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1 16:24:51
Name 군의관
Subject 한국의 16강 가능성
PGR에 글은 처음 쓰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94년 미국월드컵 때부터 대표팀의 행보를 놓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던 팬으로서 조추첨이 끝난 지금에 그냥 몇마디 끄적거려 봅니다.
제 나름대로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원래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고 똑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것...당연한 게 아닐까요?
각설하고 우리의 16강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선 이번 조추첨은 86년 이후 우리가 참가한 월드컵에서 소위 '가장 해볼만한 조'에 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86년에는 전대회 우승팀, 이탈리아, 그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럽의 불가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죠. 승점 1점과 이탈리아 상대로의 2득점이 인상적일 정도죠.
90년에는 스페인, 벨기에, 우루과이와 겨뤄서 역대 최강의 한국팀이라 자부하던 우리는 3패로 일찌감치 짐을 싸야했습니다.
마지막 우루과이의 득점(0-1패)이 명백한 오프사이드라 찝찝한 기분은 없지만 암튼, 우린 16강에 오를 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호랑이니 어쩌고 떵떵거렸지만 무대(?)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벨기에가 86년도에 4위에 오르는 등 이미 우리보다 월드컵 경험과 성적에서 앞서는 팀들 앞에서 맥을 못 추었지요.
94년, 조편성의 불운은 계속됩니다. 지난번에 만났던 스페인에, 90년 대회 우승팀 독일을 만나네요. 볼리비아라는 남미의 약체가 있었습니다만, 스페인과 독일에게 승점을 기대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지요.
뿐만 아니라 우리는 93년에 벌어진 지역예선에서 성경에나 나올법한 이른바 '도하의 기적'으로 라이벌 일본에게 패하고도 극적으로 골득실에 앞서 월드컵에 진출한 상황이었지요.
월드컵에서의 경험도 적고, 모두 국내파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그러나 스페인과 무승부를 이루었고, 독일에게 3골을 헌납하고도 2골을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98년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아주 시원한 최용수 선배(제 고등학교 동문 선배입니다.)의 골로 여유있게 본선에 진출하지요.
다들 이번에는 진짜 2라운드 진출이라 생각했지만,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의 조편성은 정말이지 어려웠습니다. 두 유럽팀이야 말할 필요없고 멕시코는 월드컵 단골손님인지 오래였지요. 당시 언론에서 16강을 갈 수 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큰 실수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평가절하했다는 것이죠. 당시(그리고 지금도) 멕시코는
유럽과 남미외의 제 3세계 국가중에 가장 월드컵 경험이 많고, 전력도 두 유럽팀에게 열세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리의 패인은 정보 부족과 안일한 마인드였죠. 이렇게 강한 멕시코팀을 쉬운 1승 상대로 생각했고, 네덜란드에게는 그냥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비기면 잘한 것이다(차범근 감독 인터뷰 내용중) 이런 마인드였으니 당연히 16강은 힘들었던 것이죠.
2002년 우리는 폴란드, 포르투갈, 미국의 조편성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개최국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고 세계적인 감독인 히딩크를 영입해 대표팀의 수준을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피하려던 예전의 마인드를 벗어나 직접 돌파로 방향을 바꾸었죠.
히딩크 감독은 상대가 무슨 팀이든 3승으로 16강에 간다는 계획을 세웠고, 힘들었던 조편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16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했습니다.(자세한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생략합니다. ^^*)

시간이 흘러 2006독일 월드컵에 우린 또다시 진출했습니다. 지난 3년간 들쭉날쭉한 성적을 뒤로하고 히딩크를 이을만한 명장 아드보카트를 영입함으로써 그동안의 우왕좌왕을 뒤로하고 안정적인 대표팀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죠.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중 어느하나 쉬운 나라가 없지만, 이번의 조편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2 월드컵 조편성까지만 하더라도 Pot A, B, C, D 이런 것을 떠나서 우리의 객관적인 경험과 성적은 항상 그 조 최하위였습니다.
86,90,94,98,심지어 2002년까지 월드컵 시작전에 우리나라는 같은 조에 속한 나라들 중에 가장 월드컵 경험이 적고, 피파 랭킹도 뒤쳐지고,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거의 없는...말 그대로 축구 후진국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분명히 상황이 다릅니다. 이미 월드컵에는 7회 진출에, 최근 6번은 모두 참가하여 경험에서는 그 어떤 나라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장점입니다.
또한 여러 선수들의 해외의 선진 리그에 진출해 세계 수준의 축구를 경험하고 있고,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 가장 큰 자산을 얻었죠. 바로 자신감입니다. 이전에는 강호 팀에는 무조건 주눅들었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해볼만하다...지지않을 자신이 있다...선수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98년 프랑스 월드컵 혹은 그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죠. 심지어 2002년 월드컵 시작할때만해도 해외에서 뛰는 선수라고는 안정환(페루자)와 설기현(안더레흐트) 이 두 명 뿐이었습니다. 지금 들으시면 아마 깜짝 놀라는 분도 계실듯...
같은 조 내에서도 최근 월드컵 참가 경험과 성적을 따지고 보면 프랑스와 거의 대등하다고 할 수 있죠. 실제로 피파 월드컵 공식 사이트에서 G조의 전력 분석 내용을 읽어보니 98년 우승자였던 프랑스와 2002년 4위에 올랐던 한국의 비교 우위를 점친다는 내용이 나와있더군요. 솔직히 좀 흐뭇하긴 했지만, 그만큼 우리의 위상은 예전과 다르다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는 대표팀의 전력이 아니라, 외국의 시선으로 봤을 때 말입니다.)

월드컵에서 이변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조별리그, 16강 8강 등 녹아웃 토너먼트를 거치면서 이변을 일으켰던 팀들은 서서히 사라지고, 결국 결승무대는 친숙한 강호들이 벌였습니다. 그게 월드컵이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경험...거기서 나오는 배짱과 실력이겠지요...

이번 월드컵이 원정이지만 제가 기대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죠. 실제로 2번 싸워봤던 프랑스에는 우리 선수들이 나름의 요령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본선에는 우리보다 한차례 더 많이 진출했지만...94년 이후 처음이고, 월드컵을 경험했던 선수가 없습니다...토고....첫 출전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월드컵에서는 경험과 해외파가 많은 팀이 통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냈지요. 또한 개최국과 경기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동이나 남미에 원정갔을 때만큼 광적인 팬들의 응원에 주눅들 가능성도 낮은 편이죠. 여러모로 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많습니다.

