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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05 20:13:09
Name 김연우
Subject 사이버포뮬러

오늘 투니버스에서 사이버 포뮬러 하는걸 보다가 생각나서 그럽니다.

오늘 방송분에서, 주인공(투니버스 명 강진우, 원본 하야토)이 머신의 성능이 딸려 성적이 나쁘지 않아, 자책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_-갑자기 스타가 생각나더군요.(중독인가...)

머신과 종족. 둘다 실력을 겨루는 선수들의 도구이죠.


나중에 주인공은 최강이 됩니다. 머신, 실력, 팀 모든 면에서 완벽한 하야토. 카가(투니버스 명은 모르겠음.-_-)가 완벽의 하야토를 이기는게 사이버포뮬러 신의 스토리죠.

이윤열선수가 생각나더군요. 종족도 최강급, 실력도 최강급. 그리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에게 인기없는 하야토와, 실력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이윤열선수.


그런 완벽한 하야토를 이기기 위해, 카가는 오거라는 머신을 얻습니다.
성능은 엄청나지만 말 진짜 안듣는-_- 대책 없는 머신이죠.
하지만 마지막 순간, 머신이 카가를 도와줌으로서 하야토를 이기고 우승을 하죠.



프로토스의 리버.
대박이 나면 수십킬을 기록하는 유일한 유닛으로, 100이 넘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무엇에도 비길바 없이 말 진짜 안듣는;;; 대책 없는 유닛입니다.


하지만, 가을이기에,
오거가 카가를 도와 하야토를 이기게 해주었듯이
리버도 분위기를 타서 마지막 순간에는 그를 도와주길 바랍니다.


강민선수 화이팅.-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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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da
03/07/05 20:30
수정 아이콘
비유가 그다지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테란이 왜 최강의 종족인지..;;
3종족 비슷한 가운데 ZvsP만 좀 불공평한 것 같은데요.
안전제일
03/07/05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보지 않은 만화인지라..으하하하하--;;;;전 가면쓴 백작오빠야가 좋았습니다만.--;;(앗. 이만화가 아니었던가?)
飛天御劍流
03/07/05 21: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생각에는 세종족모두다 나름대로의 강점과 특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스타가 재미있는게 아닐까요...

단지 테란이 최강종족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군요...
03/07/05 22:09
수정 아이콘
별로 좋은 비유는 아니.. [타앙] 사포 매니아는 아니지만, 팬인지라.

카가는 하야토에 비견될만한 사람입니다. sin에 보면 이게 나오죠. "하야토와 같은 실력의.." "오거. ".... "완성형..."

정확도는 없지만 -0- 결론적으로, 카가 = 하야토, 오거 = 아스라다. 대충 이런게 성립합니다 -_-;; 그리고 하야토가 인기가 없었..? [울먹] 하야토 얼마나 좋은데요 ㅠ_ㅠ
결론적으로. 하야토와 이윤열은 어울리지 않...;; 는다는게 생각 ㅠ_ㅠ
03/07/05 23:24
수정 아이콘
사포의 팬으로서 잘은 모르겠지만
강민은 화이팅^^

사포는 티비시리즈, 더블원, 제로, 사가, 신을 순차적으로 보아야 감동 백배입니다.
(순서가 좀 틀렸을지도? 제 기억에는...)

특히 신이 가장 좋았습니다...보실분들은 참고하세요
03/07/06 00:00
수정 아이콘
이거 고딩때던가 에스비에스에서 해준적 있어서 녹화하면서 보구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일본판은 본적이 없어서 위의 이름들 다 몰겠네요..아스라다만 알아듣고 있음..-_-;;;
강진우, 카일, 란돌등등의 이름이 더 친숙하게 다가옴...^^;;;

아..근데 신이 가장 마지막 시리즈인가요? 그림이 마니 변한....
포뮬러 그림 이쁘지 않냐라는 나의 질문에 내 친구는
"머리만 크고 몸이 너무 작아..이상해.."라고 대답했던 기억도 나네요..ㅡ,.ㅡ;;
네버마인
03/07/06 00:55
수정 아이콘
비유가 어떤 면에서 부적당한지 모르겠군요. 저는 읽으면서 아하..그렇군. 하며 슬며시 웃었습니다만....리버는 정말 알 수 없는 유닛이예요. 테란을 주종족으로 하던 제가 심심풀이로 하던 프토에 맛들이게 된 데에는 저 말썽꾸러기 리버와 하템의 스톰샤워 몫이 큽니다. 정말 하템은 스타에 있서 최고의 유닛 같아요..요즘 왜 이리 하템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히드라나 저글링을 하템으로 지질땐 저도 모르게 몸서리가 쳐 진다니까요......-_-
네버마인
03/07/06 00:56
수정 아이콘
에구....있어...로 고칩니다. 오타는 질색이라서.....
03/07/06 01:40
수정 아이콘
음.. 한가지 좀 이상한게 있네요.
'그리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에게 인기없는 하야토와..'
글에서 애니상의 하야토와 현실의 이윤열 선수를 비교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하야토의 '인기'라는 것도, 애니상에서의 그것을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시다시피 사포에서 하야토는 '슈퍼스타'의 인기를 자랑하니까요...^^;
(물론 매니아분들 중에 하야토 싫어하시는 분들 많습니다만...;;)
ataraxia
03/07/06 01:50
수정 아이콘
정말 오거나 아스라다 같은 차 한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ataraxia
03/07/06 01:5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사포에서 진정한 배틀을 느끼시려면 제로 이후 시리즈보다는 더블원을 보는걸 추천합니다~제로이후서부터는 말그대로 제로의 영역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죠...^^
[귀여운청년]
03/07/06 02:05
수정 아이콘
더블원은 그림이 너무 구리고 지금 보면 유치한 감도 있죠-_-;; 이윤열 선수가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카페팬클럽 회원수를 보니 홍진호 선수를 제치고 2위더군요. 다만, 그 몇 배가 넘는 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임요환 선수와 비교되어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는 타프로게이머들과 다르죠. 게임계의 아이콘(!), 혹은 심볼(?)이라고 할만한 존재가 되버렸으니까요. 사포sin의 내용은 결국 쭈욱 계속 하야토가 우승을 하는데, 한번 카가에게 우승을 빼앗긴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은 그 한번에 초점을 맞춘 것이고요. 사포와 프로게임계는 비교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03/07/06 02:08
수정 아이콘
사이버 포뮬러... 정말 명작이죠,,^^;;;

다만 사가는 미성년자 관람불가..>_< 겠죠..^^;;

신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최고...^^
박아제™
03/07/06 11: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만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이윤열의 머신을 탱크에 비유하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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