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24 06:11:19
Name 제갈공명
Subject [잡담]임요환선수..대체..왜?...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한동안 슬럼프다..은퇴할시기이다..말이 많았지만

kpga를 우승하면서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지만..어제 경기

를 보니..예전에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칼타이밍이나..터렛을 박는 꼼꼼

하고 세심한 플레이..예전에는 벙커까지 만들어서 뮤탈게릴라를 대비

하시더니..너무 안이한 플레이로 경기를 내준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상..플레인즈투힐은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므로 기대를 하지 않았

지만..반섭맵인 인디안라멘트에서는 유리한경기를 이끌지 않을까 생

각했는데..의외로 초반에 승부가 나버려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요즘 들어 임선수 먼가..걱정거리라도 있는지?

kpga 의 우승이 자신감보다는 부담감을 더 안겨주었는지..그런생각

들이 듭니다..슬럼프라면 빨리 딛고 일어서서 강한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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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4 09:5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어제 경기를 보고 상당히 실망했져...
예전에 그 완벽하던 수비가...
02/05/24 10:20
수정 아이콘
저두 요환선수의 팬입니다..
진호동에 가서 진호선수의 글을 봤는데..
진호선수가 훼이크로 히드라덴 짓고 구석에다가 스파이어를 졌는데..
요환선수는 스캔으로 히드라덴만 보여서 본진 방어를 안했다고 하네요..
심리전의 대가 요환선수가 심리전에서 지다니.. ㅠ.ㅠ
초능력연구가
02/05/24 14:35
수정 아이콘
2차전은 깜빡 속았다고 해서 그럴수 있는데요.
전 1차전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지난번 임요환 선수 김동우 선수와 할 때도 저글링 러시에 마린이 무척 많이죽었더랬습니다. 입구에 scv한기만 세워놓아도 마린1기도 죽지 않을 러시였는데요. 전에는 그걸 컨트롤로 막았던것 같기도 하고 미리 예상해서 scv를 세워놓았던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아무튼 초반에 그렇게 허무하게 마린을 잃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그렇게 마린이 허무하게 저글링한테 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두번째 경기도 전에 한빛 16강 첫경기에서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럴커 뮤탈 러시를 막아낸 때의 불가사의를 보면 참 평범한 테란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요즘엔...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과거의 임요환 선수의 경기처럼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임요환 선수 작년초의 그 화려하고 다양하고 경의롭고 말도 안되는 승률을 보여줄 때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습니다.
저능아
02/05/24 18:0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이젠 우리들이 임요환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안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15만이 넘는 팬들이 임요환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것 같네요....
그래야지 임요환선수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수있지 않을까요?
초보유저
02/05/25 00:59
수정 아이콘
두번째 경기에서 히드라덴은 훼이크일 것 같았습니다. 옵저버가 홍진호 선수 진영을 잡았을 때 화면 끝 미네랄 뒤에 스파이어가 지어지고 있었고 그걸 보면서 "아.. 스캔이 어설프게 찍힌다면 사각지대라 안 보이겠군" 생각했는데 역시나 임요환 선수 속더군요. T_T 첫번째 경기는 중간부터 봐서 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이전에 김동우 선수(? 그 날카롭게 생기신 분)와 할때의 플레이는 정말 답답했죠. 초반 러쉬 때 마린 한기를 성큰 밖에 세워서 드론을 쏘는 쓸데없는 플레이로 위험을 자초했고.. 저그의 테크트리를 살펴봐야 할 타이밍에 김동우 선수가 던져준 럴커 한마리 잡는 컨트롤(마린 한기가 쫓아가던..)에 집착하면서 저그 진영에 스캔 뿌릴 타이밍도 놓쳐 버렸고.. 덕분에 갑자기 뜬 무탈에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gg.
아직까지도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부담된다는 건 아닐 것 같구요. 언제나 해왔던 그의 말대로 연습량을 좀 늘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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