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1 10:56:48
Name 초보랜덤
Subject D-DAY 황제 VS 스피릿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하면서
올테테전 나오는거 아니냐란 우려를 심하게 하던때가 불과 2주전이었는데 이렇게 테란 VS 토스의 대전쟁이 시작됩니다. 그 스타트를 끊는 임요환 VS 박지호 의 대결이 오늘 저녁에 있습니다.
팀의 3연속 3:0 퍼팩트승을 같이 지켜보았던 임요환선수와 반대로 팀의 2연승후 3연패의 대역전패를 숙소에서만 보면서 오늘만 바라봤던 박지호선수

1. 815 2. 네오포르테 3. 라이드오브발키리(이번4강 최대 승부처) 4. 알포인트(임포인트) 5. 815

오늘의 맵순서이고 일단 1경기는 아무리 대테란전 해법으로 타스타팅 패멀로 잡았다는 프로토스이지만 섬맵류에 워낙에 강한 임요환선수인것을 감안해보았을때 임요환선수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2경기 네오포르테 아마도 오늘 5판중 아비터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맵이고 가장 초대형 물량전이 벌어질것이 확실시되는 맵입니다. 양선수 상대종족과의 전적이 너무나도 좋기에 예측불가입니다. 이맵의 관전포인트는 박지호선수가 아비터를 갈경우 임요환선수가 과연 어떤 해법을 내놓을것인지 (고스트일지 베슬일지 아니면 타이밍 승부일지)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3경기 라이드오브발키리 오늘 4강 최대의 승부처가 될맵이고 임요환선수가 올인성 플레이를 할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맵이 라이드오브발키리입니다 이맵에서 대토스전 3전3패라는점과 2인용맵이라는점을 감안해서 본진 바카닉 올인러쉬 아니면 초반 입구막고 투배럭후 마린+SCV 치즈러쉬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이플레이를 박지호선수가 막느냐 못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꺼 같고 만약 못막는다면 4경기까지 박지호선수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껏이 유력합니다. 이 3경기는 어느한쪽이 GG를 치건간에 10분안에 모든게 결판이 날꺼 같습니다.

4경기 알포인트 박지호선수 입장에서는 4경기까지 갈경우 1:2로 뒤진상태로 올경우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됩니다. 부제가 임포인트일 정도로 이맵에서 임요환선수의 전적은 사기적입니다. 그걸 감안할때 그리고 815 다음으로 토스가 테란상대하기 힘들어하는 알포인트 이기 때문에 3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올인전략을 쓸껏이라 예상한다면 4경기에서는 박지호선수가 각종 흔들기로 임요환선수를 위협할꺼 같습니다. 그걸 임요환선수가 무사히 넘기느냐 피해 받느냐에 따라 이맵의 승패가 결정날꺼 같습니다.

5경기는 절대 예측불허~~~

어느새 다가온 D-DAY 여러분은 누구의 승리를 예상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3경기 잡는 선수가 결승갈꺼라 예상중인데요^^ 오늘 벌써부터 사람들이 미어터져있을 메가스튜디오가 상상이가고 그 미어터진 공간에서 관중들의 환호성과 중계진의 광분이 더해지는 최고의 명승부가 매판 터지길 기원합니다.

