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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2 01:07:37
Name SEIJI
Subject 최고의 영화 Top 20 <2>
이세상에는 정말 무수한 영화들이 나오고 사람들은 그 수많은 영화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이루 셀수 없는 영화들중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기억되어 감동으로 남는
영화는 그 쏟아져나오는 영화수에 비하면 상당히 적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영화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고 또 즐겨보는것일 겁니다. 다시금 자신이 예전에 보았던
명작의 감동을 새로운 영화를 보면서 또다시 느껴보길 원하니깐요.
그렇게 여러사람들이 오래오래 기억하며 다른 영화들을 볼때 자신이 영화보는 기준으로
삼는 영화, 그런 영화를 우리는 명작이라고 부릅니다.

다음은 무비스트(http://www.movist.com)의 영화들중 평점이 가장 최고인 영화
20편들입니다.

날씨도 후덥지근한 여름, 방에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수박 몇덩어리 잘라 먹으며 밑에
나열된 명작들을 비디오로 빌려보는것도 괜찮은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10위. 나의 왼발 (1989, My Left Foot) 평점 : 9.01/10

장르 드라마
국가 아일랜드 / 영국
감독 짐 쉐리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 피오나 쇼

20자평
- 진정한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 난 어렸을때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장애인인줄 알았다..  ★★★★★
- 감동, 그 자체다. 바닥에 엄마라고 쓸때...  ★★★★★
- 다니엘은 진정 천재성을 지닌 배우이다  ★★★★☆
- 담담하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그러나 따뜻함이 느껴지는 감독의 능력이 새삼 부럽다.  ★★★★
-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리고 "MOTHER"  ★★★★★



9위. 굿바이 마이 프렌드 (1995, The Cure) 평점 : 9.01/10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피터 호튼
출연 브래드 렌프로 / 에어릭 이건 / 조셉 마젤로  

20자평
- 친구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
- 주인공 둘이서 병원서 장난을 칠때부터 펑펑 울었다. 그 다음이 너무나 슬플것을 알았기 때문에..  ★★★★☆
- 두 소년의 눈물겨운 우정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
- 당신이 소년이라면 꼭 보길. 그리고 어른이라면 꼭 보았길  ★★★★★
- 친구의 존재를 알게한 영화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



8위 포레스트 검프 (1994, Forrest Gump)  평점 : 9.02/10

장르 드라마 / 코미디
국가 미국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톰 행크스 / 로빈 라이트 펜

20자평
- 이 말 한마디 만으로도 감동이 넘치는 영화 " 달려! 포레스트"  ★★★★☆
- 인생은 정해지지 않은 미라클이다. 평범한 삶 속에도 기회는 언제나 존재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
- 비디오 가게에 거미줄 쳐있는 이 영화 보면 안타까움...  ★★★★★
- 한편의 동화.. 보는 내내 흐뭇했던.. 보고 한참 후에 눈물이 나는...내 최고의 영화중 하나..  ★★★★★
-  아임 포레스트 포레스트 검프.. 몇번이고 되뇌이게하는 말.^^  ★★★★★



7위 살인의 추억 (2003, Memory of Murder)  평점 : 9.02/10

장르 드라마 / 미스테리
국가 한국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 김상경

20자평
- 평점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영화 평점 깎는 놈들은 범인보다 못한놈이요 ㅡ,.ㅡ  ★★★★★
- "서류는 거짓말을하지 않습니다" 관객은 거짓말을 하지않습니다.  ★★★★★
- 내 눈을 똑바로봐 드디어 안보면 후회하는 한국영화가 나왔단말이지..  ★★★★★
- 그들은 영화배우가 아니라 한사람을 죽이도록 잡고싶은 형사들이었다  ★★★★★
- 영화를 보고 나온 하늘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진정으로 무서웠다;  ★★★★★


6위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Dead Poets Society)  평점 : 9.05/10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피터 위어
출연 로버트 숀 레오나드 / 에단 호크 / 로빈 윌리암스

