포유팀 관계자는 "최근 병무청에 문의한 결과 군 입대 자원이 충분해 임 선수에 대한 입대 영장은 내년말께나 나올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내년에 대학을 마치는대로 대학원에 들어가 선수생활을 계속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게임구단 창단을 추진중인 SK텔레콤과 팀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포유팀은 팀의 핵심인 임 선수가 군 입대로 빠질 경우 공백을 메우기 어렵고 협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과 포유팀은 선수 연봉 등 5억5천만원 규모의 인수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구단 구성방식 등 남은 쟁점이 정리되는대로 빠르면 내주초 정식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 선수는 단일 인물 팬카페로는 이효리.보아 등 유명 연예인을 제치고 국내 최대 규모인 회원 45만명의 다음 팬카페를 갖고 있는 슈퍼스타다.

jhpark@yna.co.kr
루이니스
06/04/15 16:24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저도 그 기사 때문에 2007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아직 안생겼다는 얘기도 있고 말이 많던걸요......-_ㅠ
이뿌니사과
06/04/15 16:3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망할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최대 위기라는데는 절대 공감합니다.;;;;;;
나야돌돌이
06/04/15 16:36
수정 아이콘
루이니스님//그래요. 어케 2007년까지는 마음놓자 하고 있었는데, -_-;;;;;
06/04/15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위기라고 봅니다. 저같은 매니아층이 아닌 그냥 스타 좀 관심있는 사람들 첫번쨰 질문이 항상 "야, 요즘에 임요환 잘하냐?" 이겁니다. 매니아층에선 관계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반인에게 어필할 아이콘이 사라지는 거일지도..
06/04/15 17:08
수정 아이콘
하긴 저도 요즘은 임요환/홍진호 두선수 경기만 딱 보고 마니까요. 두 선수가 모두 은퇴하면 더이상 안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하지만 어차피 닥칠 일이니, 이걸 극복해야 진짜 안정권으로 들어가는거죠.
새로운시작
06/04/15 17:2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때 임요환선수의 인터뷰보고...
임진록이 성사 안된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면... 이 두선수 같이 붙을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라는건데...
임진록이 예전보다 질이 떨어젔네.. 모하네 그래도...
이 두선수 경기를 못본다 생각하니.. 씁쓸하고 아쉽고 그러네요..
06/04/15 17:25
수정 아이콘
기우였으면 하는데 저 역시 챙겨보는 게임은 임요환선수의 게임인데
다가올 위기를 잘 극복하고 더욱 견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Slayers jotang
06/04/15 17:25
수정 아이콘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정말 심각한 대 위기가 찾아올거 같습니다..
앞에 몇몇분들이 얘기하셨지만 nba의 현 상황과 비슷하게 되지는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맛있는빵
06/04/15 17:26
수정 아이콘
폐하께서 군대가시면 일단 크건 작건 영향이 있을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다른 선수들이 누군가라도 좀 잘해서 팬카페 80만짜리가 좀 되세요. 아니 50만짜리 팬카페를 가진 선수가 2명만 더 있어도 아무걱정 없습니다.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강민, 최연성, 서지훈, 박성준선수 좀더 분발하시길...
The xian
06/04/15 17:53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 님// 이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습니다만, 임요환 선수를 능가할 만한 팬층을 가진다는 것이 그 선수 자신이 잘하는 것만으로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선수에게 방송이든, 무엇이든 그만큼 힘을 실어 줘야죠.

