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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3 00:54:20
Name estrolls
Subject 지금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
.
처음으로...
.
.
평생을 같이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사랑이라는것이 무엇인지...죽는날까지...알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랬었는데....
.
.
낡은 의자가 되는게 내 희망이었어...
붉은 노을이 지는 어느 바닷가에 자리잡은 낡은 의자처럼...
영원히 한 사람만을 위한 낡은 의자가 되어....
오래도록 그 노을을 같이 바라보게 될 줄 알았는데....
.
.
이제까지 내가 믿어왔던...사랑에 대한 그 절대적 신념이....
처음으로...흔들려버린 어느날....
당신도..나도...어느 누구도 원망할 수가 없었어...
그저 내 뺨에 흐르는 눈물을 말없이 보고있을수밖에 없었지...

그래...인연이란....그런거겠지...
내가 붙잡는다고 오는것도 아닌....내가 가란다고 가는것도 아닌...
그렇게 생각해야겠지.....
.
지금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언젠간...당신도 알게 될까...?
붉은 노을을 바라보는 낡은 의자의 마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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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strolls입니다...오랜만에 찾아뵙네요.^^
한동안 이것저것 심란한 일이 많았습니다.
월페이퍼작업도 중단하다시피 했었고...아니 하려고 해도 손에 안잡히더라고요.

이제 다시 만들어나가볼까 합니다..마음도 어느정도 추스렸고...
하던거 계속 해나가야겠지요.^^

새롭게 시작될 첫번째 월페이퍼는 오영종선수로 정했습니다.
사신토스가 대세인듯 해서 거기에 맞게 꾸며볼 생각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死神이라는말이 영어로 Thanatos 더군요.
뒤에 토스가 붙네요.하핫...

어쨌든...솔로부대복귀를 신고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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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05/08/23 00:59
수정 아이콘
어쩐지 요즘들어 유머게시판 글을 읽을때마다 뭔가 빠진듯한 아쉬움이있었는데..
좋은 웰페이퍼 부탁드립니다.
estrolls
05/08/23 01:00
수정 아이콘
아 맞다...제 홈페이지 리뉴얼 했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5/08/23 01:20
수정 아이콘
Thanatos...Thanatos...Thanatos... 너무 멋있네요..
타나토스의 월페이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도라에몽
05/08/23 01:40
수정 아이콘
이 음악 그녀의 차안에 있는 씨디였는데...
같이 들으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원거리 연애라 참 힘들었을때
위로가 되어준 음악이였는데^^
지금 들으니까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05/08/23 02:12
수정 아이콘
지금 내 차에도 이 음악 씨디 있는데..!!..
참 음악이 부드럽고 좋죠!

힘내세요
05/08/23 03:05
수정 아이콘
여기 솔로부대 복귀한 사람 하나 더 있습니다 ^^ 같이 힘내자구요 하하
05/08/23 03: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만들어주신 월페이퍼 잘 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v.
아케미
05/08/23 07:31
수정 아이콘
파이팅! 힘내세요!!
05/08/23 10:17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월페이퍼라...
기대가 되네요.^^
밥풀떼기
05/08/23 22:43
수정 아이콘
김광민의 지금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입니다..
저도 이 곡 정말 좋아하는데..^^
힘내시구 월페이퍼 기대하고 있을께요^^
estrolls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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