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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7 12:50:00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2005년 주요 선수들의 종족별 전적 정리.
주관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순위는 승률순입니다. 1년이라는 비교적 장기간 동안에 걸쳐 기록된 전적은 다전보다는 승률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덧글 : 어떤 분께서 전적에 의문을 표하셔서 덧글을 씁니다.
전적은 우주를 참고로 했습니다. 우주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듀얼토너먼트 1,2라운드, MBC게임의 스타리그와 서바이버리그, 구 마이너리그, 그리고 양대 방송사의 프로리그와 기타 방송경기, WCG예선/본선 기록(본선 기록은 한국 선수들 간의 경기들만 반영되어 있더군요. 그러니 문제는 없겠죠.)이 해당 대상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방송 경기 + WCG 기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먼저 테란입니다.

1. 전상욱
대테란전 : 13승 16패 (44.8%)
대저그전 : 17승 5패 (77.3%)
대프로토스전 : 15승 3패 (83.3%)
계 : 45승 24패 (65.2%)

2. 최연성
대테란전 : 16승 7패 (69.7%)
대저그전 : 24승 8패 (75%)
대프로토스전 : 19승 18패 (51.4%)
계 : 59승 33패 (64.1%)

3. 이병민
대테란전 : 16승 6패 (72.7%)
대저그전 : 19승 15패 (55.9%)
대프로토스전 : 14승 11패 (56%)
계 : 49승 32패 (60.5%)

4. 임요환
대테란전 : 14승 6패 (70%)
대저그전 : 18승 9패 (66.7%)
대프로토스전 : 26승 23패 (53.1%)
계 : 58승 38패 (60.4%)

5. 이윤열
대테란전 : 14승 15패 (48.3%)
대저그전 : 39승 26패 (60%)
대프로토스전 : 15승 12패 (55.6%)
계 68승 53패 (56.2%)

6. 서지훈
대테란전 : 17승 8패 (68%)
대저그전 : 22승 19패 (53.7%)
대프로토스전 : 15승 15패 (50%)
계 : 54승 42패 (56.3%)

일단 전반적인 대플토전 전적의 하락이 눈에 띕니다. 8할대 승률을 기록한 전상욱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는 단 한명도 대플토전 승률이 6할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플토 킬러로 여겨졌던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대플토전 승률은 기록의 오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전상욱 선수가 압도적인 타종족전 승률을 보여주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는 특정 종족전(이윤열 선수는 대저그전, 서지훈 선수는 대테란전)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전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좋지 못한 전적을 기록했습니다.

=================================================
다음은 저그입니다.

1. 마재윤
대테란전 : 17승 13패 (56.7%)
대저그전 : 14승 8패 (63.6%)
대프로토스전 : 22승 10패 (68.8%)
계 : 53승 31패 (63.1%)

2. 변은종
대테란전 : 19승 16패 (54.3%)
대저그전 : 22승 9패 (71%)
대프로토스전 :  9승 8패 (52.9%)
계 : 50승 33패 (60.2%)

3. 박성준(삼성)
대테란전 : 14승 9패 (60.9%)
대저그전 : 7승 6패 (53.8%)
대프로토스전 : 11승 7패 (61.1%)
계 : 32승 22패 (59.3%)

4. 박성준(POS)
대테란전 : 30승 34패 (46.9%)
대저그전 : 20승 15패 (57.1%)
대프로토스전 : 21승 7패 (75%)
계 : 71승 56패 (55.9%)

5. 박태민
대테란전 : 26승 24패 (52%)
대저그전 : 16승 14패 (53.3%)
대프로토스전 : 8승 8패 (50%)
계 : 50승 46패 (52.1%)

6. 조용호
대테란전 : 11승 13패 (45.8%)
대저그전 : 18승 15패 (54.5%)
대프로토스전 : 6승 7패 (46.1%)
계 : 35승 35패 (50%)

7. 홍진호
대테란전 : 14승 25패 (35.9%)
대저그전 : 7승 8패 (46.7%)
대프로토스전 : 17승 10패 (63%)
계 : 38승 43패 (46.9%)

마재윤 선수와 변은종 선수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6할대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2위를 기록한 변은종 선수는 대저그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며, 3위를 기록한 박성준 선수는 전적이 적습니다. 또한, 작년에 최강을 다투었던 양박저그는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KTF의 조용호-홍진호 저그라인은 5할을 넘지 못하는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들을 볼 때 2005년이 저그들에게 얼마나 힘든 해였는지 짐작하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선수의 대테란전 3할대가 안타깝군요. 38전이라는 전적 수를 감안할 때, 저 것은 일시적인 슬럼프라기 보다는 클래스의 하락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프로토스입니다.