그러나 과거에서 지금까지 - 이를테면 '황제'라는 임요환 선수를 강조하는 식으로 - E-Sport 판에서는 가장 큰 하나의 대세를 만들고 그 하나의 이슈에 많이 집중해 오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제와서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도 '황제'라 불렸던 사람을 능가하는 팬층을 누가 가질 수 있을까요. 특정 선수 하나이든, 아니면 하나 이상이든, '황제'의 이미지를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의 갑절 이상의 힘을 실어주고 그 선수 자신도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 해도 그들이 '황제'의 팬층을 넘어서기는 매우 힘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심지어 다른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 황제의 자리를 위협하는 '반왕'으로까지 인식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이 판에서는, '황제'의 존재가 사라졌다고 해도 한동안은, 아니면 영원히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이 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 절대적으로 각인된 존재가 사라지면 군웅할거가 되는 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현상이 왔을 때 E-Sport를 만드는 이들이 생각해야 하는 건, 다른 선수 중 한두 명을 이전의 '황제'처럼 힘을 실어 주어 인위적인 대세로 만드는 것보다 팬들이 좀더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때야말로 내실을 기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빵
06/04/15 18:03
수정 아이콘
흠...그런가요. 전 일단 선수의 가치는 새로운 팬을 더 끌어들이는 힘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임요환선수를 알게 되었을때 임요환선수의 팬카페 회원수는 1000명 조금 넘었습니다. 강도경. 김정민선수카페의 회원수의 반밖에 안됬었지요. 처음부터 황제인 사람은 없고 영웅인 사람은 없어요. 선수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수선수도 처음 우승할때 흥행도 실패했고 우승후에도 인기도 별로 였습니다. 2001 스카이배 우승이후에는 완전히 달라졌지요. 뭔가 재미있는것을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줄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임요환이건 박성준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10만 회원수를 먹고 들어가는 선수가 어딨습니까. 전 임빠지만 뭔가 더 재미를 주는 선수가 나타나면 팬이 될수도 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저한테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밥을 사주는것도 아니고 피붙이도 아닌데 주는것은 오직 재미와 감동이지요. 그런것을 주는 선수가 더 있었으면 하는겁니다. 2001년 초에 임요환선수 팬카페수는 보잘것 없었고 게임큐와 한빛배를 거치면서 황제가 됬지요.
CrazyFanta
06/04/15 18:31
수정 아이콘
조던이 떠나고 불스는 뿔뿔히 흩어졌죠
그후로 전 nba에 흥미를 잃었고...
이게 비단 저뿐만의 일은 아니겠죠
The xian
06/04/15 19:06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 님// 예. 처음부터 황제이고 영웅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님께서 말씀하신 2001년도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황제가 있지요. 그렇기에 새로운 황제가 태어나는 것이, 더군다나 그 새로운 황제가 기존의 황제를 능가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xxxxVIPERxxxx
06/04/15 19:22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많지 않은거 같다" " 그냥 홍진호선수와 붙고 싶었다"
임요환선수의 인터뷰중 이 말을 듣고 조만간 황제가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이번시즌중이나 이번시즌 후에 갑작스레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던데...기우이길 바랍니다..
만달라
06/04/15 19:23
수정 아이콘
사실 당장 망하진 않겠으나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인정하고싶지 않으신분들도 많으리라고 생각되나 현재의 이판이 있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끼친이가 바로 임요환선수였습니다.

그가 있음으로써 현재의 '팬문화'가 생겼으며
그가 있음으로써 '보는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생겼으며
그가 있음으로써 '그의 성공을 목표'로하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에 불을지를수 있었으니까요...

