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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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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g방송사의 개국때부터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게임을 사랑하고 게이머들을 사랑하는 게임문화에 앞장서는 그들의 모습이 항상 마음에 와 닿 았습니다.왜 이럴까요?.. 이젠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이런 이기주의적인 대립이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설곳을 잃어버리게 할수 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그 첫번째 타켓입니까? o방송사는 반성해야합니다 프로게이머는 한방송사의 소유물이 아닌 프래랜스입니다 각성하십시요 게임문화를 이끌어가는게 아니라 방송국만을 방대하게 키우시려거든 멋대로 하십시요 언젠간 프로게이머들이 자진해서 출전안하는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양측에서 좋은 협상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02/04/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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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에 있는 게임PD의 말씀이라 생생한 방송현장의 느낌을 전해주는 내용이군요.
이윤열 선수! 방송시간에 얽힌 문제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실 것 같군요. 이윤열 선수에게 좋은 해결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PD님의 글에는 하나 짚고 넘어 갈 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사견이라는 전제하에서 현재 이윤열 선수가 처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신 PD님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글을 읽고 있으면, 정말 프로게이머를 위하는 마음이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견을 전제하고 말했다 하더라도 이미 PD님의 글 속에서는 상대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이윤열 선수에 대해 피해를 준 것으로 말씀하시는 군요. 물론 PD님 말씀대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상대 방송사는 정말 도의를 저버린 행동을 한 것이며, 비난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겜비씨나 상대방송사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나오기 전에 해당 방송사의 책임있는 분이 사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상대 방송사의 비난이 될 수도 있는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보다 더 어색하게 보이는 것은 경쟁 방송사의 행동을 비판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게임방송사의 제작팀장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사견임을 전제한다고, 가엾은 게이머를 위한다며 은근 슬쩍 상대방송사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겜비씨 제작진의 노력을 강조하시는 군요. 그토록 이윤열 선수의 입장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게임방송사의 팀장으로서 정당하게 상대 방송사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책임있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며 게임방송국 제작팀장님의 진짜 역할이 아닐까요? 여론 형성에 폭팔력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그것도 적절히 감성을 자극하는 말들을 섞어 여론을 호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사실 저는 PD분이 일하시는 게임방송의 프로그램을 개국부터 죽 지켜본 시청자입니다. 장학퀴즈, 게임뽀뽀뽀 등의 창의적인 기획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터 기존의 게임방송 포맷을 따라하는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어차피 겜비씨도 시청율을 위해 고민하는 방송국 아닌가요? 방송시간의 변경으로 피해를 본 이윤열 선수의 입장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방송사의 싸움에 한 당사자인 PD님의 이런 형태의 의견 개진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제작팀장이라는 직위에 계신다면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공인이면 공적인 경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뒤전에서 푸념만 늘어 놓는다면, 오히려 제2의 이윤열이 나오는 것을 방조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02/04/24 18:01
어느 특정 게임방송국만의 책임이라고만 볼 수 는 없을거 같네요. 나름대로 시간조율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구요. 물론 윤열님의 선택은 옭다고 생각하지만요 -.-
02/04/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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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당~ 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
위에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G방송국이던 O방송국이던 게임방송국입니다. 스타크래프트방송국이 아니란말이지요. 이렇게 작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가 있다고 제살깍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은 단지 게임=스타크래프트란 생각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네요.. 같은 시간대에 G에서는 커프가 O에서는 쥬라기가 합니다. 이 유저들은 오늘도 묵묵히 자기가 할일을 합니다. 더욱더 작은 시장에서 더욱더 적은 선수들로 말이죠.. 보시고 싶은 선수를 못보고, 보고 싶은 경기를 못보는 분들 입장에선 이런 이야기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이번 일이 어떻게 결정이 나더라도... 게임방송국이라면 게임방송국다운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2/04/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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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에서 방송을 만드는 분들 역시 프로게이머와 게임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셨구나...게임계가 걱정이 되면서도 이런 분들이 계셔서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온게임넷 방송을 좋아하는 까닭은 바로 게임을 사랑하고 게이머들을 아끼는 분들이 만드는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도 이런 결정을 하시기에 많은 고민을 하셨을 거라 봅니다. 게임계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도록 방송계에 계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각 팀 감독님들, 그리고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디 님 노력에 팬으로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 올바른 선택을 한 자신에 자긍심을 갖고 더 분발해 주셨으면 합니다.
