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28 13:40:40
Name 복사품나빠
Subject [펌] 우리나라 게임개발 산업이 망하는 이유 -게임계에서 일하는 분이 쓰신글
(겜비시에 어느 님이 퍼올린 글인데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껴야할거 같아 여기에도 퍼다 올림다..)

안녕하세요.. 잠간 지나가다가 여길보고 할말이 있어서 들른 사람입니다...

많은분들이 공유냐 정품이냐를두고 말들이 많으시던데...
여기있는 글들을 죽 읽어보고 마치 우리나라 게임계 10년동안 죽 이어져오던 논쟁들을 한자리에서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저도 한글 남기고 싶어지더군요...
푸념처럼 들리실테지만 조금이라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저는 어느 조그만 게임 게발사의 프로그래머 입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중학교때부터 컴퓨터, 특히 게임을 매우 좋아했었습니다.
게임 하나 엔딩보겠다고 일주일 밤을 하얕게 지새운적도 있습니다...

게임 하나를 사기위해 새벽일찍 일어나 신문도 돌려봤고 우유도 배달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들어와 이렇게 게임을 하지만 말고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다니면서 개발사 분들을 많이 찾아가보고 혼자서도 이모저모 많이 연구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졸업해서 저는 제가 원하던 게임게발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외국겜을 번역하고 국내 시스템에 맞게 컨버젼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가분들의 고생을 이해 합니다... 컨버젼이라는거 정말로 힘든 작업입니다... 해보지않은분은 모릅니다...)

그러다가 직장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대학 선.후배들과 같이 지금의 개발사를 차리게 됐습니다... 순수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망 하나만으로 뭉친 사람들이라 처음엔 줄기차게 일했습니다... 서로 양보해가며 밤도 새고.. 몇평 안되는 다락방같은 개발실에서 쪼그려 한달을 새우잠 잔적도 있었습니다... 아침점심저녁모두 라면으로 때우는건 기본....

한번은 개발도중 정전이 되어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애써만든 데이터를 다 날려보기도 했습니다...첫 타이틀을 개발하면서 모두 한번씩은 병에 걸렸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피땀흘려 만든 게임이 패키지로 묶여 세상에 나왔을때 우리는 정말로 기뻤습니다. 우리가 보고 좋아만 하던 게임을 직접 만들어 세상에 내보낸다는거...

하청업체에서 첫 패키지가 완성되어서 도착했을때 팀장님은 엉엉 울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우리의 첫 작품은... 기대한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팔리는거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말입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판매율은 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니...복사 cd라고... 게임 몇개를 막 묶어서 천원 이천원에 막 파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본전만 간신히 건진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두번째 개발에 들어간 상태였고 이번 개발은 저번보다 더 퀄리티를 놓이는 바람에 돈이 더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퀄리티를 높인다면 더 많은 유저가 살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두번째 타이틀... 정말 힘들게 작업했습니다...운이 따라주지 않았던지
저번보다 여러가지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저의 선배 프로그래머 하나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일년동안 투병해야 할때... 저는 거의 혼자 작업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였습니다...결국 신참내기 하나를 동원해서 일을 끝냈지만.. 석연치 않았습니다...

결국 출시되자마자 우리는 버그잡으러 이리뛰고 저리뛰어야만 했습니다... 계속 들어오는 항의 문의 전화.. 메일 때문에 고생하는 팀원들을 바라보며 저는 미안함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개발해 놓으니... 와레즈가 등장했습니다....

한창 초고속 통신망이 인기를 끌었을 때라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런 시기를 이용해서 등장한 와레즈는 사람까지 바꿔가며 작업한 우리의 결실을 한번에 쓸어갔습니다...

