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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3 11:13
서로 가장 자신있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석적인 전략과 변칙적인 전략의 대결이었죠... KABUKI님 말씀은 지당하신 말씀이죠...지금의 임요환을 있게한 화려한플레이...그리고 이번 경기도 준비해온 전략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것이라 생각됩니다. 원래 경기에서 지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것은 당연합니다. 그가 황제이기 때문에 그의 패배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여러가지 넉두리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넉두리를 저또한 하게 됩니다. 왜 바카닉에 그렇게 집착했는지에 대해...
02/09/13 11:24
아래 분처럼 임요환 스스로 고집이 있었다고 보는데요. 연습때 동료 김성제 선수에게 50판중 거의 대부분을 졌다고 하고 저번 임성춘선수에게도 완전히 깨졌던 전략인데... 바카닉...
어쨌든 박정석 선수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근데 상대가 최인규, 강도경이 아닌 이윤열...이란게 마음이 걸립니다. 박정석에겐 임요환보다 무서운게 이윤열이라는 생각.
02/09/13 11:53
고집이라..
수십 수백판을 연습하면서 임요환선수는 최선의 전략이 그것이라고 판단하고 쓴겁니다..정석플레이는 연습을 안했겠습니까.. 고집이라..임요환선수에게 정말 씁쓸한말일듯..
02/09/13 12:44
힘든건 선수 본인이나 팬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나 매 한가지인것 같네요.. 어제 경기는 정말이지 아쉽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 그의 팬이 된 한 사람으로서, 그가 택한 것은 금광이 아니라 블루진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기는 경기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뭔가 색다르고 남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 그 잣대마저 불분명한, 그래서 너무도 자신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한.. 오늘.. 그의 모습을 다시금 지켜볼 것입니다.. 칼퇴근 해야쥐..........
02/09/13 13:12
임선수가 정석적인 플레이를 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의 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정석적인 플레이가 자신의 스타일과 안맞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셨죠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죠 그게 자신의 스타일이구여 요환선수는 자기자신이 기발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셨었죠
02/09/13 15:47
임요환선수는 변화구를 결정구로 하는 투수,
김정민선수는 직구를 결정구로 하는 투수. 이정도 차이겠지요. 둘다 변화구, 혹은 직구 밖에 던질 수 없다면 그정도 명성은 쌓아올릴 수 없었을 겁니다.
02/09/13 16:43
그렇져 김정민 선수 때로는 변칙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투스타 레이스가 아닌가 생각하네여... 김정민 선수의 특성상 투스타 레이스 쓰고 진경기가 별로 없다는(대 홍진호전 제외)
02/09/13 18:27
정석플레이로는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이건 아니죠.. 이윤열 선수는 정석으로도 프로토스전에서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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