1. 김성제
대테란전 : 15승 9패 (62.5%)
대저그전 : 13승 5패 (72.2%)
대프로토스전 : 5승 4패 (55.6%)
계 : 33승 18패 (64.7%)

2. 강민
대테란전 : 25승 11패 (69.4%)
대저그전 : 26승 18패 (59.1%)
대프로토스전 : 14승 12패 (53.8%)
계 : 65승 41패 (61.3%)

3. 박지호
대테란전 : 25승 20패 (55.6%)
대저그전 : 20승 10패 (66.7%)
대프로토스전 : 8승 6패 (57.1%)
계 : 53승 36패 (59.6%)

4. 송병구
대테란전 : 18승 17패 (51.4%)
대저그전 : 11승 11패 (50%)
대프로토스전 : 16승 6패 (72.7%)
계 : 45승 34패 (57%)

5. 오영종
대테란전 : 20승 12패 (62.5%)
대저그전 : 13승 17패 (43.3%)
대프로토스전 : 12승 8패 (60%)
계 : 45승 39패 (53.6%)

6. 박정석
대테란전 : 20승 14패 (58.8%)
대저그전 : 20승 27패 (42.6%)
대프로토스전 : 9승 2패 (81.8%)
계 : 49승 43패 (53.3%)

7. 박용욱
대테란전 : 10승 16패 (38.5%)
대저그전 : 14승 10패 (58.3%)
대프로토스전 : 6승 6패 (50%)
계 : 30승 32패 (48.4%)

과거에는 소위 3대토스를 제외하고는 전적을 정리할만한 선수가 없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신3대 토스나 여타 다른 선수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누구를 선정해야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신3대 토스가 약진한 가운데, 1,2위는 기존 강호인 김성제 선수와 강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타종족전에서 좋은 승률를 보이며 장기간의 부진에서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양박 토스의 동반 부진이 옥의 티입니다. 항상 토스의 최후 보루 역할을 했던 박정석 선수는 저그전에서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으며, 박용욱 선수는 완전히 슬럼프에 빠져버린 듯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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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사수
05/12/27 12:53
수정 아이콘
토스전 6할 넘는 테란이 전상욱 선수 하나 뿐이라니... 정말 의외네요.
전상욱 선수 동족전만 보강하면... 덜덜덜...
수달을버린백
05/12/27 12:54
수정 아이콘
올해는 트리플 60이 없나요ㅠㅠ 안타깝군요...나다...
05/12/27 12:5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대플토전;;; 김성제선수 대저그전;;;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ㅇㅇ 감사!
lilkim80
05/12/27 12:58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는 언능 도망간 테란전 개념을 찾아야겠군요 ㅡ.ㅡ;;;
40%도 안된다니 정말 슬럼프인가보네요..
2006년에는 테란전 개념을 다시 잡아와서 날아보자구요...

