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3 14:44:04
Name 라이포겐
Subject 다음 이탈리아 WCG에서는 종합우승할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단 스타는 금매달 최소 1개는 확보라고 보고(이변발생 가능성 10%이하)

- 금1개

워3부분에서는 본선보다 예선에서 장재호선수가 살아남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장재호선수가 예선만 통과해준다면 금매달 1개가 더 추가되는 거죠...만약 떨어지더라도 조대희선수나 천정희선수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지만 안전하게 가기위해 장재호선수가 대표로가는 것이 가장 우승에 근접할거 같습니다.(이변발생 가능성 30%)

- 금2개

피파는 요번에 외국선수들의 3백때문에 4백에 익숙해진 한국선수들이 많이 고전했는데요... 3백과 외국선수들에대한 분석만 있다면 박윤서, 황상우, 김정민등 쟁쟁한 최상급스타들을 보유한 한국이 금매달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이변발생 가능성 30%)

- 금3개

워해머는 역시 류경현선수가 무너지지않고 다음WCG에도 포함된다면 금하나가 추가되는 겁니다.(워해머 포함가능성 60%)

- 금4개

데드오어얼라이브에서 요번엔 동을 차지했지만 다음에는 장담할수없을듯 합니다, 세계적으로 강세인 콘솔게임에서 그 틈을 뚫기가 상당히 힘들어보이지만 이번에도 매달권에 진입했듯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금4개  동1개

카스는...조금 암울하지만 내년까지 갈고닦는다면 매달권에 도달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금4개 동2개

솔찍히 이렇게만 되도 금4개면 종합우승이죠;
역시 문제는 장재호선수의 예선통과와 워해머의 유지, 피파 타국의 3백에대한 대응, 카스의 1년간 발전 등 이런 문제만 넘는다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03 14:45
수정 아이콘
도아 동메달 아닌가요?
05/12/03 14:52
수정 아이콘
DOA 금메달 아니구요, of -> or 입니다.
Always[Mystyle]
05/12/03 15:02
수정 아이콘
WEG에서 프젝이 보여준 대로만 해준다면

내년에 카스 메달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번 WCG에서 메이븐 크루팀이 동메달 딴 경우도 있구요
워크초짜
05/12/03 15:02
수정 아이콘
워3는 장재호 선수라도 장담 못해요...
일단 격차가 그렇게까지 크지가 않으면서 하루에 많은 양의 경기를 준비해야 하므로 장재호 특유의 환상적인 게임을 준비하기가 매우 힘들죠.
Spiritual Message
05/12/03 15:04
수정 아이콘
예측하신 내용은 정말 best case구요.. 실제 결과는 언제나 worst case보다는 좀 나은 그 중간쯤에 있었죠.. 다른 국가들도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게 아니니까, 제 생각엔 내년에도 1위는 어려울것 같습니다만.. FPS나 콘솔쪽은 저변이 워낙 달라서 역시나 어렵고, RTS만으로 1위는 무리일듯 합니다..
유신영
05/12/03 15: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WCG 세계화를 위해서는 스타크래프트 빠져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더 이상 종합우승은 힘들 것이라는 생각.. 카스나 워3판이 더 커져야한다고 믿습니다.
워크초짜
05/12/03 15:10
수정 아이콘
스타가 빠지는 것은 둘째치고 퀘이크 같은 게임은 다시 넣어야 해요...
진공두뇌
05/12/03 15:1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리나라 카스가 부진했던 이유가 바로 버전의 문제였죠...
(국가별 예선은 1.5인데, 그랜드파이널은 1.6 소스...)
장재호 선수는 일단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면 본선에서 우리나라 언데드를 만나거나 스카이, 토드 둘중 한명을
휴템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 그 기본 실력이 있으므로 충분히 상위 입상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워크초짜
05/12/03 15:12
수정 아이콘
카스는 어차피 다른 나라의 유명 클랜도 대거 불참했으니, 쌤쌤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워3 세계대회 정벌 3인방을 뽑으라면 장재호,김성식,조대희 이 세명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그러면서도 박세룡 선수가 뽑히기를 기도...)
워크초짜
05/12/03 15:15
수정 아이콘
워해머가 다음시즌에도 포함되면 금메달 무난히 추가 될 것으로 보이고, 스타도 말이 많지만 무난히 금메달 추가로 생각. 피파 역시 이번 WCG에서 입상 못한 것이 이변이라고 생각되므로 다음 WCG에서는 좋은 성적 기대 가능하고, DOA는 솔직히 미지수라고 생각되네요. 카스랑 워3는 조 대진운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03 15:18
수정 아이콘
꼭 우승할 필요는없죠.. 금2개 정도면 만족
그것은...
05/12/03 15:30
수정 아이콘
워3도슬슬 오래된게임이 되가는듯
Cyrano Bernstein
05/12/03 15:41
수정 아이콘
워해머는 진짜 워3 장재호선수급 포스인것 같네요..
왠만하면 우승..
신예ⓣerran
05/12/03 15:53
수정 아이콘
한국스타크래프트협회가 자꾸 스타크래프트만 밀어주니까 이러죠. 곧 WCG도 빠진다든데. (내년에는 유지되지만..)
김테란
05/12/03 16:05
수정 아이콘
한국언데, Tod,Sky외에도 Sase,Deadman등 나엘강자들도 위협적이죠.
뭐 Grubby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맵조작으로 오크전엔 워낙 단련되었으니..
05/12/03 16:10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올해도 여러 악재가 겹쳐서 은이었지 사실 금먹을수 있었습니다. 당장 나도현 선수가 은만 땄어도 종합 1위였는걸요.