20자평
- 창조성이나 순수성 등과는 거리가 먼 경직된 교육사회의 풍조를 비판..  ★★★★☆
-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제발 꼭 보길 바라는 영화...  ★★★★★
- Oh Captain My Captain...나에게 참교육을 알려주세요...  ★★★★★
- 책상위에서 본 세상은 걸상에 앉아서 보는 세상과 다르다.  ★★★★★
- carpe diem. 정직한 스승의 진리 수업.  ★★★★★



5위 밴드 오브 브라더스 (2001, Band of Brothers) 평점 : 9.06/10

장르 드라마 / 전쟁
국가 미국 / 영국
감독 필 앨든 로빈슨 / 리차드 론크레인 / 미카엘 살로몬 / 데이빗 너터
출연 다미안 루이스 / 도니 월버그 / 론 리빙스턴 / 매튜 세틀

20자평
- 화려한 전쟁장면이 아닌, 우리의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들을 너무나 감동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영화  ★★★★★
- "사실감" 마치 2차대전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
- 다른감독 다른색깔의 10편의 영화같은 드라마... 정말 최고다. 그리고, 전쟁은 없어야 한다...  ★★★★★
- 전쟁영화의 표본..실화에 바탕을둔 감동의 드라마..  ★★★★★
- "할아버지는 전쟁영웅이야?" "아니..할아버지는 전쟁 영웅들과 함께 싸웠을 뿐이란다" 실제 생존자 윈터스  ★★★★★



4위 인생은 아름다워 (1997, Life Is Beautiful / La Vita e Bella) 평점 : 9.08/10

장르 드라마 / 전쟁 / 코미디
국가 이탈리아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 니콜레타 브라쉬

20자평
- 아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 웃음, 그걸 보며 잠시 웃었지만 오래 울었다.  ★★★★★
- 웃으면서 눈물을 주는 영화는 흔치않은것 같아요..  ★★★★★
- 아들에게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 라고 말하는 것 같다.  ★★★★★
- 영화사상 가장 엄청난 거짓말쟁이의 주연. 그러나 가장 순수한 영화  ★★★★★
- 아름다운 거짓 통역, 죽음조차 아름다운 진정한 부정  ★★★★★



3위 말아톤 (2005) 평점 : 9.08/10

장르 드라마 / 휴먼
국가 한국
감독 정윤철
출연 조승우 / 김미숙 / 이기영

20자평
- 이영화에 조승우는 없다. 초원이가 있을뿐..  ★★★★★
- 가슴이 콩당콩당 뛰어용~~~~~~~~~~~~~~~~^0^  ★★★★★
- 장애인이란 편견을 없어주는듯한 간만에잼있던영화  ★★★★☆
- 감동의 물결이 오는 영화.. 마지막.. 미소는 잊을 수 없다.  ★★★★★
- 나를 웃기고 울린 영화. 백만불짜리 영화!!  ★★★★☆



2위 시네마 천국 (1988, Cinema Paradiso) 평점 : 9.14/10

장르 드라마
국가 이탈리아 / 프랑스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살바토레 카시오 / 자크 페랭 / 아그네스 나노 / 필립 느와레

20자평
- 다시보기망설여짐. 환상처럼 아련히 간직하고 싶은 정도의 아름다운 영화니까.  ★★★★★
- 마지막 키스신과 음악..잊혀지지 않네요..그리고 이때까지 본 영화가 모두 기억나네요  ★★★★★
- 나의 인생은 그 누구에겐 소중한 영화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영화  ★★★★★
- 천진한 소년 토토의 눈으로 본 영화의 세계, 아름다운 음악,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
- 그들의 소박하고 진실한 영화 사랑  ★★★★



1위 쇼생크 탈출 (1994, The Shawshank Redemption) 평점 : 9.17/10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팀 로빈스 / 모건 프리먼

