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13 22:07:48
Name Canna
Subject [데이터] 온게임넷 최고의 명승부 메이커는?
지금까지 어느 경기가 명승부인가에 있어 많은 이야기가 있어왔습니다..
지난 명승부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밌지만
어떤 선수가 명승부를 가장 많이 만들었는가를 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임요환 선수일 것 같기도 한데..
한 번 명승부들을 짚어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너무 많은 명승부들을 보면 정리하기 힘드니 우선은 가장 많은 경기가 벌어졌고 명승부도 많은 온게임넷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보면 좋겠습니다..

- 경기명 맵(승자:패자)
- 99PKO 4강 2차전 쇼다운(최진우:김태목)
- 하나로통신배 결승 1차전 스페이스 오딧세이(강도경:기욤)
- 프리챌배 24강 F조 정글 스토리 (김동준:봉준구)
- 프리챌배 16강 A조 블레이즈(김동준:최인규)
- 왕중왕전 결승 3차전 블레이즈(기욤:국기봉)
- 왕중왕전 결승 4차전 딥 퍼플(기욤:국기봉)
- 한빛소프트배 8강 A조 정글 스토리(기욤:홍진호)
- 한빛소프트배 8강 B조 레가시 오브 차(임요환:장진남)
- 한빛소프트배 4강 3차전 정글 스토리(임요환:박용욱)
- 한빛소프트배 3,4위전 2차전 홀 오브 발하라(기욤:박용욱)
- 한빛소프트배 결승 2차전 정글 스토리(임요환:장진남)
- 코카콜라배 16강 B조 라그나로크(홍진호:김정민)
- 코카콜라배 8강 B조 재경기 홀 오브 발하라(홍진호:변길섭)
- 코카콜라배 결승 1차전 홀 오브 발하라(임요환:홍진호)
- 코카콜라배 결승 2차전 정글 스토리(홍진호:임요환)
- 2001 스카이배 16강 A조 사일런트 볼텍스(박정석:임요환)
- 2001 스카이배 16강 B조 크림슨 아일스(홍진호:조형근)
- 2001 스카이배 16강 D조 버티고(김동수:김정민)
- 2001 스카이배 8강 B조 사일런트 볼텍스(김동수:김대건)
- 2001 스카이배 4강 1차전 크림슨 아일스(임요환:김정민)
- 2001 스카이배 결승 2차전 버티고(임요환:김동수)
- 2001 스카이배 결승 5차전 인큐버스(김동수:임요환)
- KT배 왕중왕전 풀리그 홀 오브 발하라(조정현:김동수)
- 네이트배 16강 C조 비프로스트(이재훈:임요환)
- 네이트배 8강 B조 비프로스트(최인규:나경보)
- 네이트배 4강 1차전 비프로스트(한웅렬:강도경)
- 네이트배 3,4위전 3차전 비프로스트(최인규:한웅렬)
- 네이트배 결승 4차전(변길섭:강도경)
- 2002 스카이배 16강 B조 개마고원(박정석:강도경)
- 2002 스카이배 16강 C조 비프로스트(임요환:최인규)
- 2002 스카이배 16강 D조 포비든존(베르트랑:장진남)
- 2002 스카이배 4강 2차전 버티고(홍진호:박정석)
- 2002 스카이배 4강 5차전 개마고원(박정석:홍진호)
- 2002 스카이배 결승 4차전(박정석:임요환)
- 파나소닉배 16강 B조 포비든존(임요환:김동수)
- 올림퍼스배 16강 A조 기요틴(임요환:이재훈)
- 올림퍼스배 16강 C조 비프로스트(홍진호:김현진)
- 올림퍼스배 결승 2차전 비프로스트(서지훈:홍진호)
- 올림퍼스배 결승 5차전 노스텔지어(서지훈:홍진호)
- 마이큐브배 16강 B조 기요틴(강민:조용호)
- 마이큐브배 16강 C조 패러독스(임요환:도진광)
- 마이큐브배 16강 A조 재경기 기요틴(서지훈:장진남)
- 마이큐브배 16강 B조 재경기 노스텔지어(홍진호:이윤열)
- 마이큐브배 16강 B조 재경기 패러독스(강민:이윤열)

