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15 07:30:02
Name 메딕사랑
Subject 왜 유독 홍진호인가?
이번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 각 종족 밸런스상 테란대 저그에서 저그가 가장 암울하다고 판단됩니다. 포비든존, 개미고원, 비프에서는 적가 테란상대로 거의 해답을 못찾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맵상으로만 따진다면 테란대 프토나 프토대 저그는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아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종족 밸런스는 배재하고요. 많은 저그게이머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는데 왜 유독 홍진호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걸까요? 그는 다른 저그유저들과 무언가 다른게 있는 걸까요?

그의 공격은 한템포 빠른 것 같습니다. 드론 생산을 한템포 쉬어서일까요? 아니면 테란과 유닛바꿔치기를 잘해서일까요? 강도경이나 성학승 장진남과는 다른 무엇을 발견하고 싶군요. 왜 그가 테란을 우습게 생각하는지...

요즘 홍저그를 보면 그의 본연의 모습인 가난한 저그를 포기한 듯 합니다. 부자저그를 추구하는 모습을 많이 보죠. 그러면서도 이깁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이유를 찾아보렵니다. 너무 신기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지헌
02/12/15 09:0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정말 잘하죠....
그가 테란상대로 강한이유는...
테란선수를 꿰뚤코 있다는거..
그의 병력운용과 멀티 타이밍 게릴라 타이밍 정말 테란상대로 최적화 되있습니다...역시 이윤열 임요환 이2명의 괴물 게이머들과 연습하면서 얻은것이 아닐까 싶네요..(생각해보니 그전에 홍진호선수도 강했으니..천부적?^_^?)
애청자
02/12/15 14:53
수정 아이콘
포비든 존이나 개마고원은 몰라두 비프로스트는저그가 할만 한데...
전적을 바두15:13...

머 그건 그렇구, 홍진호선수, 이번에 우승 한번 해야죠. KPGA에도
안나가시니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지 않겠어요???
미소천사
02/12/15 15:4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최근 분명 힘싸움으로 잘 이기저
힘싸움이강한 첫번째 이유는 일단 한가지로는 드론숫자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론숫자가 절대로 가난치 않고 가장 최적화된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이유로는 홍진호 선수 테란에게 선공격을 하면서
무조건 공격주도권을 쥐는것 같습니다.
공격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의 저그는 저그대테란에서 가장 중요한
제 2,3의 가스멀티를 쉽게 먹고 방어를 쉽게 할수있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송경기에서도 언젠가부터 테란에게 마니이겼왔던
자신감인것 같습니다.
harisudrone
02/12/15 19: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코카콜라배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며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때의 소개가 생각나는군요. 저그로서 테란을 잡기 너무 어려워 그 해법을 찾기위해 테란으로도 자주 연습을 한다고요. 벌써 1년도 더 지난 얘기지만 어쨌든 그런 연습 방법이 테란에 대한 그 만의 강점을 만들었나 봅니다. 홍진호 선수 테란으로도 곧잘 플레이 한다죠. 아마...^^
v퍽풍v
02/12/15 22:38
수정 아이콘
가장 공격적이라 그런거 아닐까여,,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남들 드론뽑고 수비할때, 일단몰아치고 보니깐~ ㅎㅎ
진호님이 불꽃마린이나 벙커러시같은거로 지는건 웬지 상상이 안간다는,,, ㅎ
스타나라
02/12/16 00:23
수정 아이콘
부자저그는 힘들어! 하는 홍선수의 경기성향상 지금의 홍저그가 태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코크배나 왕중왕전까지만 하더라도 홍진호=가난저그 의 공식이 생립했었죠(재 2의 변성철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그후 부자저그로의 변신...그리고 이어지는 실패...어쩌면 그래서 빌드를 연구하고또 연구했나봅니다.
SummiT[RevivaL]
02/12/16 12: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가장 싫어하는 게릴라전....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테란 유저로써 가장 싫어하는 저그플레이가 바로 홍진호 선수처럼
여기쳤다가 저기 쳤다가 하면서 멀티 늘려가고 겨우 막고 나면 그동안 쌓인 물량으로 몰아붙이고.. 하여튼 테란이 제대로 테크올리고 물량 쌓이게
가만히 안 놔두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그걸 홍진호선수가 너무 잘 간파 하고 있는것 같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912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는 결국 이렇게 끝나나요 [11] 어딘데2382 02/12/17 2382
8910 정찰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오늘 재경기 어딘데1533 02/12/17 1533
8909 우아아 임요환 조용호 진출~ [4] 딸기준이1877 02/12/17 1877
8908 누가 프토vs프토전이 재미없다고 했는가... [21] Reach[St.P]1987 02/12/17 1987
8906 두루렉.....이보다 느릴순 없다-_-; [16] 후훗2410 02/12/17 2410
8905 각종 스타크래프트 맵들에 대한 나의 생각 [2] 유재범1418 02/12/17 1418
8903 하리수랑 '워3' 함 배워봐! [5] Madjulia2065 02/12/17 2065
8902 스투에서 펌 임요환을 잡아라 [26] 꽃보다질럿2888 02/12/17 2888
8901 우이씨이~~!!!!!!!피지알 나빠!!!!!!!!!!!!!!!!!! [6] 난폭토끼1956 02/12/17 1956
8897 프로게임단을 찾아서.. kor프로팀 [19] 레몬홍차®3785 02/12/16 3785
8892 어제 생각해본 전술적인 팁입니다. [7] Elecviva1790 02/12/16 1790
8890 아마추어대회 ... [8] 유일1460 02/12/16 1460
8889 어라? 신기하네요. 서울지역 사시는분들^^ [12] 비타민C1834 02/12/16 1834
8888 금지된 사랑~ [10] 모티1235 02/12/16 1235
8887 노래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래.... [31] letina2562 02/12/16 2562
8885 비프로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간의 팁.. [3] Canna1407 02/12/15 1407
8884 only 프로토스.. [6] 후크의바람1947 02/12/15 1947
8883 집에 돌아왔습니다 ;;(황당 애기 입니다 ㅠㅠ) [1] icarus-guy1207 02/12/15 1207
8882 보면서 스타크래프트가 생각나는 영화 [11] 공룡2082 02/12/15 2082
8879 어제 시니어 채널 정모... 얘기들 [10] matlab1688 02/12/15 1688
8877 강민류 토스(난장류 토스?) [5] 劍星2011 02/12/15 2011
8875 왜 유독 홍진호인가? [7] 메딕사랑2316 02/12/15 2316
8874 이제 정모가 정리된것같아요^^ [2] icarus-guy1103 02/12/15 11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