피파, 스타, 워3, 워해머는 한국이 세계최강입니다. 카스도 이번 weg에서 결승간것을 보면 절대 무시당할 수준이 아니고 - 카스는 wcg보다 weg가 더 메이저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wcg 예선 1위한 팀이 wcg안가고 weg로 왔다고 들었습니다. - 피파는 올해는 탈락했지만 역시 저력이 있습니다. 불리하다고 평가된 DOA에서 동메달을 따온 것에서도 알수 있듯이 한국은 전통적인 격투게임강국이기도 합니다. 아케이드 게임이 인기일때는 철권이나 버파등 격투게임 세계대회 1위도 곧잘했습니다.

워3는..할말없군요. 이상하게 한국은 세계대회만 나가면 힘을 못씁니다. 언데 6인방,안드로 장, 황태민, 홍원의...세계올스타 VS 한국올스타해도 우리가 이길수 있을 정도로 최고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대회만 나가면 떨어집니다.;; 징크스 같은 거죠.

내년도 지원좀 해주고 선수들이 정신만 바짝 차리면 종합우승 가능할 겁니다. 올해는 선수들이 뭔가에 홀린듯이 힘을 못쓰더군요.
마리아
05/12/03 16:10
수정 아이콘
doa는 일본이 금 싱가폴이 은인거 아닌가요?
05/12/03 16:14
수정 아이콘
스타매니아들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피지알에서 WCG에 스타를
빼자는 말이 나오다니...스스로 세계화의 길을 포기한다는 뜻,스타를
고전게임취급하며 언젠가 끝나고 사라질 게임으로 취급하는것이군요.
스타 빼면 다른 게임 지명도가 높아집니까?이건 꼭 예전 게임메카에
제가 스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한 반박문에 리플 달아주셨던
골수 반스타분들의 시선과 동일하게 느껴지는군요.
WCG 참가자를 보시면 스타는 워3,카스 등과 함께 두,세번째로 많은
조로 경기하고 주목받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 왜 빼야 되죠?오래된
게임은 가라?그럼 2,3년 지나면 워3도 빼야겠고 또 1,2년 지나면 카스
도 빼고 계속 빼야겠네요.
e-스타크래프트협회가 아니라 먼저 스타가 중심이 되야 되는건 당연합
니다.스타때문에 탄생하고 클 수 있었던 e-스포츠가 이젠 넌 오래되고
너무 자리 많이 잡아먹으니까 조용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라...라는
식이니...토사구팽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군요.
물론 다른 게임에 대한 육성과 규모확대가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
다고 중심에 서 있는 스타를 빼라니...
국내에서만 아웅다웅하며 우리들만의 축제로 즐기고 싶진 않습니다.
김테란
05/12/03 16:20
수정 아이콘
Moon,Fov에 Remind보단
Farseer,Zacard,Sweet,Lucifer,Gostop 이 중 한명이 선발되었으면
합니다.
워3는 스타만큼 압도적실력을 보유하고 있진 못하죠.
해외탑클래스선수들과 비등한 실력인데
대회방식차이때문에 세계대회입상을 장담못하는것이죠.
밀가리
05/12/03 16:33
수정 아이콘
legend님//이런 생각 가진 사람이 있고 저런 생각가진 사람도 있는건데. 너무 신랄이 비판하시네요. 무서워서 댓글 남기겠나요. 몇몇 분의 의견을 마냥 pgr 전체의 의견인냥 일반화 시켜서 비판하시니..
05/12/03 16:39
수정 아이콘
legend님//스타를 빼는 게 세계화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_-a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번 WCG에서 스타가 제일 인기 없었답니다 -_- 워3, 카스의 무대경기는 관중석이 꽉 찬걸로도 모자라 통로에도 앉은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스타는 사람들 별로 없었다던데요