전상욱선수는 정말 테란진영 플토전 캐사기유닛맞네요 ㅡ.ㅡb
태양과눈사람
05/12/27 12: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무난하게 했네요. ^_^ 그래도 4위니깐. 만족.. /ㅅ/
안녕하세요
05/12/27 13:03
수정 아이콘
정말 유용한 자료군요.^^
새벽의사수
05/12/27 13:05
수정 아이콘
전상욱, 최연성, 임요환, 마재윤, 박성준, 김성제, 오영종 선수까지...
트리플 60은 없고 트윈(?) 60 클럽도 몇명 안되네요;
Sulla-Felix
05/12/27 13:0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고질적인 약점인 대 저그전이
올해 미친듯한 드라군 리버의 승리로 극복이 되었군요.
이제 주목을 받으면서 서서히 분석 당하겠지만
정말 올해 김성제 선수의 드라군 리버는 전성기 강민의 그것을
능가하는 포스였습니다.
05/12/27 13:14
수정 아이콘
태양과눈사람/ 지금처럼 상향평준화 된 상태에선 전적이 많을수록 승률을 장담할수 없는거겠죠 ^_^ 무난하다기보단 굉장히 좋은 성적이라구 봅니다. 나와있는분들이 전체적으로 잘하기도 했지만요 ^^ 그나저나 이런거 볼때마다 T1의 테란라인은 정말 덜덜덜;;
먹고살기힘들
05/12/27 13:1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타종족전은 80%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여주네요.
동족전만 극복한다면 정말 강력한 선수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05/12/27 13:19
수정 아이콘
전적수를 감안한다면 임요환 선수의 플토전도 상당합니다. 전상욱 선수의 플토전은 덜덜덜 이긴 합니다만 전적수가 적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참고해야 하겠네요.
05/12/27 13:19
수정 아이콘
올해 전체를 놓고...승률을 따진 것은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는, 전반, 후반 나뉘어서 활약한 선수들이 다르기 때문이죠. 전반에 활약한 선수가 후반에 부진했고, 후반에 활약한 선수들이 전반에는 부진했었죠. 그 중에...전반에만 활약한 선수, 후반에만 활약한 선수가 또 나뉘기도 하구요.

올해 전체 전적 승률로는, 누가 잘 하고 못 했는 지...자세히 가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전반, 후반으로 나누고, 거기에서 개인리그, 팀리그 나누면...더 일목요연하게 선수들의 성적을 알 수 있겠죠.

개인리그는 보통 한해에 5번 열립니다. 1개리그가 1시즌인데...5시즌동안 개인별 격차가 심한데...통합전적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죠. 전반기, 후반기를 나누어서 전적 승률을 따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바이칼
05/12/27 13:22
수정 아이콘
mars//그렇게 세분화하면 통계의 의미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피플스_스터너
05/12/27 13:24
수정 아이콘
1. 하여튼간에 T1 테란라인은 사기 그 자체네요. 특히 vs 저그전은 3명 모두 괴물이군요. ㅡㅡ;;;
2.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 90% 를 기대합니다.
3. 테테전은 확실히 이병민 vs 서지훈 양강구도군요.
4. 임요환 선수 전적 대비 승률이 예술입니다.
5. 변은종 선수의 저그전과 피성준 선수의 토스전 역시 괴물급입니다.
6. 홍진호 선수는 어쩌다가... 특히 테란전... ㅜㅜ
7. 강민 선수는 도대체 왜 부진하단 소리를 듣는지 이해가 안가는 전적.
8. 송병구 선수의 토스전 역시 지존입니다.
9. 박정석 선수는 저그전만 아니면... ㅡㅡ;;;

마지막으로... 3 종족 합해서 승률 1위가 김성제 선수입니다. 물론 메이저급 전적이 아니긴 하지만 굉장하군요. 특히 저그전... 헐...
05/12/27 13:31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일년의 통계치를 쭉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op 통계치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아무래도 마이너와 메이저에서 활약도 큰 영향 있을 수 있으니.

