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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14 10:12:43
Name 이동환
Subject 투스타 레이스 선택할 때부터 변길섭의 패배가 보였다.
온겜넷 스타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변길섭 대 서지훈 선수의 대결..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봤는데 변길섭 선수가 투 스타 레이스를
가더군요. 솔직히 그때 변길섭 선수의 패배가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최근 들어 테테전에서 초반 투스타 레이스 선택해서 이긴 경우를 거의
못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변 선수를 좀 더 응원했는데 투 스타
포트를 보는 순간 참으로 안타까웠다는...

투 스타 가서 어제처럼 테란이 아무 것도 못하면 그냥 원사이드
하게 밀릴 뿐이죠. 투 스타는 거기서 끝장을 봐야 하는 만큼
도박적인 선택인데 도박적인 만큼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가장 성공할 뻔한 경기가 듀얼에서 최인규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대결이었죠. 최인규 선수가 거의 투 스타 레이스가
성공할 뻔 했는데 이윤열의 골리앗 때문에 결국 지고 말았죠.

어쨌든 제가 볼 땐 투 스타 레이스는 전략으로써의 가치는
그리 높지 않는 것 같네요. 상대가 터렛 하나만 있어도 그냥
종이 비행기로 변해 버리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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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eeforever
02/12/14 10:42
수정 아이콘
근데...참 아이러나한건...
변길섭 선수는 베르트랑 선수에게 바로 그 맵, 네오 포비에서
투스타 레이스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준결승을 날려야만 했죠^^;;
02/12/14 11:56
수정 아이콘
투스타 레이스가 전략으로서의 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데 딴지 하나 겁니다 ^-^;
섬맵에서 내가 테란이고 상대가 랜덤이면 어떤 전략이 가장 좋죠?
투스타가 제일 괜찮은 생각아닌가요?
토스 상대로도 란제리테란; 이라고 있죠;
이동환
02/12/14 12:32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 말하는 건 테테전에서의 투 스타 입니다.
테테전에서 한정되어 지겠죠.
하수태란
02/12/14 12:42
수정 아이콘
그떄 최인규 선수가 진건. 골리앗 때문이 아니라. 마린 때문에 진거죠. ㅎㅎ 이윤열 선수의 뒤에서 쏘는 마린.
이동환
02/12/14 12:4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뒤에서 총을 켜눈 비겁한? 마린. ^^ 그 덕에 인규 선수의 레이스가 7시로 날라 갔다는...곧바로 날라 갔다면...승부는??..그래도 이윤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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