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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2 15:15:23
Name 천재를넘어
Subject 이윤열 + 최연성 = 염보성??
  거물급 신인, 천재, s급, 괴물, 머신, 등등등.. 그들의 별명은 말은 다르지만 의미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들의 연이은 등장에 스타계는 또 다시 일인 독주 체재를 갖추게 된다. (지금은 박성준선수가 이어가고 있지만..)

  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물량이다. 앞마당 먹은 이윤열, 앞마당 먹은 최연성이란 말로 잘 표현하고 있듯이 앞마당이상의 자원을 내줄경우 그들을 이기기 정말 힘들어진다.(어떤 스타리그 경기에서 이윤열이 앞마당을 먹었을경우와 아닌경우를 나눴을때 승률의 차이는 압도적이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어쨋든 그들은 남들과는 다른 그런 물량을 보여주면서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하지만 그들의 차이점 또한 물량이다. 물량이 엄청나다는것은 공통점이지만 그것을 얻어오는 계기는 다르다는 말이다.
  
   이윤열 선수는 MBC해설위원들의 말을 빌리자면 프리스타일이다. 빌드가 자유롭고 그 자유로운 빌드 안에서 자신만의 심리적, 물리적 견제 플레이를 써가면서 상대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한다. 또 온겜 해설위원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정석적이지만 정석적이지 않다. 이윤열선수의 초반빌드는 임요환 선수나 전상욱 선수(과거)처럼 도발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아주 정석적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이선수의 특이한 점은 중반이후로 넘어가서의 빌드이다. 특히 갑작스런 스타포트로 넘어가는 타이밍, 초반도 아닌데 행하는 과감한 몰래배럭스를 볼때는 과연 저런 빌드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그러한 그의 플레이는 그만이 가능한 것으로써, 자신만의 컨트롤과 심리싸움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서 결국에는 압도하는 물량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연성 선수..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몰래 멀티와 엄청난 수비력이다. 내가 본 최연성 선수의 승리하는 경기중 50% 이상은 상대의 모든 공격을 차단하고 그 차이로 벌어진 자원의 힘을 얻어 상대를 물량으로 압도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몰래멀티.. 최연성 선수의 절대적인 멀티 타이밍 감각은 최고라고 칭할만 하다. 그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건 유리한 상황이건 이 타이밍에 멀티를 하면 잘 걸리지 않을 뿐만아니라 걸린다해도 수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능성을 남겨두는 그런 타이밍에 멀티를 한다. 그리고 약간의 병력차가 보이는 순간 들어오는 상대의 행군을 순간적인 scv동원과 컨트롤, 좋은 자리 선점으로 수비를 해내고야 만다. 그런 무리수 아닌 무리수를 두는 그 배짱이 지금의 최연성을 만든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염보성선수....
내가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를 처음 본것은 서바이버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였다. 홍진호 선수의 팬인 나로써는 당연히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염보성의 플레이가 나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알포인트라는 맵에서 처음 8배럭으로 시작하고 또 벙커링인가..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8배럭은 가난함의 미끼였고, 개스를 올리면서 빠른 테크트리를 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2스타포트를 올리면서 1배럭에서 생산한 마린 메딕 파이어뱃으로 진출을 했다. 사실 알포인트는 3해처리 강제적인 것이였고, 홍진호선수는 가난한 상태에서도 어쩔수 없이 3해처리를 가면서 테크트리는 자연히 늦어 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레이스에 흔들리고 2드랍쉽에 타고온 그 병력들로 본진을 초토화 시켰다. 그리고 안전하게 앞마당 돌리면서 물량으로 압도 후 GG. 이윤열을 보는듯했다. 그리고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 강민선수와의 결승, 1경기 러쉬아워는 몰래 2배럭 마린메딕 러쉬로 전략적으로 승리 2경기 8.15에서는 한동욱선수와 비슷한 운영인 레이스 이후 물량으로 승리. 3경기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처럼 흘러가다 아쉽게 패배, 4경기 개척시대 초반 강민선수의 강력한 푸쉬로 패배 마지막 5경기..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에 있기 때문에)염보성이 최연성스럽다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초반 드래군이 들어왔을때 scv로 막아내고 마린 2기는 추가병력을 막기 위해 그 위급한 순간에도 입구를 내주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더 놀란것은 나온 벌쳐로 드래군을 상대 하지 않고 입구에다가 마인을 박아 더욱더 입구를 단단히 하고 나서 드래군을 마져 처리했다. 비록 추가 병력이 없고, 피해는 크기는 했지만 그 상황에서의 최고의 판단과 수비 능력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다른 점은 몰래 멀티.. 자신의 불리한 상황에서의 멀티 능력또한 정말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미 성장했다. 온겜 해설진은 그가 왠만한 견제에는 통하지 않는 그런 엄청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그리고 게임으로 증명해냈다. 비록 4경기 개척시대에서는 지긴 했지만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의 그의 수비력은 꼭 최연성선수를 보는듯 했다. 수비로서 엄청난 물량을 뽑아내는 모습은 최연성선수와 겹쳐 보였다.
