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25 11:52
매번 총선 때마다 자유통일당과 비슷한 극보수 정당이 여론조사에서는 3%를 넘은 적이 꽤 있었지만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그 수치를 넘은 적이 없죠. 다만 예전에는 개신교 정당을 표방하고 나온 것이 좀 다르긴 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개신교+극보수정당의 짬뽕으로 당을 셋팅했는데 본선거에서는 택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3/25 11:55
https://www.youtube.com/watch?v=bv0QbfTJ_HA
그나마 원내 진출에 가장 가까웠던 때가 8년 전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이 2.64%를 득표했을 때였죠. 출구조사에서 3% 넘는걸로 나와서 1-2석의 비례를 가져갈거라고 예상되었지만 투표함 다 까고나니 역시나...
24/03/25 12:09
이때 기독자유당은 지금의 자유통일당만큼 극단적인 정당은 아니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이런 노선변화가 효과가 있었을지도 궁금합니다. 결과는 까놓고 봐야 알겠지만요.
24/03/25 12:14
보수계 정당들은 선거 막판 결집에 유독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좀 거칠게 요약하자면 지금 상태에 만족한다 혹은 지금 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보는게 보수인데 굳이 중요 집권 정당 두고 소수정당을 투표할 이유가 없죠. 굳이 따지자면 지금보다 더 극우적으로 가자는 방향성이 있기는 하지만 국힘계열당은 (지지자들은 달리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극우적이라 그 오른쪽에 남아있는 영역이 민주당 왼쪽에 남아있는 영역보다 작습니다. 게다가 이번 선거는 지난 21대 180:103의 충격과 역시 막판 갈수록 불리하게 나오는 여조 때문에 막판 보수 결집이 아주 쎄게 일어날거라 보기 때문에 국힘 말고 다른 보수정당들은 지금 조사보다는 훨씬 적게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24/03/25 12:20
굳이 따지자면 보수계 정당이 수용하고 있는 변화에조차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아예 옛날로 돌아가자는 반동주의가 지금 자유통일당의 주요 지지 기반이긴 합니다. 지금 시스템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죠. 이들의 생존전략은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긴 해도, 그 반동주의가 활약할 수 있는 구간은 매우 좁다고 생각하기에 동년배님 의견과 결과적으로는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24/03/25 15:59
국힘 다 몰아줘도 개헌선 간당한데 타 당에 줄 투표가?
이준석은 두번 망했죠 처음부터 윤정부만 노려서 선명성을 가졌다면? 적어도 조국 포지션을 가져갔을텐데 아무것도 안된 느낌
24/03/26 13:17
자통당은 선거철만 되면 여기저기 불법 플랜카드 설치하는 것 때문에 꼴보기가 싫어집니다.
저번 선거에서는 지하철 출입구 쪽에 미니 플랜카드를 붙여놓더만, 이번에는 뒷산 산책로에 버젓이 대형 플랜카드를 설치해 놨네요. 게다가 플랜카드에는 떡하니 훼손시 처벌을 받는다는 적반하장식의 문구도...
|