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8 01:20:06
Name 히또끼리
Subject 토고와 16강에 같이 가고 싶다...
아마 대부분의 축구 매니아들은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 할것이다

물론 축구를 잘알지 못하는 나역시 마찬가지이다.

네게중에 두개의 국가를 택해야 하니 경우의 수는 여섯가지가 나온다

그렇지만 가장 가능성 없는 경우인거 같다.

그래도 모른다 토고가 16강에 오를지도 그러나 같이 손잡고 가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아닐거 같다 왜냐면 우리가 지금의 평가하고 있는 토고도 못이기면

우리의 16강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기때문이다 물론 지금의 글들은

만약을 가정하고 쓰는것이다 오해없기를 바랍니다.(전 정말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나는 오늘 알았다 케이블에서 해주는 토고의 분석 다큐 비스무레한 티비에서

토고의 축구 뿐만아니라 그들 나라까지도 소개 시켜줬다.

아프리카....우리에겐 정말 낮설고도 험하게만 여겨지는 대륙이다

예로부터 백인들이 그냥 동물 다루듯이 사람들을 잡아와서 노예로 부려먹었다

그런 아픔의 역사가 있는 대륙이다.

그런 국가중 하나가 토고인듯 싶다 지리상으로 동아프리카 쪽이니 오죽 심했으랴;;

현대에는 그런 노예제도가 없으니 천만 다행이다.

각설하고

오늘 토고의 문화까지는 아니지만 사는 모습과 풍속을 보니

정말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유럼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구나 하고

느꼈다.

그들에게 부족한건 열정에 미치지 못한 자본이다.

그런 자본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은 유럽으로 가야한다 유럽이 아니어도 좋다

최소한 그 지옥같은 아프리카 대륙을 떠나야 한다.

그들은 그 지옥은 벗어 나기위해 축구에 몰입한다.

그들에게 축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자신을 유일하게 유럽으로 부터 벗어나게 해줄

수단이다.

그 프로그램에서 봤떤 토고.....

정말 나 스스로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세

배는 굶지않고 사는거 같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 절대 빈곤속에서도

공하나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토고 청년들....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토고 축구여

같이 16강 갔으면 좋겠다

그까이거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 걍 이기고 스위스 그냥 이겨서

같이 가자!




p.s 줄루라는 8살 자리 꼬마아이의 사는 모습을 소개 해줬습니다 그 아이는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제 8살 밖에 안된 아이고
비장한 눈빛으로 마음 굳게 먹으며 살아가는게 불쌍해 보였찌만
나름데로 뿌듯 했습니다. 꿈이뭐냐고 물으니 영어로 대답하더군요
지단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요 지금8살...10년 뒤면 그도 유럽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대한 줄루~...지금의 니가 가지고 있는 열정 잊지 않았으면 좋겠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8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프랑스랑 같이 갔으면...아무래도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보니까...-_-;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 않습니까...^^;;
비밀편지-kity
06/01/28 01:24
수정 아이콘
지난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와 미국이 같이 16강가고 포르투갈 폴란드가 탈락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충분히 우리와 토고가 같이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밀편지-kity
06/01/28 01: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지난 월드컵때 D조 마지막 경기중 폴란드 vs 미국 전을 보시면 폴란드 축구가 의외로 무섭다는 걸 알게 될거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때 폴란드를 주목해도 될 듯합니다.^^ (폴란드보다 스위스가 차라리 더 상대하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한상빈
06/01/28 01:32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 올라온팀중 모 만만한 팀은 절대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와 올라가고 싶습니다.. ㅎ
Anabolic_Synthesis
06/01/28 01:33
수정 아이콘
헤- 재밌겠네요-
백수모드on
06/01/28 01:35
수정 아이콘
누구와 같이 올라가도 상관 없으니 한국은 꼭 올라갔으면...
비밀편지-kity
06/01/28 01:36
수정 아이콘
지난 청소년 축구때 스위스한테 진 것은 솔직히 실력보다는 정신적인 요인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레 겁을 먹고 경기에 들어간 티가 팍팍 나더군요. (더불어 지난 아테네 올림픽... 그렇게 밀리는 경기들을 하면서 어떻게 8강에 갔는지 참 신기합니다. 정말...)
램파드와제라
06/01/28 01:42
수정 아이콘
그러기전에 우리부터 신경써야죠.. 토고다음으로 우리가 탈락할확률이 제일높죠
리온군
06/01/28 02:05
수정 아이콘
비밀편지-kity님 // 레알팬으로서 제가 이런 말 하기 참 뭐하지만 저번시즌 레알경기중 AT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긴 걸 보시면 정말 신기를 넘어서 기적과 같은...뭐 카시야스&갈라티코 한방때문이긴하지만요-_-
레퀴임
06/01/28 03:08
수정 아이콘
사적인 얘기지만
제가 확률? 수학?에 약해서 한가지만 질문 하겠습니다.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97퍼센트라는 통계를 TV에서 본
적 이 있습니다. 토고는 5퍼센트로 기억하구요 -.-;;;

