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무능력한 바보가 아닙니다.

온겜넷 만드시는 모든분들이 매 리그마다 그리그를 분석하고, 어떻게하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지 잘알고 있을것이라고 보입니다.

특히나 현재 암울 플토의 현상과 시청자들의 플토 응원이 과거 1.07의 임테란을 시청자들이 지켜본것처럼 크다는것을 잘 아리라고 봅니다.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리그의 맵선정이 되면 그시즌에는 그 맵이 유 불리가 있어도 쓰인다는것이 정설이됫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강"에서는 안되더라도 "4강->결승"등 으로 바뀌면 개선이 됬음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그를 두고 많은 분들이 맵에 대한 불만(실제적임)을 토로하시는데 온겜넷도 잘아리고 봅니다.

특히나 결승 4강에서 저vs저의 진짜 재미없는 경기를 방송사도 좋아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마요네즈"님께서 지적한것처럼 플토에게 적당히 유리한맵을 내놓을것 같습니다. 저그3 테란3 플토 2 정도가 되면 결승에서 타 종족 끼리 붙기도 수월하고 재미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완전 섬맵"에서의 경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저는 온리 커세어 리버로 점철되는 경기가 이상하게 싫더라고요..(비단 저뿐만이 아닌듯..)그래서 플토가 단연 앞서는 (zvsp)에서 섬전을 바꿀려고 반섬맵을 시도했고.... 결과 실패로 돌아가는 점이 많아 테플전이 오히려 불균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맵을 만드시는 분께서는 고충이 많겟지만, 그래두 반섬맵의 균형을 아무쪼록 살려 주기를 바라네요..

그리고 비프로스트 아무리해도 非프로토스의 멍에를 떨치지 못할듯 합니다.. 전략적 힘싸움맵을 하나더 추가하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특히 kpga처럼 로템을 변형 시키는 맵을 만들면 나름대로 쓸만하지 않을까합니다..

부디 다음 시즌에는 온겜넷이 경기가 아닌 맵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않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