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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3 19:52:55
Name SKY92
Subject 그들의 전쟁은 아직도 하고있다...... 신한은행 16강 3주차!
방금 오영종선수와 서지훈선수의 1경기가 끝났습니다.

거기서 서지훈선수가 초반 불리한 상황을 딛고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라이드오브 발키리즈에서 서지훈 5시,오영종 7시.

초반 서지훈선수 FD쓰는척 하면서 몰래 팩토리를 시도하지만,오영종선수의 대응에 여의

치않은듯 병력을 회군하고......

프로토스보다 더 늦은 멀티를 하면서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꾹 참으면서 리버드랍 잘 막아내고,슬슬 3시쪽에 제 2멀티를 시도하면서 프로토스

의 9시 멀티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몰래팩토리의 벌쳐로 어느정도 견제 시도.

그러자 오영종선수는 견제를 잘 막고 몰래팩토리를 띄우게 한뒤에 다수의 게이트웨이에

서 나온 병력과 2셔틀을 이용해서 뚫어보려 하지만 막히고......

이후에 무난히 반땅 싸움 하면서 서지훈선수 2아머리 올리면서 팩토리 늘립니다.

잠시 전화때문에 경기를 못봤고......

다시 보니까 서지훈선수의 대규모 병력이 진군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오영종선수의 3셔틀과 질럿+드래군+하템으로 테란의 대규모 메카닉 기갑사단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밀리고...... 진군하나 싶었지만 거세게 저항하는 프로토스의 병력에 막힙

니다.

오영종선수는 이후에 하이템플러로 견제 시도하면서 캐리어 준비하지만......

서지훈선수가 그 타이밍에 탱크+벌쳐+골리앗의 대규모 병력으로 기가 막히게 진출,결국

3셔틀이 허무하게 밀리고......

9시쪽까지 밀리게 된 오영종선수는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사신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6시 멀티를 시도하면서 캐리어를 띄우고 역전해보려 노력해

보지만,9시가 밀리고,결국 캐리어를 띄우지만 퍼펙트는 그때 고스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

다.

그리고 드랍쉽 4기 분량의 병력으로 6시를 밀어버립니다.

고스트 생산을 제지 시킨 오영종선수,

하지만 이미 서지훈선수의 체제는 다 갖춰졌고,멀티 다 밀린 오영종선수는 그래도 끝까지

저항해보지만,결국 센터에서 골리앗에 캐리어가 잡히면서 GG를 선언합니다.


이번 경기...... 서지훈선수의 최근 경기들의 내용을 모두 불식시키는 경기였습니다.

요즘 '제로스 그의 방패도 무뎌졌나......'라는 말도 많았는데...... 초반 전략이 실패했음에

도 불구하고 게릴라를 막아내는 단단함,그리고 뛰어난 자원활용 능력과 오영종선수의 늦

은 '캐리어 전환'등이 서로 어우러져서 이런 경기를 만든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지훈선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P.S:오영종선수...... 설마 이번시즌에서도 우승자 징크스를 깨지 못하는것 아닙니까?

비록 우승은 하지 못하더라도 '전대회 우승자가 1경기를 이겼을때는 16강에서 탈락한다.'

라는 징크스만은 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경기는...... 서지훈선수의 압승맞나요?

제 생각으로는 압승이 아닌것 같았는데...... 초반에 약간 불리하게 진행되서,피플스 스터

너님의 예언중 일부분이 틀린것 같군요(-_-)

서지훈선수가 '압승'을 거둔다고 했는데...... 아무튼 승자는 맞았으니까 된것 같습니

다. 게다가 압승이냐 신승이냐는 보는 입장에서는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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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송병구선수와 변형태선수의 2경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송병구선수의 승리였습니다.

송병구 5시,변형태 1시.

초반 송병구선수의 'OTL[gm]'이라는 아이디에 잠깐 웃고(-_-)

변형태선수는 입구를 막으면서 2스타포트 클로킹 레이스를 준비하고,송병구선수는 초반

2질럿 1드래군 드랍 이후에 '확장'식의 플레이를 준비합니다.

2질럿 1드래군 첫 드랍으로 2스타포트를 대충 파악한 송병구선수는 부랴부랴 포지 짓고

캐논으로 대비하지만,레이스의 측면공격에 꽤 피해를 입습니다.

하지만 잘 막아낸 송병구선수는 3시쪽을 가져간뒤,2스타포트의 단점인 '지상군 준비'가

늦다는 점을 이용해서 옵저버를 대동한 드래군 드랍을 시도하고...... 12시멀티를 가져간

지 얼마 안된데다가 막 2팩토리 완성했던 변형태선수는 12시랑 10시쪽에 몰래멀티를 시

도하고 있는 중이였던 지라,꽤 큰 타격을 입고 12시쪽에도 드래군과 리버 드랍에 꽤 피해

를 입습니다.

하지만 잘 막아내었고......

동시에 토스의 7시 스타팅 멀티를 확인합니다.

그러는 동안 송병구선수는 템플러 테크를 타고 나서 다크 뽑으면서 아비터를 준비합니다.

상황이 꽤 안정된 변형태선수는 드랍쉽 4기로 3시 공격을 시도해보지만 철벽방어에 후퇴,

잠시 소강상태 이후에 이제서야 10시를 확인한 송병구선수는 10시멀티를 날려버리고......