이렇게 43경기가 역대 명승부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도 기억이 확실하지 못 하고 개인적인 생각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명승부라도 불릴만한 경기가 모두 포함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빠트렸다고 생각되는 경기를 추가해 주시면 더 추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명승부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
1위 임요환 15
2위 홍진호 12
3위 박정석 5
3위 기욤 5
5위 김동수 4
5위 장진남 4
5위 최인규 4
5위 강도경 4
9위 서지훈 3
9위 김정민 3

2. 가장 많이 승리한 선수
1위 임요환 10
2위 홍진호 7
3위 박정석 4
3위 기욤 4
5위 서지훈 3
6위 김동수 2
6위 최인규 2
6위 김동준 2

3. 가장 많이 패한 선수
1위 임요환 5
1위 홍진호 5
3위 장진남 4
4위 강도경 3
4위 김정민 3
6위 김동수 2
6위 최인규 2
6위 박용욱 2
6위 이윤열 2

해석은 여러분께 맡기고 따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서 붙이면..
가장 많이 패한 선수를 밝힌 것은 이 선수들이 잘못해서라고 생각하여서가 아닙니다..
명승부는 두 명의 뛰어난 선수가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파나소닉배 16강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의 명승부가 대표적인 예이겠죠..
따라서 명승부의 희생양(?)이 된 선수돌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밝혔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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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3/09/13 22:08
수정 아이콘
가장 많이 승리한 선수도...가장 많이 패배한 선수도 임요환선수군요-_-;;
Spectrum..
03/09/13 22:1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세가지 타이틀 석권이 눈에띄네요...
03/09/13 22:13
수정 아이콘
더불어 세 번다 2위를 한 홍진호 선수도 눈에 보입니다.-_-;;
낭만드랍쉽
03/09/13 22:14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C조 16강 3경기 도진광 vs 임요환 선수의 패러독스 경기의 VOD 조회수가 통산 2위로 진입했군요-_-+ 대략 62만회-_-+
난나야
03/09/13 22:21
수정 아이콘
저는 명승부라면 역시나 코카배 장진남선수VS임요환선수의 8강전을
꼽는다는 scv로 미네랄릴레이하는끝에 역전승했던 그 경기..
정태영
03/09/13 22:23
수정 아이콘
음..명승부의 기준이 모호해보이네요..다른 선수들 경기는 잘 모르겠고...정민 선수의 명승부를 보면.....라그나로크에서의 홍프로와의 경기는..명승부라기 보단 원사이드하게 정민 선수의 실수로 일어난 원사이드한 경기로 보여지는데...이런건 명승부라고 보기가 힘들거 같은데요....저그가 어려운 맵에서 이겼다고 해도 경기 내용은....명승부의 범주로는 적절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김동수 선수와의 버티고 경기는 명승부라고 보여지고...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의 4강 1차전의 크림슨 아일즈의 경기가 명승부라면 2차전의 인큐버스에서의 경기도 명승부라고 보여집니다. 3경기는 초반에 좀 갈려서 원사이드 했구요.

제가 생각하는 김정민 선수의 온게임넷 역대 명승부는

김동수 선수와의 버티고 경기 (네오버전인지 아닌지는 기억 안나므로 모두 생략)

sky 3,4위전에서의 홍진호 선수와의 사일런트 볼텍스 경기

왕중왕전에서 장진남 선수와의 홀오브발할라 경기

왕중왕전에서 김동수 선수와의 로템 경기 (아마 순위 결정전 인걸로 기억함)

