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3 04:18:11
Name BlueViolet
Subject [잡담]새벽에 잠못자며 눈물흘린이유..
아... 몇일전 일입니다 집에 있는 몇개 안되는 영화를 다시 꺼내 보다가

철도원을 봤는데 한창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히로스에 료코가 다시 나오더군요

잊혀질려고 했던 영화를 다시금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느끼는것도 많고...

원래 료코팬인 관계로 이때까지는 잘 알지못했던 영화출연작을 뒤져보게되었습니다

여러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비밀이란 영화를 어찌어찌 입수하여 보게되었죠..

그것도 방금...

전 군대준비문제로 휴학생이어서 올해 꽤 많은 영화를 다 극장에서 봤는데

올해 본 영화중에서 가장 감동이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비밀이란 영화는 개봉한지

좀 되었죠 이번 10월달 중순에 개봉한다고 얼핏 본것 같은데 이영화를 보고 영화관가서

또 봐야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pgr식구분들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보면서 이런 아버지가 있을줄은.. 하면서 계속 감탄을 하게되네요..

뭐 글솜씨가 뛰어나서 이 전해지는 감동을 잘 표현은 못하겠습니다만 쌀쌀해지는 가운데

마음을 녹일수있는 좋은영화를 본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지금 영화 홈피에잇는 배경음

악을 듣고있는데 음악역시 너무 슬프고 좋습니다.

만약 안보셨다면 한번쯤 보세요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할려구요

아 남자녀석이 새벽에 눈물을 흘리다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ueViolet
영화의 내용은 비밀입니다. 사랑하기때문에 비밀입니다 ㅜㅜ
안어울리게 우-_-울모드
02/09/23 04:37
수정 아이콘
ㅎㅎ 이런 아버지가 있을줄은 보다.. 이런 엄마가 있을줄은.. 이 더 어울리는..ㅡ.ㅡ. 료코팬이고 슬픈걸 좋아하신다면.. '세기말의 시'라는 드라마를 보십시오. 1편에 료코가 나오고.. 전체는 역시나 일본드라마 답게 11편.. 편마다 옵니버스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여자들이 편마다 바뀝니다. 각본은 노지마..신지.. -_- 남자녀석이 꼬박꼬박 한편마다 보면서 눈물 쥐어짜는 처량한 모습이 됩니다.. ㅠ.ㅠ. 진정한 사랑은 어던것일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 강추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69 아아 테테전 싫다. [13] 초보저그1140 02/09/23 1140
6468 [잡담]새벽에 잠못자며 눈물흘린이유.. [2] BlueViolet1143 02/09/23 1143
6467 [채널] 회의결과 및 잡담 [12] 응삼이1156 02/09/23 1156
6466 최고를 넘어선 그무엇... [7] kabuki1298 02/09/23 1298
6465 오늘 했던 엄청난 게임... [3] 아드레날린1342 02/09/23 1342
6464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두번째 [18] Zard1420 02/09/22 1420
6463 게임방에서 만난 기욤 패트리;; [5] SaKeR1136 02/09/22 1136
6462 정말 로템이 언발란스한 맵일까?? [6] soccerism1027 02/09/22 1027
6458 아직도 정말 궁금한 한것은.. [9] 김연우1179 02/09/22 1179
6457 박정석 [3] J소위1467 02/09/22 1467
6456 삼국지에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 부분. [27] 공정거래4131 02/09/22 4131
6455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41] kabuki1939 02/09/22 1939
6453 삼국지판 프로게이머 능력치 [18] 김연우2169 02/09/22 2169
6452 1.10패치 이런식으로 패치된다면 어떨까요? [35] 박종혁1828 02/09/22 1828
6451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2번째 파일 [2] 리플지기?1184 02/09/22 1184
6450 내 리플을 보면서 분석한 진정한 하수의 모습. [11] 공룡1356 02/09/22 1356
6449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1번째 파일 리플지기?1092 02/09/22 1092
6447 [잡담] 초보 테란의, 조카들 데리고 팀플하기 -_-; [14] Apatheia1578 02/09/22 1578
6446 매트랩의 하수 탈출기(프롤로그) [5] matlab1354 02/09/22 1354
6445 동수님이 부활 할 것인가........ [4] 권호영1140 02/09/22 1140
6444 아싸~이윤열itv4차리그우승했다! [10] 삭제됨1336 02/09/22 1336
6443 거창한 이름(pgr클랜^^) 회의 결과 [11] matlab1239 02/09/22 1239
6441 즐거운 추석 되셨어요? [14] Lee[pgr]1011 02/09/22 10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