지금 한 켠에서는 역대 최고로 무난한 조편성이다...한쪽에서는 또 예전과 같이 원정가면 참패할 것이다 2002년과는 다른 상황이라 열악하다...등 의견이 매우 분분하더군요. 항상 뚜껑을 열어야 아는 일이니만큼 시작 전부터 심하게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2002년의 성공을 기억속에 담아두고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 그리고 대회 전까지의 철저한 노력과 발빠르게 정보 수집을 잘 한다면 2라운드 진출은 이전보다는 쉽게 이룰 것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팬들은 이전같은 냄비 근성을 가진 팬이 아닙니다. 충분히 수준높은 팬들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전같은 우물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우리 축구협회는 예전같이 정보를 잘 수집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감독은 소심한 감독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탐구자
05/12/11 16: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어느 팀이건 50%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봅니다. 단기전에서의 승패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죠. 준비 기간 또한 길지 않고요.
순수나라
05/12/11 16:30
수정 아이콘
전 10%정도 된 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다고 매국노 취급은 마시고.....
전에 제가 한번 정도 말했지만 월드컵 4강이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두고 두고 발목을 잡을거란말 ......
군의관
05/12/11 16:31
수정 아이콘
여러 객관적인 정보와 우리 대표팀의 수준은..그 어떤 월드컵보다 이번 월드컵이 기대되게 만듭니다. 오히려 지금의 분위기는 2002년 시작때보다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16강을 넘어서는 성적은 자신하기 힘듭니다만...
Rocky_maivia
05/12/11 16:31
수정 아이콘
어떤 팀을 만나 경기를 치루던 방심만 안한다면
'한번 해볼만하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포스
05/12/11 16:31
수정 아이콘
멕시코와 할때 그 에르난데스였나? 공을 양발로 붙잡고 깡총깡총 뛰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군의관
05/12/11 16:32
수정 아이콘
우리는 객관적인 전력 평가(월드컵 참가, 최고성적, 피파랭킹, 선수층)에서 조 2위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돌아보고, 상대의 강함을 인전하는 것은 좋지만, 굳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월드컵 이전에 우리가 속한 조에서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12/11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조편성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1그룹에 들지 못할 것은 당연한 일이었기에 2-4그룹이라면 우리한테 유리한 조편성이란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뭐 C조나 E조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힘든건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현재보다 경기력을 훨씬 더 끌어올리지 못하면 16강 절대 못갈 것 같습니다. 프랑스가 이빨빠졌다고는해도 우리가 승리를 절대 장담할 수 없는 팀이고 스위스가 약체라는 평가는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토고? 잘 모릅니다. 근데 왠지 2002년의 세네갈 feel이 납니다. 프랑스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암튼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진 것이고 앞만 보고 경기력을 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스타워즈
05/12/11 16:33
수정 아이콘
그때와 지금은 다르죠
2002월드컵은 리그도 다 취소시키고 히딩크감독이 전지훈련이다 뭐다 했고..
2002월드컵 준비기간에 리그 그대로 다 열었으면 히딩크감독이 선수들 소집해서 체력훈련시키고 그럴시간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월드컵 끝나고 나서 해외에서 그것도 유럽에서 경기 가진적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3년동안 거의 홈에서 경기를 치뤘는데...
이것도 단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5/12/11 16:34
수정 아이콘
높게봐서 50%정도라고 봅니다.
일단 홈이 아니라 독일에서 한다는 게 제일 크죠.
05/12/11 16:34
수정 아이콘
올라가겠죠...축협에서 빵빵하게 지원을 해줄텐데..--;;
이웅익
05/12/11 16:3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군의관님 말씀대로 예선 상대국들 정보수집 철저히 하고 자만하지 않는
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둘수 있을 것 입니다.
벌써부터 6월달이 기달려지네요^^
그나저나 C조에 속한 국가 팬분들은 피말리시겠네요..
저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16강 진출을 예상합니다^^
군의관
05/12/11 16: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생각 해보십시오. 제가 A조부터 H조까지 포트4에 해당하는 팀을 다 빼고 모두 한국을 넣어봤는데, G조가 가장 무난했습니다. 마테우스가 한국에게 처음으로 조편성의 행운을 선사한 것이죠. 왜 우리가 강팀에게 주눅들어야 됩니까? 왜 자신감도 가지면 안되는 것일까요? 힘들다 어렵다...이런 발전성과는 거리가 먼 생각을 가지고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전 여태까지 인생을 그렇게 산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할 수 있다! 자신있다! 이런 마인드로 살아야 성공할까 말까인데 비관적으로만 전망하는 것은 패배자의 변명일 뿐이지요.
부신햇살
05/12/11 16:43
수정 아이콘
우리에겐 마지막 보루 축협이 있습니다.
[couple]-bada
05/12/11 16: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원정에서 약한감은 있지만.. 최근 감독 교체 후 재정비 된 우리나라팀을 보면 기대를 갖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약체란건 존재하지 않겠지만, 최악의 수를 피한것만은 사실이니.. 그 점 또한 기대할만합니다. (최소한 일본보다는 진출 가능성이 높죠 -.-)
WizardMo진종
05/12/11 16:45
수정 아이콘
15%
이것도 많이 봐줘서 15%로 예상합니다.
[couple]-bada
05/12/11 16: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월드컵 4강이란게 자만을 가져다 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정에서 주눅들고 유럽이나 남미의 강호에게 약했던건 자신감이 없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4강이라는 간판만으로 우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것이고, 혹은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하더라도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실패하게 되면 더 큰 좌절을 안게 될 수도 있지만.. 뭐 그것조차 극복할 정도의 메리트가 될거라 봅니다. 월드컵 4강은.
ssulTPZ_Go
05/12/11 16:51
수정 아이콘
토고는 프랑스리그 4부리그 선수도 국대에 뽑혀있더군요 -_-;
토고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문제는 스위스..
그래도 경기 순서가 좋은편이라... 16강은 갈 수 있을것 같네요.
은경이에게
05/12/11 16:51
수정 아이콘
약간은 사람들이 우리나라국대는 약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물론 4강이 홈이점과 빵빵한지원등이 합쳐진 결과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 국대수준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힙니다.빅리거들도 나오기 시작했고요.만약 2002때의 포스를 가진다면 16강은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노다메
05/12/11 16: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16강만 올라가도 성공입니다.
마요네즈
05/12/11 16:55
수정 아이콘
우리가 G조에서 객관적인 평가로는 3순위긴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 스위스, 토고 세 팀 모두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무난한 조에 편성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딱따구리
05/12/11 16:56
수정 아이콘
지포스// 그때 그 선수는 블랑코로 기억합니다 -.-;;
croissant
05/12/11 16:57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평가라면 조3위가 맞죠..;
조2위를 예상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홈에서는 강하지만 원정, 특히 유럽 원정에서는 거의 쥐약이라는
평가는 현재까지는 유효합니다)
역대 최고의 조편성도 맞고, 주눅들 필요 없다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유럽팀 2팀과 맞붙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우리보다 실력적인 측면에서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치는 것이니까요.
(지난 월드컵과는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겁니다. 상대 서포터의
압도적인 응원에 시달리게 되겠죠)