sky배였나...임정호 선수와의 포비든존 경기

음...그리고 임요환 선수와의 크림슨 아일즈 경기는....모르겠네요. 넣을만도 한데..이걸 넣는다면 필시 2차전 인큐버스 도 들어가야 할거 같구요..
정우진
03/09/13 22:24
수정 아이콘
이야.. 이렇게 나열해서 보니깐 정말 많군요.. 전 네이트배 변길섭vs나경보,듀얼에서 서지훈vs베르트랑,김현진,나경보 경기를 추천합니다. 꼭 이름 난 선수들만 명경기 하는거 아니라구요..^^
03/09/13 22:25
수정 아이콘
기준이 모호한건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다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다시 쓰겠다고 적어서 여러 의견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죠..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3/09/13 22:26
수정 아이콘
전 2001스카이 결승에서 가장 명승부는 4차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1,2,5차전을 꼽으시더군요.
ilikerain
03/09/13 22:30
수정 아이콘
난나야// 님 말씀보고 코카배 다시보기를 하러갓는데 임요환장진남의 경기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
진실은 저 너머
03/09/13 22:33
수정 아이콘
오타발견 2001Sky 결승 5차전이면 크림슨 아일스가 아니라 인규버스 아닌가요?? 아니면 5를 4로 잘못 쓰신것은 아닌지.....