우리는 이번 패키지를 내놓을때 저번처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프로덱터를 걸었는데....(락) 그것도 일주일도 안걸려서 깨고선... 버젓히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저희는 와레즈 운영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고생과 사정을 말하고 공유를 중단해 달라고 말입니다...(다른 타이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 나 답멜이 올리가 없었습니다... 아, 하나가 오긴 했습니다... 물론 "당신 망하든 말든 우리상관할바 아니다... 공유당하는거 싫으면 안만들면 될꺼 아니냐?... 이런 뱅신같은 메일 보내서 귀찮게 하지마라 ...아, 이메일 쓰면서 당신네들 겜 하나더 다른계정에 올렸는데.. 기분이 어때?...ㅋㅋㅋ"

정말로 할말이 없었습니다... 기가막혀서 할말이 안나오는것보다 열밭아서 할말이 안나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이버 수사대에 요청해서 그 운영자를 잡아들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잡아놓고보니 이건 더 가관이었습니다... 이제 중학교 1~2학년? 그정도 밖에 안된 꼬마가 꽤 큰 규모의 와레즈 운영자 였습니다... 그 꼬마는 자기의 컴퓨터를 서버 처럼 이용해서 와레즈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공판에 들어가자 그애 부모라는 사람이 나와서 하는소리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컴퓨터 사주고 인터넷 연결해준게 죄냐? 그리고 그 메일이 내 아들이 보낸게 아닐수도 있지 않느냐?.. 괜히 우리 착한아들한테 생트집 잡지 말라..."

세상에 자기 아들한테 300만원짜리 서버급 컴퓨터를 사준 정신나간 졸부 부모가 여기 있었습니다.

결국 그 소년은 자기 컴퓨터에서 와레즈 공유를 했다는 증거가 나와 감방에 들어갈 처지가 되었지만 미성년자란 이유로 벌금형으로 가볍게 끝났습니다...

어쨌거나 우린 이번일로 꽤 큰 충격을 밭았습니다...

재판때문에 큰 돈을 쓴것도 문제가 되거니와 시간도 많이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시간이 흘렀는데도 컴퓨터를 만지면서도 한숨을 쉬는 일이 많아졌고 개발토의 시간에 푸념이 늘어갔습니다... 안피우던 담배도 다시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세번째 타이틀이 나왔습니다...

기대도 안했거니와 역시 와레즈에 뜨는것은 기본이었고... 몇몇 인터넷 업체가 자기들 잇속 채우려 만든 일명 "공유" 프로그램으로 우리 마지막 작품은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저의 회사는 꽤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패키지 타이틀은 만들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개발사나 팀이 패키지 가지고 유통회사에(그것도 다 망해 몇 안되는...) 찾아가면 빠꾸당하는건 예사입니다... 팀원들 월급... 60%도 주기 어렵습니다... IMF때문에 몇달치 월급이 밀린다는 소리.... 저희도 듣게 생겼습니다....

회사 분위기.. 장난이 아닙니다... 3번째 타이들이 나오고 나서 3명이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한명은 이나라에서 게임 못만들겠다며 외국으로 나갔고 나머지 둘은 게임과 전혀 상관없는 업체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 아래 있던 인턴 사원도 다음 주부터 인터넷 게임서비스 업체로 직장을 옮긴답니다... 전체의 30%밖에 출근하지 않은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와 팀장님.. 그리고 몇몇 스타팅 멤버만이 우정 때문에... 의리 때문에
간신히 회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게임개발에 대한 열정은 이미 식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 게시판 들어와 글남기는 사람중에 앞으로 게임제작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으실줄로 압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왠만하면 포기하고 더 나은쪽.... 그러니까 불법복제가 안통하는쪽으로 가라고... 적어도 이나라에서 게임 만들어서 먹고 살겠다는 발상은 정말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입니다....

꿈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는거 아셨으면 합니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젊은시간을 이렇게 미래가 없는 곳에 버리지 마십시오....

그래도.. 정말로 미련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민이라도 가서 거기 개발사에서 일하십시오... 여기는 뜨기도 전에 기울어버린 배와 같습니다...

