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6 23:20:58
Name 데카르트
Subject 해처리 버그에 대한 제안...
에...오늘 온게임넷/엠비씨게임 양측 경기 모두...


해처리 버그로 인한 게임상의 오류로 게임이 중단되었고, 재경기가 치루어졌죠.


결과나...그 어떤 게임 경과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게임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여지껏 게임을 봐 오면서 해처리 버그로 인해 게임이 중단되고 재경기를 하는 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는 뭐 해처리 버그가 있었다더라. 이런 이야기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난감하더랍니다.


언제부터 해처리 버그가 생겼는지는 모르나, 이렇게 해결해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공방 경기야... 생계를 걸고 하는 프로들의 경기와는 조금 다르니 제쳐두고...

실제 조사를 통해서 해처리 버그가 생겨나기 시작한 버전 패치의 이전 버전으로...

맵을 세팅해두고 하는 겁니다. 실제 데이터-유닛의 가격, 생산시간- 등은 패치가 된 버전의 그것으로 맞추어 두고 말이죠.


방송 경기야 밀리맵이 아닌, 유즈맵 세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뭐 일전에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기에...이런 이야기를 꺼내기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자꾸 문제가 생겨난다면... 블리자드의 버그패치만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ps. 오늘 강도경 선수 아쉽더군요...조금 더 노력해서 개인전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26 23:22
수정 아이콘
만약 이 해처리 버그가 이번 패치로 인해 생긴 버그라면 뭔가 다운 패치를 하는 둥 뭔가 시스템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블리자드의 패치만을 넋놓고 기다릴수는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에서 이런 버그는 크나큰 장애물입니다.
헤르세
05/12/26 23:23
수정 아이콘
지오와 POS의 4경기는 해처리버그가 아니라 알 수 없는 버그라고 합니다.;
어쨌든 기계로 하는 경기다보니 여러 버그들에서 자유롭지 못하네요. 속상합니다.
오드아이
05/12/26 23:24
수정 아이콘
희한하게 이 제안을 어디서 본 것 같네요 ㅇㅁㅇ;;
05/12/26 23:24
수정 아이콘
해처리 버그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이런 버그 하나하나가 게임에 크나큰 위협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해처리 버그만 하더라도 저그 유저의 플레이를 아예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까.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윤구
05/12/26 23: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혹시 박찬수선수와 강도경선수의 재경기때 채팅보셨나요? 강도경선수는 많이 미안해하는거 같더라구요. 박찬수선수는 괜찮다는 말을 하는것 같았고. 괜스레 해처리가 미워지더군요.
데카르트
05/12/26 23:26
수정 아이콘
오윤구님//네 저도 봤어요^^; 박찬수선수 무표정하게 채팅하는데 내용은 무표정이 아니더라구요. 하핫;
아마추어인생
05/12/26 23:27
수정 아이콘
이전 버젼으로 다운패치를 하면 좀 심각한 버그는 없었던가요? 가물가물해서...
그런게 없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05/12/26 23:28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아마 인페스티드 테란에 관련된 것이었을 겁니다. 그게 아마 생산 못하는 것이었나요...
솔로처
05/12/26 23:29
수정 아이콘
인페스티드 테란은 거의 1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 거니까요.-_-상관 없을듯..
You.Sin.Young.
05/12/26 23:32
수정 아이콘
인페스티드 테란을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해서 예전 패치로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빛노을
05/12/26 23:33
수정 아이콘
KOR과 한빛은 피차 플옵도 좌절된 상황이고, 박찬수 선수에게 있어 강도경 선수는 슈퍼 대선배이기도 하고... 강도경 선수기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면 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긴 하죠^^
05/12/26 23: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들 4경기때 강도경 선수가 채팅 하는거 보셨나효??
그냥 벌점 먹을까? 같은 말 이었는데.. 뭐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박찬수 선수가 괜찮아요 ㄲ 라고 채팅 한거보고 형하고 같이 웃은 -_-;
KissTheRain
05/12/26 23:4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패치 전으로 가지말고 옵저버가 중간중간 게임을 저장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임 저장해놓으면 팅겨도 저장한 상황으로 돌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중간에 약간 저장할때 버벅거리긴 해도 팅겨서 재경기해서 여러가지
말나오는것보단 낳은거 같네요.