그리고 파나소닉배 명승부가 1경기밖에 없다니...조금은 이해가 안되네요
어딘데
03/09/13 22:35
수정 아이콘
공식전만이 아니라면 김정민 선수의 명승부에 꼭 들어가야할 경기가 있죠
라이벌 리벤지였나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 하기 전에 화요일날 하던 프로에서
박정석 선수와의 네오 레가시 오브 차에서의 경기는 진짜 대박이었죠
멀티 5개 먹은 플토가 결국은 자원 없어서 지고만 경기였죠
미소천사
03/09/13 22:42
수정 아이콘
ilikerain 님 임요환 장진남 선수가 8강에서 레가시에서 붙은 경기라면
한빛배입니다. 난나야 님께서 코크배라고 잘 못 쓰셧네요.
03/09/13 22:45
수정 아이콘
데이터 중에서요... 김동준선수도 2번 이겼는데 순위에 없네요...;;
이윤열, 박용욱선수도 2번 졌구요...
초보나엘~
03/09/13 22:52
수정 아이콘
KTF EVER 프로리그에서도 명경기 많이 나왔죠..
제 기억에 남는 경기는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저그대 저그전 중 가장 특이했던
IS 이재항 vs 동양 이창훈의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김동수 해설위원의 토끼몰이 멘트 때문에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깐 명경기 리스트에 저그대저그전은 많지 않네요.
미소천사
03/09/13 22:59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없는 경기들 좀 더 추천해볼게요.
그리고 99PKO라면 최진우 선수가 김창선 해설위원(?) 상대로한 물량 퉁퉁포 탱크도 있고 이기석 선수의 무적 더블넥을 상대하는 국기봉,최진우선수의 경기도 있쩌.
하나로배에서는 아무래도 최인규 선수가 플토로 딥퍼플이라는 헌터개조형 맵에서 저그상대 했떤 것도 재밌었던듯...(질럿+포토로 전진 방어라인 구축하면서 멀티 여러군데 먹어서 물량전하던류)특히 4강전에서 최인규 vs 변성철요. 그리고 한빛배에 16강 홀오브 발할라에서 홍진호vs유병준도 괜찮고 이운재 선수도 한빛배때 저그상대로 레가시에서 여러 경기 좋은 모습 보였쩌. 코크배라면 8강에서 임요환vs변길섭 라그나로크 경기도 널뛰기 배럭이 나왔저.(이 때 정말 놀랐다는+_+)경기자체도 괜찮았을듯. 4강에서 임요환 vs 이근택선수의 라그나로크도 재밌었구요.
스카이2001이라면.. 근데 결승 1차전이 빠졌네요+_+;;;뚫리느냐 마느냐하는 조이기라인 .최고의 박진감이었는데..;; 4강에서 김동수 vs 홍진호
사일런트 볼텍스도 재밌었던듯. 왕중왕전에서 김동수vs김정민 로템 경기 재밌었어요. 너무 많아서 이제 그만 해야겠어요.^^:
미소천사
03/09/13 23: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작은딴지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한빛배 결승 2차전인데 3차전으로 잘 못쓰신듯^^:
i_love_medic
03/09/13 23:10
수정 아이콘
한빛배 16강 레가시오브차 박용욱 vs 정대희 경기와...
2001 스카이 16강 사일런트볼텍스 안형모 vs 이재항 선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앞에경기는 확실히 명승부인듯 싶고...(조금 원사이드 했지만...독특한 경기^^)
두번째 이재항 vs 안형모 경기는 상당히 인상에 남는 저그전이라...선수들이 100%실력을 발휘한건 아니지만...히드라 역전승은 거의 유일무이 한듯^^
03/09/13 23:19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 3차시즌 나도현vs박경락도 원츄
초보나엘~
03/09/13 23:1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2차전 맵이 정글스토리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경기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커맨드센터 많이 부서졌었죠..
러브민트
03/09/13 23:47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제 최고의 추천작 겜큐 월드챔피언쉽에서 김동준선수 대 임요환선수. 음.. 겜큐 본리그였나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김장환
03/09/13 23:58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결승전 3차전이 대박 경기였던걸로 아는데...기요틴.
랜덤황제ChRh
03/09/13 23:5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명경기 3번중 3승이네요..+_+
안전제일
03/09/14 00:28
수정 아이콘
자고로 전적이 많아야 뭐라도 나오지요.^^;
박정석테란김
03/09/14 00: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네이트배 16강 포비든존 홍진호VS최인규와 SKY2001배 16강 인큐버스 조형근VS세르게이도 명경기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듀얼까지 내려간다면 네오사일런트볼텍스 베르트랑VS서지훈도 추천~~
음흐흐~
03/09/14 02:04
수정 아이콘
스카이2002배 16강전 김정민VS임정호선수의 네오포비든존도 재밌었고 올림푸스배 16강전 이윤열VS이재훈선수의 경기도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병신달려라
03/09/14 02:37
수정 아이콘
음? 왜 아무도 그 경기는 생각 안 해주시는지..ㅠ_ㅠ
김동수 vs 김정민 라이벌리벤지인가에서 네오 블레이즈에서..
김동수 선수 다진 줄 알았는데, 소수캐리어와 다크로 역전시켜버린..^^;
명승부라기 보다 가장 극적이었던 승부는 아무래도 마이큐브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최고인 듯 하네요^^;
결승에서 나왔음 더 장난 아녔겠지만..
CounSelor
03/09/14 09:36
수정 아이콘
올림퍼스배 16강 A조 기요틴(임요환:이재훈)
이런것도 명승부인지요...
원사이드하게 끝난 경기같은데요???
제생각엔 죽음의 A조 라는것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뿐
그냥 경기였을 뿐이죠..
03/09/14 10:10
수정 아이콘
CounSelor//님 말씀대로 경기내용을 보면 솔직히 명경기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당시 상황이 이재훈이 가볍게 임요환을 누르고 8강 진출 할것이다
(당시 해설자들조차 그렇게 예상)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파고드는 심리전끝에 바카닉 한방을 계산해온 임요환선수의
기지가 돋보이는 한판이었습니다.결승 제외하고 엄재경해설위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게임이라고도 했죠
초보랜덤
03/09/14 10:13
수정 아이콘
진짜 임요환선수는 여기서도 봐도 명승부 제조기네요
과연 이번 8강에서는 3프로토스를 상대로 어떤 명승부를 연출할지
03/09/14 10:35
수정 아이콘
한빛소프트 배 결승 3차전은 정글 스토리가 아니라 홀 오브 발할라 입니다.
03/09/14 13:09
수정 아이콘
CounSelor 님 원사이드하게 끝났다고 할지라도 인상깊은 경기라면 충분히 명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도'라는 말은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생각과 어긋난다고 해서 낮추는듯한 말을 쓰는 것은 좋지 않죠..