이런 기를꺾는 얘기만 남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오시는 분들이 진짜 일선에 서서 일하는 사람의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얘기를 나누셨으면... 아니

우리나라 개발사의 처지에 확실히 아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남기는 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하자면, 이런일이 다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공유" 때문 이라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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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이런글 보고 꼭 공유좋아하는사람들이 하는말있죠
"너넨 운영체제나 포토샾같은 유틸도 정품쓰냐?"
라고...........물론 이런것도 정품을 써야하긴 하겠지만
..기업체나 기타등등의 곳에 팔아서 이익내는게
거의대부분인 유틸과 개인사용자한테 팔아서
이익내는 게임패키지를 같이보면..좀.......웃기죠
항즐이
02/04/2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개당 천만원에서 1억씩하는 유틸은 학교에서 힉교 내부 라이센스 인증으로 산 다음, 조교 형들이 "그냥 구워써라. 집에서 쓰다 들키지만 말구" 하고 줍니다. 어쩔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개당 수만원하는 게임의 경우, 수만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거기에 사활을 건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도 게임 개발사에 많이 가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저도 지금의 패키지 업계들의 상황을 보면 무척이나 가슴이 아프답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이 훨씬 좋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때는.. 적어도 게임이 재미있었죠...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참 씁쓸합니다..

