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3 18:12:40
Name 곽태근
Subject 新라이벌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후, 우리는 한쌍의 명콤비를 계속해서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임요환과 홍진호,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두 선수는 언제나 게임 대회의 상위권에서 마주치며 숙명의 대결을 벌이곤 했죠..

2003년 , 또 다른 테란-저그 라이벌 탄생을 예감합니다.
차세대 주자라고 할 수 있는 박경락- 서지훈 선수


박경락 선수- 타종족 상대로 "공공의 적"이라는 닉네임을 확인시켜주는 저그.
                  테란 상대로나 플토 상대로나 정말 강력하죠. 한빛 스타즈 팀내 게임을 하다
                  보면 이 선수를 상대하는 선수들이 마우스를 집어던지곤 한다죠 -_-
서지훈 선수- GO의 에이스라는데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제 2의 김정민이라고 불릴만큼
                  단단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선수가 변칙을
                 하면 왠지 말리는듯한.. -_-; 불안하죠)
두 선수의 악연(?)은 파나소닉배 스타리그부터 시작됩니다.
16강에서 만난 두 선수. 당시 테란이 전적상 압도적이던 개마고원에서 서지훈 선수는 평소때 잘 하지 않는 벙커링까지 시도했지만 원사이드(..)하게 졌죠.. 그것이 빌미가 되어 재경기까지 간 두 선수. 이번엔 아방가르드 2에서 붙었죠. 역시나 원사이드.(서지훈 선수가 뭔가 해보지도 못했죠..)로 진 서지훈 선수. 변길섭 선수를 능가하는 포커페이스 서지훈 선수의 얼굴이 찡그리지는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습니다 -_-;
다시 두 선수는 올림푸스배 8강에서 붙습니다. 서지훈 선수 각성하고 나름대로 잘 싸웟지만 역시나 경락 마사지에 GG를 선언하고 맙니다. 또 떨어질뻔 했죠 -_-;
서지훈 선수에게 천적이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박경락 선수(공식전에서 말이죠..)
기대됩니다. 두선수가 다시 만날 그 시합이..
왠지 모르게 승부처에서 자주 만난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절거려봅니다.
임요환 홍진호에 버금가는 라이벌이 되기를 바라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곽태근
03/06/03 18:13
수정 아이콘
아 프로리그에선 서지훈 선수가 이겼지만.. 공식전이라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듯 하네요.. ^^;
서린언니
03/06/03 18:37
수정 아이콘
라이벌은 정말 흥행카드죠. 라이벌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청자는 즐겁다고 생각해요.
황제의 재림
03/06/03 18:5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라이벌은 누가 될까요? 조용호선수? 아님 박정석 선수?
Hewddink
03/06/03 19: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라이벌은 아무리 생각해도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 밖에 없을 듯...
요즘은 이 세 선수들이 각본없는 "스타계의 삼국지"를 써내려가고 있는 듯 합니다. ^^
세츠나
03/06/03 19:15
수정 아이콘
작년 말~올해 초였다면 이윤열의 라이벌은 두말없이 조용호라고 했었을텐데요!
카나타
03/06/03 19:3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라이벌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현재로썬 임요환선수밖에 없는듯...-_-;;
세츠나
03/06/03 19:55
수정 아이콘
휴...확실히 현재로서는 임요환 선수. 하지만 오늘만큼은 한웅렬 선수입니다 ^^;
지금 핫뷁배 결승전 너무 재미있어요...1경기 아슬아슬한 이윤열의 승리, 그러나 2경기를 시종일관 압도한 한웅렬!
임요환 선수도 이렇게 압도적으로 이윤열 선수를 물리친 적은 없었는데요...
카나타
03/06/03 20:1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번 엠비씨게임 스타리그 1차리그 예선에서 두선수(서지훈, 박경락)가 만난적이 있었는데 2:0인가 2:1로 서지훈선수가 이겼었죠...
03/06/03 20:1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라이벌이라면 저는이재훈선수에 한표...