동시에 탱크+베슬+골리앗으로 회심의 러쉬를 가던 변형태선수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상황

이 유리해집니다.

그래도 변형태선수는 11시 스타팅에 터렛을 도배하며 본진 앞마당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센터 멀티를 시도하지만......

송병구선수는 6시랑 7시 등 남쪽을 가져가면서 회심의 할루시네이션 리콜이 시작되는

데......

그것은 변형태선수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본진에 작렬하고...... 팩토리를 장악하는데 성

공.

동시에 앞쪽에서 질럿이 달려들지만,변형태선수는 그 병력을 어떻게든 청소해내는데 성공

합니다!

그러나,또다시 송병구선수의 본진 리콜에 얻어맞고,결국 팩토리가 전부다 부상합니다.

동시에 6시멀티를 공격하던 변형태선수의 병력은 전멸당하고,변형태선수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11시쪽에서 재기를 꿈꿔보다가 '피니쉬' 리콜에 그냥 본진이 청소되면서 경기

가 끝납니다.


이번 경기는 신 815의 향후 플테전 양상에 큰 도움이 될 경기였습니다.

초반에 2스타포트 레이스,하지만 플토는 그것을 사전 2질럿 1드래군 드랍으로 확인했고,

이후에 캐논 지으면서 옵저버 확보하면서 매끄러운 대응. 이후에 프로토스의 페이스.


815 전 버전에서는 '플토 암울하다.'이런 말이 많았지만 이제 테란들이 해법을 찾아야 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피플스 스터너님은 2경기도 맞추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자,3경기. 파이터펠레와 피플스 스터너님의 대결이기도 하자,1000번째 경기이기도 한 최

연성 VS 차재욱전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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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역사적인 1000번째 경기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승자는 최연성선수입니다.


맵은 신한 개척시대로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되던 맵이였습니다.


최연성 9시,차재욱 6시.

최연성 1팩 1스타,차재욱 2팩.

초반 최연성선수의 찌르기를 잘 막아낸 차재욱선수,2팩에서의 벌쳐로 공격을 시도해보지

만 최연성선수의 입구막기로 막히고,이후에 아머리 지으면서 조이려 하지만 최연성선수의

탱크시즈 모드가 빨라서 막혔습니다.

그리고 서로 앞마당 확장.

최연성선수가 차재욱선수의 여러 견제 플레이를 잘 막고먼저 드랍쉽을 활용하면서,동시

에 차재욱선수의 정찰배럭을 파괴하면서 팩 토리 건설 타이밍을 늦춘뒤에 3팩토리 VS 2팩

토리로 팩토리 수에서 앞서나갑니다.

그리고 빠르게 12시 '대놓고멀티'.

차재욱선수는 5시 멀티를 시도하기는 하지만 활성화 타이밍이 최연성선수가 빨랐고, 결국

그것은 경기의 큰 영향을 줍니다.

이후에 차재욱선수도 드랍쉽을 뽑기는 뽑지만 최연성의 '국지전' 능력에 여러 요충지를

장악당합니다. 물론 중간에 최연성선수의 생산 기지를 공격해보지만 그것은 막히고,이후

에 최연성선수의 대규모 드랍쉽 병력이 차재욱선수의 본진 팩토리 지역을 장악합니다.

차재욱선수는 마지막 공격으로 최연성선수의 멀티를 쳐보지만,안타깝게도 '더 많은'최연

성선수의 드랍쉽 병력에 정리당하면서 'GG~'

마침내 최연성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온게임넷 1000경기 승리자가 되며,동시에 피플스

스터너님의 연승행진이 이어지며,파이터펠레는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SKT T1은 두명의 역사적인 기록 보유자가 탄생했습니다.

온게임넷 공식전 100승 임요환선수,그리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공식전 1000번째 경기 승리

자 최연성선수.

최연성선수...... 화요일,목요일에 이어서 오늘까지 데일리 한번 타고! 주간 MVP까지 타보

도록 합시다!  

자,이제 우리는 피플스 스터너님의 연승행진의 마지막 대미가 장식될지 지켜보도록 합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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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05/12/23 19:54
수정 아이콘
그 징크스는 아직 깨주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걸 깰 선수는 따로 있으니까요..
한동욱 화이팅입니다.!
05/12/23 19:55
수정 아이콘
그의 방패는 참 -.- 대단합니다 제로스
05/12/23 19:55
수정 아이콘
방패는 녹슬지 않았더군요
05/12/23 19:55
수정 아이콘
^^. 첫경기 오영종선수가 유리하게 진행되어가서 피플스 스터너님의 예상이 틀리나 했더니, 결국 정말 서지훈선수가 이겼네요.

다음은 변형태 선수의 신승이었나요?
oneshotonekill
05/12/23 19:56
수정 아이콘
초반 이후로.. 무난한 압승이군요.