02/04/24 17:04
O사가 잘못한 것처럼 비춰지는 pgr회원님들 분위기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종족최강자전은 이벤트성 있는 대회니까 일주일정도 미뤄도 됐고 몇 일전에 녹화를 선택한 것도 가능했을 듯 한데요... O사도 이윤열선수 스케줄을 고려해서 첨부터 선택을 강제하고 빼버린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 경기를 먼저 치루게 하였고 이윤열선수 경기는 뒤로 미뤄주면서 배려해 준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종족에 같이 출전했던 장진남, 박정석 선수는 챌린지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는 옳은 선택을 하였고 누구는 그른 선택했다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결국 한 선수의 칭찬 받을만한 선택은 있었을 뿐...
02/04/24 16:31
지금이라도 온게임넷이 옮겨주었으면 하지만 이미 그 회사와 계약이 되었다고 들었으니 그것도 힘들겠네요. 차라리 커프나 엠파이어 어스를 화요일을 옮기고 챌린지를 옮기면......(커프는 둘째쳐도 엠파이어 어스는 스타와 차별되는 독자적인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일명 스타류와는 워낙 다른 게임이니......) 챌린지 리그 경기는 재밌지만 좀 씁쓸하네요. 특히 어제 추가 합격(?)된 선수들의 경기가 이뤄졌을 때의 기분은......
02/04/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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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청자, 그리고 스타크 팬의 입장에서...
전 계임산업이니 방송계니 이런 큰 그림은 잘 이해를 못합니다, 단지 취미로 게임을 하고 그리고 선수들이 하는 게임을 즐겨 봅니다.. 그런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이번 O사의 처사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여기 어딘가서 O사 관계된 분의 글을 본거 같은데, 원래 화요일에 하던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심사숙고후 그것을 월요일로 옮기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프로그램을 화요일 시간대로 옮겨 조정을 했다고... 그렇게 결정을 했다는 것을 본거 같습니다.. 단지 그 타 프로그램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 때문에, 생방송이면 이렇게 스케쥴이 겹치는 선수들이 생기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이치일텐데... 설마 스케쥴이 겹치지 않을꺼라는 요행을 바라고 한 것도 아닐테고 말입니다.. 그리고 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위의 겜비씨 관계자분이 말씀하신 종족최강자전의 시간대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말씀은 설득력이 있고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번도 없으라는 법은 없을테니깐요.. 전 사실 겜 열성팬도 아니고, 무슨 매니아 이런것도 아니고, 이 선수의 열혈팬도 아니고 하기에.. 제가 나서서 뭔가를 할 만큼은 아니지만, 전 단지 그 O사의 화요일 프로는 일부러 안봅니다.. 그리고 주변넘들 있으믄 보지 말도록 종용합니다... 물론 별 상관하지 않는 넘들도 있기에.. 그넘들 제 얘긴 별루 상관 안하긴 하지만서두여... -_-;; 한편으론 자유경쟁이고,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조치한게 무슨 잘못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짧은 소견으론 자유경쟁이라기보담은 제살깎이로 밖에는 볼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선수들 숫자 얼마나 된다고... 그 얼마되지 않은 숫자 나누면 나누는 만큼 재미없는 게임이 나올 확률이 높아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O사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어떤식으로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선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 그리고 하나 이해하기 힘든것은 프로게이머분들은 별루 분노조차도 하지 않으시는거 같더군요.. 본인들에게 닥쳐도 별루 불이익이라고 생각하지들 않으시는지.. 아니면 약자의 입장에서 강자의 보복이 두려운 것인지... 어쨌든 절 우울하게 만드는 한 사건이었습니다.. -_-;;
02/04/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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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pd본인인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훌륭한 글이고 감명 깊습니다..
타방송사를 비난하기보다는 현실에 어쩔수 없어 이제 고3인 선수가 피해를 볼까바 노심초사하는 글이 눈에 띄네요.. 저는 솔직히 온겜넷이 겜비씨보다 났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큰 변화는 없지만, 이글 한번 읽으면서 겜비씨에서 고생하는 pd님들의 고생이 눈에 훤하고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고민하는 방송 사와 선수 소속사가 정말 눈에 훤하네요.. 한때는 겜비씨가 is를 밀어 준다는 글에 귀가 얇아 이윤열선수가 나쁘다.. 온겜넷이 챌린지 리그 화욜에 한게 무슨 잘못이냐 하는 생각을 했지만... 윗 글일고 조금 생각해보니.. 아무리 보아도 방송사간의 협의를 통해 방송 시간을 조절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또 드네요.. 선수들의 출현 횟수가 제한된 생방송이기에 방송사의 겹치기 시간대가 선수와 pd님들에게 저렁게 고민을 하게 하는줄은 몰랐네요.. 아직 힘든 프로 게임계인데 서로 도와주며 발전 되는 게임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벤처라고 부를 수 있는 사업일텐데.. 지금부터 서로의 출혈 경쟁은 선수 방송사 모두에게 피해가 될뿐이고 더욱이 우리 시청자에게도 피해가 된다는것.. 온겜넷이 알아주었으면 하네요...