그나저나 죽는 소리 외쳐야 할 건 아무래도 저그일듯
Sulla-Felix
05/12/27 13:3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이벤트 전에서 테란전 승률을 많이 올렸었죠.
다만 이벤트에서 상대한 테란이 이윤열, 서지훈;;;;;;
05/12/27 13:42
수정 아이콘
위의 명단에서
1 : 박성준(POS) - 126전
2 : 이윤열 - 120전
3 : 강민 - 106전....이 세사람은 100전이 넘네요
박성준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전적수를 보니 팀에서 그들의 위치가 확실히 느껴집니다...안타깝기도 하고요(조금은 혹사 당하는거 같아서;;)
Connection Out
05/12/27 13:52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 1년에 두 번 진다던 박태민, 조용호 선수의 플토전 승률이 50%를 넘지 못하네요.
후추상사
05/12/27 13:58
수정 아이콘
역시 데이터는 속일 수 없네요.
확실한건 사람들은 전적보단 게임에서 보이는 포스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05/12/27 13:59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플토전은 정말 의외네요..ㅠㅠ 초짜화링!!
후추상사
05/12/27 14:0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대테란전은 정말 안타깝군요.
두 사람이 올해 얼마나 고전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변은종 선수는 소리 없이 강하군요. 꾸준한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05/12/27 14:0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가 보이지 않는군요 ; - ;
가승희
05/12/27 14:06
수정 아이콘
좋은데이터 감사..
하지만 개인적으로 강민선수가 전적에 의구심이 듭니다.
사실 올시즌 강민선수는 최악의 해일정도로 슬럼프였던시즌입니다. 메이저대회진출한게 사이언MSL이 전부입니다. (당신은 골프왕MSL은 2004년에 이미탈락한거)
근데 106전의 전적은 어떻게 된건지.. 메이저대회에서한건 많아야 10경기수준일텐데요.. 기타 듀얼,프로리그 다합쳐도 30~40전정도일텐데.. 나머지 전적은 모죠? 그럼 이벤트만 50게임이상했다는건데....
만약 예선전적까지 포함된다면 그건 제외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선에서 승률올리는건 A급게이머에게는 너무나도 쉬운일이니깐요
김성제선수도 마찬가지 프로리그많이출전한것도 아니고 출전한 메이저대회가 사이언MSL이 전부인데..
이벤트나 예선전적을 뺀.. 메이저,마이너,프로리그 성적만 보고싶군요
올시즌 제가볼때 경기의비중도 등을 감안해서.. 베스트는 테란게이머 중 vs 테란전은 서지훈선수 Vs 저그전은 최연성선수 Vs 토스전은 전상욱선수 그리고 저그게이머중 Vs 테란전은 없음 Vs 토스전은 박성준선수 Vs 저그전은 변은종선수 그리고 토스게이머중 Vs 테란전은 오영종선수 Vs 저그전은 박지호선수 Vs 토스전은 박정석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5/12/27 14:19
수정 아이콘
전적이 좀이상한것 같은데요...이번주 이에스 포스 자료에 의하면 최다전적은 박성준 선수고 최다승은 서지훈 선수더군요...이자료에는 아마 비공식 경기까지 포함되어있는거 같습니다.
Sulla-Felix
05/12/27 14:28
수정 아이콘
올해 스니커즈의 영향이 큽니다. 김성제 선수는 마이너, 듀얼의 이득은
있어도 이벤트같은 이점은 없죠. 이포스에서도 승률 1위가 김성제 선수였다고 하니..
05/12/27 14:37
수정 아이콘
바이칼/전반, 후반으로 나뉘는 게 세분화인가요... 스타리그 특성상...자주 열리는 5개리그를 2시즌으로 나눠서 전,후반 정리는 필수 일 거 같습니다. 통합성적에서 보여지듯. 요즘 포스가 제일 좋은 선수들 위주로 승률이 높습니다. 승률은 좀 객관적이어야 하죠. 물론, 글쓴이가 주관적으로 정리했다고 미리 밝혔지만, 그 전적 승률에 그대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전적승률에 대해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반 후반을 나눈다면, 분명히 올해 어떤 선수들이 잘 했고,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부진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적이나, 승률도 그렇구요.