두선수 모두 행운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동욱
05/10/21 11:15
수정 아이콘
라이드 오브 발키리에서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이재훈 선수 상대로 기요틴에서 보여주었던 바카닉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박정석 선수나 이재훈 선수라면 임요환 선수의 바카닉을 수차례 겪어 보았겠지만, 박지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콘트롤을 당해낼 수 있을런지요. 머리로 아는 거랑 몸이 순간순간 반응해서 생각한 대로 움직이는 거랑 다를 듯 싶거든요. 게다가, 후속 병력보충도 든든해진 임요환 선수이니까요.
초보랜덤
05/10/21 11:18
수정 아이콘
김동욱//저도 바카닉 예상하고 있어요^^ 예상하고 있는 두가지가 바카닉 아니면 마린+SCV 치즈러쉬에요^^
05/10/21 11:23
수정 아이콘
다들 임요환선수가 정석적으로 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시네요..저두 임선수가 그냥 메카닉만 하지는 않을듯싶네요...뭔가 특이한 전략을 최소한 한두경기는 보여줄듯...여기에 휘말리면 박지호패배...휘말리지 말고 견뎌서 결승가자 박지호 화이팅1
05/10/21 11:26
수정 아이콘
박지호 는 전략에도 물량에 원래 강합니다.
05/10/21 11:2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고전적인 투팩벌처가 한번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박지호 선수가 워낙 로보틱스 느린 투게이트를 강력하게 구사하다 보니...... 만약에 나온다면 오랜만에 클래식한 경기 한판 보는 재미도 있을텐데.
된장국사랑
05/10/21 11:2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하건데 분명 박서는 고전적인 전략은 한두가지 무조건
들고나올 겁니다.
투팩 또는 쓰리팩 조이기나... 바카닛이나 등등...드랍쉽도...
얍삽랜덤
05/10/21 11:5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4벌처 입구 뜷기가 보고 싶네요~
05/10/21 17:4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도 바카닉의 대응방법을 연습해왔을겁니다..
체념토스
05/10/21 18:5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박지호선수의 전략 우위를 어떻게 임요환이 대처하는냐가 포인트라고 생각하기에... 박지호선수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물론 임요환선수 뭔가 할거라고 생각하고요! 경기결과는 어찌 될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62 박서의 온겜넷 결승전 진출을 축하합니다. [124] 작고슬픈나무5951 05/10/21 5951 0
17560 박서를 이기는 방법.. [48] 블러디샤인4899 05/10/21 4899 0
17559 형..이제 천천히 달리자 [113] [GhOsT]No.15140 05/10/21 5140 0
17558 박서 vs 박죠 1경기 815맵 (스포일러 있습니다.) [267] 하늘하늘6279 05/10/21 6279 0
17557 (첫 글) 맨유 게시판에 한국인 사칭 일본인 덜미 [5] 영원불멸헬륨3385 05/10/21 3385 0
17555 논스톱 5가 끝났네요^^ [11] 요로리3562 05/10/21 3562 0
17554 집 말고 스타볼수 있을만한곳 없을까요?? 이번 4강전 넘 궁금합니다 [40] 길시언 파스크3552 05/10/21 3552 0
17552 여자가 스타를 좋아하면 이상한가요..? [90] 바라보다3711 05/10/21 3711 0
17551 박죠와 박서.... 캐나다에서도 기다립니다^^ [29] 게레로3525 05/10/21 3525 0
17550 대한민국이 이룬 쾌거 그리고... [8] psycho dynamic3566 05/10/21 3566 0
17549 임요환 VS 박지호 관전포인트 [27] 종합백과4630 05/10/21 4630 0
17547 처음으로 저그핵 당해보다~~ [24] coolcion3621 05/10/21 3621 0
17543 박서 대 박죠 승부의 향방은? [29] 제갈량군3318 05/10/21 3318 0
17542 D-DAY 황제 VS 스피릿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하면서 [9] 초보랜덤3567 05/10/21 3567 0
17541 저는 이런 이유로 살고 있습니다. [7] zenith3521 05/10/21 3521 0
17539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시간 [9] laviz3875 05/10/21 3875 0
17536 깨어질수 없는 기록은 없는가 봅니다. [10] 茶仰6512 05/10/21 6512 0
17534 산다는건 무엇일까요 ? [30] 낄낄3572 05/10/21 3572 0
17533 낼 온게임넷 4강 어쩌지... [26] 바람꽃3897 05/10/21 3897 0
17532 우울한 토스전 [14] 삭제됨3729 05/10/21 3729 0
17531 맵별 밸런스 분산 랭킹 - fourms님과 다른 방식 [13] 몽키매직3583 05/10/21 3583 0
17530 스물넷.. 이제 시작입니다.. [35] 여자예비역3574 05/10/20 3574 0
17529 친절하셨던 버스 기사님 [19] 아이드3982 05/10/20 39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