Hewddink
03/06/03 20:2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라이벌이라기보다는 거의 유일한 천적이 더 어울릴 듯 하다는 지극히 근거없는 개인적인 생각이... =_=
그보다 이 글에서 곽태근님이 지적하신 라이벌은 서지훈 선수. 박경락 선수였는데, 언제부터 이윤열 선수가 주제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곽태근
03/06/03 20:25
수정 아이콘
테란 저그 라이벌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조용호, 박경락-서지훈이면 될랑가요? ㅋ
Hewddink
03/06/03 20:28
수정 아이콘
저그-프토 라이벌은 없죠... ㅠ_ㅠ
거의 모든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프토 상대로 승률이 70% 가까이 되니까요... *_*
저그-프토 라이벌도 생겼음...ㅡ.ㅜ
03/06/03 20:58
수정 아이콘
글은 서지훈 - 박경락인데 ㅎㅎ 섭섭하겠어요 ㅡ_ㅡa
03/06/03 20:58
수정 아이콘
저그 프토 라이벌이라면 홍진호-박정석이 라이벌이라 할만하죠..
AthlonXP™
03/06/03 21: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MBC게임 메가매치에서 서지훈선수가 박경락 선수 앞마당까지 밀었는데도 불구하고 패배한 경기가 있죠.
안전제일
03/06/03 22:0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 박경락선수라면 아무래도 박경락 선수에 무게감이 실리는 지라 라이벌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오히려 천적이라는 표현이...^^
한때 임요환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이듯이요.^^(그러나 실제 전적은 그리 약하지 않지만. 심리적 부담감이라는 거죠.)
윤문용
03/06/03 22:24
수정 아이콘
청출어람 출어람... 어느새 너무 커버린 이윤열선수..
박서여.. 코크배의 그 열정으로 그 정신으로 다시한번 왕좌에 올라서길..
피팝현보
03/06/04 00: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 박경락선수 박경락선수가 아주 압도적인거 같지는 않던데.. 예선등등을 합치면..
카나타
03/06/04 01: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서지훈선수가 박경락선수를 개마고원에서 이겼었던 경기도 있네요...
IntiFadA
03/06/04 09:30
수정 아이콘
홍진호-박정석 라이벌에 한 표~!
불꽃실드질럿
03/06/04 10:4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서지훈선수-박경락선수 구도는 라이벌이 아니라 천적구도인듯 싶습니다...--; 공식전에서는 박경락선수가 많이 이겨서.....
그리고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는 임요환 선수보다는 이재훈 선수가 더 어울릴 듯 싶네여...(이것도 천적관계-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23 To be continued....? [6] Zard1794 03/06/05 1794
9822 이윤열 선수가 최고 연봉을 받을 것 같네요<ktf소식입니다> [16] 핸드폰3822 03/06/05 3822
9821 요즘 유행하는 대 태란전 플토의빌드. [14] GuiSin_TerraN1932 03/06/05 1932
9819 패자의 핸디캡에 대해서 [12] 김범수1714 03/06/05 1714
9818 [연재] 최면을 걸어요 (8) [10] 공룡1301 03/06/05 1301
9817 조정현 기욤선수의 부활 [5] 초보랜덤1894 03/06/05 1894
9816 2등보다는 1등이 더 힘든거 같네요... [6] tajoegg1470 03/06/05 1470
9815 대화의 방법에 관해서. [5] 안전제일1200 03/06/05 1200
9813 MBC 게임의 LOSERS 4강... [13] 윤문용1905 03/06/04 1905
9812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한다는 것은? [13] 몽땅패하는랜1527 03/06/04 1527
9810 [연재] 최면을 걸어요 (7) [13] 공룡1263 03/06/04 1263
9809 itv랭킹진의 새로운 해설진에 대해서 [11] The_Pro]T[osS2164 03/06/04 2164
9808 여러분 이런 황당한 드랍 당해보셨습니까? [5] SummiT[RevivaL]2062 03/06/04 2062
9807 이윤열대 한웅렬.... [13] 드론찌개2204 03/06/04 2204
9806 콧물토스에 이어 콧물테란?? [15] 어딘데3256 03/06/04 3256
9805 부자구단 삼성의 FA 행보는? [5] 배강현1863 03/06/04 1863
9804 GO팀의 이주영선수 재영입... [10] 피팝현보2694 03/06/04 2694
9803 VOD 품질에 대한 개인적 생각;; [10] 비타민C1357 03/06/04 1357
9802 한웅렬 선수도 이적하는가? [10] Dabeeforever3165 03/06/03 3165
9801 [잡담]이윤열 선수의 재계약.. 이랬으면... [5] 윤문용1682 03/06/03 1682
9798 新라이벌 [21] 곽태근2843 03/06/03 2843
9797 KTF 온게임넷 프로리그 2라운드 진출팀 전력 분석(허접하지만...) [15] 임한국2381 03/06/03 2381
9796 [연재] 최면을 걸어요 (6) [9] 공룡1130 03/06/03 11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