저번 스타리그 조지명식때도 본인스스로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남지않았음을 암시하는것을 보며 꽤나 쓸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나마 공군특기병이란게 있으니 실낱같은 기대를 해봅니다만... 조금 걱정되는것은 티원팀입니다. 이제까지 티원팀이 여타의 팀들과 차별화되는 가장큰 요인중하나가 바로 임요환선수의 존재였으니까요. 그는 그만큼 팀에있어서 없어선 안될 <구심점>이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없는 팀에서 그런 쟁쟁한멤버들이 2005년처럼 똘똘뭉칠수있을지 조금은 걱정이되네요. 그의 후계자라고 할수있을 최연성선수를 믿어야겠지만 아무래도 심히 우려되는것은 어쩔수없을거 같군요.
[GS]늑대미니
06/04/15 19:3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임요환 개인의 리그인가
내 생각엔 그가 현재 스타의 발전을 저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력한 한명으로 인해 다른 이들의 존재감을 저해하며 다른 프로게이머의 발전에 좋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고 본다.
빨리 군대 가라. 그래서 다른 이들이 더 커졌으면한다.
온게임넷이건 Pgr21이건 임빠의 천지니 빨리 사라지는게 내 생각엔 더 없는 발전의 계기가 될듯 보여진다.
Caroline
06/04/15 19:59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님// 현재 스타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구요? 하하하하
죄송합니다만, 좀 비웃겠습니다.
낭만서생
06/04/15 20:03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이런이런 임요환선수가 은퇴하면 요환선수만큼 정줄 대상이 생길지 의문입니다. 님소원대로 임요환선수 은퇴하면 안티들 그만보고 싶어서라도 스타 그만보죠
낭만토스
06/04/15 20:0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군입대...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그걸 떠나서 한마디 해보자면 엄청난 손실인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자면 미국 NBA에서 조던의 은퇴전과 은퇴후의 인기를 비교해보시면 아실겁니다.
보통 대학농구보다 인기가 떨어진다는 NBA가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것도, 그리고 MLB를 많이 쫓아가게 된것도 다 조던의 힘이었습니다. 그 조던이 포스는 많이 죽었어도 그나마 뛰어주던때와 현재 뛰지 않을때, 그 인기도는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마찬가지로 임요환선수의 군입대와 곧 뒤를 이을 4대천왕들의 군입대가 많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다마다다네~
06/04/15 20:11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님// 이런소리 들으면 진짜 가끔은 나쁜맘 생기기도 한답니다 -_- 발전에 좋지않은 영향력...이라...음.....하아-
나야돌돌이
06/04/15 20: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조만간 가나요...-_-;;;

아까부터 이 소식에 손에 일이 안잡힐 정도인 것을 보니 제가 확실히 임빠가 맞기는 하군요...;;;;;
06/04/15 20:41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스타를 더이상 안 볼겁니다...;
태양과눈사람
06/04/15 20:59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피식... 유머리플 잘 읽었습니다.
06/04/15 21:07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안그래도 군입대하면 댁같은 사람들 보기싫어서 떠날테니 걱정마세요^^
루이니스
06/04/15 21:20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어머 걱정마세요^^저도 요환선수도 없는 판에 당신같은 분 보기싫어서라도 떠날거에요^^어디 그렇게 싫어하시는 임빠들 다 떠나고 난뒤에 당신 입맛과 구미에 맞는 팬들로만 어디한번 다 채워보세요^^그게 만약에 가능하다면 당신은 우리의 황제를 능가한다라고 인정해 드릴게요^^ 어디 임빠들 다 떠나고 님이 원하시는 팬들로만 발전 하세요^^결국 결론을 말하자면 그 발전 제가 이스포츠 자체에 관심을 끊은뒤에도 증명할수 있게 제대로 한번 해보시라는 거죠^^
06/04/15 21:45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하하하하하. 인생에서 은퇴하도록 강요합니다. 그게 우리들의 안목을 높여주는 계기니.
Withinae
06/04/15 21:54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이 워싱턴으로 복귀했을때 예전처럼 폭발적인 득점력이나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팬들이 끊임없이 경기장으로 몰려간 것은 조금이라도 더 그의 경기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황제가 예전만하지 못하더라도 그냥 그 경기하는 모습을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은 것 뿐인데...
솔직히 조던 이후로는 NBA 작년 챔프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임까라 하시더라도 박서가 있는게 조금이라도 스타리그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어쨌든 박서만큼 흡입력있고 관중동원력있는 게이머를 길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무작정 박서를 싫어하시는 분들 스스로 우리 스타리그를 밟고 서 있는건 아닌지...예 맞습니다. 저도 원초적 임빠인 모양입니다.
몬스0807
06/04/15 21:55
수정 아이콘
예. 떠나지 말라고 해도 요환선수 없으면 스타랑 바이바이할껍니다. 말을 어찌 저리 이쁘게 쓰실까나~
글루미선데이
06/04/15 22:06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님//
저기요 좋아하는 이윤열 선수나 잘 챙기세요
박서는 박서팬들이 알아서 챙기니까요
오지랖도 넓으십니다 그려
06/04/15 22:08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인생에서 은퇴하시죠..그럼 한국이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06/04/15 22:23
수정 아이콘
왜 글이 잘 이어지다가.... 에궁.
나야돌돌이
06/04/15 22:32
수정 아이콘
한분에게 너무 그러지 맙시다

