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메트릭스의 마지막편인.. 메트릭스3:레불루션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메트릭스:리로디드는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대작인지라.. 3편에 기대를 걸고 봤습니다.

2편에서 풀리지 않는궁금증이.. 3편에서 거의다 풀어 헤치더군요..

궁금했던..베인의 정체와 스미스의 정체 그리고 시온의 위기.. 그리고 결말..

정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봤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액션씬입니다.

스미스와 네오의 대결.. 이 씬만 찍는데 무려 4000만불이나 들였다던데.. 정말 엄청 화려하더군요. 그리고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업그레이드 씬.. 그리고 공중에서의 격투(마치 드래곤볼이 연상된다는 -_-;;)

그래도 역시.. 시온에서의 전투씬이 최고의 하이라이트입니다. APU(골리앗 -_-;;)전사들의 처절한 싸움.. 게릴라 보병부대... 그리고 그런 병사들을 무차별 학살해버리는 기계들..(무슨 벌떼들 같아서 징그러웠다는 -_-;;)

보고나서 느낀건.. 역시 어렵다 입니다..-_-;;  메트릭스의 철학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여.. 그리고 APU부대가 13대가 남았다는데에.. 무슨의미가 있다고 들었는데.. 당최 무슨의미인지..

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소 결론이 좀 아리송(내가 이해를 못한건가-_-;;)한것 같지만.. 이런 대작이 막이 내려서.. 좀 아쉬운감도 있네여..

워쇼쇼키 형제.. 그들의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