20자평
- 이 영화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사람은 어떤 영화를 원하는 걸까?  ★★★★★
- 마지막 장면의 파란 바다에서. 왜 자유란 색깔이 파란색으로 표현되는지를 느낄수 있었다  ★★★★★
- 날고싶은 새를 가두는것 만큼 잔인한건 없다....  ★★★★☆
- 희망이라는 가치를 마음 속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  ★★★★☆
-  모진 고통을 인내하며, 참 된 자유를 추구하는, 진정한 인간미의 극치를 선사하여 주는 영화  ★★★★★



최고의 영화 20위~11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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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 勝]무한초
05/08/02 01:12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세이지님의 개인적인 최고 영화로 생각했네요~ ^^;

제 최고의 국내영화는 [살인의추억]입니다.
송강호, 김상경 두 배우의 눈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외화로는 두말없는 [반지의 제왕]
1,2,3편 모두 합쳐 극장에서만 6번을 봤다는....

디비디 포함하면 100번은 본거 같네요...(소장하고 있음 ㅡㅡ^)

------------------------------------------------------------

덤으로 개인적으로 최고의 국내가요는 Mr.2의 하얀겨울

눈오는 겨울밤에 그 노래 듣고 있음 가슴이 아련~하더라구요 ^^*
미스서
05/08/02 01:13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안본 영화들이 수두룩하는군요 -_-aa 이참에 하나하나씩 봐야겠어요 ~
미야노시호
05/08/02 01:15
수정 아이콘
저도 반 정도 밖에 안보았군요..
한상빈
05/08/02 01:16
수정 아이콘
오!! 모두 추천이죠.. 메멘토도 있을줄 알았는데;;//
정테란
05/08/02 01:21
수정 아이콘
출처가 출처인지라 아무래도 한국인 취향이군요.
카르타고
05/08/02 01:2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가 업ㅂ다니....
이쪽은 스필버그형님께 업ㅂ네요..
Love♥Toss
05/08/02 01:23
수정 아이콘
전 포레스트 검프죠 당연히 -_-b 제 맘속에 언제나 이영화가 있을겁니다
감동 또 감동.. 마지막에 울엇던기억이 있네요.. 이 배경음 좋네요 제목이? ㅎ
05/08/02 01:24
수정 아이콘
무비스트 회원들이 평점을 낸거라.....