5분에 한번씩 세이브 해놓으면 튕긴 상황으로 다시 불러서 하면 불만없지 않을까요?
№.①정민、
05/12/26 23:4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빠르게 업데이트를 해야..
오드아이
05/12/26 23:57
수정 아이콘
실시간 자동 프로그램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ㅇㅁㅇ;;
초보유저
05/12/27 00:06
수정 아이콘
이미 스타크래프트의 온갖 다양한 해킹툴이 나오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에 디셈블링을 의뢰해서 수정하거나 직접 수정이 불가능해도 간접적으로 피해가는 식의 해결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협회에서는 그런 컨설팅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불법적인 저작물에 대한 해킹이 아니라, 제작사와의 협의를 통해서 말이죠. 어차피 제작사에서는 못한다고 하니, 궁여지책으로 이렇게 하겠다, 대신에 로열티를 얼마 지불하겠다 이런식으로라도 말이죠.
05/12/27 00:14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 // 그건 좀 힘들듯 싶군요. 아무리 스타 해킹툴이 많아도 메모리 구조를 읽고 그것을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현재 오류는 참조오류쯤 될꺼 같은데, 그건 코드상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05/12/27 00:19
수정 아이콘
스타는;;카오스와는 달리;; 몇초순간에 승패가 갈릴수도 있는 겜이라;; 5분씩 세이브해도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그냥 패치 하는게 나을듯
05/12/27 00:20
수정 아이콘
중간 중간에 세이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12/27 00:32
수정 아이콘
4경기 시작하기전에 채팅으로.. 나 배고픈데.. 벌점이라도 먹을까라고 치셨어요. 그런데 방송타는 걸 보셨는지 바로 ㄱㄱㄱ라고 도배를..
김건류
05/12/27 01:39
수정 아이콘
세이브라뇨...한참 유리하던 쪽이 중앙교전 때 실수하나로 병력이 전멸해버린 직후 해처리 버그 발생으로 재경기랍시고 중앙교전 바로 이전 시점에서 다시 플레이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뭐 현재로선 답이 없네요...망할 b&v 놈들...
05/12/27 04:38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 7경기에서 한선수가 유리한상황에서 해처리버그때문에 팅겨서 재경기했는데 앞경기에서 유리했던선수가 지면 정말 말 많겠죠
그 버그만 아니였어도 5천만원인데 버그때문에 1500만원으로 그치면 정말 기분 더러울겁니다.지난번에 홍진호 박정석선수가 블라자드 이벤트대회때 가서 패치부탁했는데도 개발자들이 다 떠나서 못한다고 했었죠.
해처리 짓고있는데 그게 공격받는다싶으면 냉큼 세이브하는게 최선책일거같습니다.근데 취소한드론이 죽지않고 살았다면 언제죽을지 모르니 그게 또 문제고요;;게임에 옵저버를 하나더 참가시켜서 그 옵저버는 수시로 세이브만 하게하는것도 괜찮아보이고요
StaR-SeeKeR
05/12/27 09:08
수정 아이콘
승패가 갈릴 정도의 상황에서는 분명 한 쪽이 패를 시인하는 것이 바람직할테지만 약간의 유불리로 게이머가 승패를 논하는 것은...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없어도 프로게이머가 그래서 졌다 등의 생각을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블리자드에 계속 요청을 해서 패치를 받아내는 것이 좋겠죠.
중년의 럴커
05/12/27 09:34
수정 아이콘
중계 게임용 컴퓨터에는 영문 윈도우즈 xp를 깔면 되지 않을까요? 한글 채팅은 불가능해질지도 모르지만, 원래 이전 버전에서 단련된 사람들이니까요.
Connection Out
05/12/27 10:10
수정 아이콘
설사 해처리 버그 잡는다해도 분명히 또다른 버그는 발생할 겁니다. 예전에 시즈 탱크가 커멘드 안에서 시즈 모드되는 버그 잡았더니 탱크가 이유없이 터지는 버그가 생겼구요. 해처리 버그도 아마 플라잉 드론 버그 잡다나온 부작용 같더군요. 사람이 만든 것인만큼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형태로든 버그는 나올 수 밖에 없겠죠.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의 버그가 발생하던간에 이에 대한 확실한 대응 규칙을 정립해야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552 장난감에서도 세대차이가 오더이다... [15] 율곡이이3509 05/12/27 3509 0
19551 스타 한겜후 눈이 충혈되는건 저뿐일까요? [25] Zeple3578 05/12/27 3578 0
19550 해처리 버그에 대한 제안... [25] 데카르트4090 05/12/26 4090 0
19548 [5] 제 눈에 비친 기독교....란??? [120] Saviour of our life3606 05/12/26 3606 0
19546 이영도, 이영도, 이영도. [75] 루미너스4981 05/12/26 4981 0
19545 박찬수 최악의 날... [32] 벙커안의마린5190 05/12/26 5190 0
19544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약하다? [53] jyl9kr4135 05/12/26 4135 0
19543 사람이 먼저냐.. 신이 먼저냐.. [30] 칼릭3673 05/12/26 3673 0
19542 오늘 한빛 대 KOR 3경기에 대해서... [21] rakorn3318 05/12/26 3318 0
19541 아... 2년만에 오락실에서 미친듯이 열중하고 있는 길티기어 XX SLASH!!! [7] 워크초짜6717 05/12/26 6717 0
19540 어머니가 저에게 기독교 안믿으면 모자관계 끊자 하시네여.... [105] 내스탈대로5896 05/12/26 5896 0
19539 오늘부터 펼쳐지는 경기들과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의 행방. [25] 사신김치3380 05/12/26 3380 0
19538 종족에 관한 주저리..... [215] 성의준,4083 05/12/26 4083 0
19537 신인왕과 MVP 타이틀에 대하여... [5] 평균APM5143800 05/12/25 3800 0
19536 MSL 리그 방식 변경 [56] 정현준4642 05/12/26 4642 0
19535 개인적으로 꼽은 2005 E-Sports 10대 사건(7) [7] The Siria4999 05/12/26 4999 0
19534 MSL, 재미가 없다... [76] Sulla-Felix6534 05/12/26 6534 0
19533 이번주 경기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관전 포인트 [12] 저스트겔겔3520 05/12/26 3520 0
19532 마재윤. 그를 반쪽이라 부르지 마라. [65] D.TASADAR4072 05/12/26 4072 0
19531 2005년의 마지막 주를 여는 월요일입니다. 모두 잘 주무시나요? [4] 비류2609 05/12/26 2609 0
19530 테란대 프로토스...뭐가 문젠가? [149] XoltCounteR4316 05/12/26 4316 0
19529 학문의 자유, 그리고 발언의 자유. [71] 루미너스3513 05/12/26 3513 0
19528 1리터의 눈물을 흘려보신적 있으십니까..? [26] 미오리3476 05/12/26 3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