  신예.. 염보성이란 선수에게 신예라는 표현이 어울릴까?.. 그는 이제 4번 시드를 받고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신예 염보성이 아닌 스타리거 염보성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의 포스는 지금 예전의 그들과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스타리그 첫진출에 첫 우승인 로얄로드.. 과연 그가 로얄로더가 될 수 있을까??

P.S 강민vs염보성의 3경기 라오발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캐리어의 인터셉터가 캐리어 본체에서 나왔다가 실드와 에너지가 모두 달았을때 다시 본체로 돌아가면 모두 회복된다고 했는데 실드만 회복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제가 잘못안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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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wang
06/02/02 15:2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전에 수비력은 최연성을 연상케 하고 저그전은 임요환 선수에

공격력을 연상케 하죠..ㄷㄷㄷ
공중산책
06/02/02 15:34
수정 아이콘
아직은 이윤열/최연성 선수들과 견줄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미칠듯한 포스에는 못 미치죠. 이제 막 4번 시드를 땄을 뿐인데요. 스타리그에서의 모습도 지켜보고, 앞으로의 경기력도 지켜봐야죠.
SiveRiuS
06/02/02 15:34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의원 말이 맞는 듯 저도 모두 꽉 채워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pgr 여기서 캐리어에 대한 글을 봤을 때 어느 분이 실험 결과에서 써준 것 같네요
이직신
06/02/02 16:22
수정 아이콘
아직입니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죠.
구경플토
06/02/02 16:23
수정 아이콘
인터셉터가 생명유닛으로 취급되서 힐링이 된다 해도, 그걸 하나 하나 강제힐링 한다 생각하면 ;; 덜덜덜...
(얼라이 맺어도 자동 힐 안되는거 맞죠? 아님 낭패 ;;)
시간이없다.....
06/02/02 16: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 염보성 선수는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선수에 견줄정도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잘한다는 느낌입니다. 서지훈, 이병민 선수 처럼...
4강이나 잘하면 우승을 할 수도 있겠지만 위의 세선수처럼 3~4개대회를 1년이내에 우승을 하기에는 좀 모자란감이 있습니다.
위의 세선수가 나오기 전과후를 비교하면 분명 테란의 틀이 크게 바꼈고자신이 제시한 페러다임속에서 실질적으로 최소 일년이상 독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염보성 선수는 새롭게 제시한게 거의 없습니다.
그냥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흡수했다는 정도랄까요?
새로운 틀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잘하는 테란은 될 수 있을지언정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급의 업적에는 절대 도달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도 연습상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적응하기도 쉬우니까요...
06/02/02 16:44
수정 아이콘
실드만 채워집니다. 엄재경 해설위원 좀더 실험을 해볼필요가 있으신듯..
그때 마재윤선수 대 강민선수?? 라오발에서 퀸 마인드 컨트롤 했을떄도 마법능력은 마인드 컨트롤 안된다고 하셧는데 마법능력은 쫓아가고 유닛의 업글은 안따라 가는거죠.. 이제 팬분들께 확실한 정보를 주셔야 할듯
김군이라네
06/02/02 16:4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소리 - -;;
일단 우승을 한번이라도 하고말합시다 -_-
서지훈선수가 이소리 들으면 땅을치겠네요 ㅡㅅㅡ
용잡이
06/02/02 16:50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긴 합니다만..
이제 첫 스타리그 올라간 선수에게
이렇게 자꾸 부담감을 줘도 되는건가요^^
아직은 그들은 고사하고
서지훈.이병민 선수들과도 견주기에는
모자름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죠.
06/02/02 16:51
수정 아이콘
이윤열 + 최연성 = 염보성?? <--이해하기 힘드시다면,

이윤열 = 염보성 - 최연성
최연성 = 염보성 - 이윤열
Jay, Yang
06/02/02 16:57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의 미래는 파포에 달려있다....?
06/02/02 16:59
수정 아이콘
테란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네버마인
06/02/02 17:0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 비견되려면 최소한 우승 한번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 막 처음으로 스타리거가 된 선수입니다. 요즘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팬들이 너무 앞서가는 느낌이네요.