어떤 선수는 전반에는 경기수가 없다가 후반에 반짝 잘 한 것으로 승률로 인정받고, 전반 후반 가릴것 없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은 후반 부진에 의한 전적승률 하락만을 평가 받는다면...불공정하죠. 잘한 건 잘한대로, 못한 건 못한대로 평가를 받아야지...전적수 상관없이 승률로만 평가되어지면, 선수들 힘빠질 겁니다.
05/12/27 14:43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 요즘 플토전 보다 저그전이 더 안점감이
드는 느낌이였는데 체감상 뿐만 아니라 기록으로도 그렇군요
그래도 3종족 상대로 준수하긴 하지만
암튼 이번에 시드 받고 올라가면
웬지 결승갈 느낌이 ... 날라 화이팅!!!
제갈량군
05/12/27 14:45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플토전 전적은 언제봐도 덜덜덜 이군요
어떻게 플토를 잘 잡을까요 플토 무섭던데;;
해맏사내
05/12/27 15:04
수정 아이콘
mars//한해를 쭉 정리하자는 의미에서의 통계 아닌가요? 올한해 프로게이머들이 이러한 활약을 했다 이렇게 받아들임 되지 않나요? 한해를 정리하는 통계는 어느 스포츠나 다 합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언즈 홈피가보시면 역시나 자기팀 선수들에 대한 한해 정리를 쭉 하는데요 미구엘 테하다란 간판타자가 있거든요? 그 타자가 전반기(올스타브레이크이전)엔 mvp급 활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후반기엔 엄청난 삽을 들었는데요 그래도 시즌정리기에 올시즌을 종합한 전적을 표시합니다. 왜 한해정리하는 기록에 선수의 유불리를 고려해야하나요 전반기에 잘하고 후반기에 못한것도 그선수 기록입니다. 전반기에 삽을 들건 출전을 안하건 후반기만 잘했건간에 올시즌의 정리면 전체를 보는게 옳죠 어느 스포츠에서도 이런 정리를 할땐 종합을 우선시 합니다. 선수 개개인을 고려해서 일일이 나누는것은 올한해 통계의 의미가 없는거죠
스타왕초보
05/12/27 15:20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테테전의 양강이 이병민,서지훈 선수라는건 동의하지못하겠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전적이나 승률에서 두 선수보다 뒤질것도 없고요 통산성적에서는도 상당한걸로 아는데요 왜 항상 테테전의 강자 이름에선 최연성 선수 이름이 빠지는건가요?? 항상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You.Sin.Young.
05/12/27 15:21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 이외의 전적까지 포함된 것인가요;; 마재윤 선수가 트리플 60이 아니라니;; 방송경기만으로 트리플 60인줄 알고 있었는데.. 그나저나 김성제 선수 프로토스 한 번만 더 이기면 트리플 60인데;; 프로리그 출전하나요?
swflying
05/12/27 15:2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대저그전은 많이 못본것 같은데 승률이 굉장히 좋군요.
swflying
05/12/27 15:25
수정 아이콘
pos 박성준 선수 테란전 하락이 안타깝네요. 테란전 극강일때가 그립습니다.
진리탐구자
05/12/27 15:35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 // 방금 점검해보니, 강민 선수의 경우 메이져 대회의 성적은 좋지 않지만 프로리그와 양대 방송사의 마이너 리그에서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성제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05/12/27 15:41
수정 아이콘
스타왕초보/// 최연성선수는 이미 존재자체로 먼치킨이라 따로 분류됩니다...
누가 최연성보고 테테전의 강자라고 합니까? 테저전? 테플전??
저 테플전 50%넘는 전적가지고도 최연성 테플전 떨어지네 라고
소리를 듣는 사람입니다. 최연성은 .... =_=;;;
청수선생
05/12/27 15:51
수정 아이콘
홍진호 부활하자 ㅠㅠ
미야모토_무사
05/12/27 16:02
수정 아이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주 의미있는 분석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테란 진영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건, 역시 그동안 메이져에서의 다전에도 불구하고 70% 내외의 고승률을 찍던 최연성 선수의 몰락인데, 이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던 대프로토스전의 승률이 현저히 낮아지며 생긴 결과라 할 수 있겠구요.
그 다음으론 이윤열 선수의 몰락인데, 저 전적들이 올 후반기엔 프로리그나 마이너무대에서의 기록임을 감안할땐 상당히 충격적인 수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선전이 없었다면, 저 랭킹에 끼지도 못할뻔 했단 소리니까요.

