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7 12:17:01
Name 워크초짜
Subject '슈퍼스타 감사용' 늦게서야 봤습니다...(스포일러 주의)
수능 준비때문에 포스터만 보고...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지금에서야 봤네요 ^^

아...

정말 감동적이네요...

예전에 신문봤을 때, 감사용 역할의 이범수씨가 원래 오른손잡이인데

영화를 위해서 왼손으로 공 던지는 법을 연습한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보고 싶었는데 ^^

기대한 것 이상보다 재미가 있었네요...

정말 한 남자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감사용 어머니가 아들이 패전전문 투수인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모습에서 감동먹고...

투덜투덜 대면서도 승리하고 싶은 마음에 밤늦게 홀로 타격연습하는 선수 모습에도 감동먹고...

마지막에 감사용이 '이기고 싶었어요!'라고 할 때, 눈물이 날 뻔 했다는 ㅠㅠ

덧붙여서 마지막에 나온 엔딩곡 정말 좋네요

찾아보니 김현성의 FLY High인데, 제 블로그에 담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

혹시, 모르시는 분들 찾아서 한 번 들어보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ghtkwang
05/11/27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어요~ 전 윤진서씨 참 좋더군요.
특이한 매력~
조영래
05/11/27 12:32
수정 아이콘
사실 감사용은 패전 전문이라기엔 성적이 너무 좋았죠 ^^
이직신
05/11/27 13:26
수정 아이콘
실제 감사용 님이.. 저희학교 선배시죠..^^ 자랑스러우신분..
저그의 눈물
05/11/27 13:50
수정 아이콘
기대없이 봤던 영화였는데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극장안의 모든 사람들이 영화 후반부의 경기장면은 영화가 아닌,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듯 긴장하며 봤었습니다. ^^
완전소중등짝
05/11/27 15:25
수정 아이콘
극중 김수미씨.. 감사용선수 어머니역으로 나오셔서

참 저 많이 울게 만들으셨죠..

패전전문 아들 경기를 하나하나 봤다는걸 알았을때 어찌나 눈물이 많이 나오던지..
05/11/27 22:07
수정 아이콘
이 영화...좀 더 멋지고 감성적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더 잘만들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05/11/28 02:28
수정 아이콘
가슴이 엄청 뜨거워지긴하지만 세련됨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는 우직하고도 무식한 영화죠^^ 김수미씨가 모아놓은 티켓이 공개되는 장면이었던가요? 아무턴 그 장면에서 무쟈게 울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28 03:41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런 산파조를 걷어내고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전 오히려 이런 쪽으로 끌고 가서 더 명작이라고 보는데 ;;
Connection Out
05/11/28 17:58
수정 아이콘
극장에서 봤는데...감사용과 박철순이 맞붙은 경기에서 포수(이혁재)가 역전 홈런쳤을때 관객들이 박수쳤던 기억이 선하군요. 대중들의 기대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영화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757 한달에 얼마나 버시나요? [75] Solo_me6255 05/11/27 6255 0
18756 남자들 나이 말입니다.. [40] mezzo4720 05/11/27 4720 0
18754 오늘입니다. 응원해주십시요! [76] BluSkai5656 05/11/27 5656 0
18753 '슈퍼스타 감사용' 늦게서야 봤습니다...(스포일러 주의) [9] 워크초짜5658 05/11/27 5658 0
18752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14] jinojino4185 05/11/27 4185 0
18750 프로토스의 초반. [22] legend3797 05/11/27 3797 0
18748 두번째 고백.... 그후... [23] 슈퍼마린&노멀3501 05/11/26 3501 0
18747 [ID A to Z]ⓔ Elky , 효자테란 베르트랑 [33] 몽상가저그4949 05/11/26 4949 0
18746 [SK게이밍 펌]조형근, 강도경. x6tence AMD 합류 [24] BluSkai7286 05/11/26 7286 0
18743 조지명식 도발 사건 편집 동영상입니다. [68] 견습마도사7859 05/11/26 7859 0
18742 재밌는 조지명식이 될 수 있었던 건 카메라맨분들의 역할도 컸습니다. [60] 김호철5118 05/11/26 5118 0
18740 [제안입니다] '논쟁거리→토론게시판'이라면 어떨까요? [10] MistyDay3068 05/11/26 3068 0
18737 MSL에게 바라는점.. [48] 아레스4198 05/11/26 4198 0
1873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1편 [17] unipolar7069 05/11/26 7069 0
18733 주간 PGR 리뷰 - 2005/11/19 ~ 2005/11/25 [9] 아케미4715 05/11/26 4715 0
18731 신한은행 스타리그 조지명식의 최고대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79] 김호철11740 05/11/26 11740 0
18730 조지명식을 보고 느낀 스타리그의 새로운 흥행카드 [59] 홈런볼7577 05/11/26 7577 0
18729 OSL과 MSL의 진행방식(마인드)에 대해.. [10] PRAY3884 05/11/26 3884 0
18728 msl . 경기명? 간략정리 [3] 올빼미3590 05/11/25 3590 0
18727 이윤열선수때문에 제 마음이 참으로 아픕니다. [32] 쌀집5727 05/11/25 5727 0
18725 바른말 고운말 그 첫번째 이야기! [14] 날개달린질럿3562 05/11/25 3562 0
18722 행운은 저 멀리 있는줄 알았습니다. [19] goGo!!@heaveN.3546 05/11/25 3546 0
18721 공식적인 자리나 인터뷰 등에서 추천하고픈 말투. [27] 4thrace5221 05/11/25 52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