압승 예상 정확하네요... 덜덜덜
05/12/23 19:5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방패도 참 단단했지만 오영종 선수의 상황판단 역시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캐리어 타이밍이 상당히 아쉬웠죠. 차라리 김도형 해설의 말처럼 아비터를 추가해서 2번 정도의 대규모 교전에서 이겨준 뒤-그동안 캐리어의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며-캐리어를 뛰우는 선택이 훨씬 더 나은 듯 해보였는데요.;; 아니면 상황이 유리할 때 캐리어를 준비하던가요.
NeverGiveItUp
05/12/23 19:57
수정 아이콘
압승인거 같은데....

2리버이후 정말 서지훈선수의 플레이란....

정말 퍼펙트하더군요
05/12/23 19:58
수정 아이콘
아니군요.
스터너님의 예상은
서지훈
송병구
최연성
박성준
승이네요^^
이거 보는것도 재밌네. 4중 3만 맞춰도 인정합니다.^^
저스트겔겔
05/12/23 19:58
수정 아이콘
ㅋ 서지훈 선수 이길거라고 믿었습니다
식수센스
05/12/23 19:58
수정 아이콘
근데 오영종선수와 흡사한상황에서 프로토스가 아예 멀티를 뿌리면 어떻하죠??
v퍽풍v
05/12/23 19:59
수정 아이콘
제로스는 정말 퍼펙트란 단어가 딱 어울리네요. 보면서 계속 겁내 잘한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스톰 샤~워
05/12/23 19:59
수정 아이콘
토스가 초반에 유리했다가 특별히 잘못한 게 없지만 무난히 테란한테 밀리는 경기가 요즘 너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영종 선수의 경기, 얼마전 이유석 - 이윤열 경기, 전상욱 선수의 포르테 경기 등등 꽤 많네요. 토스 게이머들이 뭔가 새로운 대비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05/12/23 19:59
수정 아이콘
3시 멀티 교전이 거의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마치 예전에 마린이 컨트롤 하면서 럴커를 잡아내자 럴커를 컨트롤 하면서 마린을 잡아내듯이 셔틀 질럿을 탱크 조준 컨트롤로 탱크 피해를 최소화한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가 빛을 발한게 아닐까 싶네요.
타이밍이 좀 어렵긴 하지만 오영종 선수가 하이템플러를 좀 빨리 생산하는 게 결과적으로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탱크가 워낙 뭉쳐있었죠.
05/12/23 19:5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그렇게 좋아하는 선수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밀리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막 응원하게 되더군요. 경기중에 파이팅! 파이팅!을 외치고 있으려니 막 이겨주던.. 멋져요.:D
05/12/23 20:00
수정 아이콘
일단 서지훈 선수의 단단함에 매우 감탄했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 한가지. 몰래 팩토리를 준비 했다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마치 fd인양 압박을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다수 모인 드라운을 유인 할 정도 만이라도 말이죠.
그리고 오영종 선수도 오늘 경기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았습니다. 다른 건 뒤로 넘기더라도 리버 플레이만큼은 너무 아쉽더군요. 물론 김견제 선수 만큼의 리버 플레이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첫번째 리버에서 일꾼들 다수를 없앨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오영종 선수의 가장 큰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Nada-inPQ
05/12/23 2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예요..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대, 순전한 의문입니다만, 발키리가 과연 5:5 정도되나요?? 전 발키리의 플토대 테란은 테란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해설진들의 말처럼 발키리의 구조적 단순함, 2인용 맵이라는 점, 멀티 먹기의 용이함(한 쪽으로 치우쳐 있기에 비프로스트보다 멀티가 훨씬 쉽죠), 멀티 수비의 용이함(마찬가지입니다. 별 길이 없죠.) 등등으로 저의 생각은 발키리에선 테란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느낍니다. 소원배때 발키리는 플토가 할만하다 혹은 플토가 낫다고 해서 묻고 싶었지만, 당시 워낙 밸런스 논란(다 아시죠?)이 있어서 참았습니다만, 발키리 플토전 테란이 유리한 거 아닙니까? 다 알다시피 맘먹고 수비하면 정말 수비강한 테란 종족인데, 오늘처럼 오영종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도 결국 수비하는 테란 상대로 병력 날리고 지는 거 보면...

요약하면, 테란이 적어도 최근 추세상 수비형으로 하면서 장기전 가면 불리하지 않은데, 발키리는 그 장기전으로 가는 길 조차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점이 테란에게 유리하지 않는가 하는 말입니다...
논쟁이 아닌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전 논쟁 유발자는 되기 싫습니다. 논쟁이 일어날 경우 자삭하겠습니다. 아, 아님 좀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쪽지를 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여튼 두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이디어트
05/12/23 20:05
수정 아이콘
Nada-inPQ 님//
발키리가 토스대 테란 같은 경우 이번경기를 마지막으로 15:15 로 정확히 1:1이 되었습니다..
발키리가 되게 오래 쓰이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제생각엔 최소한 테프전 만큼은 밸런스 괜찬지 않나 싶습니다..
05/12/23 20:09
수정 아이콘
죄송하다고 생각하면서 왜 적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05/12/23 20:10
수정 아이콘
라오발에서 토스전 몇판 해봤는데
투아머리 반땅싸움하면 테란이 "완전" 유리하더라고요
05/12/23 20:10
수정 아이콘
라오발에서는 중앙 힘싸움에서 프로토스가 한번 승리한 이후에는 캐리어로 가는 것이 정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후속병력으로 중앙에서 몰아냈을때 적절히 서지훈 선수의 1시 멀티만 셔틀과 하이템플러로 견제하면서 캐리어로 가서 지상군과 캐리어를 조합했다면 필승분위기 였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상군을 고집하다가 너무 늦은 타이밍에 캐리어로 전환한 것이 패착이라고 봅니다.

