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1 20:35:39
Name SKY92
Subject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테란하면 임요환,저그하면 홍진호라고 한다면 프로토스하면 박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박정석선수가  결국 듀얼예선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라이드오브 발키리즈에서의 한동욱선수와의 경기.

7시 박정석,5시 한동욱의 관계에서 초반 박정석선수는 몰래 게이트를 시도하려 하지만 그 프로브가 결국 들키면서 전략도 막히고 맙니다.

물론 개스러쉬를 시도해서 테란이 마린들을 많이 모으게 하는데 성공하고...... 리버를 준비하는 플레이는 아주좋았습니다.

하지만...... 앞마당확장을 가져간 한동욱선수의 방어에 결국 리버는 막히고 결국 마지막 빈집털이를 가봅니다만 막히며 GG......

그리고 패자전으로 내려가서 만난 상대는 바로 자신이 많이 이겨왔던,하지만 어제 2:1로 아쉽게 패배했던 저그...... 성학승선수를 상대로 815에서 싸웁니다.

박정석선수의 전략은 수비형토스였습니다. 하지만...... 성학승선수는 수비형 프로토스에 맞춰서 '무도발식 확장'이라는 저그 스러운 전략을 택하고,그 전략은 그대로 먹혀듭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박정석선수의 자원은 떨어져갔고....... 성학승선수의 멀티는 계속 늘어만 나갔습니다. 결국 캐리어랑 커세어를 다잃고,7시 앞마당에 멀티라는 마지막 보루를 이를 악물고 지켜내며,기어코 캐리어 1부대를 다시 모으는데 성공하지만......

커세어가 없는 캐리어는 그야말로 스커지의 '밥'이였습니다.

결국 캐리어 전멸당하고...... 7시방어라인 마저 밀리자...... GG를 선언합니다.

결국 박정석선수는 7회 연속 스타리그 본선 진출등의 기록을 뒤로한채...... 스타리그 데뷔후 2번째로 듀얼 예선(스타리그 예선등은 제외하고)(올림푸스배 듀얼에서 탈락해서 예선에 떨어진걸로 기억합니다.)으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아쉽습니다. 저는 사실 박정석선수랑 성학승선수가 올라가기를 바랬는데...... 결국 탈락하고 마네요.

왠지 영웅이 없는 스타리그는 허전할듯 싶습니다.

비록 황제의 발목을 번번히 붙잡아서 싫어하기는 했지만......

그는 4대천왕중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고,프로토스의 영웅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하지만,박정석선수 MSL과 프로리그가 남아있으니까,힘내시고,차기 시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다시 볼수 있기를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레스
05/11/11 20:41
수정 아이콘
남은 리그에서 잘하면 됩니다....화이팅 정석선수..
05/11/11 20:42
수정 아이콘
F조에 아직 악마의 프로브와 스피릿이 있습니다.

내일의 투플토 진출을 기원하며, 개인적으로는 오늘 최종진출전은 한동욱 선수의 승리응 기원합니다. CEO께는 죄송하지만 플토빠 입장에서 저그보다는 테란이 그래도 더 좋아요 -_-; 욱브라더스 동반진출도 보고싶고...
DynamicToss
05/11/11 20:43
수정 아이콘
케텝 전원 피시방 행인가요 ?? 김정민 변길섭 홍진호 강민 박정석 ㅡㅡ 거의 온겜넷 피시방 예선으로 내려갔네요
그냥:-)
05/11/11 20: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프로토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건가

박정석선수의 탈락은 좀 슬프네요 ㅠㅠ 강민선수랑 같이 스타리그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가을의전설
05/11/11 20:43
수정 아이콘
뭐 한번쯤은 떨어져서 정신차리고 올라오는것도~~
05/11/11 20:4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만 스타리그 진출했죠......
가을의전설
05/11/11 20:4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 박정석 선수 만큼 달려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5/11/11 20:45
수정 아이콘
전원 PC방은 아닙니다. 이병민 선수가 있죠 -_-;
카이레스
05/11/11 20:46
수정 아이콘
온겜에선 잠쉬 쉬면서 못 오른 우승을 이루며 돌아오세요...
DynamicToss
05/11/11 20:47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잠사 잊었네요 저까지 이병민 선수에까지 무관심 헐 ...
맛있는빵
05/11/11 20:49
수정 아이콘
피씨방 예선에서 플토가 올라오기란 참으로 힘들다라는것 압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꼭 통과하길... 옆자리에 있는 이윤열선수와 강민선수도 깨워서 데리고 오세요.
새로운시작
05/11/11 20:50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는 온겜 피씨방 예선아니죠 ... 엠겜 피씨방 예선 ;;
ktf 왜이러나요 ;;;
오늘 응원한 선수 다 졌네요 ...
정석선수 힘내시고... 다음 시즌에서 꼭 봅시다~~
Spectrum..
05/11/11 20:53
수정 아이콘
음 홍진호선수 온게임넷은 듀얼토너먼트 잔류입니다. 조용호선수도 그렇구요.. 전원피씨방은 아니죠- -
김영대
05/11/11 20:58
수정 아이콘
지금 신 3대 플토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후에 강민, 박정석 선수가 정말 멋지게 복귀 해서 (두분께서 듀토 1위결정전을 해서 한분은 4번 시드로 바로 올라 오시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겠군요. ^^) 정말 멋진 플토 사나이들의 대결을 보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멋지네요.
그리고 내일 F조의 박용욱 선수 완전 화이팅 입니다!!!
박용욱 화이팅!!
쓰바라시리치!
05/11/11 20:59
수정 아이콘
'우승자 클럽
엠겜본좌 마재
꾸준한플토 등짝
피씨방본좌 고아민
황태자먹티 수달
무관심우승자 길자