김테란
05/12/03 16:49
수정 아이콘
WCG가 ESWC에 밀리는꼴 보고 싶진 않거든요.
중국,러시아외엔 스타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세계대회에선 빼는게 낫죠.
WCG에 스타크 넣는다고 세계적 흐름이 바뀌진 않거든요.
억지성으로 꾸역꾸역 껴놓는것보단
한-중을 중심으로 리그를 차근차근 키워나가는게 낫겠죠.
견습마도사
05/12/03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식 선수보다는 황태민선수가 유럽세 상대로는 좋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페이스로선 예선을 뚫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요
05/12/03 17:03
수정 아이콘
뉴스게시판에서 프랑스에서 열리는 ESWC 종목 보시면 생소한 종목들이 많을 껍니다... 세계화 흐름이라는게 있죠. 각각의 나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05/12/03 17:15
수정 아이콘
글쎄요...워3는 장재호선수라도 장담은;;
유럽쪽에도 장재호 선수급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선수들이 꽤 많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의 장재호 선수처럼
독주체제를 펴지 못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안드로 장은 안드로 장이죠 -_-b
신예ⓣerran
05/12/03 17:22
수정 아이콘
Legend // 저도 스타크래프트를 빼자는 소리는 싫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e-Sports 가 스타크래프트때문에 컷다고 해서 꼭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에 세워야 하나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실 생각도 하셔야지 지금 우리나라의 게임 지원은 정말 엄청나게 편파적입니다. 모든 e-Sports에 관한 말과 행동과 조사는 거의 밑에 '스타크래프트 부문'이라는것을 깔고 들어갑니다. 이런현상을 사라지게 해야지 발전하지 우리나라만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있어봐야 좋을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스타크래프트 하나만 다 살려놓고 다른게임 다 죽여버린다음에 정작 나중에 팬들 하나둘씩 스타판을 떠나버린다면 우리나라 e-Sports를 다죽여 버리는꼴밖에 안나옵니다. 강산도 10년이면 바뀌는데 갈대같다는 사람맘이 나이 10년을 꾸역꾸역 먹어가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언제 마음을 돌릴지 모를일입니다.
05/12/03 17:28
수정 아이콘
스타는 빠지는게 맞죠. 세계에서 관심이 없다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다고 종목으로 세우는건 고집이죠.
한새우청춘a
05/12/03 17:37
수정 아이콘
이번WCG 카스 정말 개념이 제대로 박힌 운영을 했죠 예선은 1.6 본선은 소스-_- 게다가 개최 1주일 전에야 메이븐에 통보해줘 그때부터 생전 안해보던 소스 연습했다죠-_-

워크는 이상하게 우리나라가 국대와는 안친하고... 그래도 유력한 우승후보라는것엔 변함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성식 장재호 조대희가 나간다면 우승은 확실하다 생각-_-a