또한 서지훈 선수의 병력이 도저히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쌓인 그 늦은 타이밍의 캐리어 전환은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 봅니다. 후속 지상군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늦었다고 판단 하였으면 지더라도 후련하게 지상군 싸움으로 끝까지 밀고 나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키리가 프로토스에 유리한 이유는 최초 중앙 힘싸움에서 프로토스가 위치만 잘 설정하고 셔틀과 템플러만 잘 활용하면 충분히 이기는 싸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중앙힘싸움 이후 테란의 지상군이 다시 모여서 진출하기 까지 캐리어를 다수 모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캐리어란 유닛을 빼고 라오발 힘싸움을 생각한다면 프로토스의 장점을 스스로 활용하지 않는 비경제적 운용이라고 봅니다.
SG원넓이
05/12/23 20:10
수정 아이콘
삭제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A조는 정말 재밌어 지겠네요...한동욱 선수 8강 가나요?
05/12/23 20:1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진영은 최연성선수한테만 초반 필살전략쓰나요?
오영종선수 초반올인전략 매우 강력하고 잘하는 선수인데... 그냥 무난한 플레이에... 운영도 매끄럽지 않았고...
05/12/23 20:11
수정 아이콘
발키리는 초반과 후반을 나누어서 종족의 유불리는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대 박정석 선수의 경기에서 보듯이 일단 초반에 플토가 몰래건물 할 장소도 제법 있고 다크템플러나 리버를 활용 할 여지도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테란이 제3멀티까지 방어라인을 구축하기가 용이 한 만큼 중 후반을 가면 테란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게이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네요.
Nada-inPQ
05/12/23 20:13
수정 아이콘
산적님께 추가질문 드립니다...제 말은 초반 후반 차이가 있더라도, 후반으로 이끌고 가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면 별반 상관이 없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즉, 테란이 아 후반이 유리하니깐 후반가자 라고 마음먹었을 때, 플토가 이를 저지할만한가 하는 점입니다..제 생각으로는 플토가 테란이 저런 마음을 먹어도 딱히 저지할 만한게 없다고 보이기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이디어트님, 킁킁님, 산적님//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05/12/23 20:13
수정 아이콘
좀 경기 보면서 화가 났어요.ㅠ
방어'만' 잘하면 힘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수 있다니...
저그와 플토는 그렇게 죽으라고 몰아치고 찔러줘야만 주도권을 잡는데
방어만 잘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것에 조금은 화가났습니다.ㅠ
물론 서지훈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저렇게 미친듯이 수비해내는 최강급의 방패 서지훈 선수가
그만큼 대단할 수도 있는거지만요.
그저 비테란 유저로서 느껴지는 질투섞인 투정이라 들어주세요.
05/12/23 20:14
수정 아이콘
아뭏든 서지훈 선수 정말 강력하네요.

오늘 경기는 오영종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는 서지훈 선수가 너무 강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지훈 선수는 언제나 꾸준하면서 상승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Nada-inPQ
05/12/23 20:15
수정 아이콘
4thrace님//님께도 추가질문..중앙힘싸움이 유리하다고 하셨는데, 테란이 멀티멀티 하면서 병력 충분히 먹을때까지 중앙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혹시 생각해두신 대처방법이라도..??
05/12/23 20:17
수정 아이콘
Nada-inPQ님//저는 플토의 초반 전술 성공율이 반반이라고 봅니다 일단 몰래건물 역시 메네랄로 가려진 곳 때문에 초반 정찰의 효율성을 생각한다면 테란이 그쪽 먼저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셔틀의 게릴라 역시 앞마당과의 직선거리는 짧지만 지상군은 다소 돌아서 가야하는 면이 있는 만큼 리버활용을 잘한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크템플러도 앞마당과 중앙의 연결부위가 넓은 만큼 유닛의 무브먼트가 좋은 유저라면 충분히 찌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을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 상대로 잘 보여 주었지요. 다만 이러한 기조를 항상 사용하게 되면 테란 역시 방어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성공률은 반반으로 보는 겁니다.
이디어트
05/12/23 20:18
수정 아이콘
그거때문에 끊임없이 토스가 테란을 흔들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고, 테란보다 한발 빠른 멀티(박지호 오영종 식)로 물량을 더 빠르게 뽑아 한타이밍 치고.. 그런데 해설중에서 말했지만, 서지훈선수는 마음먹고 그걸 막았죠. 벌쳐가 탱크사이에 적절히 있으면서 적절히 질럿을 잡는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마.. 200vs200 풀업에서 서로 반땅하면.. 개인적으론-_- 테란이 무조건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뭐 맵 모양과, 토스가 갖춘조합 등등 이것저것 영향을 많이 미치겠지만.. 그래서 후반을 쉽게 가면 안되는...