저그 진영에서는 마재윤 선수를 제외하고는 승률60+를 기록한 선수가 없는데, 올 후반기 저그의 전반적 부진을 나타내는 수치네요. 역시 저그진영은 POS박성준과 박태민 투탑이 부활해야 저그 전체의 기세가 오를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는... 뭐 할말이 없습니다. 안타까울뿐.
미야모토_무사
05/12/27 16:04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임요환 선수는 이재훈-박정석-오영종-박지호-송병구등 극강 토스들과 거의 20연전 이상을 치르면서 승률에서 상당부분 데미지를 입었음이 나타나네요. 대테란전 최강자들을 상대로 반타작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건,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게는 나름의 의미있는 기록이겠습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2/27 16: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의 전적이란게 스타 커뮤니티에서 데뷔때부터 논란이(여러 각도로) 되는게 사실인데, 올 해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부진했던 시즌이라 봐야겠죠.
하지만, 양대 메이져에 계속 참가한 유일한 테란유저였고 맞상대한 게이머들 역시 탑클래스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저 승률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역시 최연성이라는 이름에 대한 세간의 기대치가 높다보니 테테전이건 테플전이건 '부진했군'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생각됩니다.
05/12/27 16:19
수정 아이콘
테테전 짐승이라는 얘기를 듣는 서지훈 선수의 테테전 승률이 17승 8패 (68%) 인데, 대테란전이 부진하다는 얘기를 듣는 최연성 선수는 16승 7패 (69.7%)로 오히려 앞서네요-_-;;;
전상욱 선수 플토전 승률은 사기, 저그전 승률은 의외!
박태민 선수랑 조용호 선수 저그전은 반타작 밖에 못했군요. 예전의 포스가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성제 선수 대 활약 멋집니다.
정말 올 한해 제게 가장 인상깊은 선수는 김성제 선수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부디 우승하시길...

어쨌든 Siria 님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가승희
05/12/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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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 // 강민선수가 마이너,프로리그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둔거 맞죠.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건 강민선수가 다전 3위라는겁니다. 1,2위는 박성준,이윤열선수.. 모 이건 예상했던일..
하지만 강민선수가 최연성,임요환,박정석선수보다 전적이 많다는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대략 프로리그,마이너,메이저전적 합쳐도 50전정도입니다... 이벤트대회를 강민선수가 다른선수에 비해 많이 치룬것도 아니고.. 저 많은 전적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승률은 낮지만 박성준선수의 테란전과 임요환선수의 토스전은 경기의 비중도를 따지면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05/1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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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 브라더들은 최근 이윤열선수의 부진을 제외하면, 특별히 테테전 강자, 테플전 강자, 테저전 강자 뭐 이런 호칭이 안붙죠.

보통 웬만큼 잘하는데 특정종족 상대로만 특이하게 잘할때 이런 호칭이 붙죠. 전상욱, 서지훈 등이 예...
05/12/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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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맏사내/ 그게...그러니까, 다른 스포츠에서는 개인리그와 팀리그를 병행하고 있지 않죠. 전적수로 보면, 다전을 치룬 선수와 그 선수의 반 정도 되는 전적수로 승률이 높다는 이유로 다전을 치룬 선수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평가가 된다는 게 단순하다는 겁니다. 각 스포츠마다 그 스포츠에 맞게 전적관리도 필요한 거죠. 무조건 왜 다른 스포츠도 다 하는 승률 스타리그는 못 하냐-그러는데, 할 수 있죠. 그리고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승률에서 보여지듯, 짧게 나와서 좋은 성적 거둔 선수들한테 항상 많은 전적수를 쌓은 선수들이 승률 계산에 밀려서 저 평가 되고 있는 일이 비일비재 하거든요.

이런 승률 발표와 맞물려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게이머한테는 좋은 일이겠지만, 열심히 죽어라 싸웠고, 부진한 면을 보이긴 했지만, 극강의 모습도 보인 선수들한테는 기운빠지는 거라는 겁니다.

특히나, 전상욱 선수 같은 경우는 후기리그, 구룡쟁패 1위결정전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승률이 1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사실상...이보다 더 놀라운 승률과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가 이미 초에 있었다는 것이죠. 저그도 마찬가지...올해의 선수로 발탁이 된 박성준(POS)선수가 삼성의 박성준 선수한테 승률로 밀린다는 거죠. 단순히 승률로만 보면...지금 현재 신한은행이라던가...프로리그 상황들이 이해가 될까요...