준우승 클럽
몇물간 도갱
같이간 택유

4강 멤버
한땐본좌 갱락
한땐대세 버벨
원조대세 익이
원조벙커 도벙

그외 강자들
WCG의 파파곰
출산드론
약테
피씨방의 이중이포스 한조루
제노스카이


이거 피씨방예선인지 스타리그 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스갤에서 퍼온 겁니다. 여기 언급된 사람들 다 피씨방 맞는겁니까?;
정말 그렇다면 덜덜덜 이군요;
I have returned
05/11/11 21:02
수정 아이콘
1 박태민 선수가 빠졌네요
미라클신화
05/11/11 21: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선수도 피시방간적있었죠 홍진호선수한테 패하고요 하지만 6승1패로 올라왔고 준우승까지 일궜습니다!! 박정석선수 화이팅입니다~
공중산책
05/11/11 21:12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님// 박태민 선수는 듀얼 1라운드입니다.
05/11/11 22:11
수정 아이콘
쓰바라시리치// 애칭이라지만 그런 호칭은 좀피해주시죠? 퍼오셨다지만 고쳐서 올려주셨으면 더좋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김정민선수고 4강멤버인데요....온겜4강 엠겜 3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44 주간 PGR 리뷰 - 2005/11/05 ~ 2005/11/11 [19] 아케미6006 05/11/12 6006 0
18343 11/12 Champions League Final [4] kamille_3624 05/11/12 3624 0
18342 SO1 행성 전투... 프롤로그... [4] 4398 05/11/12 4398 0
18340 가장 기대했던 스타리그 [33] 라이포겐4817 05/11/12 4817 0
18339 기대한다.. 욱브라더스 승리의 크로스를... [23] 워크초짜5418 05/11/11 5418 0
18337 난 더이상 "무명"이 아니다. [23] iloveus4270 05/11/11 4270 0
18336 지금까지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 상황 + 약간의 예상 [28] Fenix3746 05/11/11 3746 0
18335 9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오직 임요환만의 것? [49] 6910 05/11/11 6910 0
18334 져라. 져라. 져라. 져라. 지고 또 지고 쉼없이 실패해라!!!!!!! [26] 단류[丹溜]3963 05/11/11 3963 0
18333 리치.. 힘든거야..? [13] 엽기제라툴4190 05/11/11 4190 0
18332 추풍낙엽 처럼 나가떨어지는 저그...... 번성하고 있는 테란...... 그리고 번성을 노려볼수 있는 프로토스......(F조) [29] SKY923941 05/11/11 3941 0
18330 듀얼토너먼트 패자조승자의 불리함. (좋은제목 추천좀..) [44] 그냥:-)3601 05/11/11 3601 0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610 05/11/11 3610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853 05/11/11 3853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79 05/11/11 3579 0
18324 아 박정석선수...pc방예선이네요.. [13] 에버쉬러브3854 05/11/11 3854 0
18323 지금 Battle.net 에서는 대규모의 클랜매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30] 사기유닛SCV4578 05/11/11 4578 0
18321 박신영 선수가 군대에 가신다고 합니다 [10] 지수냥~♬3555 05/11/11 3555 0
18320 오영종 선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8] 토스희망봉사3730 05/11/11 3730 0
18319 예전 VOD 얼마나 보십니까? [39] 복숭아3976 05/11/11 3976 0
18316 참 방송시간 연장 게임중계도 공중파를 탈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18] 한인3837 05/11/11 3837 0
18315 무협지의 진화... [37] 한인3735 05/11/11 3735 0
18314 2004년부터 지금까지 스타리그 종족별 선수들... [15] Sin_Pam4081 05/11/11 40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