외국의 영화순위를 보면 서양인들은 대부, 스타워즈, 반지의제왕등을
항상 순위에 올려놓는데 말이죠.
05/08/02 01:24
수정 아이콘
포레스트 검프라......
we get high !
05/08/02 01:27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봤던 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한국영화는 살인의 추억 외국영화는 쇼생크 탈출입니다.
이 리스트는 그냥 네티즌들이 준 평점을 토대로 한 순위인가 보군요...
하나같이 재밌어보이네요~
저 중에 4개밖에 안봤는데 나머지도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서정호
05/08/02 01:2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미국에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지만 국내에선 그다지 팬층이 넓은 게 아닌 거 같더군요.
05/08/02 01:30
수정 아이콘
저기서 본것중 가장 인상깊었던건 인생은 아름다워...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Love♥Toss
05/08/02 01:32
수정 아이콘
SEIJI//
이음악 제목이 멀까요 ^-^;; 잔잔한게 좋네요... 제가 이런류의 음악을
좋아해서,// 흠;;
나무나무
05/08/02 01:38
수정 아이콘
키쿠지로의 여름에서 나왔던 곡이네요...
잔잔한게 좋죠?^^
정테란
05/08/02 01:38
수정 아이콘
역시 지구를 지켜라와 올드보이는 없군요. 한국인 취향에 잘 맞는 영화는 아니란 말인가?
05/08/02 01:39
수정 아이콘
키쿠지로의 여름 ost의 going out 이라는 노래입니다^^
정테란
05/08/02 01:39
수정 아이콘
말아톤이 참 대중적인 영화이긴 한가 보군요. 살추보다 높다니....
호두우유
05/08/02 01:42
수정 아이콘
기쿠지로의 여름 2002년 여름 시사회에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예요
근데 이 영화 국내극장에서 개봉은 했었나요??
못보신분들은 꼭 보셔요^^
*블랙홀*
05/08/02 01:44
수정 아이콘
인생은 아름다워...
정말....제 최고의 영화입니다!
온게임넷매니
05/08/02 01:45
수정 아이콘
저는 대부를 꼽고 싶네요. 왜 대부 대부하는지 명작이 왜 명작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알파치노의 매력적인 마스크, 말론 블란도의 카리스마, 그리고 정장을 입은 모습이 너무나 멋진 로버트 드니로, 저에게 있어서는 대부가 1위네요 ^^;
05/08/02 01:46
수정 아이콘
A.I도 정말 감동적인 영화인데...... A.I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 다섯손가락안에 꼽습니다^^
05/08/02 01:48
수정 아이콘
포스터를 보기만 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엄청난 휴머니즘 대작들이 포진해 있군요...
특히 시네마천국을 보면서 생각나는 사랑의 테마는 아직도....
_ωφη_
05/08/02 01:52
수정 아이콘
2개보고 다 본거네요..나머지 2가 한번 봐야겠네요..^^
굳바이 마이프렌드 정말 슬프게봤었던..
샤인이랑 제8요일도 한번 보세요..^^
Love♥Toss
05/08/02 01:52
수정 아이콘
시네마 천국도 상당히 감명 깊엇죠
o.s.t LOVE THEME 이음악도 상당히 좋습니다~b
정테란
05/08/02 01:52
수정 아이콘
무비스트 가서 확인해보니 솔직히 이 순위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군요.
개봉하지도 않은 디워가 8점대 넘는 순위에 있고...
그외 1위~100위까지 훑어보니 좀 그렇군요.
흐르는 물처럼.
05/08/02 01:52
수정 아이콘
정말 살인의 추억 살인나게 재밌죠...
기찻길에거 도망가는 용의자를 보며...
"밥은 먹고 다니냐...?"
크~~
05/08/02 01:5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내일을 향해 쏴라'를 좋아하는데 .. 아쉽게도 순위권 밖(어쩜 순위권에 없을지도) 이군요.. 주제가가 더 많이 알려진 영화인가..
별을담는아이
05/08/02 01:58
수정 아이콘
전 데드맨워킹이 젤 기억이 마니 남네여 숀펜이란 배우 그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뭐랄까 숀펜에 연기에 온몸이 부르르 떨렷던 기억이 나네요
죽음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지는....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엿어여
눈물이 계속 흐르더군요..
05/08/02 01:59
수정 아이콘
순위는 무비스트 회원들이 준 평점을 평균내서 그중 가장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긴겁니다. 개봉하지 않은 영화도 평점을 줄수있기때문에 디워가 8점을 받은거고 top 100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화는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firstwheel
05/08/02 03:17
수정 아이콘
I`m Sam
firstwheel
05/08/02 03:20
수정 아이콘
이번 우주전쟁은 `아이앰 샘`의 꼬마아가씨를 보기위해서 봤답니다.
럭키잭
05/08/02 04:31
수정 아이콘
역시 넷티즌이 선정한 톱텐은 휴머니즘을 다룬 영화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군요. 그럼에도 스탠 바이 미가 속해있지 않다는게 상당히
의외입니다. 여담이지만, 배경음악을 듣고 생각났는데 그 기쿠지로의
여름은 처음 중간등 시도가 상당히 괜찮았지만 후반에서 완전 말아먹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05/08/02 04:35
수정 아이콘
혹시 '루디 이야기' 란 영화를 아시는분 계시나요?
Ace of Base
05/08/02 04:46
수정 아이콘
stardom.>
미식축구선수 루디군요..
쿼터백이던가? 마지막 몇분을 뛰고 어시스트하고영웅이된 선수..