그보다는 정말 우리 박서가 빨리 가는게 확정이냐인데...2007년도까지 계약 어쩌고 한 것도 그럼 아니었던가요..-_-;;;

물론 저 자신도 박서가 없어지면 크게 관심이 줄게 되겠지만 그것은 박서가 바라는 바가 아님을 알기에 노력은 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관심이 프로리그쪽으로 더 갈 것 같기도 해요, 박서의 팀을 박서 대신으로 생각하고 응원할 것이니까요

이제 겨우 창단소식들도 들리고 하는데 박서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클라투
06/04/15 22:32
수정 아이콘
임팬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요환선수가 없었다면 윤열선수도 존재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하나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4/15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최대고비가 연성 선수에요
박서가 만약 가더라도 이미 능가해버린 그가 있어 보고는 있겠지만
그가 가면 이젠 누구를 봐야할지 잘 모르겠어요...-_-;;
1군 선수들 모든 것이 다 좋지만 딱 하나 이적생들이라 가버리면 어쩌나불안한 마음이 있는게 솔직한 심정인지라..
(계속 남아서 티원팀의 기둥이 되어준다면야 그들에 열렬한 지지자로 남아있겠지만)
이건준 고인규 윤종민 선수가 얼른 성장해서 커리어를 쌓는다면 이런 걱정도 뭐 부질없겠지만;;;
아무튼 박서와 우브가 없는 스타판은 상상조차 하기 싫군요 웩 -_-
heydalls12
06/04/15 22:44
수정 아이콘
짜증나게 왜 이윤열 선수를 걸고 넘어져요?
임요환없는데 왜 이윤열이 없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맙시다
06/04/15 22: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신주영 이기석 기욤선수 없었으면 임요환선수도 없었습니다. 내 참 별꼴을 다 봅니다. 잘 나가다 한사람이 물 흐렸다고 다른 플게머 걸고 넘어가고 인생에 은퇴를 하라 마라 하질 않나... pgr도 확실히 임요환선수 팬이 많긴 많은 모양입니다. 대놓고 다른 선수가 있네 없네 하고.. 갑자기 댓글 방향이 형편없어지는군요
바람이
06/04/15 23:01
수정 아이콘
타격이 있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설령 임요환선수가 군대를 면제받는다해도 임요환선수가 30넘어서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긴 힘들겁니다. 가능하다 해도 지금같은 인기는 못얻겠죠. 임요환선수가 인기를 얻는건 그의 플레이가 재미있다던가 그가 잘한다던가 하는것외에 프로게이머로써 수준급의 외모가 받춰줬던것도 사실이니까요.
어쨋든 임요환선수가 사라진다고 스타판이 망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적어도 현재최고인기인이므로 흥행에 어느정도 영행은 끼칠겁니다. 그러나 분명 다른스타들이 나올겁니다. 임요환선수수도 아웃사이더로 갑자기 등장한 면이 크니까요.. 그리고 임요환선수 없었으면 지금의 스타판도 없다..혹은 임요환선수 없었음.. 지금의 다른선수도없다.. 이건 말이 확실히 안되는거 같네요 윗분말처럼 이기석,신주영이런분들 없었으면 임요환선수도 없습니다.그전에 빅터나 소소..이런사람까지 나오면 끝이 없겠죠.. 확실히 다른분말씀처럼 1명의 인기에 의존한다는건..아직 스타판이 멀었다는 뜻같아 씁쓸하군요..
[GS]늑대미니
06/04/15 23:03
수정 아이콘
(감점. 삭제)
글루미선데이
06/04/15 23:12
수정 아이콘
질투치고는 심하지 싶은데 말입니다..
생각까지야 존중해드리고 싶어도 임빠천지라...군대나 빨리 가버리라니..
같은 논리로 님이 아끼는 선수를 언급하며 일부 문제팬들의 행동이 거슬리니 군대나 가버리라고 하면 아..질투로군요 하시겠습니까?
클라투
06/04/15 23:18
수정 아이콘
늑대미니님 말씀처럼 요환선수가 빨리 군대가야 스타리그가 더 안정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거기에 한명 더 추가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이윤열 선수도 함께 가면 스타리그가 더욱 더 발전할 것 같네요. 더 많은 신인선수들이 주목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06/04/15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이 지나쳤다면 죄송합니다만 [gs]늑대미니님 댓글수준에 걸맞게 제가 한 겁니다. 임빠천지? 전 임빠아니고 임요환선수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보면 스타판을 더 대중적으로, 더 professional 하게 만든 거 일 수있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말했듯이 그나마 일반인에게 알려진 선수가 임요환 선수입니다. 그런선수가 군대간다는게 안타까운 마당에 군대나 빨리가라니..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 김연우님 댓글에 공감하네요. 다른 게이머들의 입대도 눈에 보인다는게 안타깝네요.