02/04/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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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말입니다. '앞서가는 1등 보다는 똑똑한 2등이 되자!' 어찌보면 게임MBC같은 경우는 저 문구에서 똑똑한 2등이 되자! 쪽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조정현 제작팀장님의 글은.. 똑똑한 2등이 쓸만한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O방송국이나 G방송국이나 게임MBC나.. 게임이라는 시장을 키워야하는것은 당연지사이고, 게임이라는 문화상품!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의 가치를 높여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방송국들입니다. 프로 야구나 혹은 프로 농구, 축구등등의 스포츠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와서 지금과 같은 포맷을 가지기 까지.. 엄청난 시간과 시행착오들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하물며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하려는 게임이란 문화에서 앞으로 이런일들이 또 안생길꺼라고 장담할 수 없는 사람도 없을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서로서로간의 많은 대화와 이해관계가 필요할 것 같고, 또 다시 이윤열 선수 같은 케이스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글을쓰다보니 정신없이 횡설수설이네요 -.-;; 그냥 미달이의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ㅋㅋㅋ
02/04/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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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지나치다..이곳은 게임관계자분들이나 프로게이머들이 유일하게 글을 쓰실수있는 공간인데..솔직히 그분들이 어디다가 자신의 마음 표현할수 있는곳 있습니까?
전 이런글도 올아오고 저런글도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게시판이 되었음 좋겠네여 피지알이..예전엔 겜큐에 플겜어나 다른 게임 관계자분들께서 글 많이 올리셨죠.. 그런 모습이 정말 좋았거든요.저 글이 도가 지나치더라 도 큰 문제가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공인의 입장이 아닌 이윤열선수의 한 팬으로써 자유롭게 쓰신 글이 전 보기좋네여..글고 누구나가 보기좋은 딱딱한 글이 아닌 자신의 맘을 솔직히 글로 쓰셨다는것이 좋네여..플겜어가 맵타령도하고 겜관계자분들께서 힘들다고 혹은 타방송사가 문제가 있다는 글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따뜻한 게시판이 되었음 하네여..직장인게임팬님의 말씀대로 뒤에서 푸념만 늘어놓는다면 안좋을수도 있겠지요..하지만 그런 푸념도 올라올수 있는 게시판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모두가 공인이기전에 한사람 개인일 뿐이고 그 자유를 누릴수있었음 하네여
02/04/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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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운동은 주기적으로 해야는거 같습니다... 겨울동안 게으름 피우다가... 조깅을 다시 시작한다고 이른 봄에 몇번 깔짝-_-대다가 잘 안되길래 실내운동으로 바꿔서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본것처럼.. 20대 때는 의욕과 패기로 인생을 설계하고 일을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고 한다면, 30대는 체력이 곧 그사람의 하는 일의 원천이 된다고 하는말...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_-;;
그 사이의 얘기들은 주로 윗글 쓴 PD님의 방법의 아쉬움을 많이 얘기들 하신것 같네요.. 먼저 저의 갠적인 느낌은, 위의 님이 '타 방송사를 교묘히 비방하고 있다', 전 전혀 그런 느낌 보다는 자신의 입장과 선수에대한 안타까움 정도로 보여지는데요.. 그리고 앞에서 O사의 스케쥴에 관여를 한것으로 보여지는 한 분의, 왜 그렇게 스케쥴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얘기도 이미 앞에서 있었지 않나요? 그리고 전 그 글 또한 그리 문제 된다고 보지 않았고, 단지 한 시청자 입장에서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을 뿐이구요... 이 글도 또한 그런 맥락에서 봤을때 문제되는 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전 그 쪽 생리를 잘 모르기에 G사에서 공식적으로 O사에 어떤 요청을 할 수 있을지 잘 생각이 않됩니다.. 위의 PD님이 말씀하신, '만약 G사에서 이번에 방송시간대를 바꾼다는등의 조치를 취해준다면 담번이 없으라는 법이 없다'... 전 여기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니 공식적인 대응이라면 '우리가 먼저 시간대를 정했으니 그쪽에서 지금이라도 시간대를 옮겨주십시요..'라고 할 수 있을지.. 아니면 G사에서 뭔가 댓가를 치르고 O사에서 옮길수 있도록 협상을 해야하는게 옳은 것인지.... 제가 보기엔 별루 현실적인거 같지 않습니다.. 다만 O사의 선택, 같은 프로선수들이 하는 겜의 시간대가 겹쳐지더라도 처음의 결정되로 계속 강행을 할것인지, 상황을 참작할 것인지... 이러한 선택만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제가 제 살깎이식이 아니냐고 한 표현에 대해서 다른 게임은 고려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제 살 깎이식이라 한 것은, 이것저것 다 떠나서 같은 종류의 겜을 하는 게이머들은 정해진 것일 거고(스타프로게미머로 한국프로게임협회에 등록된 남여선수 99명이더군요.. 