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열님의 시대가 도래했었을때..
윤열님은 그 누구도 건들수 없는 그런 원사이드한 게임을 운영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 팬 입장은 아니고요..
하지만 그랜드 슬래머로서 그 실력만은 인정할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역시 요환님이 나오셨을때도 비슷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환님이 등장 하셨을때는 테란이 어려운 시절인 1.07이었을때 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저도 상당한 팬 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타리그 2연패 뒤에 이 선수를 잡을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선수가 모든 대회를 우승한다면 스타가 끝나버릴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영웅이자 프로토스의 영웅인 김동수 선수의 등장으로 요환님은 끝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최전성기 시절을 보내버렸습니다 ..
윤열님도 그런 시절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열님은 kpga3연패 겜티비 스타리그 우승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등 으로 그랜드 슬래머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기에서 당했던 이번 대회 3:0의 패배..강민선수의 준비가 크긴 했지만 여태껏 보여주었던 윤열님의 원사이드하게 이겨버리는 게임에 비하면 이건 도저히 그의 모습이라곤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여태껏 황제라 칭해졌던 게이머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2000년 시즌의 기욤선수도 임요환 선수에게 last1.07 에서 3:0으로 진뒤에 마땅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위에 언급했던 임요환 선수 그리고 이윤열 선수까지 이 세선수는 한시대를 풍미 했거나 풍미 하고 있고 그시대에는 최강이라 불리웠던 게이머입니다..
요환님은 지금 모든걸 회복 했고 다시 결승 무대에 가지는 못했지만 4강에는 항상 가는 게이머 최고주가를 달리는 게이머입니다..
그러나 기욤선수는 요즘 회복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빅리그 진출상태는 아닙니다.. 이 두 선수의 차이가 뭘까요..
어떻게 임요환 선수는 빠르게 회복 되었고 기욤선수는 회복이 느렸을까요.. 전 그 차이를 나이에 따른 심리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자신을 추스릴수 있는 능력이 상당히 큰 사나이였고 기욤선수의 심리상태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에 따르면 나다 윤열님의 심리는... 어떨까요.. 일단 윤열님은 나이가 상당히 어립니다.. 아직 미성년이고요..
거기에 윤열님의 게임을 보면 한번 무너지면 상당히 크게 무너진다는 점을 들수 있는대요 이것은 윤열님이 요환님보다 기욤선수의 전처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이건 단순히 제 생각에 불과 합니다... 다른분과는 다른 제 의견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뭐라 해도 따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윤열님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가 해쳐 나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