와레즈 운영하시는 분들은... 네티즌들에게 자주 호소를 하죠... "우리가 돈벌려고 이짓하는 것도 아니고 공짜로 프로그램 퍼가면서 욕하시는 분들 양심 없다"
대충 이정도.. 와레즈 분들의 이런글 볼때 마다 웃음 바께 안나옵니다.. 그러면 와레즈 닫지 뭐하러 운영하는지
네티즌들한테 자원 봉사 하는거 같은 기분에 자기 만족으로 하는 건지... 와레즈는 빨리 없어져야할 겜 사회악이라고 생각..
변화를 위하여 누군가는 피를 봐야 한다는 소리신지..?
어느분이 쓰신건지 대충 짐작이 가는군요..
그렇게 피본 게임회사중 유명한곳이 하나있죠..
지금은 온라인게임 개발하는 곳으로 들어갓다고 하던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Dark당~
저 같은 경우는 미국회사 다니는데.. software audit 상당히 철저히 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 IT쪽에 일하기 때문에 가끔씩 필요한 경우 copy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정품 사기까지 시간이 걸리니 먼저 copy해서 쓰고, 나중에 정품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는 NT를 OS로 쓰고 있어서 일반 유저들은 몇몇 software를 제외하곤 본인의 컴터에 install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필요한 software는 관리자가 utility를 통해서 install을 할 수 있는 package를 띄우게 되는거죠.. 이렇게 함으로써 회사 입장에선 유저가 임의로 불법복사본을 함부로 회사 컴터에 올리고 쓰는 것을 막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것이 100%방지는 안되지만 최소한 직원들에게 불법 복사본을 쓸수 없다는 것을 인지 시키는 효과와 함께... 주기적인 software inventory survey를 통해 90%이상은 통제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다른 기업의 실정은 잘모르지만.. 어느정도는 관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몇푼 아낄려구 불법 올렸다가 걸리믄 된통 당하거든요... 국내에선 요즘은 또 약간 느슨해지는 것을 느끼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겜하고 이런 기업에서 쓰는 이런 프로그램들과는 약간은 차이가 있을것이, 겜은 대부분이 개인들 가정에서 일어나고.. 이런 개인컴은 검열이 힘들다는 것이죠.. 첫째는 불법복제에 대한 사용자들의 생각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법복제라는건 타인의 재산에 대해 도둑질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직접, physically,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건 해선 안되는 나쁜일 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당연 행하지 않겠지만.. 불법복제도 사실은 같은 경우인데도.. 굳이 그렇게 훔친다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자들의 인식이 가장 기본이겠지만.. 그 담으로 제작자의 기술적인 방어도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예컨데 정품으로 인증을 거쳐야만이 쓸 수 있도록 한다든지요.. 뭐 요즘은 워낙에들 컴터를 모두들 잘 하기에 윗분 얘기처럼 아무리 lock을 걸어도.. 나온지 일주일만 지나면 보란듯이 crack본이 돌아다닌다고하니.. 쩝~ 저도 안타깝지만... 그러나 이 부분은 포기해선 안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전 사실 IT쪽에서 일을 하긴 하지만.. 겜 이런건 잘모르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잠시 생각해보면... 스타 같은 경우.. 베넷접속시 온라인으로 인증을 받는데.. 같은 key는 동시에는 접속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쪽으로 좀더 연구를 한다면 좋은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같은 key의 동시 다발적인 접속이 많은 경우는 경고내지는 조사가 있을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부차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업들도 정부차원의 audit이 있음으로 해서 더 신경을 쓰듯이 말입니다..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의 제 의견이다보니 실제 현실과 동떨어진 뜬구름잡는 얘기일수도 있으나 최소한 사용자들이 불법이라는 인식을 갖는데서 부터 출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용살해자
공유라는 애초의 건전한 뜻을 변질시켜버린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요 >_ 과연 그 사람들은 카피 라이트가 뭔진 알런지...
SOsimTurret
프로덱터를 걸었는데 일주일만에 풀려따...이런 기술만 조아지는게 아닌가 싶은데-_-;
와레즈 하시는 분들...제발 국산 게임만이라도 자제해 주십시요....제발 말입니다...
Dark당~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어떨때 보면 삐딱한 애국심... 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이런것도 많은데.. 왜 이건 그런거 마져도 안되는지... -_-;;
shaishan
저는 다르게 생각돼네여 지금 와레즈에 올라오는 게임들 훌터보면 거의 2년전꺼가 대분분이고 신작은 거의 다운이 안돼져 또한 지금은 나아 졌지만 원도우 겜이 되고난후 몇만원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겜이 더많았다는 사실을 알아주시져 지금도 게임의 대부분이 말만돌려 얘기하지 거의 복제아닙니까 좀더 나은 게임을 만들고 호소하는게 좋지않을까여 제 소견입니다
Dark당~
근데 shaishan님이 말씀하시 출시되는 제품이 거의 그 전의 복제품이 아니냐 하는것은.. 최소한 이것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는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할때, 게임은 대부분 최소한 데모라도 보고 난 다음 구매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복제 수준에 지나지 않는 그런 제품은 사지 않을 기회와 권리가 있는거죠... 그러나 위와 같은 문제는.. 다른 차원의 문제일거 같네요..
진정한 고수란
02/05/01 00:34
수정 아이콘
필자는 예전에 임요환 기욤 양대거품론의 논문을 써서 큰 호응을 얻었고
실제 저의 칼럼을 기대하시는 팬들도 많은줄로 압니다.
앞으로도 멋진 칼럼을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PGR에 대해 입을 열어볼
까 합니다. 필자가 PGR에 대해 느낀점은 진정한 스타의 광신도들의 집합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곳의 글은 스타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작품이라도 되는듯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필자가 임요환 거품론을 PGR에 올렸을때에 그글을 삭제한후운영자
가 하는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이곳은 프로게이머들도 오는곳입니다. 그러한 프로게이머의 일방적인 비방은
삭제대상입니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남긴채 저의 신성한 칼럼은 사라져갔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운영자인 항즐이는 진정 스타광신도였습니다.
필자가 게임벅스에서 항즐이를 만났을때 항즐이는 어떤 스타광신도의
대화중이었습니다. 게임벅스배 스타리그가 진행중이었을때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필자는 항즐이에게 기욤과 베르트랑의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항즐이라는놈은 지가 무슨 프로게이머의 경호원라도 되는듯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항즐이 그놈은 안티임성환보다 더한 정신병자,스타광신도가 분명합니다.
안그러면 그렇게 정신나간짓을 할수가없습니다
필자 이만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지금 필자는 다시 임요환을 주목하고있습니다. 임요환거품론 제 2탄 칼럼을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십시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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