방금 헤아려 봤습니다.. 통틀어 등록된 선수가 99명... 활동이 활발한 선수는 더 적겠죠... 물론 티비에는 뛰어난 아마선수들도 나오긴 하겠지만요..), 결국은 같은 시간대에 서로다른 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편성을 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 얼마안되는.. 99명(아니 활동이 활발한 선수들은 훨씬더 적지 않나요..?).. 이 선수들을, 저쪽으로 갈 선수들, 그리고 우리쪽으로 올 선수들... 이렇게 나눈다는게 되는거 아닌가요? 글을 쓰다보니... 제가 응원하는 선수도 다음 시즌은 챌린지부터 해야하는군요... ㅠ.ㅠ.. 헐~~ 각 선수들의 모든 팬들은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되면서... 저 또한 제가 응원하는 선수.. 제발이지 담번에 이 선수가 참여할 땐 이런일 발생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ㅠ.ㅠ... 정말이지 그때까지도 해결 안되믄... 저 시간날때마다 양 방송사 번갈아 시위라도 하러 갈까 봅니다.... -_-;; 음~ 근데 이건 좀 그렇겠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별루 현실적이진 못하군... 암튼 심정은 그렇다는 얘깁니다.. -_-;;
02/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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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제가 언제 피지알과 겜큐을 비교했나여?
어이가 없네여..그런 의견이라뇨? 전 겜큐랑 비교한게 아니라 그냥 예전 겜큐처럼 게임관계자분들의 글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게시판이 되기를 바랬던 것 뿐입니다. 그게 겜큐랑 비교한건가요? 그런 의견도 못내나여?? 조정현님이 올린글같은 그런 푸념도 허용되는 게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 라는 글이었는데 제가 조정현님의 글에 예의를 지키지 않은건가요? 겜큐랑 피지알이랑 비교할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 쓴적도 없구여 황당하네여
02/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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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전에 글과 관련있는 한마디 하겠습니다. -_-;;
사실 조정현 님의 글에는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겜비씨를 두둔하고 O 방송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건 사실로 보입니다. 현재 제작국 팀장을 맡고 있으시다면 게임 리그와 스폰서 관계를 잘 아실텐데도 O 방송국이 시간대를 옮긴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리플 다셨다시피 종족최강전은 이벤트전 아닙니까? 글에서 밝히셨다시피 정말 이윤열 선수를 위했고 게임계를 위했다면 당일 방송만을 녹화로 진행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미 O 방송국 측에서는 2-3주 이윤열 선수의 일정을 미루어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겜비씨 측에서는 어떠한 배려를 해주었는지요. O 방송국과의 프로그램 일정이 겹치는 것 때문에 편성 시간대까지 변경할 고려까지 하셨다면서 단 하루 방송을 녹화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으셨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의리" 때문에 겜비씨를 선택한 것에 대해 상당히 고마워 하시는데, 그러한 "의리"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음번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어도 그 "의리"에 기대실 건가요? 프로게임계는 말만 "프로" 인가보죠? "프로"게이머가 다른 일정과 겹칠 때 겜비씨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경쟁력 아닙니까? 게임계는 언제까지 공생하고 눈치보고 하는 분야라고 생각하시는지.. 물론 아직 프로게이머라는 사람들이 어리고 그래서 여러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많으시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니지먼트사가 따로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번 경우에서 is 팀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무조건 이윤열 선수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무엇이 이윤열 선수를 위한 것인가"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프로" 매니지먼트 사의 행동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단발성 이벤트 프로그램과의 "의리"를 위해 메이저급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본다는 것은 매니지먼트의 의미가 없죠. 글 쓰신 분은 정말 이윤열 선수를 위한 마음에 글을 쓰신 것인지는 몰라도, 실제 행동은 그를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일이 지난 후에 "안타깝다"며 타 방송국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게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02/04/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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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글 읽어보니 논리적으로는 맞는말입니다.