아아-_-;; 어렵네요;; 저는 토스 게이머들이 또 다른 해법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05/12/23 20:20
수정 아이콘
Nada-inPQ님// 안나오면 땡큐인 것은 캐리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테란이 본진에서 중앙으로 안 나올 경우 3시에서 좌측에 있는 멀티를 가져갈수 없고 1시 멀티도 안전하게 보호할수 없기 때문에 자원을 먹지 못한 테란 상대로 프로토스가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05/12/23 20: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경기는 초반 리버의 활약에 다라 훨씬 빨리 오영종 선수의 승리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가 무척이나 좋기는 했지만 그당시 지상병력이 본진에서 많이 떨어 졌다는 것을 감안 할때 충분히 본진 일꾼을 줄링 기회가 있었지요. 무척 아쉬운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05/12/23 20:22
수정 아이콘
Nada-inPQ님//헉 답변을 달다 보니 2경기가 시작 되었군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에 대답 하겠습니다.
05/12/23 20: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피플스_스터너님의 예상은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Nada-inPQ
05/12/23 20:25
수정 아이콘
네 답변 감사합니다...이 정도로만 답변을 받고 이후에 댓글에는 제 질문에 답변 안 해주셔도 됩니다, 괜히 논쟁날까 신경쓰여서..ㅡ.ㅡ
머 여러 유저분들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머 그렇겠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마음먹고 수비하려는 테란의 앞마당을 화끈히 뚫어주는 과거 박정석 선수가 너무 잘 하던 그 플레이를 좀 보고 싶습니다. 앞마당 먹으려 할때 셔틀 질럿 드라군 뚫는 플레이 너무 안 보이고 요즘은 다들 닥치고 멀티 후 대규모 물량 싸움하니깐 갠적인 생각으로는 다 물량 99점쯤 되는 것 같고, 별로 게임이 특색이 없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관심도 많이 줄었고....
헐 사설이 너무 길었슴돠...그럼 답변 주신 분들 감사요~^^
05/12/23 20:31
수정 아이콘
살라딘님//자게 15422번 글입니다.^^ 리플에 예상해 놓으셨어요.
05/12/23 20:33
수정 아이콘
리버 사용하면서 3번째 커맨드 짓는거 보고 밀어버리겠다. 생각해서 투셔틀 활용해서 밀겠다 했는데 유닛만 손해 무지하게 봤죠. 테란은 탱크 몇개 벌쳐 몇기 잃었는데 토스는 드라군 한 8~10기 남고 셔틀 등 다 잃었죠. 3번째 멀티 가져가는 순간이 분명 보통 수비형 테란의 약점이지만 서지훈 선수는 그걸 노려서 4팩 이후에 투 아머리가 아닌 6팩에서 유닛 뽑아주며 미네랄 멀티 가져갔구요. 거기서 오영종 선수는 유닛을 많이 잃고 상대방 병력 특히 탱크를 줄이지 못했죠. 그래서 언제 치고 나올 지 모른다는 생각에 지상유닛을 꾸준히 뽑아줘야 했구요. 2번째 큰 교전인 센터에서의 싸움에서는 서지훈 선수의 벌쳐 2부대 탱크 2부대 정도와의 싸움에서도 패하긴 했습니다만 서지훈 선수의 처음에 치고 나갈 때 골리앗 3~4기 정도 섞어주지 못한 실 수 때문에 셔틀에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서지훈 선수 팩토리가 6개더군요. 싸움이 끝나고 나서 2개 더 올라가는게 보였구요. 그래서 오영종 선수가 겨우 추가병력으로 밀어내긴 했으나 병력을 다 잃은게 아니고 살려서 돌아 왔다는게 중요하죠. 언제든지 더 추가되면 바로 나갈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캐리어 준비가 쉽지 않았던듯 합니다. 병력도 다 싸먹지 못 했는데 괜히 캐리어가다 지상병력에서 밀려서 멀티 차근 차근 쓸리면 겜이 끝날수도 있으니깐요.
05/12/23 20:34
수정 아이콘
사실 서지훈 선수가 미네랄 멀티 먹을 때 서지훈 선수는 오영종 선수가 들어오길 기다렸을 꺼 같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약간 유리한 감이 있었죠. 미네랄 멀티 타이밍이 많이 빨랐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번 제대로 자리 잡고 한번 들어와라 들어와라 주문을 외웠을 꺼 같습니다.
05/12/23 20:41
수정 아이콘
피플스 스터너님 또 맞췄습니다. 덜덜덜....
05/12/23 20:43
수정 아이콘
세상에 --; 병구선수까지 이겼습니다 (..)
킁킁이
05/12/23 20:43
수정 아이콘
이맵은 그냥 테란이 안나오고 멀티먹고 200채우면 끝입니다.. 플토 초패스트 캐려를 가지않는한.. 사실상 서지훈 선수진영에서 오영종선수의 뚫기가 실패했을때 게임은 끝난겁니다. 테란의 사기성을 가장 극대화 할수 있도록 만든맵이 라오발이에요. 멀티 3개가 완전 공짜.
05/12/23 20:44
수정 아이콘
잠시후에 피플스 스터너님과 파이터펠레의 대결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것인가?

오늘의 빅매치!