그래도 축구는 알 수 없는 것이니 일단 토너먼트에 오르기를
기원해봅니다.
서정호
05/12/11 17: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우리와 같은조에 속한 나라중 우리보다 한수 아래인 나라는 없습니다. 프랑스...말 다했죠?? 스위스...프랑스를 힘들게 한 나라입니다.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라고 들었습니다. 토고...역시 세네갈을 무너뜨리고 올라온 팀입니다. 아프리카 팀의 특성상 한번 필받으면 웬만해선 막기 힘듭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힘든 여정이 될 것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장점이 있죠. 2002년까지 쌓아온 경험과 2002년 이후로 생긴 자신감 일 것입니다. 예전처럼 주눅 든 채로 강호들을 상대하는 일은 없겠죠. 그래서 첫경기만 잡아낸다면 충분히 16강 갈 거라 믿습니다.
군의관
05/12/11 17:08
수정 아이콘
croissant// 피파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 프랑스와 우리의 우세를 점친다는 내용이 나와있는데요? 뭔가 잘못 생각하신 듯^^ㅋ France, winners of the competition in 1998, and Korea Republic, semi-finalists on home soil in 2002, will start as slight favourites in this group. (http://fifaworldcup.yahoo.com/06/en/051209/1/5nwk.html) 잘 모르시면 말 안하시는 게 손해 안보는 겁니다. ^^
05/12/11 17:12
수정 아이콘
동래고이시군요
올드앤뉴
05/12/11 17: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16강은 낙관적으로 보는데요.
이 멤버 이 대진으로 16강 못간다면 정신적인 문제와 준비소홀을 탓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86년이었던가 차붐이 뛴 대표팀. 02년전까지는 최고의 국대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조편성이 워낙 불리했던 지라 경기는 선전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에이스나 팀을 이끌 선수의 존재가 그러하지 못한 팀과의 차이를 알 수 있게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영표 박지성 라인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중앙미들도 탄탄하다고 보고요. 이정도라면 조직력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 축구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나 싶네요. 현대 축구는 속도와 공간이기때문에 미들에서의 싸움이 더 치열해지고 그 싸움에서 어느 정도 우위에 있는 우리나라라면 할 만 하다고 봅니다.
토스희망봉사
05/12/11 17:26
수정 아이콘
지포스님// 블랑코 입니다. 두발로 공을 잡고 껑충 뛰어 오르는 그 기술에 한국 수비수 두명이 국제적인 바보가 되고 말았죠..... 그 기술이 통한것은 정식 A 매치 중에서 한국과 멕시코전의 경기가 유일 하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그 당시 한국의 개개인의 능력이 떨어졌다는 증거가 되는 거죠 ......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다릅니다. 전 정말 박지성 이영표 이 태극 듀오가 믿음직 스럽더군요
한상빈
05/12/11 17:51
수정 아이콘
블랑코 맞죠..//
전 전에도 얘기 했듯이 스위스는 전혀 약한 나라가 아닙니다.
제 예상은 스위스가 조 1위 그리고 2위는 프랑스와 한국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고도 물론 세네갈?을 격파하고 온 다크호스지만
월드컵 첫 진출이라는게 있기 떄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스타워즈
05/12/11 18:03
수정 아이콘
한상빈//작년에 8강을 간 세네갈,98월드컵때 3위를 한 크로아티아도 월드컵 첫 진출이었습니다.
데스싸이즈
05/12/11 18:04
수정 아이콘
전 프랑스를 잡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스위스가 더 힘들것 같습니다.
스위스 축구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유로 2004 때와 이번 조예선 몇경기를 봐서는 조직력 하나는 정말 탄탄합니다....오히려 프랑스가 조직력이 약간 틀어져 보이더군요....
토고전에 대한 준비를 제일 많이 해야할듯하고...프랑스전에 올인한다면 좋은결과 있을거라고 봅니다..
김호철
05/12/11 18:06
수정 아이콘
낙관론이 너무 많군요.
허구한날 월드컵1승은 커녕 무승부에 만족하면서 번번히 16강에 탈락하던 한국축구의 모습을 벌써 잊었는지요?
그러던 한국이 2002년 안방에서 1승은 말할 것도 없고 4강까지 오른 것이 한국축구의 본실력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우리가 지금 한국이 속한 조가 조편성이 괜찮다면서 스위스나 토고를 만만하게 보는 만큼
스위스나 토고도 마찬가집니다.
스위스감독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이번 조편성 상당히 만족한다고 하잖습니까?
토고쪽에서도 자기팀이 약체로 평가받는 만큼 한국이 속한 조가 젤 무난할테구요..
토고도 역시 다른 조 가면 힘드니까요..
그나마 한국이 속한 조가 낫죠.

물론 너무 비관론인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낙관론도 피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결과가 나빴을때 나타날 한국축구팬의 냄비근성을 미리 보는 것 같아서 말이죠.

어쨌든 독일월드컵은 16강 진출만 해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비관론으로 들어가자면 솔직히 1승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걱정..
Shevchenko
05/12/11 18:11
수정 아이콘
제반 상황에 큰 차이가 없다면 확률놀음은 의미가 없습니다.