그렇지만 종족최강자전이 이벤트전이니까 리그전인 챌린지 리그에 우선순위를 넘긴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듯 싶은데요. 종적전에 나오는 이윤열 선수는 당일 경기가 연승제방식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꼭 보고 싶어했던 경기입니다 또 초보유저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이벤트전이 리그의 하위순위라면 게임방송사들은 모조리 리그만 만들어야 하겠네요. 리그든 이벤트 전이든 각 방송사에서는 나름대로 중요한 방송이고 또 시청자들은 자기들이 선택해서 볼 권리가 있는 것이니 그런 식의 유도는 삼가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리그만 꼭 생방송하고 이벤트전은 녹화해도 되나요? 그렇다면 왜 O방송사는 이윤열 선수의 부분만을 녹화로 하지 못했을까요? TV보니까 가수들도 외국공연이 있으면 미리 찍어좋은 걸루 사정설명하면서 생방송 도중에 집어넣는것도 보았습니다. 암튼 이번 일은 리그가 먼저냐 이벤트가 먼저냐의 차원이 아니고 왜 이런일이 일어났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02/04/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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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늘 두 방송사 중에 유독 한방송사를 선호하는 성향을 지녀서, 이번 일에 대해 언급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 서기가 힘들어서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두 방송사에서 이윤열선수를 위해 얼마만큼의 고민을 했었는지는 보지않은 제가 알수 없는 일이지만, 결국 보여진 결과는 이윤열선수가 한방송의 리그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점이었죠. 챌린지를 포기함으로해서 이윤열선수가 종족최강전에서 얼마만큼의 보상을 받을지 모르겟습니다만, 그런것과 관계없이, 그가 어렵게 따낸 리그 출전권이라는 기회를 잃은데 대해..아주 많이 유감스럽습니다. 두방송사 모두.. 대안이 전혀 없었던 건가요. 아니면, 자존심의 문제였던 겁니까. 누가 방송시간을 옮겨 이전쟁을 시작했으며, 누구에게 기득권이 있는지를 떠나, 또한 둘 중 한 프로가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한들, 이번 일을 위한 양보는 미담으로 남을수도 있었을겁니다. 물론 방송인들 모두가 선택을 합니다. 스케쥴을 관리하다보면 나갈수없는 프로도 있는 것이고 놓치기 아까운 프로도 생기겠지요. 그때 그들은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프로게임계는 작지 않습니까. 선택의 여지는 너무나 좁고, 그나마 리그란 그리 많지도 않지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선수에게 어느정도의 예우는 해줘야 하는것 아닌지. 자사방송이든 타사방송이든 말이죠. 이미 잡혀있는 스케줄이라 어쩔수 없었다는 말이든, 우리는 그를 위해 몇번의 기회를 주었다는 말이든.. 결국은 자사방송을 위한 이기주의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두 방송사 모두에 실망입니다. 님들의 행동은 전혀 잘못된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프로게이머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시기 보다는, 방송의 생리에 익숙해지신 방송인들이시죠.
02/04/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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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훈수인 님께서 지적하시는게 리그와 이벤트전이 같은 정도의 중요성을 가진다라는 것이라면,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twilight 님도 지적하셨다시피 리그는 그 방송사 이름을 걸고 하는 메인 방송이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스케쥴이 있고, 프로게이머의 경력에도 입상 여부가 중요하게 기록되며, "프로"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본다면, 상금의 차원도 명확하죠. 어떻게 그 둘을 같은 중요도로 볼 수 있는지요?