땡~! 땡~! 땡~!
05/12/23 20:47
수정 아이콘
저는 스터너님께 500원 배팅!!
지니쏠
05/12/23 20:48
수정 아이콘
피플스 님 화이팅 ~ 연성선수 화이팅~
아마추어인생
05/12/23 20:51
수정 아이콘
요즘 포스는 파이터펠레인데...
그래도 피플스 스터너님에게 배팅해보렵니다.
05/12/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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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너님의 예상도 맞았지만, 저도 이맵이 815이기때문이라서 당연히 송병구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몇몇 분들이 아직도 815가 테란이 유리하시다고 하는데, 본인이 응원하는 종족을 탈피하여 좀더 객관적으로 스타게임의 개념과 논리를 이해한다면 이맵은 정말 플토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참고로 랜덤이며 플토 주종입니다.

테란이 사기종족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플토상대로) 탱크와 벌쳐의 효용입니다.

맵 상황상 이 탱크와 벌쳐의 이동이 자유로운 맵에서는 테란이 대부분 할만합니다.

하지만 다크사우론이나 특히 이 815맵에서 테란은 벌처,탱크 중심으로 유닛을 운용할수가 없죠.

골리앗이니 레이스는 플토의 지상유닛의 한마디로 밥입니다.

플토의 미네랄멀티의 쉬운 확장은 다수의 셔틀을 생산케하며, 테란 멀티마다 부대단위의 골리앗과 수십개의 터렛을 짓는것은 불가능하기때문에 플토가 맘만먹고 드랍하면 왠만해서는 멀티 그냥 밀리게되죠.

반면 플토는 포톤 및 템플러 계열, 리버 소수만 있어도 충분히 방어가 되구요.

저번 윤용태 선수가 보여주었고 오늘도 송병구 선수가 보여주었네요. 약간의 개념만 있어도 이 815에서 정말 테란은 하기 힘들다는 것을...

테란은 반드시 초반 깜짝전략으로 플토를 압도해나가지 않는한, 플토가 아주 약간만 개념있게 게임을 진행하면 거의 이길수 없으리라 봅니다.
멧돼지콩꿀
05/12/23 20:54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 오늘 종언의 은하로 갔군요...
05/12/23 20:55
수정 아이콘
우리 뱅구 선수가 승리해서 기분이 흡족하네요.

송병구 선수 화이링!!!
오렌지
05/12/23 20:56
수정 아이콘
저거..저거 최연성선수 의상이...코카콜라배..-.-
WordLife
05/12/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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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의 임요환 코스프레..

정말 임빠들의 귀감이 되는 완성형 임빠.. =_=
05/12/23 21: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임요환 코스프레라니..
05/12/23 21: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코스프레 멋지네요^^;; 한동욱 선수는 99PKO복장이네요. 그때 스타를 안봐서 못 알아봤다는. 다만 역시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 스카이 쫄티가 안 나온게 아쉽다는........
05/12/23 21:10
수정 아이콘
플토팬으로 지호 선수나 영종 선수를 좋아하고, GO의 변형태 선수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변선수가 2패로 8강 진출이 어두워 지니까 안쓰럽네요. 변선수 속으로 약한테란으로 지목 받은거 떨쳐버릴려고, 노력 많이 했을텐데...좌절하진 않겠죠? 변선수?

서지훈 선수 오늘 승리의 원동력은 첫 진출때 딸려 나간 골리앗 5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테플전 대규모 중앙교전에서 골리앗으로 셔틀 격추 안하나? 의문을 가졌는데, 서선수 정확하게 셔틀을 콕콕 찝어서 떨구더군요. 준비 많이 한거 같습니다. 하여튼 오늘 경기로 A조 결과가 어떨지 재미있게 됐네요. 서선수 요즘 분위기 쪼끔 안좋았는데 훌훌 털고 일어나야죠? 프로리그까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아~ 물론 변선수도요~
명왕성
05/12/23 21:2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지나치게 강하네요...
05/12/23 21:29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승!!
객관적인리플
05/12/23 21:29
수정 아이콘
3/4 맞았네요 벌써..
05/12/23 21:29
수정 아이콘
아 멋지네요 1000승 ~ !
수고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삼성준선수까지 이기는거아닙니까?(..)
WordLife
05/12/23 21:30
수정 아이콘
피플스스터너님.. 지금까지 3경기 다 맞췄군요. =_=

최연성선수가 이겨서 내 볼은 홍조를 뚸고~ 잇힝~ =ㅁ=
레지엔
05/12/23 21:30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_-;;; 신내리셨네요;;;
킁킁이
05/12/23 21: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땅따먹기의 천재인듯..
정테란
05/12/23 21: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인간 같지가 않다.
오로지 그 맵에서만 죽도록 연습한 차재욱 선수를 상대로 이건 너무 하지 않나?
우브~~~ 프로리그랑 어제 경기는 연습 하나도 안한고 오늘것만 연습한거지?
아마추어인생
05/12/23 21:31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승률 장난 아니네요^^
그러나 4경기만은 제발 틀리시길..

차재욱 선수 자리 잡은 포인트가 2%로 부족했던 것 같아요.
좀 적극적으로 자리 잡기를 하고 치열한 공방전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최연성 선수 몰래 확장이 완벽히 돌아가면서 경기가 많이 기울었네요.
05/12/23 21:31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인정, 4개중 최소 3개는 맞추었으니 ^^. 과연 박성준선수까지 맞출것인가?