이것 또한 어린 선수에겐 부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두선수와의 비교는 지나치게 빠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김군이라네
06/02/02 17:13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
일단 전상욱급 선수만 되도 ㄳ죠 ㅡㅅㅡa
힙훕퍼
06/02/02 17:15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리그 올라가서 염보성 선수 어떻게 플레이 해주냐에 따라 달라지죠. 듀얼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하더라도, 엄밀히 말하자면 하부리그니까요. 염보성선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lilkim80
06/02/02 17:2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윤열은 물론이고 서지훈, 이병민, 전상욱선수와의 비교도 지금으로는 무리죠;;; 물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을 실현화 시킬지 미지수죠.
06/02/02 17:37
수정 아이콘
이 글 제목이 우주기사에 실렸네요 -_-;
솔로처
06/02/02 17:39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가 다음 대회 최대 다크호스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아무래도 최연성,이윤열선수와의 비교는 좀 어렵죠. 이제 겨우 스타리그 처음 올라온 선수입니다.
06/02/02 17:39
수정 아이콘
업적면에서는 당연히 밀리지만 실력에선 별로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언제나맑게삼
06/02/02 17:43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테란들의 업적에는 못 미치지만 곧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06/02/02 17:43
수정 아이콘
나이로 볼때 성장가능성은 최고죠. 하락세이긴 해도 ktf의 주력 4인방을 전부 잡아내면서 듀얼 첫진출에 우승을 차지한 건 예삿일이 아닙니다. 해설자들 말대로 경기운영의 노련미가 ktf선수들 못지 않더군요. 메이저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달렸죠.
스트라포트경
06/02/02 18: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은 저런 대단한 테란들과 비교는 무리죠;;;
그리고 정말 저런 테란들 전성기 시절에는 아직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엠케이
06/02/02 19:03
수정 아이콘
포스는 굉장하지만 각각의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두 테란을 합쳤다고 할만큼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박서야힘내라
06/02/02 19:25
수정 아이콘
아직 섣불른 판단인것같긴한데...아무튼 이 선수 기대하고있습니다.
06/02/02 19:45
수정 아이콘
P.S 내용을 제가 실험해봤을땐 실드하고 체력 모두 채워지던데요.. 공격하는 도중엔 체력깎인채로 있다가 인터셉터 본체로 모두 회수시킨다음 다시 공격명령내리면 체력 회복되어 있네요..
DynamicToss
06/02/02 20: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염보성 선수는 최연성+이윤열 합친듯한...미칠듯한 수비력 SCV 로 드라군 포위 컨트롤 환상이죠 이것만 보면 딱 최연성 선수 또 몰래멀티 하는것도 딱 최연성선수 앞마당 먹은 물량도 이윤열선수 빰치죠 타스타팅 멀티 이후 물량도 최연성선수 연상케 합니다.. 타스타팅 먹은 베짱만 봐도 최연성 선수가 연상됨
MyStyle♡
06/02/02 20:37
수정 아이콘
헉 저도 실드만 된다고 알고 있는데~ 좀 오래됐긴 하지만요..
안티테란
06/02/02 20:41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는 손이 아주 느린 편이죠. 콘트롤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의 특징으로 엄청난 콘트롤을 뺄 수 없는 점에서는 위의 비교는 거부감이 좀 듭니다. 정말 윗분 말씀처럼 테란을 잘 이해하고 있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게임을 크게 보는 선수죠. 최연성 선수도 이와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인터셉터는 체력과 실드 모두 채워집니다.
06/02/02 21:08
수정 아이콘
왠지 전.. 온게임넷과 엠겜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엠겜에서 염보성선수는 탈락하고 '투신' 박성준을 다전제에서 꺾고 올라온 한승엽선수는 올라갔습니다.(그것도 테란전강자 서지훈선수를 꺾고;;) 헌데 온겜넷 4번시드가 물론 힘들긴합니다만 벌써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 조금은 의외네요. 물론 염보성선수 실력 좋은 선수입니다만 팬들이 지나치게 앞서나가다간 오히려 부담을 갖을 수도 있다고 보네요.
FrozenMemories
06/02/02 21:11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도 파죽의 기세로 듀얼을 제패하고 4번시드로 올라갔지만 스타리그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죠 지켜봐야 할일
LookAround
06/02/02 21:26
수정 아이콘
FrozenMemories // 동감 ... 송병구선수도 4번시드 획득한 당시에
염보성선수 만큼 기대를받았으나, 결과는.. 약간 우울하죠.
06/02/02 22:04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글쎄요; 이윤열선수의 특징인 엄청난 컨트롤에대한 부분은 동감입니다만
손이 아주 느리다는것엔 별로;; 염보성선수 손 그렇게 느리지 않습니다.
쏙11111
06/02/02 23:15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의 결과가 우울한가요...? 요즘 최강의 포스를 가진 플토아닌가요..? 프로리그 삼성팀의 돌풍이 송병구선수의 활약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플토선수치고 이정도면 ㄷㄷㄷ이죠..
