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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7 13:25:05
Name 임정현
Subject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반응에 대한 변명 및 pgr에 대해서...
우선은 조금...

수능때문에 오랫동안 자주 오질 못해서 자주 보진 못했는데요.

많이 변한듯 합니다.

사실 제가 글 올려도 계속 볼 시간이 안되어서...


그랬는데... 반응이...


물론 이 글은 코멘트화해야할 내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이 매우 힘든일이기는 합니다.

다만 글을 읽을때는 끝까지 다 읽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글을 쓴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분명히 전 추신에 차기 msl에 마재윤 선수와 붙을 가능성때문에 임요환 선수를 내세운것이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은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이것이 마음에 걸려서 일부러 추신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둘째는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꼭 넘어야 한다는 것이냐면...


스타중계 보다보면 해설들께서 이런 말씀 하시죠. 저그에게 강한 테란을 저그가 밀어붙일때 '저그에 가장 강한 또 다른 선수인 XXX 선수와 붙여봐야겠네요. 그 선수까지 이긴다면 진짜 이 선수 대테란전 킬러입니다.'

라는 류로 말이죠.

그것때문에 그런 겁니다.


대 저그전 최강 테란중 하나인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아니 5:0으로 셧아웃 시킨것은 정말 인상에 남을 수밖에 없는 사건입니다.

더불어서 또 다른 예로 차기 msl에서 붙을 가능성이 있는 저그 킬러 임요환 선수를 예로 든것뿐입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아스트랄때문입니다.


최연성-이윤열-서지훈의 공통점은 단단함이죠. 또는 믿음직한... 어떤 경기에 어떤 선수와 겨루더라도 믿음직한 느낌이 들고 어지간해서는 안들것같은...

벽과 같은 느낌이 안드시나요??? 전 상대 선수가 이 세선수와 경기할때 그런 느낌이 들거라고 봅니다.


그에 비해서 임요환 선수는 일단 넘기는 매우 쉬워보입니다. 그렇게 높아보이지도 않은... 가끔은 오히려 벽처럼 느껴지지도 않는 듯한...

그래서 넘었다고 보고 이미 임요환은 끝이야 할만하면 어느샌가 다시 부활하는 모습...

그것때문에 비유한 것입니다.



사실 pgr에 오면 즐거웠습니다. 양식있는 멋진 글. 그에 딸리는 재치있고 멋진 댓글들...

근데 어떤분은 공격적인 쪽지나 댓글을 보셨다고 하고요.

쩝...

제 글이 그런 의도가 아닌데 변질되는 것까지...

물론 이 글은 코멘트화 하는게 더 어울릴것입니다만...

뭔가 약간 그렇습니다.

말로 좀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어쨌든 논란이 될만한 어휘를 사용한점, 그리고 논란의 중심으로 아무 변명도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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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양보
06/01/07 14:56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님께서 죄송하다고 말할만한 이유는 절대로 없습니다. 아래의 본문글은 그저 "누구와 누구와 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분좋은 글이었는 걸요.

거기에 오해가 오해가 더해지더니 댓글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더군요. 너무 상심마시고 다음에도 즐거운 글 많이 써주세요. ^^
06/01/07 15:10
수정 아이콘
평화로운 세상은 일부의 머저리를 낳는다는 어느 곳의 말을 잠시 쓰고 싶네요. 우리가 아직도 이해심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상대를 인정하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딸린 건지 모르겠지만...
임정현님의 글은 보기 불쾌한 글이 아닌데요 뭐.
Ace of Base
06/01/07 15:46
수정 아이콘
아스트랄이란말은 그만좀 울궈먹었음 좋겠구요 -.-..

그냥 마 선수와 임선수의 대결성사를 바라는것까지만 썼으면
좋았을것을..... 나머지 세선수를 삽입시킨게 .조금은 다른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던거같네요......

역시... 보이지 않는 기류가흐르는 피지알 -_-bbbbbbb
아마추어인생
06/01/07 16: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 관련한 글은 안 그럴것 같은 글에도 논쟁이 일어나는 편이던데..
임정현님 글에는 거기다 그만한 여지까지 더해져서 저렇게 리플이 많게 된 것 같아요.
내용보다는 제목이 좀 자극성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06/01/07 18:1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추게에 어떻게 글을 쓰셨는지요? ^^
테란의횡제
06/01/07 23:49
수정 아이콘
임선수 제 아디를 보여주세요 ~!
돌돌이랑
06/01/08 00:14
수정 아이콘
제목도 그렇고 내용에는 왜 서지훈 이윤열 선수이름을 거론하셨나요. 그냥 임요환선수와 마재윤선수가 한번 대결해봤음 좋겠다로 하시지....근데 예전에 임요환선수랑 마재윤선수가 한번 경기를 했다는데 정말 보고싶네요.
어떤 vod 인지 좀 알려주세요~~
임정현
06/01/08 11: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서지훈,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 이렇게 4대 테란이라고 부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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