전 무조건 50%라고 봅니다.
최소한 98년까지 있었던 '패배주의'를 벗어난 이상,우리나라가 쉽게 질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상대할 세 팀 역시 쉽게 말할 팀들은 아닙니다만,전 단기전의 특성에 더 무게를 두겠습니다.

'진출한다,진출하지 못한다.'

둘 중 하나입니다.50% 그 이상도,그 이하도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05/12/11 18:11
수정 아이콘
스위스가 조직력이 좋았던 것은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제법 포함되어 있었기에;; 그리고 원래 월드컵을 위한 조직력은 차차 만들어나가는 것이니깐요. 단순비교가 힘듭니다. 지금 조직력에서 우위에 있다손 치더라도 나중에가면 조직력은 얼마 차이 안날텐데. 그때가서는 경험과 체력, 실력이 진출을 가리겠지요.
croissant
05/12/11 18:12
수정 아이콘
골닷컴(www.goal.com)의 월드컵 G조 분석

월드컵 조편성이 지난저녁 독일에서 펼쳐졌다. 32개국은 8개조로 나뉘어졌고 , 프랑스는 톱시드를 받아 G조로 편성되었다. 그리고 스위스 토고 대한민국이 그 조에 들어가게되었다. 표면적으로 본다면 레블뢰에게 관대한 조편성이 되었다.


FRANCE
피파랭킹 : 5위
월드컵 11번 참가
가장좋은 성적 : 1998년 월드컵 우승
자격 : 유럽지역예선 4조 1위

스위스
피파랭킹 : 36위
월드컵 7번 참가
가장 좋은 성적 : 1994년 본선
자격 : 유럽지역예선 4조 2위 , 플레이오프 터키 격파

대한민국
피파랭킹 : 29위
월드컵 6번 참가
가장 좋은 성적 : 2002월드컵 4강
자격 : 아시아지역 예선 A조 2위

토고
피파랭킹 : 56위
월드컵 처음 참가
자격 : 아프리카 지역예선 A조 1위

Goal.com 예상 순위

1. France
2. Switzerland
3. South Korea
4. Togo



영국 도박업체 윌리엄 힐의 월드컵 조 1위 배당율

France 11.00
Switzerland 81.00
Korea Republic 301.00
Togo 401.00

골닷컴은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 만한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고..
윌리엄 힐은 이럴 때 자주 언급되곤 하는 도박업체입니다.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를 조 2위로 평가해준 것은 고맙지만,
(말이 공식 홈페이지라고는 하지만, 이 평가를 어느 정도까지 신뢰해야할지는
의문이군요. 저는 피파랭킹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거든요)

세간의 평가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프랑스는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그래도 유력한 1위 후보, 스위스가 2위 정도.
우리 나라는 2위 자리를 위협할만한 복병 정도로 보더군요.
(물론 유럽측 시각이 반영된 것이기는 합니다. 국내의 유럽축구 관련 사이트만
둘러보셔도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겁니다.)

어디까지나 '평가'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면 될 듯 합니다.
뚜껑이 열려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무한초보
05/12/11 18:12
수정 아이콘
저도 김호철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을 합니다.
94월드컵부터 쭉 봐 왔지만
2002년을 빼놓고는 실망을 안 한적이 없습니다.
98때는 언론의 과장보도는 정말 최고조였죠.(결승...뭐라고 했던 신문도 봤습니다.)

침착하게 마음을 비우고 보는것이 가장 편할것 같습니다.
05/12/11 18:25
수정 아이콘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은 확실합니다. 비유럽팀이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상위 토너먼트로 올라가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유럽에서는 기차로 거의 전대륙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죠.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이웃나라 프랑스, 스위스의 대규모 응원 세례가 예상됩니다. 또한 독일 구장의 잔디 상태, 그 때의 날씨 등등은 유럽팀에게 훨씬 유리한 조건입니다.

힘들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할만은 하다는데 공감합니다.
김호철
05/12/11 18: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한가지
사실 2002년 이전의 월드컵들에서 한국대표팀이 성적이 부진했던 건 그나마 조편성 대진운이 최악이었다는 이유라도 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편성에서도 16강 진출 못한다면
후..더 이상 이유 댈 것도 없네요.
이번 조편성이 좋아서 16강 진출 확률이 어느때보다도 높은 만큼 반대급부로 결과가 나빴을시 엄청난 후폭풍도 감당해야 될 듯 합니다.
Luvu[Plus]
05/12/11 18:31
수정 아이콘
기회입니다 이번에 잘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스위스가 프랑스를 힘들게했던건 그만큼 프랑스가 약해졌다고 보면되는것입니다 프랑스는 세대교체에 실패했거든요 프랑스조는 4개팀이 각출을 벌였었는데 다 고만고만한팀이었고 힘들겠지만 한국이 해볼만한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토고는 세네갈 필이난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이 세네갈보다 밑보일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고에는 안정환선수와 같은팀의 선수가 2명이있다고 하더군요 기대됩니다~
군의관
05/12/11 18:33
수정 아이콘
김호철// 그렇게 자신감 없고 항상 뒤를 생각하는 삶을 사셨나 보군요?? 안될 땐 안되더라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감을 가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변명거리만 찾아다니는 사람은 제가 볼 때는 패배자입니다. 논쟁의 가치가 없군요. 설령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쳐도, 이유를 대며 뻔뻔하게 변명하기 보다, 멀리 이국 땅에서 싸우고 온 우리 선수들 따뜻하게 격려해 주는 그런 센스도 없나 보군요. 생각이 너무 낡았네요. ^-^
김호철
05/12/11 18:36
수정 아이콘
군의관// 결국 ㅉ ㅣ질대나요?^^ 자신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른 반론이 나오면 발끈하는 ㅉ ㅣ질이....
그만두죠...즐ㅉ ㅣ질하세요.^^
님말 다 맞아요.. 제생각이 틀렸어요.
님 천재!!^^
05/12/11 18: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하는 이야기만 보면 우승확률도 제법있죠-.-

16강진출여부는 세팀을 모두 브라질같은 상대로 생각하고 준비하며, 02년도의 자신감을 가져야 가능할껍니다..