10년전 주말의 명화로 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05/08/02 06:23
수정 아이콘
댓글中에 A.I 관련 글이 나와서 저도 몇자 적습니다.
A.I보다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뭔가 있겠지, 내가 이해를 못하는걸꺼야, 추천평도 양극이 던데
설마 뭔가 있겠지, 스필버그가 그냥 거장이겠어. 눈과 귀를
쫑긋 세우자..아 이런 슬슬 잠이 오는데..더디어 끝인가
좀 기네..헐..다시 계속하네..머지 머지..끝이네"

+내 돈..돌리도..
아케미
05/08/02 07:31
수정 아이콘
A.I.를 제대로 보시려면… 데이빗 역을 맡은 오스먼트의 연기에 주목하시면 됩니다! 으하하하!
…죄송합니다;; 저도 살인의 추억 참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서류는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라는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Winterreise
05/08/02 08: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순위이겠지만 3위가 말아톤, 1위가 쇼생크탈출이라는것이 의외네요. 저 같은 경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크린트이스트우드 주연의 '알카트라스탈출(1979년)'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쇼생크 볼때도 그 영화가 생각나서 그다지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혹시 탈출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보세요. 아~ 그리고 밴드오브브라더스.. 전쟁영화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 꼭 보세요. 마치 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매편 등장하는 당시 노병들의 나레이션과 가끔 죽은 동료를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보면.. 가슴이 찡~~
두번의 가을
05/08/02 09:03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유게등 여러게시판을 둘러보면서 댓글을 남기고 싶지만 로긴의 귀차니즘(자동로그인이 잘안먹히는...)때문에 넘어가다가 이글의 제목을 보면서 저의 최고의 영화 쇼생크탈출은 몇위일까 했는데 1위랭크이군요 그리고 나머지 순위권이 전부 제가 최고라고 꼽는 영화이군요 '식스센스'가 없다는것은 약간은 아쉬운^^;
살인의 추억은 영화관을 나오자 마자 영화에 대해서 같이본 사람에게 제 느낌을 쉴새없이 말하는 저를 30분동안 아무말없이 생각에 잠기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많은 이들의 좌우명을 '카르페 디엠'으로 바꾸어 놓은 영화가 아닌가 하네요
인생의 아름다워에서 정말 로베르토 베니니의 연기는 최고이상이라고 단언합니다 아들을 창고에 있으라고 한뒤에 독일병사에게 잡혀가면서 놀이를 한다는 제스춰를 취하는 그장면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그 당시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카데미에서 타이타닉이 출품되어 다른상을 많이 휩쓸었는데 남우주연상을 로베르토 베니니가 받아간 걸로 기억되는군요
네오크로우
05/08/02 09:38
수정 아이콘
딱히 영화에 대한 순위는 매겨본적이 없지만 아메리칸 히스토리 x가 기억에 많이 남는 군요. 영화보다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 때문인듯.. 프라미멀 피어 에서의 소름끼치는 연기에 이어서 고뇌하고 번민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너무 잘 그려서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여담이지만 나의 왼발을 보고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정말 장애인인지 알았건만 이후에 라스트 모히칸에서 붕붕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죠.

여기 꼽혀있는 영화중에 말아톤 만 못봤군요... ;; ㅠ.ㅠ
05/08/02 09:44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꼭 봐야할 영화.. 브레이브 하트도 강추 -_-b
블루 위시
05/08/02 09:49
수정 아이콘
포레스트 검프에 대해서는 고려할 여지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노골적인 미국찬양이었던 인디펜던스데이보단.. 포레스트검프야 말로 위험한 영화라는 소리도.. 적잖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인간승리 와중에.. 월남전,반전운동등이.. 스리슬쩍 넘어갔던 기억이..-_-;;
05/08/02 10:12
수정 아이콘
전 '제리 맥과이어' 가 1위 입니다.

'콴' 이라는 단어를 잊을수가 없네요-_-;

아...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도 정말 잊혀지지 않는 영화 입니다.
05/08/02 10:33
수정 아이콘
'죽은 시인의 사회'... OH CAPTAIN, MY CAPTAIN...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라고 권장하는 영화입니다. 나온지 오래되었는데도 탑10에는 잘 붙어있군요.
D.TASADAR
05/08/02 10:36
수정 아이콘
음... 이 기회에 옛날 영화들 다시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세이지님 좋은 자료 감사. ㅋ

개인적으로 저의 최고의 영화 역시 쇼생크 탈출이라...^^;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폴리" 라고...