또한, 문제가 되었던 날의 종족최강전은 연승여부와 관계없는 연승자들 끼리의 이벤트 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기건 지건 연승여부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지요. 게임 방송사들이 모조리 리그만 만들어야 하다니, 좀 감정적인 발언이신 것 같군요. 실제로 모든 방송사들은 리그를 중심으로 중계를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게임 방송사의 간판이 스타리그라고 하는것은 방송사 분들도 인정하실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녹화 방송 부분에 대해서는, 제 글을 제대로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글쓰신 분이 말하기를, 프로그램 자체의 시간변경까지 고려했다고 하는 말에 대한 답이었죠. 프로그램 자체의 시간변경 보다야 한게임의 녹화가 훨씬 간단한 해결방법 아닙니까? 님은 리그냐 이벤트냐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선수의 입장이나 관객의 입장이나 중요성을 따지는건 당연합니다. 실제로 온게임넷 라이벌전의 경우, 선수들이 그동안 리그전에서 펼치지 못했던 새로운 전략 등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생각했던 것도 당연하구요. 종족최강전이 연승제건 아니건, 매달 테마가 바뀌면서 출연진이 교체되는 것에 비해, 이번 리그를 포기하게 되면 챌린지 리그 및 다음 스타리그의 출전이 좌졸되기 때문에 시청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크게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되십니까?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님의 "삼가해주기 바랍니다"라는 님의 말부터 삼가해주기 바랍니다.
02/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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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떻게 상대 방송사의 프로가 상금이 적게 걸렸다고 그 중요도가 덜하고.. 일방적으로 미리잡은 스케쥴이라도 상금이 적어 그 중요도가 떨어짐으로 양보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번의 양보로 끝날 문제도 아닐 것이고.. 또한 그 한번의 양보가 담번의 또 발생할 문제에 대해서 영향을 끼칠진데..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 또한 챌린지리그포기가 이윤열선수에게 얼마만큼 크게 다가갈지 상상이 가기에 그런 문제를 발생하게끔 원인 제공을 한 곳에 대해 안타까운 맘을 금할수 없는 것입니다.. -_-;;
02/04/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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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당~ 님은 위에 적은 리그가 더 중요한 4가지 이상의 이유 중에 상금 하나 밖에 안 보이시나요? 그리고 상금이라는 문제가 그렇게 가볍게 보이십니까? 프로는 괜히 말만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선수들에게 프로 정신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환경도 프로에 걸맞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는 흔히 보는 즐기는 게이머가 아닙니다.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이죠. 선수들이 어리다는 것과 프로성은 다른 문제입니다. 프로가 괜히 프로입니까? 프로정신, 직업정신은 그들에 대해 비판할 때만 쓰이는 말인가요? 같은 실력을 보이고 시간을 써야 한다면 당연히 기회비용이 적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게다가, 단순히 상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것은 하나의 인정받는, 그리고 가장 유명한 게임계의 메이저 리그로 가는 길입니다. 경력은 "종족최강전 몇 연승"의 100줄 기록보다 "스타리그 3위"를 더 비중있게 본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중요도의 무게는 명확하다고 보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만약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는데, 그 일정이 당시 소속이던 한양대가 친선경기를 해야 하는 날자와 겹쳤다고 합시다. 또한 그 일정이 미리 잡혔다고 해서, 테스트를 포기해야 하는 겁니까? 뭐가 선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되십니까? (물론 당시로서는 박찬호가 테스트를 통과할 가능성도, 이윤열 선수가 스타리그에 출전할 가능성도 보장된 건 아닌 상태에서 말입니다.) 그것도 "의리"가 걸린 문제인가요? 아니면, 박찬호 선수만 프로이고 이윤열 선수는 프로가 아닙니까? O 방송국 측에서 정말 경쟁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일정을 옮긴 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 이유를 게임관계자라면 오히려 더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를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쪽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건 정말 어불성성이라고 보입니다.