ps 한국 팬의 냄비근성은 여전합니다-ㅅ-
05/12/11 18:43
수정 아이콘
환타님의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월드컵 4강이 한국인들의 "우물안 개구리" 심보를 더욱더 증폭 시켰다고 생각해요 -_-
언제나 유럽 원정은 "조난" 힘든 겁니다.
croissant
05/12/11 18:5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월드컵 16강 내지는 그 이상의 성적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그 가능성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고,
지나친 기대에 대한 경계(98월드컵때의 일을 기억해보세요.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미디어에 의해 다쳤습니다. 그게 바로 후폭풍이라는 것이죠)
는 필요하다..는 쪽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예의를 갖추면
즐거운 이야기 마당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우리나라가 조별 풀리그에서 탈락하길 바라겠습니까? 아마도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신중하게 바라보자..정도의 입장이겠지요. 리플의 행간을 찬찬히 살펴보면
충분히 말이 통합니다. 조금만 차분히 바라보고 리플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밤 보내시길.
스타워즈
05/12/11 18:57
수정 아이콘
월드컵 4강..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완전 독이 된것같다는..
조추첨때도 포루투갈과 멕시코가 있는 D조가 좋다고 해설들이 그러드만...
xxxxVIPERxxxx
05/12/11 19:00
수정 아이콘
우리 국대를 믿습니다.
현실적으로 2002년 4강을 재현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우승하지 말란 법도 없지않습니까.
예선탈락이든 그 이상을 보여주던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2002년 못지않게 응원하겠습니다.
KissTheRain
05/12/11 19:11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죽음의 조에 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군요 -_-ㅋ
만만한 팀이라고 우습게 보고 정신력 헤이에 지는 것보단 어려운팀을 만나 죽기살기로 이기겠다고 연습하고 정신력으로 무장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기 떄문에요 -_-ㅋ

우리나라 A매치 결과를 봐도 차라리 최근 월드컵 이후 4년동안은 계속
오히려 강한팀한테 더 잘하더군요 -_-

토고는 모르겠지만 프랑스는 말 다했고 스위스도 상당히 조심해야 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_-ㅋ

이번 조 편성으로 인해서 선수들이 만만하다고 정신력 바짝 차리지 않으면 떨어질꺼라고 봅니다.

부정적인 견해를 써놓긴 했지만 그래도 전 아드보카드 감독과 선수들을 믿어볼랍니다 -_-ㅋ
加護亞依♡
05/12/11 19:20
수정 아이콘
프랑스 ... 아무리 요즘 삐걱거리는 행보를 걷고 있는 팀이라지만 프랑스 선수들도 지난 대회를 상기해보면 반드시 마음을 다잡고 나올 터이고 ..
스위스는 신예의 패기 !(평균연령이 낮은편이죠. 그리고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와 끈끈한 수비(이번 나온팀들 중 상위권의 수비이지 않을까요..)로 인해 마음먹고 방어하면서 한방 역습이 상당히 거슬리고 ..
토고는 .. 세네갈도 꺾었고 , 전력도 아직 밝혀진것이 적고 ... 변수가 많죠 ..

내년대회의 성패는 다가오는 전지훈련에서 갈라지겠죠 ..
거부할수없는
05/12/11 19:2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조편성불운 이란말 참 싫어합니다. 좀더 쉬운팀과 한조였다면 16강 진출할수도 있었다는 뉘앙스잖아요.
그들이 강팀이라 진게아니라 우리가 못해서 진겁니다.
우리가 경기서 지면 왜 졌는지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분석은 언제나 뒤로 한채 늘 한탄조....
맨날 감독이 어쩌고 상대가 너무 강했다는 둥... 모선수가 어쨌다는둥, 남탓하고 운탓하고... 진짜 문제는 정작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고
그게 홈 어드벤티지였든 돈을 쳐발라서든 뭐든 우린 월드컵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우승하기 힘든대회에서 4강까지 한 팀입니다.
자부심 좀 갖고 이제는 징징거리는 소리 그만했으면 합니다.
또 반대로 조가 옛날보다 조금 쉽게 편성됐다고 벌써부터 샴페인 터뜨리는 소리 들립니다... 왜 이렇게들 감정적인걸까요? 우리는...

16강? 여전히 힘들죠. 프랑스 스위스 토고 모두 우리나라를 16강 진출의 재물로 삼고자 벼르고 있는 상황에서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우니까 할 "맛"나는 거 아닙니까. 너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_-
16강 통과하든 안하든 제발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加護亞依♡
05/12/11 19:27
수정 아이콘
패배해도 무기력한 패배는 NO !
뽀너스
05/12/11 19:34
수정 아이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언론에서 16강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국민들 기대감만 잔뜩 튀겨놓고는
16강 진출 실패하면 마녀 하나씩 몰아서 죽이던거 02년도 이후론 다
잊으셨는지...-_-

94때 황선홍선수, 98때 차범근감독이 당했던 다굴이를
06년도에 또 누가 당할지 모릅니다..-_-

월드컵 4강이후로 눈만 높아진 네티즌과 언론때문에
06년 아드보카트호가 16강 진출 실패시 쏟아질 비난은
은 예전보다 더욱 가혹할거구요..

언론과 네티즌들의 자신감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오히려 선수들에겐 부담만 될 뿐이라 생각됩니다.
감독과 코칭스텝, 그리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진정 중요한거겠죠..

어쨌거나 16강은 기대합니다.
은경이에게
05/12/11 20:18
수정 아이콘
다들 우리국대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분명한건 우리나라가 2002월드컵을 거치면서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것입니다.수비정도만 보완하면 스위스,토고에는 별로 꿀릴것이 없어 보입니다.가장큰변수는 현지적응,당일컨디션이겠군요.
F만피하자
05/12/11 20:49
수정 아이콘
저는 35% 정도 예상
수달브링크의
05/12/11 20:51
수정 아이콘
경기는 해봐야 알죠. 지나친 비관,터무니없는 낙관 양쪽 모두를 피하면서 우린 그저 응원하면서 즐기자구요. 이기든지든 세계인의 축제니까요. ^^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젤 좋은거 같습니다.
최장원
05/12/11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은경이에게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겸손해서 이신지..다들 우리나라를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경향이 있네요^^우리나라 충분히 강합니다.훌륭한 명장과 유럽무대를 누비는 선수들 월드컵4강의 자신감 비록 월드컵때만이지만(?)붉은악마를 비롯한 국민들의 성원..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05/12/11 21:21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대한민국이 프랑스에 이길 확률을 36% 정도로 계산하더군요.

