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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1 21:14:14
Name 그냥:-)
Subject 듀얼토너먼트 패자조승자의 불리함. (좋은제목 추천좀..)
★11월 11일 -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 E조
E조 1경기 Ride Of Valkyries
서지훈(T) VS 성학승(Z)......서지훈 승

E조 2경기 Ride Of Valkyries
한동욱(T) VS 박정석(P)......한동욱 승

E조 3경기 Neo Forte
서지훈(T) VS 한동욱(T)......서지훈 승

E조 4경기 815
성학승(Z) VS 박정석(P)......성학승 승

E조 5경기 R-Point
한동욱(T) VS 성학승(Z)......한동욱 승

★10월 29일 -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 D조
1경기 Ride Of Valkyries
박찬수(Z) VS 이병민(T)......이병민 승

2경기 Ride Of Valkyries
박태민(Z) VS 박성준(Z)......박성준 승

3경기 Neo Forte
이병민(T) VS 박성준(Z)......이병민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4경기 815
박태민(Z) VS 박찬수(Z)......박태민 승

5경기 R-Point
박태민(Z) VS 박성준(Z)......박성준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10월 22일 -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 C조
1경기 Ride Of Valkyries
변은종(Z) VS 김성제(P)......김성제 승

2경기 Ride Of Valkyries
홍진호(Z) VS 변형태(T)......변형태 승

3경기 Neo Forte
변형태(T) VS 김성제(P)......김성제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4경기 815
홍진호(Z) VS 변은종(Z)......홍진호 승

5경기 R-Point
홍진호(Z) VS 변형태(T)......변형태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10월 15일 -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 B조
1경기 Ride Of Valkyries
차재욱(T) VS  이주영(Z)......차재욱 승

2경기 Ride Of Valkyries
안기효(P) VS 최수범(T)......안기효 승

3경기 Neo Forte
차재욱(T) VS 안기효(P)......차재욱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특이사항
차재욱 - 첫 스타리그 진출

4경기 815
최수범(T) VS 이주영(Z)......최수범 승

5경기 R-Point
안기효(P) VS 최수범(T)......안기효 승 → 차기 스타리그 진출

★10월 8일 -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ound A조
A조 1경기 Ride Of Valkyries
조용호(Z) VS 송병구(P)......조용호 승

A조 2경기 Ride Of Valkyries
이윤열(T) VS 박성준1(Z)......박성준1 승

A조 3경기 Neo Forte
조용호(Z) VS 박성준1(Z)......박성준1 승 → 차기 스타리그진출

A조 4경기 815
송병구(P) VS 이윤열(T)......송병구 승

A조 5경기 R-Point
송병구(P) VS 조용호(Z)......송병구 승 → 차기 스타리그진출

-------------------------------------------------------------

이번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전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A조 송병구선수를 제외한 5명의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조사한건 이뿐이지만 아마 지금까지 한 모든 듀얼을 합하면 분명 패자조에서 올라온선수들의 진출비율이 승자조에서 떨어진선수들에 비해 현저히 낮을겁니다(낮지 않다면 난감하겠지만;;). 이론적으로도 선수들이 4경기에서 경기를 하고 이긴선수는 바로 최종 5경기를, 승자조에서 진 선수는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가진후 5경기를 치르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성학승선수가 떨어졌는데, 마지막에 약간은 집중력과 체력저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4경기에서 장기전을 치르고 왔기 때문에 그런거겠지요. 또한 이번 듀얼 최종 1라운드 F조 최종라운드에서도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엄청난 장기전 끝에 겨우 이기고 올라와 이윤열선수에게 약간은 허무하게(물론 이윤열선수의 센스도 돋보였지만) 무너졌지요.

4경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선수는 분명 집중력과 체력저하가 있을 터인데(특히 장기전을 치뤘을 경우), 5경기로 가면 상대적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할 방송경기 특성상 매우 불리하게 됩니다(경기외적 부분으로 말이죠). 1경기(혹은 2경기)에서 진게 잘못이다 라고 말하신다면 할말 없겠지만;;

