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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24 13:24:43
Name 유희
Subject C&C 제네널
어느정도 게임계를 알고 있다면 환타지한 크래프트연타의 블리자드와
밀리터리적이고 현대적인 C&C 시리즈의 웨스트우드의 경쟁관계를 알 고 있겠지요.

국내에선 블리자드가 압도적입니다만, 세계적으론 웨스트우드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유통사인 EA에서 끊임없이 철저한 한글화를 해 주는 등 한글채팅 하나 지원안하는 블리자드에 비해 확실한 기업정신을 보유하고 있죠.

그 웨스트우드의 차기작 C&C 제네럴은 지금까지의 C&C 특유의 세로인터페이스를 버리고 가로방향의 블리자드 스타일을 차용했다고 합니다. C&C는 일꾼유닛없이 본진건물을 클릭하여 자동적으로 건물이 세워지는 등 스타크에 익숙한 국내유저들에게 익숙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지만 제네럴은 스타크와 마찬가지로 커맨드센터와 소수의 일꾼유닛으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멀티플레이 환경 역시 지금까지의 불편함을 일신할 수 있게 개발중입니다.  

시나리오 역시 이전의 C&C 시리즈와는 전혀 무관하며 중국과 미국, 이슬람계열의 테러리스트 지구해방군 삼개진영을 내세우고 있죠. 또한 중국이 아메리카 우익들의 의심과는 달리 매우 건설적이고 바로잡힌 국가로 등장하는 것도 눈여겨볼 점 입니다.
이번만큼은 웨스트우드가 그 네임밸류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블리자드같은 연기러쉬가 없다면 올해말에 발매될 수 있겠죠.
그래픽은 극강! 사양이 걱정되지만 최강의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지금까지의 3D게임의 단점이었던 명시성부족을 드디어 극복했다는 임팩트를 자랑합니다.

워크래프트 3보다도 이 C&C 제네럴이 프로게임계를 받쳐주지 않을까.....워 3의 탁한 3D는 중계용으론 어설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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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 C&C의 스타일을 버리다니...나름대로 장점이 있었는데...스타의 장점을 채용하여 빠른 게임전개를 노리겠다는 걸까요? 조금은 아쉽네요..
날아라병아리
저도 마찬가지 c&c는 초창기때부터 메니아지만 c&c만의 매력에 끌린건데...
c&c가 스타처럼된다고 c&c팬들이 좋아할까요..-_-;
연세꼬마
한글화가 문제라면 블리자드 유통사인 한빛이나 하바스 인터랙티브를 머라하시던지 웬 블리자드 --;;...

게다가 웨스트 우드의 c&c제너럴이 그래픽이 좋기는 하지만 현재 게임쇼에서도 전략 시뮬에서 아주 크게 주목받는 대박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현재 pc game magazine 에서 약 1장 정도로 페이지 나왔고 타 게임지도 비슷하거나 아예 없는것으로 압니다.

워크는 공략 8페이지 --;..

그리고 웨스트 우드의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멀티 플레이가 너무나 허접이라는 점이죠.. 윗글쓴분이 멀플 환경이 나아진다고 하셧는데 그것은 c&c 최근 버전(죄송 까먹음)에서도 나왔던 말이죠. 그런데 1:1조차도 멀플
ipx를 할수 없을 만큼 c&c의 컴사양 요구치와 멀플 호환성은 떨어집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웨스트우드와 c&c의 브랜드 이미지 자체도 매우 좋다고는 볼수 없는 평가를 받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에(pc방의 이전 c&c류 게임 구입률과 게임잡지및 게임 홈피의 인기 순위)를 보았을때.. c&c가 프로 게임계를 받쳐준다는것은 아주 힘들지 않을까하는 저의 생각입니다만 객관적이라고 봅나다..

못 믿으시겟으면 게임 홈피 가보세요.. 제너럴 워크3의 1/10 의 관심도 못끌고 있죠..