홍승식
06/02/02 23:21
수정 아이콘
신예가 이윤열, 최연성을 떠오르게 한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대단한 영광입니다.
당연히 아직 그들에게 견줄 수 없죠.
만약 염보성 선수가 그둘에 견주게 되면 그 때는 이윤열+최연성이 아닌 [염보성]이 될 겁니다.
현재까지는 [포스트 임요환] 소리를 듣는 한동욱 선수의 신인때 정도랄까요?
ps. 그나저나 한동욱 선수. 이제 일 한번 내야죠?
지구사랑
06/02/03 00:14
수정 아이콘
약간 뒷북이지만, 제가 해본 바로는... 인터셉터는 공격 도중에는 쉴드가 모두 날라가면 본체로 귀환해서 쉴드만 채우고 다시 나옵니다. 그 동안 체력이 깎였다면 깎인 채로 계속 전장에 투입되죠. 쉴드를 채우러 들어가는 도중 쉴드도 체력도 완전히 깎이면 물론 펑.
하지만 공격을 하지 않고 완전히 전장에서 이탈한 상태로 본체로 들어가면 완전히 새 것으로 변합니다. 즉 쉴드도 체력도 모두 만빵으로 돌아옵니다.
06/02/03 00:19
수정 아이콘
현재의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게 아닌, 초창기 포스를 내뿜던 그때를 연상 시키는 거 라고 생각해요. 최연성 선수를 닮았다, 이윤열 선수를 닮았다(특히 이윤열 선수 부분은 외모에서 풍기는 어린느낌)는 건...신인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던, 그때의 강렬했던 포스를 떠 올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염보성 선수를 보면서, 잠시 잊었던...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초창기때 모습을 기억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은경이에게
06/02/03 00:33
수정 아이콘
잘하긴하는데 별다른 자신만의 스타일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마치 백작님처럼!?
그대는눈물겹
06/02/03 00:41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할 프로토스는 송병구 선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리고 케이티에프의 조용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선수를 모두 이기고 올라왔다는것은 충분히 인정해줄 만하나고 생각합니다. 케이티에프의 저 4선수를 이병민선수도 다 잡지 못했죠.
물론 제가 말하는것은 단순 실력으로는 만만치 않을것이라는 겁니다.
그대는눈물겹
06/02/03 00:44
수정 아이콘
추가로 송병구 선수가 서바이버리그에서 염보성 선수를 잡고 올라갔죠.
일단 염보성 선수는 아주 기대를 해봐도 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포스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것 같네요.
천재를넘어
06/02/03 01:02
수정 아이콘
기사에 제 아이디와 제목이..; 신기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아직은 저 선수들과의 비교는 무리다라고 하고 계시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냥 제가 말하고자 했던것은 단지 염보성선수에게서 그들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는 것이였죠;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을 받았기에 기대도 되는 것이고요. 가능성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실력도 있고 젊고 게다가 황금의 길문을 열었으니까요.
이윤열 홍진호 선수 이후로 제가 응원하는 프로게이머가 하나 더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기대됩니다. ^^
★벌레저그★
06/02/03 01:32
수정 아이콘
대략 덜덜덜인것이.
염보성선수의 듀얼 우승에는..
홍진호, 조용호 선수의 견제 속에서 3자 재재재경기끝에 좁은 관문을 뚫었다는 점과.
뚫은것만으로도 엄청난데.. 거기서 강민선수를 이겼다는 점....
박수받을만 하죠......

아무리 분위기 좋아도, 이런식으로 너무 추켜세우는것은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아직은 신인인데 말이죠.. 꾸준한 성적을 보이지 않는다면 최연성 이윤열 선수와 견준다는 것은 말이안되죠.
황제의마린
06/02/03 05:20
수정 아이콘
잘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테테전이 정말 이 선수의 평가에 영항을 줄듯합니다.
WizarD_SlayeR
06/02/03 08:24
수정 아이콘
아..2차실험해본결과 인터셉터가 캐리어본체로들어가면 실드체력 모두 가득차는군요..;;; 첫번째실험이 잘못됐었나봅니다.
지구사랑
06/02/03 08:36
수정 아이콘
인터셉터 체력에 대해서 약간의 보충 설명... 본체에 들어간다고 바로 체력이 모두 100% 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실험했던 바로는 본체에 들어간 시간과 관련해서 (비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체력이 돌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교전 도중 본체에 들어갔다 나올 때도 100% 돌아오는 쉴드에 비해 정도가 약할 뿐 체력도 약간은 올라옵니다. 단지 그 정도가 조금 약해서 별로 올라오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전장을 빠져 나온 다음 움직이지 말고 (완전히 본체에 들어가도록) 가만히 있다가 (수 초 이상) 다시 인터셉터 체력을 측정해 보면 체력까지 모두 100%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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