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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31 20:55:16
Name PlutO
File #1 D7R@gonia119_Kr@[pg]DlDl8_b.rep (226.4 KB), Download : 1287
Subject 임요환 선수와 DlDl8(불가리아) 선수의 D조 경기 리플레이입니다.
맵은 WCG Legacy of Char 이고, 용량을 보아하니 1시간 20분짜리 게임이 맞는듯 싶군요.

저도 방금 받았기때문에 아직 리플을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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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s-guy
02/10/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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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제2의 베르뜨랑 선수 ;; 불가리아선수 처절모드의 정수를 보여주네여 ^^
HopetoFlyHigh
02/10/31 22:05
수정 아이콘
1시간20분인가여?-_-
HopetoFlyHigh
02/10/31 22:05
수정 아이콘
1시간살짝넘어서끝나던데-_-요환동서받아본거는..
정재열
02/10/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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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보구 왔는데1시간 살짝 넘기네요^^

정말 처절했고 잼있었습니다..이거지고 얼마나 억울했을까..ㅋㅋ
02/10/31 22:19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다 봤는데 1시간을 살짝 넘기는군요. 죄송합니다.
02/10/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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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수 모두 처절 모드네요...
11시 멀티를 두고 피튀기는 혈전...
02/10/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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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선수의 몇번의 실수와 임요환선수의 정확한 상황판단..
몇번에 이루어지는 극악의 벌쳐 컨트롤루 정말 힘겨운 승리를 따냈군요.
본진 앞마당에서 한참동안 자원 안캐던실수는 불가리아선수에게 아주 큰 패인인듯.. 그렇지만 그 상황에서 예리하게 파일론 깨면서 캐려늦추고..정말 무서운 벌쳐컨트롤루 프로브를 잡아낸 임요환선수..멋있네요.
[귀여운청년]
02/10/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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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 간만에 물량전의 진수-_-를 보여주는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완전 대역전극이었는데요... 또다시 초반에 투팩조이기 실패후, 양아치테란을 구사하다 질뻔했군요.. 제발 그것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반 멀티견제시에는 그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요... 프로토스 선수가 멀티수비에 좀 소홀하더군요... 다템이나 하템계열의 활용이 좀 부족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임요환 선수는 이윤열 선수와는 다르게, 벌쳐 위주의 메카닉을 하면서 남는 가스를 드랍쉽으로 돌리면서 멀티견제를 하면서 중앙을 야금야금 전진해가는 스타일을 보여줬네요... 결론은 불가리아 선수.. 테이블을 내리칠 만하군요-_-;;
이야 이거보구 정말 요즘 세상엔 괴물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 세세한 컨트롤은 잘못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마치 이거 보면서 나즈굴 선수가 생각났다는..
정말 불가리아 에서도 스타가 국민겜인가? 불가리아 선수 너무 잘하네요. 자원잘쓰고 세세한 컨트롤 에다 확장력 죽이구 캬아 >.< 속업셔틀 4~5기만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그리고 셔틀게릴라를 했으면 임테란이 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구 요환선수 정통메카닉 정말 원없이 봤다는 ^^
이재석
02/10/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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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쓰.. 불가리아 선수가 섬멀티만 안 내줬으면 이기는 거였네요.. 임선수 매우 위험했음..
이재석
02/10/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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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정통 메카닉이라고 하기엔 좀.. ㅡㅡ;; 드랍쉽 테란에 가까웠죠..
[귀여운청년]
02/10/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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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의 이러한 메카닉 스타일은 그의 대저그전에서의 스타일과 매우 비슷한데요... 국내 일류급 프로토스유저들에게는 이러한 스타일로는 고승률을 올리기는 힘들 듯 싶네요... 이러한 스타일이 흔히들 말하는 정통메카닉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중앙전진보다 멀티견제에 비중이 높고, 그게 실패하면 암울이기 때문에.. 그리고 임요환 선수, 생산력이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원래 그랬는지 근래에 보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닛생산량이 프로토스의 두배가까이 되더군요..
임선수 에게는 정통이죠 하하^^:
icarus-guy
02/10/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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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그 불가리아 선수 프로브수도 엄청나고 ;;
외국게이머의 공통된 특성이 있군요
어딘데
02/10/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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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하네요
이걸 어떻게 역전시킬수 있죠 ;;
중반전까진 완전 플토 페이스 였는데(베넷에서의 강X 모드에 가까운 경기네요)
스타 게이트를 11시에 지었던게 패착이었지 싶어요
그나저나 네오 레가시 오브 차는 정말 테란에겐 암울하네요
이 맵에서 홍저그를 이길 테란이 있을까요?
(임요환 선수 전성기 때도 이맵에선 거의 다 졌던걸로 기억 나네요)
02/10/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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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배 때는 이 맵에서 전승이셨죠-; 그러나 코크배 때는 김신덕 선수와 홍진호 선수에게 각각 1패씩 기록한 걸로 압니다.
Cool-Summer
02/10/31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리플레이파일 보구 싶습니다...근데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봐야하는지....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잘 안되네요...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초보랜덤
02/10/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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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경기가 있읍니까?