물론 워크3가 방송용으로 어설프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 워크3보다 어설플 c&c를 갔다 대는것은 ..
조금 힘들지 않을까봅니다..(c&c가 어설프다는것은 지극히 한국 게이머중심의 판단이고 c&c 팬들께서 제글에 c&c가 워크3보다 낫다는 글을 쓰실때에는 지금가지 한국의 블리자드 게임 판매량과 웨스트 우드 판매량을 꼭 보시고 글을 쓰십시요.. 이글은 지극히 "프로 게이머가 존재하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생각이라고 보고 쓰는것이니까요
http://ftp.gamekorea.net/gameshot/Screenshot/screenshot/2002_04/PC/generalwmv.WMV
이걸 한번 보세요;; 영어를 잘 몰라서 -_- 무슨 얘긴진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c&c개발자들이 지금 한국에 있다는군요.. 유저랑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져서 직접 플레이 시켜주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던데.. B사가 요만큼만이라도 좀 본받았으면 -_-;; (뭐 그런거 안해도 워낙 잘팔려서 그러는거겠지만)
저는 Tiberian sun을 몇달동안 하면서 랭킹 10위안에도 들었었는데요. 그 때 느낀점은. 웨스트우드는 블리자드 따라오려면 멀었다. 였습니다. 시작은 C&C가 먼저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네요.
화면은 죽이네요.....재미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제발 재미있어라...
글링글링
씨앤씨에서 가장 웃겼던 유닛-엔지니어-- 적기지에 침입해서 건물자기편걸로 만든담에 팔아버리죠.헐...
스타가 첨부터 주목받은 게임이 아니었죠. 멀티부분으로 인해 이만큼 클수 잇었던 것이지 싱글플레이가 특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타의 싱글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아직 출시도 안된 알파버전인 게임을 가지고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겁니다. 나중에 베타테스테 때 우수한 완성도를 보여서 스타의 계보를 이을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좋은 게임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가공이 아니라 실제 현대전을 모토로 하는 게임이니까 어떠한 재미를 줄지는 쉅게 상상이 안가네요.
연세꼬마님, 한참 베타테스트 돌리는 게임과 갓 공개된 게임의 주목도가 비교가 될까요. 한국을 제외시키고 평가하면 크래프트 시리즈보다 C&C 시리즈의 판매량이 월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즈 시리즈, 한국에선 인기없죠. 그러나 본고장인 미국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으니......더구나 웨스트우드가 그 특유의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스타크래프트의 인터페이스를 차용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죠.
웨스트우드가 자존심을 버리면서 스타크래프트의 형식을 따랐다는 것, 이런 점에서 국내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점쳐봅니다.
연세꼬마
/유희 님 제글 끝에 보시면 아시겟지만 지극히 한국적인 입장의 유저로서 쓴 글이죠.

게다가 c&c의 판매량은 결코 200만장이 되지 않습니다.

스타는 스타&블두워&베틀 체스트로 200만장 가까이 한국 제외하고 팔렸지만 c&c는 분명 유리의 복수가 성공을 거둔것은 인정하지만 스타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스타는 98년 4월 블두는 99년 초인가의 발매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웨스트 우드는 언제나 그랫듯이 2~3년이나 지난 게임의 퀄리티도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고(명백한 사실, 단 게임성은 한국 유저의 입맛&판매량), 또한 현재 개발중인 게임의 방식도 스타를 따라했다는 점에서 창조성이 없어 큰 호흥을 얻는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더욱이 한국에서 웨스트 우드의 브랜드 이미지는 스타에게 젖은 유저들에게 1.사양 높고 2. 멀플 완전 허접이고
(2001년 나온 c&c조차도 팀플2:2는 거의 불가능했죠.이게 말이 됩니까? 멀플은 2000년이후 전략 시뮬의 기본입니다.) 3.생산 방식이 이상한 -0- 게임으로 각인 되있습니다.

이제 겨우 발표난 게임을 무었이라고 한적은 없지만 유리의 복수 전에 웨스트우드가 한국 유저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만들지 못한것은 웨스트 우드 스스로 개발력의 한계를 보여준것이라고 보이고 판매량 인지도가 그 증거라고 보네요.

물론 게임이 나와바야 하고 의외로 워크3가 베타 유저에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c&c가 한국에 어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산과 바다를 건너야 한다고 보입니다.(참고로 제가 다니는 게임방의 신촌의 유명한 게임방이며 신촌 게임방 10군데 이상을 제가 알지만 지금까지 유리의 복수(EA제공판 1장)을 제외하곤 단한번도 본적없을만큼 혹평을 받았습니다.)

웨스트 우드는 무었보다 멀플을 안정적으로하고 복제 판인듯한 유닛 구조 그리고 --.. 스타와 다른 좌클릭 이동부터 고쳐야 성공할것 같네여
웨스트우드의 담당자가 레드 얼렛 2의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페이스를 변화시켰습니다. C&C는 인터페이스에 생산목록이 있었는데 블리자드처럼 건물을 클릭해서 생산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바꿨고 건설도 인터페이스 클릭에서 일꾼유니트 명령으로 갈아치웠고, 무엇보다 현재 공개된 동영상을 보니 3D게임의 처절한 단점인 명시성 부족을 극복했더군요. 워3 풀해상도로 돌려도 유니트구별이 쉽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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