02/04/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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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초보님은 제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선수입장에선 당연히 상금규모가 중요하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윤열 선수가 다른 선택을 하면서도 몹시 안타까워했을 것으로 상상이 되고, 그 선수를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저도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윤열선수의 그런 결정이 왜 더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를 선택하지 않았느냐고 비난 받을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 방송사의 돌아가는 사정은 그리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시청자 입장입니다.. 그리고 시청자로서 양질의 방송을 시청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입장에서 한 방송사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기존에 타 방송사에서 이미 스케쥴되어 방송되고 있는 같은 종류의, 출연진(선수들)도 겹칠것이 예상되는 경쟁 프로그램을 굳이 그 시간대로 편성을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위에서도 전 말씀을 드렸지만... 자유경쟁체제에서 타 방송사의 경쟁프로그램 견재하는게 뭐 잘못이냐면 저 또한 할 말은 없습니다만, 어제 날짜로 총 스타프로선수 99명이더군요, 그리고 방송에 얼굴보이는 선수는 더 얼마 안될 것이구요... 모 숫자가 모든걸 말하진 않겠지만.. 잘 모르는 제가 볼땐 선수의 숫자 그리 많아 보이지도 않은거 같은데.. 같은 시간대 같은 종류의 생방송 프로그램 편성은, 그 적은 선수들이 둘로 나눠질께 뻔히 보이는 그런 결정이.. 정말 꼭 필요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사들끼리조차 상금이 많은 겜이 우선이다라고 한다면.. 제가 알기로 현재 온겜넷의 상금이 아마도 가장 크게 걸려있죠? 그렇다면 온겜넷이 항상 방송편성을 하고, 그 보다 상금이 적은 타 방송사의 프로는, 이미 진행하고 있더라도 거기에 맞춰서 조정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흠~ 쓰고보니 저도 좀 너무 극단적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는군요... 이것으로 한 시청자의 입장(전 한 선수만 응원하다보니... 윤열선수에 대해선 그리 큰 팬은 아닌거 같슴다..-_-)에서의 제 의견은 충분히 전달됐기를 바랍니다..
02/04/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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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윤열 선수 일로 방송사에대해서 말이많고
문제점들도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청자입장에서 본다면 아주 냉정한 시청자로 돌아가 본다면 말입니다 뭐 어디 방송사는 너무했다, 어디 방송사가 불쌍하다 이런말들 할께 아니라 그냥 잼있는 프로 가마니 보시는게 낳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영화배우들 티비나와서 영화 홍보하지않습니까 아 영화촬영하는거 정말 힘들었다 고생해서 찍었다. 나는 영화를 정말로 사랑한다 이런말 100번 해봤자 영화보고 재미없으면 욕나오죠 그런것처럼 한 방송사의 독제(?)라 할지라도 그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잼있으면 그것만 보게되는겁니다. 이번 방송법 개정으로 위성방송에서는 MBC,SBS 가 안나옵니다 지역방송이 죽는다는 이유지요. 하지만 시청자분들은 어떻습니까? 누가 그딴걸 이해합니까 시청자가 잼있는걸 보겠다는데 지역방송이 죽는다는 이유로 주요 방송사를 못보게하는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좋아하는사람 있어봤자 지역방송국 관계자분들이겠지요.. 방송사끼리 경쟁하고 다투는거 당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프로를 만들어 인기가 있을때 그에 따른 권력도 이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한때 스크린쿼터제 아주 말많았잖습니까? 다 외국영화만 보니까 한국영화 죽는다고..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당현한겁니다.. 그땐 정말 잼있는 한국영화는 찾기 힘들었죠 시청자를 옹호해서 호소할것이 아니라 좀더 낳은 방송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이 부족하면 힘을 키워서 경쟁을 해야지요 네티즌들을 이용하려 하시는 글같습니다. 인심빼앗기 작전처럼.. -_-
02/04/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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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사태'의 책임은 두 곳 모두 있습니다. 정말 이 정도로 선수를 생각했다면. 스케줄 조정상 이윤열 경기만 녹화로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일단 경기만 미리 찍어 놓으면 해설은 생방으로 붙일 수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이밖에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선수 사정을 봐줄 수 있는 방법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 방송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양보할 수 없다는 자존심 싸움만 했습니다.
우리 게이머들을 진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으면 먼저 그들을 위해준 다음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이번 사태에는 저역시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구실을 못했습니다. 사실 모르고 있었습니다. 연예부로 발령받아 열심히 연예인들 뒤를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한 2주 게임판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막판 이윤열만 녹화로 가게끔 한 방송사가 결정을 했는데도 이윤열이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시기상 너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겹치는 경우 녹화를 해서라도 선수를 보호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방송국 측으로부터) 소잃고 외양간 고쳤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자도 모든 상황을 꿰뚫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 sparkle@sportschosun.com
02/04/26 17:49
엄연히 한 방송국의 제작팀장님이시라는 분이 가지고 계신 생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위험한 생각 같군요.