lilkim80
06/04/15 23:38
수정 아이콘
쭉 읽다보니 저렇게 어이없는 소리도 들어야 되고;;
임요환선수가 스타발전에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어차피 저런 인간들 보기싫어서라도 요환선수 없는 스타리그는 안봐야되겠네요.. 그럼 저런 인간들 행복하게 자기들끼리 잘지내겠죠 뭐;;; 내참
06/04/15 23:40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본인도 인정하시는 질투의 수준이 참으로 추하게 느껴지는군요.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는지...
greatest-one
06/04/15 23:53
수정 아이콘
[GS]늑대미니// 어차피 지워질 댓글이라고 생각이 되서 피지알에서 2번째로 이것도 삭제 각오하고 댓글한번..
이건 뭐 ㅄ도 아니고 ㄲㄲ 나도 그분 열성적 팬은 아니고 이윤열팬이지만 댁 같은 분의 팬이라면 윤열군도 마다 하겄수.. 그분이 뭔 잘못이라도 했수? 그냥 게임만 해서 성적 나온것뿐인데 주위에서 가만두지 않으니 스스로도 힘들것수다. 에휴
지워지더라도 이거나 좀 보고 지워졌음 좋겄네 선수 비난 좀 하지말자고요 아 진짜
06/04/15 23:54
수정 아이콘
인기스타 몇명 때문에 스타리그의 활성화가 저해된다는 논리가 올바른거라고 하죠. 그럼 신,구 사대천왕(소위 대외 인지도가 있는 스타플레이어라면 이들외에 플러스 한두명 정도니까.)들을 전부 군대에 보냈을 때는 스타리그의 새로운 전성기가 찾아오겠군요.ㅡㅡ)?
클라투
06/04/16 00:00
수정 아이콘
백야님 너무 무섭습니다.
아무리 스타리그 보는걸 낙으로 사는 저지만 신구 사대천왕 다 떠나면 무슨 재미로 스타 보나요.
정말 스타리그 문닫게 되는거 아닌가요?
06/04/16 00: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떠난다고 하더라도
저는 또다른 스타를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 이후라도
전 계속 이 리그의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야 말 것입니다.
06/04/16 00:23
수정 아이콘
ㅠ.ㅠ
나야돌돌이
06/04/16 00:28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 정말 박서가 조만간 가요?
전 그게 제일 중요한데...-_-;;;;
06/04/16 00: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한명 군대간다고해서 전혀 문제가 될것같진 않네요..
이미 4강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선수 아닙니까..
물론 임요환 선수 손잡고 여럿이서 줄줄이 가버리면 작지않은 타격을 입겠지만..임요환 선수 한명쯤이라면 이제 보낼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이가..너무 ;;
06/04/16 00:3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임요환 선수 혼자만 떠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전혀요.
루이니스
06/04/16 00: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선수 군대 입대하신다면 이제는 창단러쉬가 아니라 입대 러쉬가 일어나겠죠......-_-;;대부분의 선수들이 임요환선수를 프로게이머 은퇴의 기준선으로 삼고 있는것 같으니까요....솔직히 박서 은퇴하면 이제는 좀 쉬시겠죠......너무 많이 힘들게 달려오셨으니 이제는 쉬셔야 겠지만 제발 군에 입대하실때나 은퇴하실때는 이스포츠를 이끈다거나 하는 무거운 책임감덩어리인 짐을 벗고 가셨으면 좋겠네요.....저도 이제 스타방송 초창기부터의 팬이라는 자부심이나 즐거움이 책임감으로 변하기전에 같이 벗을수 있게 제발 그 책임감덩어리인 짐을 놓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노란당근
06/04/16 00:46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임요환선수가 슬럼프로 주춤하던 때 스타계의 열기도 잠시 주춤했었다는 느낌은 저 혼자만 느꼈던 것인가요?
