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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7 20:59
님의 바람대로 서지훈 선수가 이미 타임머쉰을 타고 우승했으며
강민 선수가 내일 모레 타임머쉰을 타고 결승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겠네요.
02/09/13 07:33
음... 제가 말한 3인자란 국력을 놓고 말했다기 보다는 위치를 말한 것 같습니다. 국력으로만 보면 오나라는 형주남부를 차지한 뒤, 제 2의 국력을지녔죠. G.O팀 또한 실력은 IS나 한빛 몾지않은 실력을 지니신 분들입니다. 아무래도 연의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오나라가 위와 촉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으로 쓴 것 같습니다. 음... 역시 삼국시대에서 형주가 가지는 중요도는 무시할 수 없군요... ^^
02/09/13 07:40
좀 더 덛붙인다면 마지막의 속담은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여, 오나라가 강한 국력을 지녔음에도 왜 북으로의 진출에는 실패하였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인용되었던 속담입니다. 오나라 동쪽에 위치했던 산월족(삼국지 시리즈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져)을 제압하지 못한 오나라는 북으로의 진출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산월족이 제아무리 세가 컸다 하더라도 오나라가 제압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죠. 결국 오나라는 산월족의 세력을 지나치게 두려워했던 점을 비꼬는 속담입니다. 이 점은 남만을 평정한 촉과는 대비되는 점이죠(물론 촉의 남만평정은 약해진 국력의 보충에도 있지만요)
02/09/13 09:07
손책이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오나라는 좀 더 공격적(?)인 나라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연의에서는 촉을 중요시하고, 따라서 제갈량을 상당히 부풀린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분명히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주유가 그에 못한 인물은 절대 아니었지요. 적벽대전 얘기만 해도-_-;;; 당시 그 지방 사람들은 동남풍이 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합니다. 공명이 알았다면 주유가 몰랐을리 없지요. 연의에서는 주유를 바보로 만들어놨지만 사실은 공명에 뒤지지 않는 인물이었죠.
02/09/13 09:55
나관중作 삼국지연의에서도 주유는 당대의 천재로 표현되죠.^^ 30대의 낭로 병사하는 비운의 천재였지만... 무엇보다 공감가는건 오나라의 문무신들(손책, 주유, 육손, 태사자, 감녕 등등)이 미남형이 많았다고 하고 GO팀 선수들도 상당히 스타일리쉬하죠 ^^
02/09/13 15:19
흠 하지만 전 손권이 있었기에 오가 그렇게 부강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자신의 흉금을 숨기고 긴 안목으로 나라를 경영하는 능력. 확장력 좋은 전략가인가요? ^^; 손책은 오의 전국통일 가능성도 높일수 있었겠지만 동시에 빠른 멸망의 가능성도 상당히 높였을 것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시죠. 필요한 때에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잘 참아내는 선수가 좋은 선수라고. ^^ "아~ %^#선수 정말 잘 참아주고 있네요. 잘 넘기고 있어요. 훌륭한 전개입니다. 야~햐~" ^^ 하지만 역시 산월족 때문에 북진을 못한 세월 등은 많이 아쉽죠. 지나치게 외교와 장강을 이용한 안정, 치국에 신경쓴 듯한 ^^;;
02/09/14 00:41
말년의 손권은 정말 실망스럽기도 하죠. 자신의 의사대로 후사를 이을려고 육손등과 같은 중신들을 내치기도 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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