참.. 그리고 몇 가지 지적된 부분 고쳤습니다..
unifelix
03/09/14 16:44
수정 아이콘
CounSelor님//
솔직히 경기자체는 대단히 짧았죠. 끊임없이 치고받는 교전이나 승자를 알 수 없게 밀고 당기는 경기가 나왔던 것도 아니고요.
다만 16강 죽음의 조 마지막 경기 승자는 8강 진출하고 패자는 아쉽게 탈락하는 극적인 상황, 대테란전 극강 더구나 프토가 유리한 기요틴에서 테란이 이재훈 선수를 이기기는 불가능한 상황, 대프토전은 다소 약하지만 멀할지 모른다는 임요환 선수의 대결...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긴장감 조성, 일반적으로 불리하다는 대각선 위치와 더블커맨드 훼이크후 한방의 치고나가기, 불리하다는 해설진들의 거듭된 맨트, 터져나가는 드라군과 프루브, 엄재경 해설의 쉬운 목소리로 터져나오는 "GG"
끊임없는 교전이나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밀고당기는 승부가 명승부인 이유는 보는 이에게 흥분과 자릿함 전율 무엇보다고 감동을 주기 때문이죠. 비록 임요환 vs 이재훈 선수의 경기가 짧은 경기였고 경기내용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명승부로 기억되는 이유도 흥분과 짜릿함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임요환 vs 도진광 선수 경기가 명승부인 이유도 비슷하겠죠
'N9'Eagle
03/09/14 17:19
수정 아이콘
SKY 2002 포비든존 김정민 : 임정호가 빠졌군요. ^^ 이 정도면 명경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데..
'N9'Eagle
03/09/14 17: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임요환 vs 이재훈이 명경기가 아니라면, 저기 있는 경기들 중 3분의 1은 삭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9'Eagle
03/09/14 17:22
수정 아이콘
명경기 라는 뜻이 꼭 엄청난 역전승(Ex. 임요환 vs 도진광)이나 그야말로 서로 팽팽하게 붙은(Ex. 김동수 vs 김정민) 경기라고 정의되지는 않죠.
물빛노을
03/09/14 17:53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 대 이재훈 선수 in 기요틴의 경기를 명경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N9'Eagle님 말씀을 빌리자면 서로 팽팽하게 붙은 경기만을 명경기라고 봅니다)다만 Canna님께서 다신 제목은 '명승부'였고, 명경기와 명승부는 뭔가 뉘앙스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그 경기는 명승부라고 봅니다.
03/09/14 21:33
수정 아이콘
전 그것까지는 의도하지 못하였는데요..
명경기와 명승부는 어떻게 다를까요?^^
03/09/14 21:35
수정 아이콘
'N9'Eagle님.. 제가 그걸 빠트린건 실수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저도 그 경기를 정말 좋은 경기라고 생각하였는데..
두 선수가 약간의 실수는 있긴 하였지만 인상적인 경기라는 점은 확실하죠..^^
03/09/14 23:01
수정 아이콘
하나로통신배 개막일 경기였던것 같은데, 국기봉 vs 기욤 경기도 인상에 남네요... 패스트 러커에 옵티컬 플레어를 걸던 기욤선수... 장님이 되어서 버로우를 풀고 후퇴하는 러커와 국기봉 선수의 당황한 표정이 오버랩 되던 광경... 잊지못합니다.^^ 사족이지만, 하나로배때 기욤선수의 프로토스를 보고 스타를 시작하면서 주종족이 자연스럽게 프로토스가 됐다는...
'N9'Eagle
03/09/15 10:15
수정 아이콘
쩝.. 프로토스가 졌기 때문에 명경기가 아닌 건가요? -_- 너무 프로토스만 좋아하고 편애하시는게 아닌지..
'N9'Eagle
03/09/15 10:16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하이라이트에서도 보셨듯이 그 경기가 VOD 조회수도 그 대회의 1위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라서 그렇다면 왜 임요환 vs 홍진호나 임요환 vs 조용호가 아닌 그 경기가 그 자리를 차지할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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