Withinae
06/04/16 00:47
수정 아이콘
XHide//임요환선수 팬들은 박서가 항상 우승하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물론 하면 감사요.) 단지 사랑하는 선수의 경기 모습을 오래 보고 싶은 것 뿐입니다. 리그에 있는 것 만으로도...
애시드라임
06/04/16 00:58
수정 아이콘
XHide님, 4강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선수면 판을 떠나도 되는건가요.
팬들에게 선수가 그런존재인가요. 4강 안에 들어야 존재의 의미를 찾는..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박서팬으로 XHide님 댓글 보고 가슴이 아파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노란당근
06/04/16 00:58
수정 아이콘
군입대얘기가 정말 현실로 다가오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이번 양대리거이신 만큼 온게임넷의 부커진들을 활용해서라도 (!) 우승하는 모습을 꼭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조지명식에서 본 요환선수의 쓸쓸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ika_boxer
06/04/16 00:58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 안볼것 같은데...
lilkim80
06/04/16 01:03
수정 아이콘
XHide님// 4강권에 일년에 한번이상은 들었던 선수인데요.. 슬럼프다 뭐다 하던때도요 일년에 4강에 드는 선수가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4강 못가면 은퇴해야 되나요? 그럼 프로게이머 10명정도 남겠네요.. 진짜 임빠들 극성이네 어쩌고 하는거 임까들 자극 아니면 반은 없을꺼에요 그런식으로 까기전에 먼저 헛튼소리나 마시죠
06/04/16 01:10
수정 아이콘
군대에 언젠간 가겠지만 빨리 가버리면 좋겠다는 말을 들을만큼 그런건가요? 많이 아쉽고 아쉽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격려를 받으며 갈만큼 열심히 하지않았나요?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갑자기 참 우울해지네요.
루이니스
06/04/16 01:13
수정 아이콘
XHide//하하 박서가 이미 4강에서 찾아보기 힘든 존재였군요...오늘참 피지알와서 많이 어이없어 하고 갑니다만 1년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결승전 올라가주는 박서가 이미 찾아볼 수 없는 선수였군요..그리고 나이가 문제란 말씀이신가요??박서 나이가 어때서 그러신지요??아직 30도 되지않은 나이인데 이미 박서정도의 나이가 노장 취급을 받는다는게 다른 스포츠와의 차이겠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박서가 가야한다면 이제 곧 올드게이머들 모두가 군입대를 해야겠군요.....-_-그리고 박서가 4강안에 못들면 그게 뭐 어떤가요 그가 어느 리그에서 경기하던 박서 자체만으로 이미 응원해야할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선수지 단지 우승을 많이 했다고 해서 임팬들이 요환선수 팬을 하고 있는건 아닙니다-_-계기가 된게 2001년 박서의 포스때문이지만 점점 새로운 경기나 그의 모습들을 보면서 박서 자체에게 응원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때문에 그가 4강에 꾸준히 들던 피씨방리그를 하던 괜찮아요....다만 피씨방리그는 얼굴과 경기를 못보기 때문에 좀 싫죠.......^^;;
GoodSpeed
06/04/16 03:2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로게이머하면 임요환 선수만 떠올였지만 요즘은 많이 달라진듯 합니다. 위기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네요.
체념토스
06/04/16 03:4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선수 군대 간다고. 이스포츠가 망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년이 되보면 알겠죠.
안개사용자
06/04/16 08:50
수정 아이콘
우승한번 하고 갔으면... ㅠㅠ
No bittter,No sweet
06/04/16 13:36
수정 아이콘
4강안에 어차피 못드는테란 박서라고요??