legend // 스스로 세계화를 포기한다뇨? 세계화를 위해서 스타를 빼야한다는 겁니다 스타가 국내에서 인기 있다고 우리 이스포츠가 스타때문에 컸다고 그걸 국제대회에까지 넣을 순 없습니다. 오래된 게임은 가는게 아니라 인기없는 게임은 가는거죠. 안그래도 WCG 종목선정에 대한 비판이 내외에서 쏟아지는 마당에... (왜 스타는 넣고 퀘이크는 안넣냐고 말이죠)
김테란
05/12/03 17:42
수정 아이콘
Moon은 세계가 인정하는 지존이에요.
그나마 필적할만한 선수는 굴비선수밖에 없죠.
모든 영웅(중립포함),유닛,건물 하향, 상대종족 전부상향
이런 맵조작도 가볍게 이겨낸 선수기때문에
블리자드에서 아무리 패치해도 새발의 피고, Moon한텐 우습죠.
사기유닛SCV
05/12/03 17:42
수정 아이콘
제생각이지만 우승을 위해선 나이트엘프가 국대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되네요....저희 나라가 워낙 언데가 강세이다보니...휴먼을 다 잡아먹고 본선 진출하면...외국의 오크유저들에게 너무 위협적이네요....
김성식선수나 장재호 선수 원츄입니다...
우리나라휴먼의 경우..워낙 강한 언데층때문에...국대로 나가는건 힘들겟죠?
김테란
05/12/03 17:47
수정 아이콘
한국나엘이 그간 세계대회에서 꽤나 부진했거든요.
그래서 Remind가 그리 미덥지가 못해요^^.
나엘이 오크,휴먼에게 강한게 아니라 안드로족이 강한거라서,
번번히 유럽선수들에게 무너졌거든요.
사실 나엘은 뚜렷한 상성없이 어느종족과도 해볼만한 그런종족이죠.
사기유닛SCV
05/12/03 17:53
수정 아이콘
어느종족과도 해볼만하기때문에...나엘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조별예선의 경우...2패이상은 거의 탈락이라고봐야되는데..특정종족에게 불리한 종족의 경우는 상당희 불리 하지 않을까요???
김테란
05/12/03 18:10
수정 아이콘
아..물론 그말씀에 동의합니다. 그게 나엘의 강점이기도 하고요.
헌데, 한국나엘선수들이 유럽 오크,휴먼에 별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상성을 극복해낼만한 실력의 오크,언데선수들을 꼽은거에요.
Remind가 랜덤한 상대들과의 경기에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한번 믿어보고픈 마음이 조금은 있긴 합니다^^.
거부할수없는
05/12/03 18:46
수정 아이콘
스타를 뺄수는 없죠. 아무리 그래도 프로스포츠화된 최초의 게임인데...
단, 프로는 참가할수없게 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스타크래프트는 볼것도 없이 한국=금메달이란 공식, 이것이 대회자체를 재미없게 만들고
또 대외적으로도 경쟁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것같습니다.
다른 외국도 프로화가 활성화 됐다면 또 모를까.... 우리입장에선 아마추어의 새로운 등용문으로서 생각해도 되고,
또 우리나라 아마추어만 참가한다하더라도 사실 워낙 저변이 넓어서 그래도 한국이 금메달일 가능성은 제일 높을거에요,
그래도 프로가 참가하는 것 만큼 "확신"할 수는 없다는게 스릴을 줄수 있을것 같고요.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국내 프로선수들 이 대회만큼은 접어주는게 전체적으론 더 큰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05/12/03 20:34
수정 아이콘
1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존재가 위태로운것은 우리나라 선수가 항상 우승하기 때문이 아니라 외국에서 이미 눈길을 주지 않는, 인기가 없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또 프로스포츠화된 최초의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확실하신건지..
닥터페퍼
05/12/03 21:2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세계에서 외면받는다고 넌 이제 빠져! 가 되어야한다기보다 스타크래프트의 재미와 인식을 세계에 알려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인기가 없다고 무조건 빠져!를 외친다면 국내에서 대세가 되지못한 모든 게임들은 국내리그는 사라져야한다는 논리와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세계적으로 권투만큼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올림픽 정식종목인 우슈나 태권도 같은 격투기 종목은 올림픽에서 빠져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대세니까 우리도 해야한다는 식의 발상도 역으로 잘못된것 같네요. '우리'가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인기도 없는데 꾸역꾸역 해야한다는건 '남'이 즐겁자고 자신의 재미는 버리는 꼴이 되는거겠죠.

