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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6 18:18:09
Name Movingshot
Subject 프로토스, 그 최강자를 가린다...
멀고 먼 옛날 가림토가 있었다.

그리고 현재에는 몽상가와 영웅이 있다.


플토는 대 저그전에서는 질럿을 잘 써야 하고,
대 테란전에서는 드래군을 잘 써야 하죠.

그렇지만 동족끼리의 상잔-_-에서는
전략과 컨트롤이 둘 다 빛을 발해야 합니다.

질럿과 드래군, 아콘, 하템, 다크, 리버 등
플토의 모든 지상유닛들이 총출동해서 싸우는 것이 플토전이죠.

드디어 내일입니다.
몽상가와 영웅이 플토 최강자를 놓고 가리는 대 격돌.

그 이름도 찬란한 NADA, 가히 최강테란을 꺾고
MBC게임 우승에 빛나는 몽상가.

플토의 몰락시절, 환상의 테란 황제를 물리치고
2002 SKY배 우승에 빛나는 영웅.

두 선수가 마침내 붙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플토 선수들을 다 좋아하는 데다가
지금 시즌이 가을이기도 하고,
심정적으로 굉장히 괴롭습니다.

과연 어느 선수를 응원해야 하는가...

확 보지 말고, 그냥 결과만 봐 버릴까 -_-+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군요...



마침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영웅토스를 응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02년 화려하게 비상하여,
플토의 건재함을 천하에 알린 영웅은
그 이후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고 말았죠.

2002년 가을 SKY배 우승
2003년 파나소닉배에서 16강 탈락.
2003년 1차 듀얼토너먼트 패자조 탈락.

그리고 챌린지 리그, 듀얼토너먼트를 힘겹게 거쳐서
2003년 가을 시즌 마침내 다시 4강까지 올라오고 말았습니다.

황제도 꺾고, 폭풍도 물리치고 말입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영웅의 라이벌은 황제와 폭풍이고
몽상가의 라이벌은 NADA인 듯한 느낌을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각기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영웅과 몽상가.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준결승이 되기를 빌겠습니다.

...후우...슬프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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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보스
03/10/16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영웅의 승리를 점치기보단;; 기원합니다.
그리고 최초의 프토대프토 결승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은근히 악마프로토스를 응원하는 것이 드러나버린;; )
남탱이
03/10/16 18:37
수정 아이콘
몽상가 화이팅~^^
저도 악마토스와 날라토스의 결승전을 기대합니다.
가디언
03/10/16 18:38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몽상가플토보다는 영웅플토에 더 힘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몽상가프로토스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지금 그 마법에 취한 느낌입니다만 이번 시즌 뭔 일을 낼것만 같은 분위기..
될수 있으면 같은 종족끼리의 빅매치는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저그대저그전보다는 플토대플토가 좀 나은 것 같습니다.
플토대플토전 그동안 방송이 거의 없다보니 이번에는 좀 기대되기도 합니다.
03/10/16 19:42
수정 아이콘
저를 프로토스로 인도한 영웅에게 한 표 던집니다...^^
다시 한 번 지난 영광을,,,,
하늘아이
03/10/16 20:08
수정 아이콘
아.. 또 로긴하고 말았네요. ^^ 영웅과 날라의 결승전을 그렇게 바랬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대체 둘중 누굴 응원하란 말인지.. 둘다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아마.. 내일이 되어서 경기가 시작할때가 되어야 결정을 할꺼 같기도 하고 둘다 응원할꺼 같기도 합니다. 너무 고민되네요.
김대장원
03/10/16 20:39
수정 아이콘
아마도 현존하는 프로토스가운데... 최고의 프로토스를 가리는 경기라해도 모자람이 없는 경기라 할수 있겠군요... 영웅과 몽상가...프로토스들의 hero 영웅 박정석.....허황된 꿈을 꾸는사람... 몽상가 강민..!! 하지만 강민은 언제나 허황된 꿈같은 것들을 현실에서 이루어내죠... 이번에도 전 믿습니다...강민의 꿈같은 플레이가... 영웅을 압도 할것을....
나루터
03/10/16 20:58
수정 아이콘
몽상가가 다시한번 그의 꿈을 우리앞에 펼쳐주길 바랍니다^^
나루터
03/10/16 20:58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저니 VS 몽상가의 결승전을 기대합니다^^;;
아카징키
03/10/16 21:2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 올인~ , 뻥카였습니다 -_-;
리치여 ~ 진정한 영웅임을 천명하라~!!!!
피팝현보
03/10/16 21: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도 정석에 약하지 않은선수임에도,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가 더 많군요 ^^
저는 날라토스를 응원해 보렵니다~ ^^
scent of tea
03/10/16 21:49
수정 아이콘
꿈을 꾸고 싶습니다~ 강민 화이팅!!!!
T없e맑은i
03/10/16 22:19
수정 아이콘
암울한 프로토스의 명맥을 유지 시켜 주고 희망을 갖게 해 준 영웅에게 한 표 던집니다. 리치 화이팅 ! 아울러 날라토스도 화이팅!
누가 승리하든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승자에게 축하를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
이카루스테란
03/10/16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결승전은 강민선수와 박경락선수. 그리고 우승은 강민선수! (너무 앞서나갔나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입니다.) Nal_rA화이팅~^^
안녕하세요
03/10/16 22:5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에게도 강민선수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더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한빛 스타즈의 집안 싸움을 보고 싶군요..
안전제일
03/10/16 23:18
수정 아이콘
몽상가도 멋지기는 합니다만 전 영웅에 한표를!
영웅은 다시 포효하고 그건 바로 지금일껍니다.
허브메드
03/10/17 12:03
수정 아이콘
강 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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