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3 06:24:54
Name 기다림..
Subject KTF팬 으로서 바라는 우승..
경기직후 답답해서 피지알을 안들어오다가 오늘 천천히 여러분들의 내용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임요환,김정민 선수의 팬으로서 스타를 보게 되었고 그후 수많은 선수의 팬으로 많은 여러팀을 두루두루 좋아 했던것 같습니다.

홍진호,김정민의 ktf. 박정석의 한빛.조용호의소울.임요환의 sk.강민의 지오.장브라더의 amd등..
그러던 어느날 제가 좋아하고 우승을 바라던 선수들이 ktf로 대거 몰리면서  ktf의   골수 팬으로 변한듯 합니다.

이번 플레이 오프를 보고 ktf팬들의 허무하고 답답한 심정을 저역시 백번 공감 합니다..
결국 또란 말밖에 안나오는..

그리고 그후 많은 분들의 말씀은 대대적인 코칭스태프의 개편과 선수층의 새로운 구상을 말씀 하십니다.

저도 많은 부분을 공감 하지만 솔직히 제가 바라는 우승은 이멤버 이대로 우승 하길 바랍니다.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아쉬움이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ktf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무엇보다도...홍진호,김정민,조용호..이선수들이
다같이 힘을모아 단 한번이라도 우승후 환히 웃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 입니다..
거기에 강민,변길섭,박정석 등....ktf 팬이라면 누구나 마찬 가지 일테지만요^^

선수 개편이 필요 하다는건 분명 공감 하지만 만약 서지훈,최연성,박성준 선수등이 ktf로
이적을 하고 김정민,홍진호 선수등이 방출 되거나 출전을 못한다면 그건 더이상ktf가 아닐것 같습니다..(물론 말도 안돼고 더더욱 인기가 높아질 구성 이지만서도..)
이제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지만 이멤버로 싸울수 있는건 이번 그랜드 파이널이 마지막 일듯한 불안감을 버릴순 없습니다.

장강의 뒷물에 앞물이 밀리듯 새롭고 강한 선수가 곧 ktf를 끌어 가겠지만 그전에 꼭 한번만 그들이 우승 하는것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 ktf는 주축 멤버가 개인전 팀플에서 토탈 사커(?)를 하는데 주축은 개인전 전문으로 돌리고 팀플은 김민구 주축에 조병호,김윤환을 적극 활용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는데 그들이 팀플을 전담하면 엄청난  작전변화와 그정도의 선수들이 팀플만 판다면 단단함도 대단 할듯 한데..
코칭 스태프가 더 잘알아서 하시 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현금이 왕이다
06/01/13 08:07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우승하기 위해선 테란의 ㅇㅇ선수, 플토의 ㅇㅇ선수, 저그의 ㅇㅇ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물론 그 글쓴이도 답답한 마음에서 쓴 일종의 푸념? 이었을거라고 짐작되더군요.
당연히 댓글로 여러 말들이 나왔습니다. '또 영입하냐.', '그래도 케텝오면 바로 슬럼프 겪는다.', '그 선수 빼가면 그 팀은 어떻게 되냐.' 등등의 글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그럼 케텝이 아니잖아.'
06/01/13 08:10
수정 아이콘
KTF 하면 떠오르는 선수 누가 있나요. 홍진호, 강민, 박정석, 조용호, 김정민, 변길섭등...이 선수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 하라고 엔트리 구성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 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개중에는 그런 분도 있으셨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물갈이를 원한 게 아닌, 이 선수들과...다른 선수들도 섞어 주라는 겁니다. 선수층도 두꺼우면서, 어째서 그렇게 쉬운 엔트리로만 일관 하는 지...그게 더 미스테리입니다.

KTF 선수들은...모두가 에이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모두다 1승카드가 될 만한 선수들입니다. 왜 예측할 수 없는 엔트리가 안 만들어지는 걸까요.
현금이 왕이다
06/01/13 08: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박정석 조용호 선수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 선수들은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팀플에도 강하죠. 단순히 개인전도 잘하고 팀플도 잘한다가 아니라 둘 다 '정말' 잘한다 입니다.
이런 점이 결국 엔트리의 단순화를 낳는 것이고 선수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집중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고 마는게 아닐까요?
ArL.ThE_RaInBoW
06/01/13 09:4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도 팀플에 강하죠.