그리고 스위스에 이길 확률은 48% 정도로 계산하고 토고에 이길 확률은 58%로 계산하더군요.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수학적 계산을 하면 우리의 16강 진출 확률이 밝혀집니다.

먼저 2승1패를 할 경우 무조건 16강 진출을 할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물론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토고가 3패를 하고 나머지 3팀이 2승1패를 하면 우리나라가 골득실이나 다득점에 밀려 탈락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3팀이 모두 2승1패를 하고 그중 가장 골득실이 떨어지는 팀이 우리나라인 경우는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경우의 수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이런 가정하에서 우리나라는 3승을 하든지 2승1무를 하든지 2승 1패를 하면 진출 할 수 있습니다. 1승 1무 1패를 할 경우에도 프랑스나 스위스가 3승을 하고 3팀이 무승부와 승으로 서로 맞물릴때 승자증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역시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여 빼겠습니다. 이 가능성을 빼면 2승 1패여도 진출 못할 확률과 1승 1무 1패여도 진출확 확률이 동일한 확률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상쇄가능하여 오차는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3승을 할 확률 프랑스승(36%)* 스위스승(48%)* 토고승(58%)= 0.100224

언론이 떠드는 저 승리 확률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3승 전승으로 조1위로 통과할 확률도 10%나 됩니다.

2승 1무로 진출할 확률은?

2승 1무로 진출하는 경우의 수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론은 이상하게 무승부할 확률은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에서부터 언론의 저 확률추정이 허구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진정 수학적 확률추정이라면 프랑스의 한국전 승리확률: 64% 한국의 대프랑스 승리확률 36%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의 한국전 승리확률: 48% 무승부기록확률 28% 한국이 승리할 확률 24% 이런 식으로 나와야합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단순히 프랑스 승리확률 64% 한국 승리확률 36% 이렇게 나왔으니 단순히 주먹구구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무승부의 가능성을 언론이 빼었으니 이 추정을 근거로 하면 무승부가 존재하는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가정은 빼야 계산이 그런대로 맞아떨어집니다.

따라서 2승 1무로 승리할 가능성은 빼겠습니다.

또한 한국이 3승으로 진출한다는 위의 10%의 확률도 과장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 무승부 확률이 만약 들어간다면 한국의 승리확률 36% 48% 58%가 무승부에 내어준 확률수준만큼 26% 40% 50% 정도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감안할때 실질적으로 3전전승으로 진출할 확률은 0.052% 즉 5.2%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확률수치만 해도 상당히 한국의 승리확률을 후하게 본 추정치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쨋든 무승부가 없는 언론의 승패가 있는 확률가정을 근거하면 무승부확률을 제외시키고 3승과 2승 1패만 계산하면 되므로 2승1패를 계산해보겠습니다.

2승 1패진출확률은 프랑스, 스위스 이기고 토고에 질 경우확률+ 프랑스, 토고이기고 스위스에 질경우확률+ 토고, 스위스 이기고 프랑스에 질 확률의 3경우의 수의 합입니다.

위 수치대로 계산하면 0.0725+ 0.1085+ 0.189= 7.2%+ 10.8% +18.9% =36%나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승패만 있는 언론의 기본 가정을 근거로해서 3전전승할 확률은 10.8% 정도이지만 승패가 아닌 무승부가 존재하는 가정하에서의 3경기 모두 약 20%수준의 가능성을 무승부에 주었을때 3전전승 확률은 5.2% 정도로 절반이하로 떨어진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즉 20%수준의 무승부 가능확률을 고려해서 언론의 승리확률을 조정시 즉 대프랑스전 승리확률 36% 패배확률 64%라고 했지만 승패확률에서 10%씩을 무승부에 내어주어서 승리확률 26% 무승부 20% 패배확률 54%로 계산한 확률에서는 3전전승의 가능성이 절반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와같이 실제적으로 이런 수치를 대입하면 2승1패 가능성 역시 절반이하로 줄어들 것을 추정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계산하면 18%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승부 가능성을 넣었으므로 이 경우의 계산엔 2승 1무의 확률을 계산하여 계산에 넣어야 하는데 그것은 이전의 계산에서 무승부가 없는 가정하에서는 3전전승이나 2승 1패에 적용되는 계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모든수치를 간단한 산수로 계산할 수 있지만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즉 언론의 승리확률과 패배확률이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가정하고 2승 1무 무승부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5.2%+18%=23.2%를 상회하는 16강 진출확률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무승부 확률과 모든 것을 통틀어 추정하면 32%수준을 조금 넘는 16강 진출 확률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4팀중 2팀이 16강에 진출하므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든 팀의 실력이 동일하다면 50%의 확률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32%가 나왔다는 것은 적어도 우리보다 뛰어난 팀이 두팀이 있고 그들중 하나 정도는(프랑스일까요) 확률적으로 압도할만큼 우리보다 우세하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모든 무승부 확률을 20%로 잡아 계산해보겠습니다. 프랑스 승리확률 52% 무승부 20% 대한민국: 28%

스위스 42% 무승부 20% 대한민국 38%

토고 32% 무승부 20% 대한민국 48% 라는 가정입니다.

전승확률: 0.051 5.1%입니다.

2승1무 확률: 0.2*0.38*0.48+ 0.28*0.2*0.48+ 0.28*0.38*0.2= 0.036 + 0.02688+ 0.02128=3.6%+ 2.7%+ 2.1%= 8.4%입니다.

2승 1패 확률: 0.52*0.38*0.48+ 0.28*0.42*0.48+ 0.28*0.38*0.32= 0.0948+ 0.05644+ 0.0340= 9.4%+ 5.6%+ 3.4%= 18.4%

이 셋을 합산하면 5.1% + 8.4% +18.4% =31.9% 추정예측치 32%와 역시 근접하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승1무1패 진출 확률도 계산해야 하는데 가능성이 낮고 골득실까지 계산해야 하므로 3팀 모두 2승1패하고 골득실이 3위여서 탈락하는 경우와 상쇄하면 오차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1승1무 1패의경우 3팀중 골득실이 1위여야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즉 위와같은 승패 무승부 확률이 정말 진실이라고 가정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32%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한국의 프랑스전 승리확률이 과소평가 되었거나 또는 한국의 스위스전 승리확률이 과대평가되었을 경우 위 확률보다 16강 진출 확률이 더 올라가거나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최종현-_-
05/12/11 21:34
수정 아이콘
첫경기서 토고잡으면 승산이 많이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대를 다들 너무 과소평가하시네요 -_-

스위스가 만만한팀은 아니지만, 이길가능성도 많습니다.