최근 1년간 개인전 박서보다 좋은 성적 나온 테란이 누구죠??

최연성,,,그리고...음....

박서 무시하지 마세요.

실력으로 보아도 4강테란입니다.
heydalls12
06/04/16 19:10
수정 아이콘
감점. 삭제.
청수선생
06/04/16 19:57
수정 아이콘
일부 팬들이 많이 빠져 나가긴 하겠지만. 스타크래프트 판이 무너지거나 한명의 은퇴로 인해서 엄청난 혼란이 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이 임요환 하나로 모든것을 해먹던 코크배 정도나 한빛 올드 시대 때도 아니구요.
06/04/16 22:16
수정 아이콘
heydalls12//이윤열 선수 끌어들이는 것만 눈에 들어오시나요? 그 자체가 잘못이긴 하지만 왜 그러고 있는지 좀 살펴보시죠.

저도 임요환 선수 때문에 본격적으로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했고 벌써 햇수로 5년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물론 그 뒤로도 좋아하는 선수들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역시 '첫' 자가 들어가는 건 참..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애착 같은 게 있나 봅니다. 둘 다 좋아하는 선수라도 한 쪽이 임요환 선수라면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게 되어 버리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사라진다면...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질 것 같고 혹시나 가끔 보더라도 예전만큼의 열정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의 임요환 선수 팬들이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선수 팬분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임요환 선수 이름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세요. 그 선수가 없어지더라도 아무 상관 없이 계속 스타리그를 볼 수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진실한 '스타리그'의 팬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내용처럼 임요환 선수를 필두로 홍진호, 강민 등 나이 많은 선수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면 충분히 위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eydalls12
06/04/16 22:50
수정 아이콘
letsbe0/이윤열선수 끌어들이는것만 보면 안되나요?
제가 왜 다른 것까지 생각해야됩니까?
전 이윤열 선수 팬이고 저기에 이윤열선수 이름이 끌려붙여지는 것이 싫습니다..그것만 생각하면 안됩니까?
팀달록
06/04/16 23: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은퇴하게 되면 T1이 지금과 같은 지원을 받을수 있을까요? 올드 게이머들이 실력면에서는 요즘 다소 밀린다고 볼수도 있지만
e스포츠라고 불리는 이판에서의 기업의 스폰이나 시청률,팬몰이등은
모두 올드게이머들이 좌우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사랑해
06/04/17 14: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임요환 선수가 가냐 안가냐의 문제를 따질 것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가 어떻게 스타가 됬는지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 그 당시에 공격형 테란이라는 스타일 자체가 없었는데, 말도 안되는 컨트롤로 우주방어테란이라는 선수의 별명까지 있던 시대에 공격지향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임요환 선수 거의 하나였습니다.
그런 패러다임에 여러 타종족 선수들이 당하고 당하다 그 대안법을 찾게 되고, 다른 테란들이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을 응용해서 발전하고..등등

결론적으로, 임요환선수가 군대를 가기전까지 여럿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은 경기의 다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때(지금) 테란선수들이 대부분 더블컴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떄에,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게임하는 선수가 나타난다던가, 데토네이션, 레퀴엠같은 이전과 전혀다른 양상으로 게임이 나오는 맵이 활성화 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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