제 말의 요점은 스타가 세계적으로 대세가 아니니 세계대회에선 빠져야한다는 것은 반드시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워3대표는 누가되든 큰 무대에서 자기실력만 발휘한다면 금메달에 근접한 선수들 국내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3일만에 결승까지 치뤄지는 특성상 온라인 대회들과 많이 비슷한 성격이었는데 장재호선수도 이제 그런 형식에 많이 적응한것 같아 괜찮을것 같고 온라인 최강이라는 리만두+_+ 그의 활약을 올해는 기대했지만 안타깝게.ㅠㅠ
닥터페퍼
05/12/03 21:27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만 인기도 없는데라기보다 인기도 없고 내가 하기에 썩 즐겁지도 않은데 해야하는 상황을 말씀드리는겁니다-_- 괜히 길게 꼬리달았다가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조심스럽습니다.
김테란
05/12/03 21:50
수정 아이콘
닥터페퍼님/
그 노력을 차근차근 해야한다는겁니다. 첫걸음부터요.
자만과 스타크의 굴레속에 우리Esports문화의 세계화에 실패했고,
그나마 가능성있는 끈을 잡아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낫다는것이죠.
대부분 느끼셨다시피 현재상태론 WCG종목채택으론 가망없잖아요.
자칫하다간 차후 스타크재기의 발판으로 쓰일 유일한 통로인 WCG마저
2류대회로 전락할수 있습니다.
스타크는 WCG에 매달리지 말고 자구책을 찾아야해요.
만일 ESWC와 WCG가 일정이 겹친다면, 메이저급선수들이 어느쪽을 택할까요?
두대회가 겹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게임올림픽을 표방하는 대회들이 계속 생겨날 가능성은 많다는 겁니다.
각국예선일정등이 겹치는경우 빈번하겠죠.
스타크가 살길은 안방잔치에 몇몇 외국선수영입, WCG에서 명맥겨우 유지.. 이런게 아니라
예를 들자면, 현 스타리그규모의 몇배인 한중통합리그 운영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다시 끌어
한중을 중심으로한 세계대회에 참여를 유도해 보는 것이죠.
재기의 여러 노력들의 결실이 보일때, WCG에 재입성하는것이
스타크를 위해서나 WCG를 위해서나 win-win입니다.
WizardMo진종
05/12/03 21:5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해외에 미지의 개척분야라고 보기엔 좀 시각을 바꿔야할듯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죽은 분야죠. 스타크래프트에 참가하는 나라는 게임이 대규모로 퍼져있는나라이거나 가난한나라에 많이속합니다. 즉 게임층이 넓어서 매니아가 있거나 pc사양이 낮은나라(개인적견해) 라고 볼수도 있죠.
해외에서 않하니 포기하자 -> 해외에 스타를 소개시키자
위의 해답은 오류가 될수있을것이고

해외에서 않하니 포기하자 -> 스타를 리빌딩하자
라는게 해답이 될수있겠죠.

아주극단전인 견햅니다만. 스타는 이미 죽었습니다. 더이상 성장하기 어렵죠. 더 크고 싶다면, 스타의 권리를 블리자드로부터 구입후에 아예 새로 만들어서 그걸로 쓰지 않는이상. 혹은 우리가 블리자드에 이러이러하게 만들어달라고 요구하지 않는이상. 지금보다 커지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wcg가 더 크기위해서는 자국우선중심의 게임선정을 버리고 정말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참여할수있는 게임선정이 중요합니다.
일단
PC분야에서는
전략시뮬과 FPS분야가 강하므로 워3,카스 정도가 좋은것이고
콘솔에서는
세계에 평균적으로 보급률이 높은 1:1배틀게임. 가볍게 볼수있는 스포츠게임. 레이싱게임. 정도가 필요합니다.
절대적 보급률의 양으로 따지는것보다 전세계인이 고르게 즐기고 고르게 보급된게임의 선정이 WCG를 좀더 공정하고 크게 만들것입니다. 스타는 전세계 유저의 절반이상을 한국이 먹고있고 기량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나는 한국유저를 위해 선정한것밖에 안됩니다...
05/12/03 22:15
수정 아이콘
이미 2006년도 정식종목에 대한 투표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타크래프트가 내년에도 존속될 것이다라는
확신은 이제 들지 않는군요.
거부할수없는
05/12/04 00:12
수정 아이콘
피지몽님/ 저는 게임계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한것이 아니고 WCG 대회의 종목의 하나로서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말한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 아마추어만 참가한다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다시 인기를 끌게 된다는 말이 아니고요,
설마 제가 그렇게 한다고 이미 관속에 들어간거나 다름없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다시 부흥기를 맞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제 말의 범위를 너무 확대해서 생각하셨나보군요.
WCG에서 조차 사라진다면 스타크래프트는 말 그대로 국내용으로 머무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종목으로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패널티를 갖자는 거죠.
올림픽에 양궁이 한국선수들끼리 조편성하는 것같이 말이죠. 양궁도 올림픽 존폐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란 말은 국내에서 최초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아니라면 어느나라에서 어떤게임에 우리처럼 플레이어가 돈받고 게임하고 기업이 후원해주는 시스템이 처음 나왔는지 알려주실레요?
05/12/04 00:16
수정 아이콘
거부할수없는눈빛님/
미국에서는 퀘이크 대회가 오래 전부터 있었고, AMD 등은 그쪽 선수들 후원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스폰처럼 연봉까지 주는건 아니지만요...
05/12/04 00:17
수정 아이콘
아 프로게이머는 국내에서 처음 나온 말 맞습니다.