최연성 선수는 정말 컨트롤 및 손빠르기는 몰라도 큰 그림을 그리는 머리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말 그 운영능력하나는 예전부터 흠잡을곳이 없네요.
05/12/23 21:31
수정 아이콘
요즘의 최연성선수의 포스는.. 예전 기량을 90%정도는 회복한듯 보이네요.. 그냥 무난하게 쉽게 이겨버리네요
05/12/23 21: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포스의 떨어짐의 차이는... 몰래확장이냐.. 대놓고 확장이냐의 차이인듯 보입니다. 오늘은 대놓고 확장이라 볼수 있겠죠..
피플스_스터너
05/12/23 21:33
수정 아이콘
엇~ 다들 제 얘기 하고 계셨나요??? 왜들 이러시나요 부담스럽게... ㅡㅡ;; 허허~ 다들 운으로 맞췄다는거 알고 계시죠?

근데 오늘 차재욱 선수 플레이가 살짝 의구심이 드네요. 왜 이렇게 견제를 안하는지... 12시 멀티+12시 앞마당 멀티까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돌리는 최연성을 상대로 이긴다는 것은 무리죠... 최연성 선수의 괴물스런 자리잡기가 빛을 발한 경기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차재욱 선수의 대처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05/12/23 21:33
수정 아이콘
멀티수도 차이나고 병력도 많고 드랍쉽도 많고 공격위치도 잘 잡아놨고... 정말 강하군요. 다시 예전팀리그때의 괴물로의 복귀인가요?
무슨.. 대전상대가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그냥 양민같습니다 -_-;
명왕성
05/12/23 21:34
수정 아이콘
흐흐 방금 전용준캐스터가 연성선수를 제대로 표현하시네요.
'보스급 괴물'
그리고
05/12/23 21:35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그래도 정말 신기하시네요. 운이라지만 잘 맞추시는게^^ 오늘 현재까지 송병구 선수의 '신승' 이란 부분 말고는 다 맞네요~. 오늘 완불뱅 기대~
05/12/23 21:37
수정 아이콘
사실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견제를 마음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멀티 타이밍은 참 묘한게 항상 일꾼으로 상대의 동태를 파악 하면서 만약에 멀티를 칠려고 움직이면 바로 뒤를 칠 수 있는 동선에 배치를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최소한의 병력으로 치려고 한다면 그때는 일꾼까지 동원하는 극악의 방어력으로 막아 버리니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 상대로는 눈 딱 감고 견제 해야 그나마 승기를 잡을 수 있죠. ㅡ.ㅡ;;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멋쟁이
05/12/23 21:40
수정 아이콘
파이터 펠레가 뭐죠?
파이터포럼에서 승부 예상이라도 하는건가요?
아무리 찾아봐도 승부예상 같은 것은 없던데요....
05/12/23 21:40
수정 아이콘
보스급 괴물 최연성 최고!!!>ㅛ<
메딕아빠
05/12/23 21:40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탱크가 조여오는 그 시점에서 ...
멀티를 할 수 있다는 그 배짱이 ... 그저 경이로울 뿐이죠 ...
괴물이란 표현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
오늘은 딱히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최연성 선수의 온게임넷 1000승 축하 드립니다 ...!