4경기-5경기 사이에 쉬는시간 텀이 굉장히 짧더군요. <1.2경기//쉬는시간(해설자들이 설명이나 해설하는 시간이 아니라 광고라든지 하는 긴 쉬는시간이요)//3.4.5경기> 이렇게 하지말고 <1.2경기//쉬는시간//3.4경기//쉬는시간//5경기> 로 짜는것이 공정한 승부를 선수들에게 할수 있도록 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4경기 끝나고 최대한 긴 쉬는시간을 줘 4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나름대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게 하는거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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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겔겔
05/11/11 21:15
수정 아이콘
뭐 늘상 있던 이야기네요. 4경기와 5경기 사이의 휴식시간은 좀 있어야 한다고 봐요 저도. ㅠㅡㅠ 아쉽네요 오늘
그냥:-)
05/11/11 21:16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 아 그런가요.. 피지알에서는 이러한글을 안번도 못봐서 -_-;;
05/11/11 21:17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을 루즈하게 진행 할 수는 없으니 그렇게 쉬는 시간을 많이 줄수는 없을 겁니다. 일단 패자조는 배수의 진이라는 성격이 강하니 선수들이 아주 이빨 꽉 깨물고 경기를 해서 집중력과 체력이 저하 될 우려가 많기는 하죠.
영혼의 귀천
05/11/11 21:17
수정 아이콘
헛.....저도 그런 생각을 하긴 했어요. 승자전 하기 전에는 광고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긴데 최종 진출전은 광고시간도 짧고 해서 패자조 선수가 약간의 패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거 같아서 말이죠.
패자조의 특성상 장기전이 자주 나오는 편이고, 특히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끝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체력소모가 많을 텐데도 어떨 땐 거의 광고 없이 곧바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다음 듀얼부터는 시간을 좀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신영
05/11/11 21:17
수정 아이콘
패자조가 원래 그렇거나 혹은 그래야 하는 건 아닐까요? 오히려 그런 페널티가 있기에 승자조가 얼마나 유리한지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린웨이브
05/11/11 21:1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를 제외하고는 다 떨어졌네요.
영원히
05/11/11 21:18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는 오늘 수비형 프로토스라는 소위 동귀어진 전법에 희생된거 같군요. 앞으로 저그는 수비형 프로토스한테 이기고도 듀얼토너먼트와 같은 경기방식에서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듯하네요.
랩퍼친구똥퍼
05/11/11 21:18
수정 아이콘
페널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오래 쉬면 그건 승자조에서 떨어진사람이 손 푸는데 오래걸리죠.
솔로처
05/11/11 21:19
수정 아이콘
패자조는 그 정도 패널티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동네노는아이
05/11/11 21:19
수정 아이콘
그만큼 1회전이 중요하단 의미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방송 시간 관계상 쉬는 시간을 주기가 애매 할듯 싶네요.
2경기 끝나고 승자조를 바로 하고 그때 나오는 광고나 베스트 겜뮤비 비스 무리 한것들을 최종진출전전으로 옮기면 좋을텐데 광고주들이 싫어하려나..ㅋ
마요네즈
05/11/11 21:19
수정 아이콘
일종의 승자조의 어드벤티지 같은 거죠.. 그 정도는 패자조 선수들이 감수해야됩니다. 그만큼 듀얼에선 첫 경기가 중요한겁니다..
05/11/11 21:19
수정 아이콘
패자조 선수가 바로 PC방 예선으로 갈수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패널티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꿀꿀이
05/11/11 21:19
수정 아이콘
진짜 집중력에 문제가생기는거같내요.. 성학승선수너무아쉽...요번스타리그 종족간의 밸런스가너무않맞내요...
영혼의 귀천
05/11/11 21:20
수정 아이콘
패널티가 없으란 건 아니구 승자전 시작하기 전엔 너무나 긴 광고시간을 가지면서 패자조 끝나고는 시간텀이 워낙 짧으니까 약간만 더 배려해 줬으면 한다는 거죠.
넫벧ㅡ,ㅡ
05/11/11 21:20
수정 아이콘
패자조승자에게 당연히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승자조로 간 선수가 패자조보다 더 유리해야죠..
Ral-ra-ra(All
05/11/11 21:21
수정 아이콘
승자조에서 떨어져서 마지막 결정전을 기다리는입장에서도 너무 시간이 걸린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5/11/11 21:22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에 비하면 듀얼의 패자조는 패널티도 아니죠.
영혼의 귀천
05/11/11 21:23
수정 아이콘
하기야......서바이버에 비한다면....-_-;;;;;;;;
김준철
05/11/11 21:24
수정 아이콘
패널티라... 한명빼고 다떨어졌는데 이정도 패널티 보셨나요?
05/11/11 21:24
수정 아이콘
일단 첫 경기에서 패한 페널티는 4경기에서 질 경우 'PC방 예선행'이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거기서 살아나왔다면 최종 결정전에서는 똑같이 1승 1패한 입장에서 대등한 승부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경기 이후 바로 5경기는 이중의 페널티라고 생각되네요.
AIR_Carter[15]
05/11/11 21:24
수정 아이콘
승자전은 둘다 모두 승리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두사람 모두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기 위함이죠. 안그러면 2경기 승자가 체력적으로나 불리합니다. 저는 지금처럼의 배분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김준철
05/11/11 21:25
수정 아이콘
시간이야 오히려 선수에게 도움이되죠 오래동안 여유있게 생각할수있으니
05/11/11 2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런 관행이 단순히 "패널티"를 생각하고 행해지는 걸까요?
아니면 방송사측의 방송시간 맞추기 때문에 생기는 패널틸까요?
제가 볼때는 후자의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
05/11/11 21:28
수정 아이콘
하긴 엠겜은 서바이벌 뿐 아니라 메이져에서도 패자조 패널티는 강력하죠. 16강에서 패자조로 가면 몇경기나 해야 하는지......ㅡ.ㅡ;;
랩퍼친구똥퍼
05/11/11 21:34
수정 아이콘
PC방행이 패자조에서 이긴사람이 가지고 가는 패널티인가요??? 패자조에서 이긴사람은 PC방행이랑 무관한데 패널티가 될수 있나요?
솔로처
05/11/11 21:35
수정 아이콘
예전 듀얼에서는 5경기에서 패하는 선수까지도 봐주는거 없이 그대로 PC방행이었죠. 현재가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만.
그냥:-)
05/11/11 21:38
수정 아이콘
가볍게 쓴 글이었는데 무거운 주제가 되었군요. 운영진분들 토게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신영
05/11/11 21:4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무거운 주제가 되었네요. 그래도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서바이버에 비하면 참 편한데..
김준철
05/11/11 21:43
수정 아이콘
사실 방송사에서 시간맞추기위해서 4경기 승자들이 희생되는거와 마찬가지긴하죠 하여튼 아쉽습니다 내일 박용욱선수 화이팅~ 패자조는 가지마세요 ^^
05/11/11 21:50
수정 아이콘
음... 방금 게임리포트 게시판의 이전 듀얼토너먼트 결과들을 대여섯 시즌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구룡쟁패 듀얼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패자조 승자가 승자조의 패자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횟수가 같거나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 패자조 승자가 최종진출전에서 페널티를 안고 경기한다는 것이 틀린 것이거나, 그 페널티가 경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의 것이거나, 또는 오히려 승자조의 패자가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긴 것이 페널티이거나 하는 결론을 유추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처음처럼
05/11/11 21:52
수정 아이콘
승자Avs승자B 승자A에게진패자a vs 승자B에게진패자b 당연히 승자전에서 진 선수가 패자전에서 진 선수보다 어드밴티지를 줘야하는건 당연하지 않은가요?
그냥:-)
05/11/11 21:53
수정 아이콘
Jaco// 그런가요.. 갑자기 난감해지는군요 -_-;;;; 나중에 시간있으면 제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5/11/11 22:07
수정 아이콘
승자조에서 내려온 사람도 1승1패 패자조에서 올라온 사람도 1승1패인데 왜 패자조라고 패널티를 받아야하죠? 먼저 1승부터 하고 1패한사람이 1패부터 하고 1승한사람에 비해 잘했다고 볼 근거가 있을까요 -_-; 단순한 경기순서로 인한 희생량이랄수밖에요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05/11/11 22:09
수정 아이콘
패널티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합니다.
최종결승전에는 100%컨디션으로 1:1 승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에게 세팅시간을 거의 무제한 적으로 주는 것도 제 실력 다 발휘하라 이거 아닌가요? 일맥상통이라고 봅니다.
패자조 실컷 재밌게보고 다음 최종결승전은 허무하게 끝나는 적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05/11/11 22:11
수정 아이콘
게임리포트 게시판에서 듀얼토너먼트로 제목 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다 찾아봤습니다. -_-