혹시 저처럼 폴리 재미있게 보신 분 계신가요?

네이버 평점 9.59의 압박!!(비록 참가인원이 매우 적긴 하지만...;;)을 자랑하는 영화죠,

정말 감동적인데, 못보신 분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움..
드루™
05/08/02 10:56
수정 아이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Joe Hisaishi의 The Rain 이라는 곡입니다.
방금 곡의 뒷부분일부분만 수록하신거 같은데요 ^^
귀에 너무 익어 글을 보면서 괜스레 어디서 들어본곡인데? 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
영화평론글 제 생각과 많이 매치는거 같아 추천하는바입니다 ^^~
05/08/02 12:29
수정 아이콘
이 노래 '기쿠지로의 여름' 이란 일본 영화의 OST였습니다^^
역시 네이버 영화 평점이 믿을만 한가 보네요?~
하우스
05/08/02 13:09
수정 아이콘
연도수를 적어주셨다면 좋았을 걸..
몇년부터 몇년까지다..
개인적으론 대부시리즈, 아마데우스 최고의 작품으로..
전 참고로 영화보다는 애니 공각기동대를..
영화,애니 토탈 최고의 작품으로 .. ^.^
05/08/02 13:21
수정 아이콘
기쿠지로의 여름..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기타노다케시 감독의 모든 영화들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실은 초. 중반 보다, 그 어린애 같은 어른들이 실컷 노는 중.후반을 더 좋아합니다.
현실에서는 참 웃기 힘든 일이 많아서.
그냥 "아이를 위로하기 위한 놀이"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 즐거웠던 영화.

불행히도, 이 스무편의 영화 중 좋아하는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네요.
감동을 주는 휴먼 드라마 류.. 는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 편이라.

하지만 아무래도 보편적인 취향에서는 이 영화들이 정답일듯 합니다.
05/08/02 13:39
수정 아이콘
이 노래는 기쿠지로의 여름 ost의 going out 이라는 노래입니다.

영화ost가 비슷한 멜로디 조금씩 다르게 해서 여러곡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the rain 뒷부분과도 비슷하네요^^
20th Century Baby
05/08/02 14:19
수정 아이콘
저의 최고의 영화도 인생은 아름다워 입니다
영화관에서 3번봤습니다
집에서도 한 4~5번 보고..
오페라극장에서 나오던 수용소에서 몰래 틀어주던 그음악도 너무 감동.
Cheeeers
05/08/02 22:03
수정 아이콘
나의 왼발 꼭 보세요..
저 평점에서 정말 와닿았던 것 .." 다니엘이 장애인인 줄 알았다"는 것..
저는요 저거 보면서 어머..정말 장애인 연기자가 있구나..정말 대단하시다,..이렇게 생각하다가
나중에 보니 멀쩡한 정상인이셨다는....(헉.헉.헉..)
정상인이 장애인을 연기하셨다는 것 보다, 한 사람이 가족의 사랑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평범하지만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것에 감동했습니다..
ㅠ.ㅠ..최고최고최고~~
05/08/02 22:36
수정 아이콘
더 록이 순위에도 없다는게 전 의외였음... 블록버스터중에 다섯손가락안에 충분히 들 수 있는 영화인데
스키피오
05/08/02 23:33
수정 아이콘
A.I~
개인적으로 창세기전2와 더불어 보고 울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_-;
브레이브 하트도 대작..
FREEEEEEEEEEEDOOOM~~!!!!
마요네즈
05/08/03 13:40
수정 아이콘
딱 국내 정서랑 맞는 순위네요. 쇼생크 탈출은 전 세계를 막론하고 최고의 인기군요. 아카데미상을 못탔어도 서럽진 않을듯.
스키피오님 덧글보니 브레이브하트도 딱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영화인데 탑10에는 없네요.
미친잠수함
05/08/10 17:37
수정 아이콘
라스트모히칸... 늪속의여우(패트리어트)... 정말 웅장하면서 감동이죠^^
저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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