결론은 현지적응력... 이게 문제죠, 대체 유럽원정간게 언제쩍이야..망할 축협넘들..-_-;;;;;;;;;;;;;;;
안녕하세요
05/12/11 21:59
수정 아이콘
4thrace님// 1승1무1패는 그렇다 치고,1승 2무도 계산해야죠;; 그리고 2승1패로 탈락할 확률이 1승1무1패로 진출할 확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05/12/11 22:00
수정 아이콘
근사치는 언론에서 말한 한국팀이 이길 확률을 한국승리 확률+무승부확률x1/2로 생각해서, 3승, 2승1패만 생각하는 게 더 쉬울 것 같습니다.
05/12/11 22: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님// 그렇네요. 1승 2무로 진출할 가능성은 계산해야하는데 빠뜨렸습니다.

그러나 2승1패로 탈락할 확률보다 1승1무1패로 진출할 확률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거의 비슷한 확률입니다. 또한 2승1패로 탈락할 확률과 1승1무1패로 진출할 확률이 모두 다 낮으므로 계산에서 뺀다고 해도 결과치에서 그리 변화를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2승 1패로 탈락할 확률은 일단 2승 1패를 기록해야 하는 것에서 전제합니다. 그리고 1승 1무 1패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해야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위에서 승패 가능성보다 무승부 가능성은 20%수준으로 승패 가능성이 모두 20%이상을 상회하기 때문에 결국 무승부확률을 20%로 준 위 확률대로라면한국이 2승 1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1승1무1패를 기록할 확률보다 훨씬 큽니다.

따라서 2승1패 자체를 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2승1패 3팀중 3위를 할 가능성도 그에 따라 커집니다.

1승1무1패를 할 가능성은 2승1패를 할 가능성보다 낮으므로 1승1무1패 3팀중 수위를 하여 진출할 가능성은 더 낮아집니다. 즉 2승1패중 3위를 해서 탈락할 가능성이 1승1무1패로 물고 물려서 조 수위를 제외한 세팀중 1위를 해서 진출하는 가능성보다 높습니다.

위에 제시한 승리, 무승부, 패배확률로 계산하면 1승 2무 확률을 계산하면 0.28*0.2*0.2 + 0.38*0.2*0.2+ 0.48*0.2*0.2=0.00112+ 0.00144+0.00192=1.12%+1.44%+1.92%=3.48%입니다.

32%에 합산하면 35.5%정도의 진출확률이 되겠습니다.
05/12/11 22: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3무진출 가능성도 있군요. 그 경우는 우리 조의 모든 경기가 무승부일때 골득실이 있을수 없으니 우리가 상위 2개 다득점팀일때 가능하고 또한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무승부가 되고 그경우 3무를 기록한 2, 3위 팀중에서 우리가 다득점에서 앞설때 진출 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이 희박하여 계산에서 빼도 될듯합니다. 1승 2무 가능성에 비춰 대충 추정해도 두 경의의 확률을 합산하여 크게 보아 0.5%수준의 확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를 0.5%확률을 준다면 대략 36%의 진출확률이......... 점점 한국의 진출 확률이 높아져 희망적이군요.
안녕하세요
05/12/11 22:48
수정 아이콘
4thrace님// 죄송하지만 2승1패로 탈락한 확률은 1승2패로 진출할 확률과 상쇄되어져야 합니다. 1승2무로 탈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2무 1패로 진출할 확률이 있으므로 같구요,
그리고 1승1무1패를 했을 때는 승률이 50%이므로 그리 심하게 물고 물리지 않아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05/12/11 22:49
수정 아이콘
자꾸 태클 걸어서 죄송합니다;;
대략적으로 30% 후반대가 되겠군요.
제가 생각하는 진출확률도 저 정도입니다.
05/12/11 22: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빠뜨린 것이 있는 것이 1승 2무를 해도 반드시 진출하는 것이 아니므로 실제 1승 2무 진출확률은 3.48%보다 떨어지겠네요. 우리가 2무를 한 두팀이 2승 1무를 기록할 경우 한팀이 3패가 되면서 양팀이 진출하고 우리는 1승 2무로 3위가 되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3.48%보다 낮은 3%정도 수준으로 1승 2무 진출가능성을 계산해야 하지 않을지........

에거..... 모두다 추정치인데 너무 정확하게 계산하지 맙시다.

저 프랑스가 한국에 이길 확률 52% 무승부 20% 한국이길 확률 28%라는 언론의 승패확률에서 10%씩떼어 무승부에 주어 제맘대로 가공하긴 했어도 별로 맘에 안드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42% 20% 38%

스위스: 38% 20% 42%

토고: 32% 20% 48% 개인적으로 남은 기간 우리가 엄청난 조직력강화와 체질개선으로 이정도의 확률로 월드컵에 나간다고 가정하고 싶습니다.

이럴 경우 60%의 진출확률이 나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전이 승패확률이 역순으로 배열되 있으니 50%확률이고 토고는 패배확률 32를 8로 나누면 4 승리확률 48을 8로 나누면 6이 되니 4:6=2:3이 되니까 결국 진출확율 60%입니다.
안녕하세요
05/12/11 22:50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토고를 잡았다고 생각할 경우엔, 그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가죠.
안녕하세요
05/12/11 22:51
수정 아이콘
우리와 2무를 한 두 팀이 2승1무를 하기는 불가능하죠; 1승2무 세 팀일 때만 탈락할 수 있습니다;;;
아 자꾸 태클 죄송합니다;;;; ㅠㅠ
05/12/11 23:1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님//

2승 1패로 탈락할 가능성은 1승 2패로 올라갈 확률과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1승 2패로 올라갈 확률이 2승 1패로 탈락할 가능성보다는 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확률을 한국의 3팀 상대로 패의 합산 확률이 승의 합산 확률보다 높기 때문에 한국이 2승 1패를 할 확률보다는 1승 2패를 할 확률이 높고 따라서 굳이 따진다면 2승1패로 떨어질 확률보다는 1승 2패로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1승 2무로 탈락할 가능성보다 2무 1패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1패 가능성이 1승 가능성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1승 2무 가능성이 위에서 3.48%로 계산되었다면 2무 1패의 가능성은 이보다 더 높은 수치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경우가 수치가 미미하기 때문에 크게 결과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2무 1패로 올라갈 가능성도 많아야 0.5%....... 이 이하라고 봅니다. 따라서 미미한 수치이므로 님과 같은 계산법으로 상쇄해줘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를 상쇄했을시 1승 1무 1패로 올라갈 가능성은 따로 계산해주어야 하고 여기에 3무 진출 가능성까지 합산해주어야 합니다.