차재욱 선수...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
비호랑이
05/12/23 21:41
수정 아이콘
글쓴분 어제부터 최연성 선수가 앞마당 이후 제2지역 멀티만 하면 몰래멀티라고 하시네요. -_-
낭만서생
05/12/23 21:4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테테전을 보면 바둑의 대세점을 잘 찾아 두는 사람 같습니다. 중요 요소요소는 다 차지 대단~~해요 ~~~~
객관적인리플
05/12/23 21:42
수정 아이콘
글제목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나멋쟁이
05/12/23 21:42
수정 아이콘
몰래 멀티라고 할 수도 있는게....
수비를 거의 안하지 않나요?
05/12/23 21:43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을 조금하는 저도 전용준 캐스터의 "보스급 괴물" 발언을 듣고 크게 웃었습니다.
자...4경기 갑니다.
05/12/23 21:44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아이고...... 습관이 되었나 보네요.(^^) 최연성선수가 하도 제 2멀티가 몰래멀티인 경우라서......
루미너스
05/12/23 21:44
수정 아이콘
SKY92 님 경기정리도 제깍제깍 참 잘 해주시고 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바라는게 있다면, 제목을 좀 짧게, 이를테면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즉석중계(?)" 식으로 써 주시면 더 고맙게 잘 읽겠습니다
05/12/23 21:45
수정 아이콘
수비병력 탱크 2대정도 있었습니다. 몰래멀티 아닙니다 제가 봤을땐..;
몰래멀티는 들키면 내줄수밖에 없는게 몰래멀티죠 방금 경기는.. 워낙에 차이가 나서..;
05/12/23 21:46
수정 아이콘
나멋쟁이님//차재욱선수 개인화면때 제2멀티가 안보였으니 차재욱 선수 입장에서는 몰래멀티라고 할수도 있지만 동선 부분에 탱크가 종으로 두기 있었습니다. 중규모 이상의 이동을 할만큼의 드랍쉽을 차재욱 선수가 보유하지 못한 만큼 지상으로 이동하려 했다면 그 두 탱크가 제거 될때까지 방버병력을 드랍쉽으로 이동시켜 막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성재
05/12/23 21:46
수정 아이콘
견제가 불가능할 정도로의 압박과 병력이 금방 이동할 준비가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몰래멀티라고 봐지지는 않네요..
나멋쟁이
05/12/23 21:47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음..몰래멀티...
05/12/23 21:48
수정 아이콘
피플스 스터너님 올킬을 기원합니다 하하;
피플스_스터너
05/12/23 21:4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4경기 결과를 못보겠네요... 누가 이기든 좋은 경기 펼쳐주길 바랍니다.
하리하리
05/12/23 21:5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병력도 많고 드랍쉽도 나와서 공격오면 막을수도있었지만 차재욱선수가 공격갈 병력이없었죠...센터병력밖에 없는데 그거조금이라도 뺐다간 그냥 밀리죠...하지만..다른스타팅에다가 앞마당먹을때까지 탱크2마리골리앗 1마리놔두고 일꾼까지 대놓고 옮기는 연성선수의 배짱은....
낭만드랍쉽
05/12/23 21:50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보다는 중계 게시판을 이용해서..
스타리그는 다함께 얘기하는 식으로 가면 좋겠네요^^;;
글루미선데이
05/12/23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막 봤는데 진짜 우브를 상대하려면 다른 것 보다
멀티저지가 핵심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위태한 타이밍에 멀티 성공시키고 상대를 자기 페이스로 끌어들인 다음
슬슬 잽 날리다가 한방에 퍽;;
진짜...배우고 싶은 닮고 싶은 선수입니다
나멋쟁이
05/12/23 21:5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대단 대단~~!!
WordLife
05/12/23 21:54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올킬 실패군요.. 아쉽습니다. ^_^;;
05/12/23 21:55
수정 아이콘
헉 스터너님이 일있어서 관전을 못하시는 바람에 흑마술을 못부려서 박성준 선수 패배...... 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ㅡ.ㅡ;;
아마추어인생
05/12/23 21:55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본진 난입했을때 집중력과 컨트롤이 환상이었네요.
스터너님은 틀리셨지만 저에겐 기쁨입니다^^
05/12/23 21: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 더 말하자면 스터너님의 올킬 실패는 파이터펠레와의 싸움에서 기력 소진이 심해서......ㅡ.ㅡ;;;;;
05/12/23 21:57
수정 아이콘
11시 지역 입구 막기를 왜이리들 못하는지... 너무들 긴장해서 그런가?
몇몇 저그들이 11시 입구를 안막고 헤메다가 진경기를 많이 봤을텐데도... 또 그렇게 지는군요.
스터너님 3/4로 만족해야하겠네요 ^^
명왕성
05/12/23 21:58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스터너님 신력의 정체가 드러났군요.
'예측'을 하시는게 아니라 관전을 하면서 '조정'을 하는거였습니다!!

... 죄송합니다 TT
아마추어인생
05/12/23 21:59
수정 아이콘
虛無님// 저글링에 히드라에 드론까지 대기해서 입구 막았는데 안막고 헤메고 있었던건 아니죠.
05/12/23 22:03
수정 아이콘
아...;; 올킬 실패하셨군요..
비호랑이
05/12/23 22:04
수정 아이콘
몰래멀티가 상대선수가 그 멀티를 모른다고 해서 다 몰래멀티가 되는 건아니지요.. 그렇게 따지면 자신의 앞마당에 멀티했는데 상대방이 내 앞마당 정찰 안하면 앞마당 몰래멀티가 되는건가요? -_-;
최연성 선수가 12시 지역 멀티 가져갔을때 차재욱 선수도 뒤따라서 3시쪽 멀티 가져갔습니다. 본진에서 커맨드 센터 짓고 띄워서 보내느라 약간 늦었을뿐이지요. 즉, 멀티를 가져갈만한 상황에서 서로 제 2지역 멀티를 가져간 상황입니다.
05/12/23 22:05
수정 아이콘
너무 허술하게 막았죠. 유닛과 함께 성큰일점사했으면 파벳 잡을수 있었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2/23 22:08
수정 아이콘
虛無님// 파벳 일점사 해서 한마리라도 잡은 걸로 보였는데요.
성큰이 때리고 있었지만 파벳 둘에 메딕 둘이 붙어서 치열하게 힐한 바람에 안잡힌 거죠.
파벳 하나가 살아남은건 이병민 선수 컨트롤이 워낙 좋았기도 했지만 운적인 요소도 좀 있었던것 같아요.
아마추어인생
05/12/23 22: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워낙 11시 지역시 수비하기가 힘들긴 합니다.
박성준 선수가 방어에 있어서 뭘 잘못했는지 딱히 꼽을 수가 없을 정도지만 밀린거 보면요.
글루미선데이
05/12/23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아마추어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초반이라 크게 뭘 실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구요
실수가 없음에도 찌르기 한번에 완패하는 상황이 좀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Spectrum..
05/12/24 03:08
수정 아이콘
파뱃살리는 컨트롤이 좋았죠;;
11시 위치가 저그에게 안좋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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