그리고 `전략시뮬` 틀린 표현입니다. RTS = Real-time strategy, `실시간 전략` 게임이 옳은 표현입니다. (이거 고쳐지기 전까지 적어도 pgr 내에서는 계속 리플 달 생각입니다)
05/12/04 01:40
수정 아이콘
- 금1개

워3부분에서는 본선보다 예선에서 장재호선수가 살아남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장재호선수가 예선만 통과해준다면 금매달 1개가 더 추가되는 거죠...만약 떨어지더라도 조대희선수나 천정희선수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지만 안전하게 가기위해 장재호선수가 대표로가는 것이 가장 우승에 근접할거 같습니다.(이변발생 가능성 30%)

- 장재호의 생존 = 금메달. 절대로 동의 할수 없습니다. 솔직히 장재호선수 외국선수와의 나나전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이번 리그에서도 사세선수에게 계속 패하면서 결국 노재욱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탈락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죠. 차라리 안정적인 조포브나 김성식선수가 나을겁니다. 만약 장재호선수가 나간다면, 그루비나 토드정도는 바를것으로 예상되나, 숏라운드나 핫선수, 사세선수에게 장담못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896 눈이 내렸습니다. [19] 체념토스3918 05/12/04 3918 0
18894 내가 뽑은 프로리그 베스트 6 [31] 질럿공장장4402 05/12/04 4402 0
18893 맨유 VS 포츠머스 전 박지성 선발!!! [47] 뉴타입4254 05/12/04 4254 0
18892 카트라이더 리그에 대한 생각. [17] 마동왕3627 05/12/04 3627 0
18891 배틀로즈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18] indistinct3474 05/12/04 3474 0
18889 자신이 스타세계로 가다면 되고 싶은 유닛은?-최종 집계 결과 발표입니다. [12] legend3459 05/12/04 3459 0
18887 [ID A to Z]ⓕ fOru , 샤이닝토스 이재훈 [50] 몽상가저그3781 05/12/03 3781 0
1888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5] 케이4100 05/12/03 4100 0
18884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10] Timeless3721 05/12/03 3721 0
18883 오랜만에 보는 드랍쉽테란... [18] 라구요3664 05/12/03 3664 0
18882 추억의 경기(1)-KTF EVER 2003 프로리그 결승전 1경기 임요환 VS 변길섭 [16] SKY923785 05/12/03 3785 0
18881 프로게임팀의 연고지를 정해본다면.. [37] 당신은구라대4439 05/12/03 4439 0
18879 저희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정석동] [12] №.①정민、3908 05/12/03 3908 0
18878 다음 이탈리아 WCG에서는 종합우승할수 있을까요? [44] 라이포겐3319 05/12/03 3319 0
18877 [잡담]김도형 해설위원님, 엠겜쪽 프로리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73] Daviforever6865 05/12/03 6865 0
18872 다리는 무조건 테란만이 이용하는 전유물인가요.? [40] 프토 of 낭만5165 05/12/02 5165 0
18871 주간 PGR 리뷰 - 2005/11/26 ~ 2005/12/02 [12] 아케미5339 05/12/03 5339 0
18870 개척시대, 이건 나만 아는겨? [15] zerrio4453 05/12/03 4453 0
18869 [툭툭 잡담] 1. 나도 모르게 [2] 캐럿.2768 05/12/03 2768 0
18867 목표가 생겼어요! - 후훗.. [27] 호수청년3707 05/12/03 3707 0
18866 의무병까지 매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 글을 올립니다.. [21] 그남자_Eom3967 05/12/03 3967 0
18864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4편 [25] unipolar7354 05/12/02 7354 0
18863 워크래프트의 장용석선수가 스타로 전향한다는군요... [43] 퉤퉤우엑우엑6495 05/12/02 64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