1승 1무 1패를 할 확률은 1승 2무를 할 확률보다 높군요. 그런데 1승1무 1패를 해서 진출을 할 확률은 1승 2무를 해서 진출을 할 확률보다 낮습니다. 1승 2무에서는 두 팀이 2승 1무라는 최악의 상황만 피하면 되는데 1승1무1패는 한팀이 3승이어야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나머지 1승1무1패 3개팀중 우리가 수위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므로 1승1무1패의 가능성이 1승 2무의 가능성보다 높지만 1승2무해서 진출할 가능성은 1승1무1패해서 진출할 가능성보다 높습니다.

1승 2무로 진출할 가능성이 3.5%로 계산되었으니 1승1무1패진출 확률은 경우의 수가 많아 계산이 번잡하니 이보다낮은 수치의 2%수준으로 주면 3무진출 가능성까지 합산한 36% 수치에 2%를 더하면 38%수준?..... 정도가 될듯 합니다.

번잡한 계산이네요.
05/12/11 23: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적하신대로 우리가 2무했을시 양팀이 2승1무를 할 가능성은 없네요. 그런데 계산엔 영향을 미치지 않네요. 오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1승 2무를 해서 진출할 가능성이 1승1무1패를 해서 진출할 확률보다 높은 건 사실이므로 결과적으로 진출 확률은 위 수치는 비슷하게 나오겠네요.

1승 2무로 3위가 되는 가능성은 3팀이 1승 2무가 되어 우리가 그중 3위일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확률이 미미하여 3.48%의 수치가 거의 그대로 적용되겠네요.
How am I suppo...
05/12/12 0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8강까지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8강에 진출한다면.. 감히 결승까지 올라가리라 생각됩니다..-_-;
조영래
05/12/12 00:22
수정 아이콘
2무 1패도 진출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3승 한국 2무 1패 토고 2무 1패 스위스 2무 1패...
karlstyner
05/12/12 01:01
수정 아이콘
조영래// 지난 네덜란드 청소년대회에서 일본이 그렇게 올라갔죠 ^^
동네노는아이
05/12/12 01:07
수정 아이콘
공잡고 띄는 사람은 블랑코
에르난데스는 그 금발선수였구요
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토고와 0 대0으로 비기는거
축구란 경기 자체가 골운이 안터지면 0대 0 승부가 잘나오니.ㅠㅠ
94때 볼리비아에게 비기는 바람에 힘들어졌던걸 생각하면 마음이.ㅠㅠ
낭만드랍쉽
05/12/12 11:27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남은 시간 충실히 보낸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5/12/13 16:18
수정 아이콘
김호철// 당신이 바로 그 @@ 이 인것 같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117 완불엠.. [71] 가승희4319 05/12/12 4319 0
19116 가정 문제입입니다.길지만 읽어주세요. 그리고 조언 좀 해주세요 [28] 저스트겔겔3917 05/12/12 3917 0
19115 [Zealot] 세상의 변화 [3] Zealot3867 05/12/12 3867 0
19114 최연성과 서지훈 또 다른 의미의 강력함. [21] 레인메이커4013 05/12/12 4013 0
19113 아이리버 u10 2기가 출시! 레인콤에 대한 실망. [35] 아크비프3868 05/12/12 3868 0
19112 Starcraft의 스포츠화를 위한 선결과제 - 판권.....? [6] XoltCounteR3507 05/12/12 3507 0
19111 [마왕-태호](단편) [3] 럭키잭3872 05/12/12 3872 0
19110 이번 op에 대한 황당한상상 [18] Okchaos3251 05/12/12 3251 0
19109 내일 GO와 T1의 1위를 둔 총력전이 펼쳐집니다. [70] KanRyu5692 05/12/11 5692 0
19108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아직 남아있기에.... [9] BluSkai3606 05/12/11 3606 0
19107 팀리그가 다시 생겨나는게 방송사. 게임단 에게 윈윈(WinWin)이 될까요? [139] TicTacToe4910 05/12/11 4910 0
19106 연말에 제주도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질문~ ^^ [19] 삭제됨3341 05/12/11 3341 0
19105 현재 네임밸류로 따져본 32개국 16강 확률 [29] hobchins3859 05/12/11 3859 0
19104 WEG 2005 시즌3 CJ 그랜드파이널-카스 결승전(문자중계-종료) [224] BluSkai4046 05/12/11 4046 0
19103 [초잡담]밀린 게시물 돌아보다가 뜬금없이 하나 쓰고 가요 -_- 방송직종 관련.. [3] In the Rain3343 05/12/11 3343 0
19102 팀리그 부활 하면 하위팀들 다 죽어 나갈듯..... [46] 토스희망봉사4524 05/12/11 4524 0
19101 추억의..크레지오배 종족별 최강자전 !!! [15] 시체4298 05/12/11 4298 0
19100 한국의 16강 가능성 [73] 군의관3636 05/12/11 3636 0
19099 (생활글)언론으로 흥 한자 언론으로 망 한다 [61] 순수나라3971 05/12/11 3971 0
19096 '팀리그'가 부활할수도 있다는군요. [94] 리콜한방5704 05/12/11 5704 0
19094 kbs대토론을 보고... [7] 내안에그무엇~3372 05/12/11 3372 0
19091 자자 다들 감정적인 논쟁은 그만하시고~ 이쯤에서 노래한곡 들어볼까요? [13] KilleR3743 05/12/11 3743 0
19090 스타크레프트의 기호학적 고찰 [6] legperde3730 05/12/11 37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