그러니까, 한 해 총 개인리그5개, 팀리그 2번 총 7개의 리그가 진행중인데...전적수를 고려하지 않은 선수 개인의 총괄적인 승률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 한 해 적당히 쉬고 10경기만 나와서 10경기 다 이겨도 100% 승률, 1경기 지면 90% 승률, 2경기 지면 80% 승률...승률로 본좌소리도 듣겠네요. (10경기라는 건 비약적인 예지만, 사실상 이에 해당되는 선수들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죠)

한 해의 승률을 따지기보단, 스타리그대회의 특성상...2분기로는 나눠야 그나마 정확한 전적승률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승률은 그 다음에 따져야 맞다고 보여지구요. 그래야 잠깐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에 가려 한 해 꾸준하게 열심히 하고도 저 평가 받는 선수들의 섭섭함이 줄어들겠죠.
미야모토_무사
05/1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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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mars님은 이윤열 선수의 포지션에 대해 보다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라는 입장이신듯 한데, 전반기 테란MVP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그럼. 이 데이터는 그냥 승률이라는 가치를 우선하는 통계이고, mars님 혹은 다른분이 다전쪽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어 새로운 한 시즌의 랭킹을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05/1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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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_무사시/이윤열 선수만이 아니죠. 박성준 선수, 박태민 선수,오영종 선수...다 마찬가지입니다. 승률로 이 선수들보다 앞 서는 선수들에 대해서 어떻게 인정을 하고 평가를 해야 하는 지...알 수 가 없네요. 승률로만 보면...어처구니 없는 경기결과를 보인 선수들이 이윤열, 박성준, 박태민, 오영종 선수죠. 우승자가 맞나요? 승률로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05/1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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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수가 부진한다는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못 올라온다는 그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어떻게 해서든 강민 선수를 까내려는 몇몇 개념없는 네티즌들때문에 생겨난 말입니다.
05/12/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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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승희님//
말씀하신 강민선수의 마이너, 메이져, 프로리그 경기수 말입니다...67경기입니다 그리고 WCG를 포함하면 73경기이구요 (우주에서 검색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런 말씀드리기 모하지만 글쓰신분은 자신의 노력으로 일일이 찾아 하셨을텐데 단지 가승희님의 짐작에 자료가 의심스럽다고 하시기보다 직접 찾아보시고 틀린점을 지적해 주시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가승희
05/12/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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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raS2 // 강민선수 부진한거 맞는데요.. 단순히 온게임넷스타리그 못올라와서가 아닙니다. 가장중요한건 랭킹이죠.. 30위권밖추락의 수모를 겪기도하고 지금도 23위인가? 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참가한메이저대회가 사이언MSL이 전부입니다. 이 대회에서도 4강에는 실패했죠..(당신은골프왕은 작년에 탈락) 올시즌 성적표는 강민선수 본인이나 팬분들이라면 절대 만족 못할성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어.../ 제가 기억하기엔 강민선수가 올시즌 듀얼 8경기 , 서바이버 5경기 , 사이언 MSL 11경기 , 프로리그는 대충 20경기정도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대충 50경기로 잡은거고요. 저 기억으로는 확실히 이렇고요.. 67경기라.. . 위에 전적말고 또 모가더있죠?
진리탐구자
05/12/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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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승희님//강민 선수의 전적 내역입니다.
메이져 : 11전
마이너 : 30전
프로리그 : 24전
팀리그 : 5전
특별전 : 30전
WCG : 6전
진리탐구자
05/12/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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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민 선수의 특별전 전적은 14승 16패입니다. 혹시나 특별전에서의 성적이라고 무시하실까봐 올려봅니다.
05/12/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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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서지훈 선수가 그분보다 토스전 승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ㅡㅡa(그동안 그분 토스전 승률이 4할 이상 6할 미만, 서지훈 선수는 꾸준히 6할대였으니...)
ミルク
05/12/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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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선수의 테란전과 저그전의 엄청난 약세가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제일 약하다던 토스전이 승률이 더 좋은 현실..
05/12/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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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님// 누구는 슬럼프고 누구는 클래스의 하락이라니. 원래 게임수가 많을 수록 승률은 낮아집니다. 그래서 다전을 하고도 승률이 좋을때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거고요. 테란전 26전해서 38.5%인 박용욱 선수는 슬럼프고 테란전 38전해서 34.2%인 홍진호 선수는 클래스의 하락이라니 무슨 기준인가요? 플토가 상성상 테란에게 유리하고 저그는 테란에게 불리합니다. 게다가 홍진호 선수 전적도 더 많구요. 홍진호 선수만 슬럼프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뜻인지 또 구분짓는 기준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05/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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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 마이너가 30경기나 되나요?
오프라인까지 합해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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