승자조 패자조
구룡쟁패 2 4 1
구룡쟁패 1 2 4
Daum Direct 2 3 3
Daum Direct 1 1 5
CYON 2 4
Gamevil 3 3
Ever 2004 4 2
2003 3rd 4 2
2003 2nd 4 2
2003 1st 4 2
핫브레이크 1 5
합계 32 33

승자조의 패자와 패자조의 승자가 이길 경우가 거의 반반이네요. 페널티가 없는 것이 결론?
별가득히
05/11/11 22:12
수정 아이콘
이글 보니 박용욱 선수가 대단했단 생각이 드네요.
듀얼 1R에서 나도현 선수와의 815에서의 그 장기전 대접전을 펼치고
바로 이재황선수를 맞아 이기고 2R진출을 했더랬죠.
05/11/11 22:1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도 그렇고 박용욱 선수도 그렇고 하드코어였죠 ..
단기적으로 끝낼수 있는 ..
05/11/11 22:16
수정 아이콘
엠겜 결승을 저렇게 하면 반응이 어떨까요.
하루안에 1,2,3위를 정해버리는 -_-;; (농담입니다. ^^;;)
마리아
05/11/11 22:21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예전 플토 라인이 머큐리 때문에 최종진출전에서 우루루 떨어지던 시절도 생각이 납니다.

죽어라 경기해서 겨우겨울 올라가면..
최종진출전의 맵이 머큐리 였죠..

결국 죽어라 올라가서 마지막에 저그에게 원사이드하게 떨어졌던
기억하기 싫은 결과..
먹고살기힘들
05/11/11 22:46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가 두렵습니다.
예전 머큐리 플토올킬사건처럼 이번에는 네오 포르테와 알 포인트의 저그 올킬사건이 나오는건가요?
05/11/11 23:05
수정 아이콘
R Point는 저그가 토스 상대로 좋은 맵입니다.
청수선생
05/11/11 23:57
수정 아이콘
fourms/

전적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요... 스타리그에서 알포 저그 토스 많이 찌그러졌던데
이데아중독증
05/11/12 01:26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진게 잘못이다가 듀얼의 방식 같습니다. 한번 패배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만큼의 핸디캡을 준다고 할까요. 그리고 휴식을 못해서 질수도 있겟지만 그보다는 실력이 우선일것 같네요. 이번듀얼에서는 그랬을지 몰라도 장기적인 통계는 그렇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05/11/12 10:5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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