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30 20:03:57
Name EastSideOfDream
Subject 현재의 테란의 벽 FD를 넘어서라.
현재 모든 아마추어 중고수부터 시작해서 프로게이머까지 테란들의 특장점을 찾자면 그것은 바로 FD의 사용 빈도가 점차 커진다는 것이며, 이미 커질대로 커졌다는 것입니다.

즉, 테란들에게 프로토스보다 빠른 멀티와 동시에 압박을 가할수 있다는 그런 있을 수도 없는 어드벤테이지로 인해 프로토스가 테란들을 상대로 한때 죽어나가기 시작했고
지금도 테란은 지더라도 최소한 40:60의 싸움은 벌여보곤 집니다.

그렇지만.
완벽은 있을수도 없고
더 더욱 완벽할 수 없는게 전략입니다.

분명 FD는 좋은 전략입니다. 모자름이 없고
어드벤테이지를 주기때문이죠.
그러나 FD는 테란의 발전 뿐 아니라.
프로토스의 부흥을 만들어버렸고 그에 따라 프로토스들은 서프림시리즈와 FD에 가장 걸맞는 상대방법, 아니 FD외에도 모든 전략을 상대로 빌드를 체계화 하기 시작합니다.

원래 에이스 카드는 많이 쓸수록 그만큼 잘 파악되기 마련입니다.

전략은 상대가 대응하지 못할때에 그 진정한 위력이 있으며, 지금의 FD는 정석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FD의 한계는 여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방송게임 테란들의 연패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는 것이 이런 이유입니다.
프로토스는 테란의 플레이가 무엇임을 예상하지만 테란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
상대적인 맵핵으로 작용 할수도 있습니다.

이젠 FD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아직 이르기도 하지만, 너무 느리기도 합니다.
FD가 막 나오고 연승행진을 하고 있을 무렵.
2팩토리는 사라졌습니다.

맵 들 역시 입구를 못 막거나 막지않는게 좋은 형태를 갖추는 맵들이 생겨나고
FD는 좋든 싫든 정석이 되었지만.

지금은 변해야합니다.
루나 아리조나등의 맵이 사라졌고 FD의 효력은 "알고있음"이 아니라 모르고 있음이 아닐까 합니다.

FD를 정석으로 쓰곤 있지만 아직도 체계화를 덜되었고 그만큼 패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울 뿐이군요.

ps. 박지호선수 진출 축하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31 10:33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에서의 질럿푸쉬후 이어지는 리버드랍은 정말 강력하던데요.. 유인봉 선수가 박지호 선수 상대로 실수 한번 하지 않은것 같아 보였으나 너무나 강력한 질럿,리버 견제로 인해 완전히 주저 앉았더군요.
모하고살지
05/08/31 12:27
수정 아이콘
FD가 먼가요???
after_shave
05/08/31 15:5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긴 현재 방송맵들에서 가장 최적화 된 빌드가 FD같습니다.
가장 승률이 높으니까 계속 쓰는것일뿐
토스유저들이 완벽히 파해쳐 버리면 슬그머니 사라질것입니다.
swflying
05/08/31 16:06
수정 아이콘
FD 훼이크 더블 입니다.
누가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6마린 1탱크로 진출하는척 하면서
마치 대나무조이기를 하듯이..
그러면서 마인으로 방어하며 멀티를 먹는겁니다.

지금은 훼이크의 의미가 없이
무조건 멀티하지요^^;

FD빌드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에 따라가면서 요즘 플토들도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예전같으면 테란보타 멀티늦으면 어떻게 이겨?

였는데 요즘은
멀티 좀 늦는건 두려워안하는 플토유저들!
화이팅입니다.^^
새로운별
05/08/31 18:14
수정 아이콘
음 요즘 방송경기를 다 보진 못했지만 FD를 해서 초반에 불리하게 시작한 적이 있던가요 물론 도박적인 다크드랍 리버드랍 등에 당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정찰만 잘하면 그런것에는 당하지 안을거라고 보는데요...
꼭 압박을 해주지 않더라도 대등한 싸움 혹은 그 이상에 형국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두 테란유저라 그 빌드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꺼든요 ;; 너무좋습니다 증말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098 새로운 팀플맵 철의장막에서 팀플이 어떻게 진행될까요? [11] 임종민4407 05/08/30 4407 0
16095 [펌]이창호-조훈현-이세돌, 불붙은 기록경쟁(스크롤) [3] NeVeRDiEDrOnE5536 05/08/30 5536 0
16094 현재의 테란의 벽 FD를 넘어서라. [5] EastSideOfDream6652 05/08/30 6652 0
16092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다른점과 공통점 [4] 소년6716 05/08/30 6716 0
16090 프로리그 후기리그 새 팀플맵이 공개되었습니다. [6] 홍승식6289 05/08/30 6289 0
16087 스타리그 주간 MVP(8월 넷째주) 결과 [1] DuomoFirenze3951 05/08/30 3951 0
16086 화장을 지우다를 보고 생각나는 시가 있어서... nostalgia4382 05/08/30 4382 0
16085 [펌]누나의 넋두리2 (남동생들이여자친구어머니께해야할일들) 별이될래4909 05/08/30 4909 0
16083 화장을 지우다. Gidday4399 05/08/30 4399 0
16081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55화 (최종화) DEICIDE5605 05/08/30 5605 0
16080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54화 DEICIDE4981 05/08/30 4981 0
16074 [잡담]이 곳에 가입한 후 지금까지~ [1] Zard5533 05/08/30 5533 0
16073 815 변수가 참 많은 맵 같습니다. EastSideOfDream5599 05/08/30 5599 0
16070 그렇게 매일 힘내지 않아도 돼. Timeless4267 05/08/29 4267 0
16069 2가 있고없고의 차이..(사실상의 복귀글이네요..^^;;) KuTaR조군4169 05/08/29 4169 0
16067 군대와 여자친구 문제... [3] 사랑헌신믿음4254 05/08/29 4254 0
16066 SKT의 두 테란의 최적화 빌드.. FD에 대한 단상 [64] FreeComet9524 05/08/29 9524 0
16065 New MX300!! G1 Review [18] Lunatic Love7139 05/08/29 7139 0
16062 누구냐 넌! 왜 이재훈의 모습을 하고 있나? [43] 호수청년8853 05/08/29 8853 0
16060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Write 버튼을. [6] 날아와머리위4915 05/08/29 4915 0
16059 주저리 주저리... [11] lovehis5065 05/08/29 5065 0
16058 효도르 vs 크로캅 60억분의 1 [44] 박민수7168 05/08/29 7168 0
16057 개강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6] phantome4179 05/08/29 41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