올시즌 모든 경기를 합쳐서 최고 며며명경기였구여
이선수 거의 불가리아의 박정석선수네요
앗 이빅겜을 못보시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니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 그냥 싱글이나 멀티로 들어가서 컴터랑 겜하다 나오면(들어갔다 나와도 상관없시요^^) 점수창이 뜨잖아요? 거기서 오른쪽 하단에 보면 save replay,ok가 있습니다. 거기서 save replay 클릭
파일명 정하시구 저장하시면 스타에 replays란이 생길꺼예요. 리플을 한번도 저장안하셨던 분은요...그리고 1.08이여야 되는거 아시죠? 리플파일 받을때는 받을폴더를 스타폴더안에 maps란 폴더안에 replays폴더가 있을꺼예요. 거기다 저장시키세요 그럼 즐감 ^^/(넘 호좁시럽게 설명드렸나 헤헤 ^^;)
02/10/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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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선수..너무 질럿만 뽑은게 아닌지..
드래군도 적절하게 섞어줬으면 지상 싸움에서 훨씬 이득을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02/10/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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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선수는 중앙에서의 첫 전투에서 많은 이득을 봤으면서도, 계속 밀어붙이지 않고 테란이 중앙으로만 못 나오게 틀어막고는 계속 멀티에만 욕심을 부리다가 경기의 주도권을 서서히 뺏겨버렸네요. 그 선수 어제 밤에 이 리플레이를 보면서 또 한번 키보드를 부수지 않았을런지...
생산력은 정말 임선수를 압도할만큼 완벽하던데... 상황판단과 게임운영 면에서 능력치를 더 쌓는다면 정말 '불가리아의 박정석'이라고 불러줄 만하다고 생각되네요.
02/11/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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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싸움에서 승리 거둔 불가리아 선수가 계속 밀어붙였으면 july님 말씀대로 처절 모드 가지 않고고 임테란의 패배로 결정지어 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인에게는 아닌.. 그러나 임테란에게는 정통이자 정석인 물량 메카닉의 진수를 모처럼 보여줬네요. 정말 극적인 역전극입니다. 그러나 귀여운 청년님의 말씀대로 국내의 베스트급 토스 유저들에겐 저런 전략으론 쉽지 않을듯 합니다.
테란초보...
02/11/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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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쯤.. 11시 본진에서 질럿떼들을 피해 프로브 사냥하는 벌쳐 2기.. 하나는 14 kill 다른 하나는 10 kill .발업질럿들을 피해 저런 컨트롤이 나올수가..
허풍저그
02/11/01 01:1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토스군요, 막멀티에 이은 어택땅,... '나에게 유닛 컨트롤은 없다'... 나의 질럿은 저글링이요...드래군은 히드라니... 나의 전술은 많이 먹고 많이 싸는 어택땅...땅...땅...땅...왜 자꾸 나즐굴의 플레이가 생각나는지...토스유저가 새가슴인지는 몰라도, 분명 토스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져버렸군요...-_-;;;
02/11/01 01:16
수정 아이콘
네 맞슴다..그 벌쳐 2기의 움직임은...정말 베스트였죠..
많은 발업 질럿과 건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프로브를 잡는것은 아트더군요.....특공 폭주 벌쳐 2기....
02/11/01 01:21
수정 아이콘
정말 예술이네요
그 불가리아 선수 유닛조합하구 멀티방어가 소홀했으니까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임요환선수 절대로 이길수 없는 경기 될뻔했군요
그나저너 정말 감탄인건 벌쳐컨트롤 입니다 역시 컨트롤의 황제 답게
허...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저두 이거 보자마자 베넷가서 열심히 따라해봤는데..ㅡㅡa
마인심다가 우왕자왕~ 프로브 잡을려다가 우왕자왕~ 다 터지고 괜한 컨트롤 하다가 물량 안나오고 암울모드로 가더군요
암튼 임요환 선수 대단합니다[에잇~ 다시 도전모드!!]
02/11/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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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WCG는 수준이 장난이 아니군요. 이런 선수가 결국 16강에도 오르지 못하다니ㅡㅡ; 그래도 팬의 입장으로선 이 선수를 비롯해서 몇 몇의 선수가 한국에 왔으면 좋겠습니다.(한국은 게임계의 메이저리그^^v) 현재 스타계의 상황이 기존 고수와 신진 고수의 대결이라 할 수 있는데(기존 고수의 대표는 임요환, 홍진호. 신진 고수의 대표는 이윤열, 박정석이라 할 수 있겠군요) 여기에 외국 프로게이머라는 제 3세력까지 난입하면......
황무지
kama님 말씀에 한표. 게임계의 메이저리그...인 한국 프로무대에 불가리스 선수들 와서 멋진경기~
그불가리아 선수 경기에 지고 나서 키보드를 부셨다는걸 보면 전설의 베지밀 토스를 쓰려던것!...아니 불가리스 토슨가 ^^;
푸른숲속이슬
02/11/01 16:51
수정 아이콘
요환님 너무 멋지세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 처절하고도
멋진경기 언제쯤이면 볼까요^-^;
요환님의 간만의 물량전도 좋았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02/11/01 17:01
수정 아이콘
--;앞마당에 넥서스 소환시켜놓고 계속 놀리고 있던게 패배의 엄청난 요인이군요...11시쪽에 스타게이트 지은것도 그렇고......몇가지 실수만 없었다면 요환선수가 졌을듯..
초보랜덤
02/11/01 17:24
수정 아이콘
앞마당멀티에서 뒷언덕만 안뺏끼고 자원채취 제대로만했으면 대이변의 진짜 주인공이 될뻔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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