방송이라는 것은 엄연한 비지니스입니다. 시청자는 구매자이고 방송국은 판매자이지요. 더구나 공중파도 아니고 케이블처럼 시청료를 받는 채널이라면 더구나 시청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으며 시청자는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을 찾아갑니다. 이런 과정에서 채널 간에는 한정된 시장을 놓고 경쟁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며 단기적으로 보면 서로에게 고통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저변이 되는 것이 바로 판매자 간의 경쟁입니다. pd 님의 말씀은 사실 감정적으로 매우 미화되어 포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 구매자를 우롱하는, 판매자 간의 담합에 지나지 않습니다. 월요일은 o 채널이 , 화요일은 g 채널이 시장을 나눠먹자는 논리이며 그 과정에서 결국 희생을 당하는 것은 채널 선택권을 박탈당하는 시청자입니다. 전 게임을 잘 모릅니다. 이윤열 선수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만 놓고 보면 방송사의 이기주의에 한 선수가 무고하게 희생당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방송사간의 경쟁은 더 많은 양질의 프로 게이머를 , 나아가 더 폭넓은 게임 시청자들을 양산해 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입니다. g 채널도 o 채널에 맞서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화요일 제작과 편성에 더 심혈을 기울이시겠지요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종전의 화요일 프로그램에 비해 더 판매작의 노고와 창의력이 담긴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02/04/26 23:57
지니님의 의견은 이러한 경우에 적합하지 못한 논리 전개라고 보여집니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없는 구조가 현재 정착되어 있습니다. 야구경기를 예로 들자면, 봉황기와 청룡기가 같은 날짜에 배치되어 있음으로 인해서 더 나은 대회가 도모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대회라는 것은 선수를 필요로 하고, 그렇기에 서로 충돌하지 않아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방송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충돌 가능한 두 프로그램의 경우겠지요. 온게임넷의 챌린지 리그와 겜비씨의 종족최강전은 방송시간 충돌에 의한 경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2/04/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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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ㅑ~~~~~~~~~
임기자님 넘 멋쪄여~~~~~~~~~~~~~ 쪼~~오~~~옥~~~~~~~~~~~~ ㅋㅋ ^▽^ 여차저차...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담번리그에선 이런일 없도록 조치가 된다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넘넘 반갑슴다... 사실 두 방송사... 처음의 결정이야 어떻게 나왔던, 기자님 말씀처럼 서로가 양보하기 힘든 자존심이 걸렸을거라 상상이 되네요.. 둘간의 자존심이 팽배할땐 중간 역할이 필요한가 봅니다... ^^ 양 방송국의 직접적인 글은 아니지만... 어쨌든... 긍정적인 얘기가 있어서 정말 반갑네요.... 오늘 제가 응원하는 선수.............. 마지막겜... 정말 땀 비오듯이 흘리며....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마린 몇기 남을 때가지 최선을 다했지만........ 먼저 겜을 끝내고 나오는 모습에............. 정말 저도 우울했는데.... 그래도 좋은 얘기를 보니, 그 최선을 다하던 선수의 모습이 더 멋지게 다시 생각이 나게끔 해주네요...... 담번 그 선수의 겜을 응원할 기운이 납니다........... ^^
02/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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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라고 했던가요.
제 글에 관한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저역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분들이 있길래 우리나라 게임문화의 앞날은 정말 밝다는 생각을 했지요. 임기자가 쓴 글처럼 실제로 저희 게임방송사 PD들이 서로 모여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길 수 있도록 협의했습니다. 더불어 방송매체 뿐 아니라 인쇄매체에서도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쓴글로 인해 그 어느 방송사나 특정선수가 평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저희 방송사들은 예전보다 더욱 생생하고 다듬어진 게임관련 메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선수들과 우리 게임팬들에게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MBC 게임 조정현 joh9358@imbc.com
02/05/13 17:21
저는 스타를 그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프로게임리그가 정말로 21세기의 유망사업이 되려면 스타에 편중하는 경향은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온겜넷의 일주일의 하루만이라도 스타방송은 스타방송끼리 경쟁하고 국산게임은 국산게임끼리 경쟁한다는 생각엔 동의합니다. 물론 스타의 골수팬으로서 이윤열선수를 양방송사에서 동시에 볼수 없다는것은 아쉽지만 그 의견은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사실 스타랑 경쟁하는 국산게임은 승산이 없죠(목요일날 하는 엠파이어스리그는 꽤 재미잇는데 kpga랑 경쟁하면서 쥐라기 원시전 시청률도 안나온다고 합니다) 어쨋든 이제 겜방송사가 서로 협의해서 원만하게 해결한다고 발표했으니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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