KTF는 코칭 스태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선수층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꼬는것이 아닙니다.)

스갤이엿던가요, 여기였던가요, SK 농구팀소속의 한 선수 예를 들어 이야기를 쓴것을 봣습니다.

KTF 선수들이, 조금만더 노력을 해준다면 우승은 꿈이 아닌거 같네요.
06/01/13 14:18
수정 아이콘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케탭선수들은 패배에 너무 익숙해 있는듯 합니다..
AMD골수팬이였던 저로써는 프로리그 처음 시작할때 팀플이 있다는 소리듣고 떙큐를 연발했습니다.(당시 장브라더스의 팀플은 최강이라고 공인됫었죠.. 걔다가 뜨랑에 기욤에 조정현선수까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패 2패 쌓여가서 나중엔 결국 1승도 올리지 못했습니다..(ㅠㅠ장브라더스 돌아와요~)
지금 케탭이 장브라더스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최강의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패배에 익숙해져버렸다고할까나...
이번 조용호선수의 결승이나 그랜드 파이널을 전환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현금이 왕이다
06/01/13 17: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민 선수 뿐만 아니라 홍진호 선수도 팀플에 강합니다.
그런것들이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다가가야 되는데 그 반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게다가 강민 선수의 팀플 기용은 거의 못봤던 거 같구요.
참 이상한 일이죠. 굉장히 많은 좋은 선수가 있다고 생각되는 동시에 왜이리 선수가 없어! 하는 두 가지 느낌이 공존합니다.
mIrs님// 동감입니다.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겠죠. 일반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아닌 좀더 전문적인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70 옵션계약이 있으면 어떨까요? [10] seed3445 06/01/13 3445 0
20069 중국바둑 무섭군요... [29] 茶仰7916 06/01/13 7916 0
20068 북해빙궁... [21] jyl9kr7659 06/01/13 7659 0
20067 [헛소리]아 이딴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 [9] 제자3668 06/01/13 3668 0
20066 몇년전의 추억, 생태계의 종과 로마, 그리고 테란의 위기. [9] kicaesar3587 06/01/13 3587 0
20065 누워난 사랑니를 빼는 것보다 더 무서운것 [26] lessee5634 06/01/13 5634 0
20064 제 친구가 먹튀에프라고해서 한마디 합니다(KTF응원 글) [12] [NC]...TesTER3493 06/01/13 3493 0
20063 파이이야기 다들 읽으셨나요?? [4] limit∑무한대로3391 06/01/13 3391 0
20062 사랑해서 살인까지 할 사람...? [1] ☆FlyingMarine☆3435 06/01/13 3435 0
20060 상대에게 당하는 에이스라면 없는게 낫다 [18] 해맏사내4447 06/01/13 4447 0
20059 KTF팬 으로서 바라는 우승.. [6] 기다림..3708 06/01/13 3708 0
20057 지(랄) 2 [7] Ace of Base3654 06/01/13 3654 0
20056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 [4] 이뿌니사과2785 06/01/13 2785 0
20055 연대책임이라는 것... [9] EX_SilnetKilleR3874 06/01/13 3874 0
20054 '아! 정말 게임할맛나네' 가 들릴 때 까지. [5] kamille_3543 06/01/13 3543 0
20052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 [44] Ace of Base5243 06/01/13 5243 0
20051 KTF는 변해야 한다... [14] paramita3370 06/01/12 3370 0
20049 이제 감독이 책임져라!! [24] hornartist3646 06/01/12 3646 0
20048 어린 소년 - 20060112 [5] 간지다오!3585 06/01/12 3585 0
20047 선수이적관련문제에 대한 제 생각.. [1] 황야의신뇌3769 06/01/12 3769 0
20046 이번 강간사건에 관한 첨언 [152] 6735 06/01/12 6735 0
20044 맵에대한 몇까지 상념.. [7] suzumiya3350 06/01/12 3350 0
20043 과연 광명으로 가는자는 누구인가? [10] SKY923308 06/01/12 33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