단 3경기로 끝나지만.... 100번의 리그전을 한다고 가정하면
100번중 97번은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한 다는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통계 내시는 분들 누군지 얼굴 좀 보고 싶군요.........
06/01/28 09:24
수정 아이콘
근데 대한민국 16강탈락하면 분위기 어떨지 참...
06/01/28 13:14
수정 아이콘
현재 스위스가 프랑스보다 진출할 확률이 높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프랑스가 최강이고 스위스와 우리나라는 비등비등할거 같습니다. 토고는 최약체로 평가 받는 것이 맞구요.
하지만, 이것은 단지 수치적인 분석일뿐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수학적인 계산으론 예상할 수 없습니다.
월드컵 본선 당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예를들면, 간판선수 하나가 부상 당할지도 모르구요.
월드컵까진 앞으로 약 6개월정도 남았습니다. 6개월안에 우리나라에 새롭게 선수가 발굴될 수도 있구요. 물론 확률은 낮습니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올라갈 확률도 낮구요. 하지만, 확률이 단 1%라도 그 1%의 확률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번중의 1번이지만, 그 1번이 될지도 모르죠.
단지 네임벨류나, 확률에 의한거라면 월드컵은 이미 끝낫습니다.
안티벌쳐
06/01/31 18:53
수정 아이콘
스위스와 토고가 16강 올라가는게 가장 가능성이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561 핵...어느정도 알고계십니까? [9] karoo3451 06/01/28 3451 0
20560 임요환 vs 최연성. 어제 경기는 봐준것이다? 경기보는눈을 키우자! [184] MaSTeR[MCM]6738 06/01/28 6738 0
20559 뉴스를 보다 씨름과 E-sprots의 유사점을 발견했습니다. [10] 박서야힘내라3527 06/01/28 3527 0
20558 이봐 머슴!!! [13] 정테란4033 06/01/28 4033 0
20557 esFORCE와 파이터포럼에 대한 비판 [17] EZrock3790 06/01/28 3790 0
20556 무념무상의 경지 [4] 낭만토스4009 06/01/28 4009 0
20555 나름대로 모범적인 임요환 vs 최연성 감상기. [12] 세츠나3398 06/01/28 3398 0
20554 추억의 WWF ..그리고 나의 우상이였던 "록커스" [17] red+4641 06/01/28 4641 0
20552 토고와 16강에 같이 가고 싶다... [13] 히또끼리4607 06/01/28 4607 0
20551 선수를 까는 사람들, 그들은 뭘 원하는가. [41] Nerovis3649 06/01/28 3649 0
20550 다시 쓰였으면 하는 맵 [53] 헤르세3949 06/01/28 3949 0
20549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넷째주) [16] 일택3397 06/01/28 3397 0
20548 [스포일러] 전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말입니다.. [18] 영혼을위한술4066 06/01/28 4066 0
20547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3경기 [임요환 vs 최연성] 관전평.. [12] 삭제됨3505 06/01/28 3505 0
20546 무극(스포일러 없음) [11] 웃다.3259 06/01/27 3259 0
20544 아니 경기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276] seed7685 06/01/27 7685 0
20543 오늘의 변두리 게임감상문-스포일있음- [15] 라이포겐3242 06/01/27 3242 0
20542 <경기리뷰>신한은행배 8강 1주차 - 결과 있습니다! [11] hero3400 06/01/27 3400 0
20541 경기 중 채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0] legend3881 06/01/27 3881 0
20539 스타리그 3경기 감상문 - 그저 즐겁게! [136] My name is J4357 06/01/27 4357 0
20537 POS-그들이 뺏어와야 하는 보물들 [69] 삭제됨4566 06/01/27 4566 0
20536 이곳은 피지알. [50] 체로키4259 06/01/27 4259 0
20531 쓰고 싶은것을 못쓰신적 없나요?? [23] D. N anzel3411 06/01/27 34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